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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 지천에 피어있고 나무도 푸르고 계절이 환상적이에요. 실내 있기 아깝네요
오늘도 출석하고 갑니다. ^^
오늘도 출석도장찍으러 왔다 갑니다.
원마다 다르지만 여기는 당장내년 폐원위기 수준의 법인입니다 징하고 징하고 선생들도 못됐고 원장도 드럽게 못되서 올해까지 3년채우고 나가려는데 원장도 저한테 이 정도면 딴데가서 잘 버틸거다 그랬거든요. 한 곳에서 1년버티기도 솔직히 힘든데 3년 경력남으면 꽤 괜찮은거죠?
4년전 초임때 이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땐 별 생각을 안했더군요 심지어 우리반 원담임은 그 엄마랑 친했는데 제 앞에서는 그 엄마욕하고 그 엄마앞에서는 제 욕을하고.. 나중에 알고보니 둘이 내통한게 뽀록났어요. 세상에 비밀은 없나봐요, 소름 돋고 배신감에 원담임 결혼식에 십만원이나 냈었는데 저한테는 (가명)가영선생님~ 이랬는데 뒤에서는 (가명) 유가영 이라고 자기 친구마냥 막불렀었나봐요ㅋㅋ 놀란마음에 바로 연락처 정리했습니다
나 힘들다 막 투정부려도 친구들이나 가족들은 이해못하고 믿을 동료도 절대 없고.. 얼굴도 모르는 선생님들께 이곳에서 좋은댓글볼때마다 진심으로 감사하더하구요..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이 힘든현실에서 버티시는거 대단하십니다 자주 찾겠습니다
98,640원 돈이 머죠? 2월에 퇴사했는데 지금 구직 급여를 받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국민연금도 납부 신청했는데 자동납부 됐나 확인처에 둘어갔는데 퇴사 어린이집 이름으로 돈이 들어왔네요.ㅎ 꿍돈이라 좋긴한데 연말 정산 환급이겠죠 ㅎㅎ
아니 벌써 2시가 넘었네요.
현장에서 쌤끼리 싸운거본적있으세요? 아직본적은없는데 많을것같아서요. 너무 열받아서 자주 상상하고는 하거든요. 애들있는현장이어도 열받으면 눈에 뵈는게 없을 것같아요 씨씨티비에 다 찍히고말이에요
원장님한테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답글이 왔네요 뭔가 찜찜한 이 기분은 뭘까요?
만2세 여자아이 자꾸 침을 모으고 입술밖으로 모으고있다가 흘리는듯이 뱉는것처럼 보이는데요.. 이유가 뭘까요ㅜㅜ 수시로 그러는데 더럽기도하고.. 에휴.. 하지말자고 계속 얘기해도 소용이 없네요ㅠㅜ 손바닥도 핥고 그러는건 나아졌지만 침이랑 장난감 입에 넣기는 아직도 그러네요.. 상담때 뭐라해야할지ㅠ 그런행동 하는 아이들 있나요?
카네이션 이벤트 하는 동안 매일 매일 들어오게 됐어요 이야기 마당 글 보며 위로도 받고 포인트도 받고 행복했네요
오늘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따뜻한 하루였네요 내일은 더 더울 거 같아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꽃가루랑 민들레 씨가 날아다녀서 눈이 자꾸 붓고 눈물이 났어요 창문 잠시 열었더니 바닥에는 꽃가루가 소복이 쌓였네요 걸레로 닦으니까 노래요
피곤해서 아무것도못하겠네요 더이상 이 일은 못하겠어요 정신과 신체가 망가지는일이에요
죽고싶단생각 많이 하시지는 않죠? 그냥 일이시죠? 집에가면 잊으려고하시죠? 원장과 선임선생들이 많이 짓밟아놔서 중간중간 그래도원장에게 도움요청했는데 역시 허튼짓했네요 꾹참고 다니는중인데 아무리직장생활이지만 아줌마들끼리 너무 감싸돌고 먹을걸로 치사하게 저는뺄때도있고 왕따 비스무리인지.. 무튼 저들무리에 끼고싶진않으나 저를 매일 씹으니까 힘들었어요 많이 여긴 동두천 끝 구석 변두리에요 좁아서 사건터지면 다 알아요 젊은사람은 저 하나구요. 온갖욕을 다 먹네요 잘한다는 소리한번을못듣고 그럴거면 짤라도되는데 실업급여가 아까운건지.. 이거야말로 요즘 떠들석하는 학교폭력이네요 애들봐야하는데 내가 우울증걸릴판이에요
편안하게 푹!! 주무세요.
날이 따뜻해지고 하니까 저희집 도로변으로 폭주족이 우엥 소리내면서 지나가는데 시끄럽네요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 일은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다른 일은 없고
다른일을 찾아보려고 여기저기 기웃. 근데 정말 이일은 하기싫은데 돈은없고. 애들은 예쁘고 어른들은 싫네요 쎈 성격, 강한 교사.원장 겪고나니
갑자기 주방 서랍장을 정리하다보니 이시간이네요 집안 일은 끝이 없어요.
습관처럼 이 시간에는 잠이 안오네요. 새벽 2~3시쯤 돼야 자는 버릇 고쳐야 되는데 몸이 덜 힘든가 자는 시간이 점점 늦어져요.
침대 누워 문득 생각해요 처음 취직해서 내가 한심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것 같고 그 와중에 다른 쌤들은 다 유능하고 이걸 다 배워야 한다는 걸 아는데도 내가 작아지는 느낌이에요 물론 알죠 처음은 다 이런거고 나중에는 그땐 그랬지 하고 웃을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지적 받을 때마다 내 자신이 너무 작아져요 왜 당연한걸 못하지 하고요 아이들은 예쁘고 안아주고 싶은데 이것때문에 마음은 늘 무겁네요 품기만 했던 생각 대나무숲에라도 외치고 가요
많이 달라진 평가제 부담되네요 특히 상호작용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