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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학회(학회장 정효정)가 6월 15일~17일, 2박 3일간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지속가능한 교육복지관점의 한국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 방안’을 주제로 를 개최했다. 정효정 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 대주제는 ‘지속가능한 교육복지관점의 한국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 방안’으로 영유아기 보육의 절대적 필연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영유아기 발달단계의 특수성을 고려한 인력배치, 양질의 보육 공급을 위한 보육지원전달체계의 지속성이 중요하다. 또 영아기 전문적 돌봄과 교육은 동일선상에서 불가분의 관계임을 재인식하고 놀이중심의 놀이학습공동체 현장사례도 공유하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특별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보육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기조 강연은 공동개최인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이 ‘유보통합에 대응하는 보육환경 현안과 과제’ 주제에 대한 쟁점 현안으로 ▲저출생, 지역소멸, 교육·돌봄 기관 폐원 가속 ▲통합기관 성격과 유형, 운영기준 등 결합방식에서 사전 정보 공개 필요 ▲통합모델 시스템에 비용지원방식 연계 필요를 강조했다. 향후 과제로는 ▲영유아 인구 추계 및 수요분석 기반 통합기관 공급 ▲상향평준 통합모델 신설, 단계적 전환 확대(대국민 사전 정보공개 및 홍보 필수) ▲일원화된 통합시스템(비용지원 포함)구축을 꼽았다. 이에 한국유아교육학회 정정희 학회장을 좌장으로, 장영인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유보통합 시 영유아기 보육의 필연성과 지속성 확립’을 주제로 기획1주제를 발표했다. 장영인 교수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 질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통합 추진 ▲시대적 욕구에 부응하는 보육서비스의 가치 유지, 발전시키는 통합 ▲교육중심의 통합논의에서 보육의 가치와 필연성이 간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3가지 제언을 했다. 이에 대한 토론으로 호서대 유아교육과 한유미 교수는 북유럽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으며 ‘한국형 유보통합 모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린이집총연합회 국공립분과 허현주 위원장은 통합의 본질은 보육의 기능을 유지, 발전시키는 것이어야 하며, 나아가 영유아 발달 특성에 부합한 보육이 중심축이 되어 전문적 돌봄과 교육을 통해 시대적·사회적 요구를 반영한 통합기관을 창출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기획2주제는 동국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은경 교수가 ‘한국형 유보통합체계를 위한 인력배치 방안’에 대해 보육교사, 보육담당 행정인력, 지원기관 인력배치 방안을 강구했다. 아울러 한국보육진흥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의 체계적, 효율적 업무 운영 및 인력배치가 유보통합으로 인해 축소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주제에 대해 목포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이성계회장, 한국영유아교사협회 이재필 대표가 토론했다. 특히 이 대표는 교사들의 인식조사 설문을 바탕으로 자격증 통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경력이며, 해석은 다소 분분할 수 있으나 학력과 경력 사이에서 시험이 최빈값으로 나타난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기획3주제는 한경국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서영 교수가 ‘영아보육의 전문적 돌봄과 교육체계 통합 과제’ 주제로 주된 교육체계 통합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0~2세 영아도 3~5세 유아와 마찬가지로 통합교육체계에 포함 ▲0~2세 영아를 위한 표준보육과정의 동일한 적용 ▲영아 대상 전문적 돌봄과 교육의 전문성 강화 ▲유치원, 어린이집 구분 없이 운영시간도 통합교육 체제하에 동일하게 적용해야함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총신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김정준 교수,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강원미 회장이 토론했다. 강 회장은 ▲가정어린이집 원장의 교사겸직해제 ▲영아보육교사의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 ▲영아 대 교사의 아동비율 조정 ▲0~2세 영아전담 기관 지정 ▲현장과의 소통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16일에는 기획4주제 발표에서 한국보육진흥원 육아종합지원 조용남 본부장이 ‘한국형 유보통합을 위한 보육지원전달체계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조 본부장은 통합을 기점으로 영유아 대상 전달체계의 구성과 기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고도화하는 관점에서 논의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기존의 유아교육, 보육 전달체계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촘촘한 전달체계, 다양하고 세심한 전달체계 확립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김형수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충청북도 유아교육진흥원 김연옥 원장은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해 전달체계 논의 시 검토사항으로 ▲현행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다름과 장점을 어떻게 반영하여 새로운 유보통합 통합기관의 성격을 정의할 것인가? ▲유보통합을 영유아 교육·돌봄의 영역으로 명기 ▲장애영유아, 다문화아동 등 취약 계층 교육·돌봄에 대해서 관련 전문성과 별도의 전달체계 구축방안을 논의를 주장했다.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위정숙 회장은 ▲한국형 유보통합의 효율적 보육지원 전달체계를 위한 제언으로 ▲공공형제도의 보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환원 요청 ▲한국보육진흥원과 유아교육진흥원의 장점을 모아 하나의 통합된 기구 설립 ▲아동중심, 아동발달에 맞는 전달체계 구성 ▲경계성 장애아와 발달지연 영유아의 진단 및 치료의 조속한 연계 및 지원을 말했다. 기획5주제는 위맥공제연구소 이석구 대표가 ‘유보통합 실행에 따른 영유아 통합안전공제체계 구축 방안’으로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유보통합에 맞는 영유아의 통합 안전공제 체계로의 접근이 필요하며, 발달 시기에 맞는 여러 뇌과학적인 변화와 요구를 바탕으로 예방과 안전교육 실시를 위한 기반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어린이집, 유치원의 시설에만 국한되어 있는 위험 대비 체계를 온전한 가정보육까지로 확대하고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공제체계는 국가차원에서의 지원과 관리를 통해 점차 실효성 있게 정립해나가야 함을 주장했다. 이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 권일 부위원장은 유보통합 실행에 따른 영유아 통합 안전공제기관은 신뢰, 안전, 공익의 핵심가치를 가지고 ▲안전전문기관으로서의 역량 강화 ▲합리적인 공제(보험)료와 맞춤형 공제 상품 제공과 보상 서비스 확대▲피공제인을 대상으로 복리후생사업을 강화 발굴, 확대를 제언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광주지회 마정이 부회장도 토론에 참여했다. 한편 주제발표 및 토론 후에는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이현숙 센터장이 ‘놀이학습공동체프로그램’ 현장 사례 발표를 했다. 학회는 이틀에 걸친 모든 기획주제에 대해 영유아보육학회 표갑수 명예회장과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교원교육과정지원과 오신종 과장,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 기준조정과 김동현 사무관, 정효정 학회장과 3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집담회 진행 후 우수논문포스터 수상식을 가졌다. 우수 논문포스터 수상에는 중앙대 박사 과정 정유정, 동국대 박사과정 장인수가 각각 수상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월간유아 > 뉴스
교육전문기업 EK(주)(회장 이희주)가 대한민국의 우수한 유아교구를 베트남 교육시장에 전파한다.EK(주)는 베트남 법인 EK VINA(이케이 비나, 법인장 이승희)를 설립하고, ‘iBANTOT(아이반톳)’이라는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iBANTOT(아이반톳)’의 ‘i(아이)’는 한국어 발음에서 따온 것으로 ‘어린이’를 뜻하며, ‘BAN TOT(반톳)’은 베트남어로 ‘좋은 친구’를 뜻한다.‘iBANTOT(아이반톳)’은 EK(주)의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아중심, 놀이중심의 맞춤 교구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BANTOT 교구는, 교수학습이 가능한 설계로 만들어졌으며, 기술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CR인증을 획득했다.이승희 법인장은 “iBANTOT의 교구가 이 땅의 모든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구를 통해 베트남 유아들이 더 즐겁게 놀이하고 배우며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EK VINA는 이번 베트남 진출을 통해 유아교구 전파뿐만 아니라, 교수학습 커리큘럼과 서비스를 베트남 교육기관 전반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사진 : EK VINA 제공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부모교육자료전염력이 높은 여름철 수족구병여름은 더운 날씨인만큼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입니다. 특히 높은 기온 탓에 각종 세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나이를 불문하고 전염병이 유행하기도 하지요. 이번 주는 대표적인 전염병, 수족구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수족구병이란?수족구병은 손, 발, 입 안에 물집이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 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은 콕사키바이러스A16과 엔테로바이러스71로, 감염자의 침과 호흡기 분비물, 수포 진물, 대변 등이 손에 묻어 입으로 들어갈 때 감염됩니다.수족구병의 증상은?감염 3~7일 후 고열, 인후통, 식욕부진과 권태감 등이 나타납니다. 1~2일 정도 더 지나면 입 안과 잇몸, 혀에 물집과 궤양이 생기며, 손과 발에 4~8mm 크기의 수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수족구병은 보통 발병 7~10일 내에 저절로 좋아지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 심근염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수족구병의 치료 방법은?현재는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해열제나 소염제를 통한 증상 완화 치료만 행해집니다. 통증으로 인해 음식이나 물을 먹지 않으면 탈수 증상과 저혈당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한 만큼 발병 후 일주일 정도는 등원을 중단하고 집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세요.수족구병 감염을 막으려면?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입니다. 기침할 때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에티켓 교육도 병행하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부모교육자료씻기를 너무 싫어한다면?시원한 샤워만큼 무더위를 이겨내는 좋은 방법도 없지요. 하지만 씻는 행위 자체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손과 발 씻기, 하물며 양치질마저 거부하기도 하지요. 잘 씻지 않으면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고 위생에도 좋지 않아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으실 겁니다. 씻기 싫어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해야 할까요?1. 부모가 모델이 되어주세요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씻거나 자기 전에 양치하는 등 아이 앞에서 씻는 행동을 먼저 보여 주세요. 또, “손을 씻지 않으면 몸이 아플 수 있어”와 같이 막연한 이야기보다는 “손을 씻지 않으면 손에 있는 세균이 몸 안으로 들어오고, 그럼 우리는 감기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단다”처럼 원인과 결과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2. 칭찬을 통해 성취감을 주세요씻는 것을 거부할 경우, 작은 것부터 혼자 해볼 수 있게 도와주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하루는 스스로 화장실에 가는 것, 하루는 화장실에 가 손에 물을 묻히는 것, 하루는 비누를 손에 묻히는 것 등 차근차근 단계를 거쳐 아이가 성취감을 느끼고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3.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 보세요게으른 성향일 경우, 아이 스스로 하기를 기다리기보다 양육자가 먼저 나서 지도해야 합니다. 반항적인 아이들에게는 씻는 문제는 양육자의 권위로 수행하는 일이 아닌, 자신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감각이 예민한 아이는 어떤 느낌이 싫은 것인지 물어보고, 시간을 두고 조금씩 극복해 나가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7월 14일 발송해주세요)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한여름의 태양을 닮은 꽃, 해바라기가 예쁘게 피어나는 7월의 셋째 주입니다.다가오는 17일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공포된 것을 기념하는 ‘제헌절’입니다.헌법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여국민이 진정한 국가의 주인이 되기 위해 만들어진 법 중의 왕으로,국민이 누려야 할 권리와 지켜야 할 의무가 담겨있습니다.‘법’이라고 하면 다소 무겁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지만,아이들에게 결코 낯선 것은 아닙니다.교실에서도 ‘사이좋게 놀이하기’ ‘바르게 앉아서 먹기’ 등 약속들이 있습니다.이것이 곧 아이들 세상에서의 법이지요.규칙과 약속을 만들고, 이를 지키고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아이들은 저절로 법과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알아가게 됩니다.이번 주에는 이러한 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국기를 게양하며 약속의 의미에 관해 이야기해 보기를 제안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6월 30일 발송해주세요)‘작은 더위’ 소서어느덧 올해의 절반이 지났습니다.7일은 24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인 ‘소서’라고 합니다.소서는 ‘작은 더위’라고 불리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을 알리는 때이기도 하지요. 뜨거운 태양이 제아무리 이글거려도 아이들에게 여름은 그저 즐거운 순간인가 봅니다.더위도 잊고 뛰노는 아이들의 붉게 달아오른 두 볼이 사랑스러운 요즘.그런 아이들에게 입 안 가득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선물하고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면서 행복을 느끼곤 합니다.여름 더위는 우리를 지치게 하지만우리는 여름만의 매력을 알기에 꿋꿋하게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어쩌면 뜨거운 태양의 열기보다 아이들의 열정이 더 뜨겁지 않을까요?날씨만큼 뜨겁고 열정적인 7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여름철 주의해야 하는 피부질환축축했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선명해지는 7월 중순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 주의해야 하는 피부염증의 종류와 예방,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땀띠 영유아는 땀샘 기능이 미숙하기 때문에 땀띠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땀띠는 작고 투명한 물집이 오돌토돌 올라온 뒤 붉어지면서 열감과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주로 땀샘이 많은 목뒤나 가슴, 등, 살이 접혀 통풍이 잘되지 않는 부위에 발생합니다.기저귀 발진 기저귀를 제때 갈아주지 않아 대소변에 있는 세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배와 사타구니 부분에 습진이 생기며, 심할 경우 진물이 나기도 합니다. 지루성 피부염 땀과 피지의 분비가 왕성해질 때 주로 나타납니다. 두피와 얼굴, 목, 겨드랑이 등에 노란 진물과 각질이 나타나는데, 아토피와 달리 가려움증은 없는 게 특징입니다. 여름철에는 쉽게 2차 감염이 되므로 딱지는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그냥 두는 것이 좋습니다.여름철 피부질환 예방 Tip!1. 아이 몸에 닿는 기저귀, 속옷, 내복 등은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를 이용한다.2. 땀이 나면 수시로 옷을 갈아 입힌다.3. 하루에 한 번, 36~38도 온도의 물에서 5~10분간 통목욕을 시킨다.4. 목욕 후 수건으로 충분히 물기를 말려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한다.5. 보습제는 한꺼번에 많이 바르지 않고 얇게 자주 바른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7월 21일 발송해주세요)한 뼘 더 자라나는 아이들새로운 계절을 한 번씩 지날 때마다 아이들은 한 뼘씩 더 자라나는 것 같습니다.아이들의 사소한 성장도 놓치지 마시고 사랑이 가득 담긴 칭찬을 해주시기 바랍니다.“우리 ○○이가 이제는 이것도 혼자 할 수 있구나?”“○○이 스스로 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와 같이 이야기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자연이 뜨거운 햇빛과 시원한 빗줄기를 머금고 더 풍성해지듯,아이들은 부모님의 따듯한 격려를 양분으로 삼아 더욱 눈부시게 성장할 것입니다.이번 주에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가정이 많습니다.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휴가가 끝난 뒤 또 한 뼘 성장해있을 아이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이천시(시장 김경희)와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지해숙)가 6월 14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영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국민희 소장(국민희영유아연구소)을 초빙해 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민희 소장은 도형으로 알아보는 아이와 양육자의 기질, 기질과 관련된 아이의 행동, 태도, 습관 등에 대해 강의하며 교육에 참석한 연합회 소속 학부모 300여 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 지해숙 회장은 “오늘 교육이 우리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방법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연합회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출산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지자체 환경이 구축돼야 한다”라며 “이르면 내년 초부터 24시간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한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이천으로 거득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월간유아 > 뉴스┃[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7월 7일 발송해주세요)여름철 더위, 건강하게 이겨내요!반짝이는 바다와 파도 소리가 그리운 7월 둘째 주입니다.여름은 참 변덕꾸러기 같습니다.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일사병, 혹은 열사병에 걸릴 수 있지만,반대로 실내 냉방으로 인해 이른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경우도 빈번하지요.이렇듯 여름은 더위와 추위로 인한 모든 질환에 신경 써야 하는 시기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신선한 제철 과일로 비타민을 섭취해 주시고, 충분한 물 섭취를 통해 수분 보충도 잊지 말아주세요.11일은 초복인 만큼 든든한 보양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누구보다 건강하고 기운차게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7월 14일 발송해주세요)무더운 여름, 청결한 습관이 중요해요 햇볕이 부쩍 따갑게 느껴지는 7월 셋째 주입니다.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수족구와 식중독 등 각종 전염병이 유행합니다.또한, 장시간 에어컨 노출로 인해 냉방병, 여름감기에 노출되기도 쉽지요.영아들의 건강을 위해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때입니다.이번 주 원에서는 ‘청결한 습관’에 대해 더욱 각별하게 지도하고자 합니다.가정에서도 아이들이 외출 후, 식사 전·후에 꼭 손을 씻고,매일 샤워한 뒤 깨끗한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땀을 많이 흘리는 만큼 몸에 수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지치기 쉬운 여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가정에서도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7월 21일 발송해주세요)여름을 안전하게 즐겨요!7월 마지막 주, 땡볕에 지칠 법도 하지만 아이들의 얼굴에는 어쩐지 생기가 더 가득한 것 같습니다.이런 무더위에도 아이들의 놀이세상은 무한하기 때문입니다.이번 주에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가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더위를 피해 시원한 강과 바다로, 푸른 산으로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휴가지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습니다.휴가를 떠나기 전, 부모님 이름과 연락처 외우기 등 실종 안전교육을 실시해주세요.또한, 물놀이 수칙에 유의해 크고 작은 피서지 안전사고에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즐거운 휴가는 철저한 안전 대책에서부터 시작됩니다.아이들이 즐거운 여름 이야기를 한가득 풀어낼 앞날을 기다리겠습니다.건강하고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6월 30일 발송해주세요)더 찬란하게 빛나는 오늘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반짝이는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거리 곳곳의 나무와 풀, 자연물이 짙은 초록색 옷으로 갈아입고한여름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뜨거운 태양에 무르익은 과일들은 새콤달콤한 향을 풍기며 우리를 반기지요.이처럼 여름은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7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이 여름을 만끽하며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가정에서도 여름을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작은 계획들을 세워보시면 어떨까요?수박화채를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과일 씨로 그림 그리기, 신나는 물놀이 등을 함께하며매일을 더 찬란하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워보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7월 7일 발송해주세요)비 오는 날도 재미있어요무더위와 잦은 비 소식이 반복되는 7월 둘째 주입니다.비 오는 날은 습도와 불쾌지수가 높아 쉽게 지치고 무기력해지는데요.아이들은 어른과 달리 비 오는 날을 무척 좋아합니다.평소 신지 못하는 장화를 신고, 물 위에서 첨벙청벙 뛰어놀며예쁜 우비나 우산을 쓸 수 있기 때문이지요.원에서는 우산 속에서 빗소리 듣기, 웅덩이 속에 비친 내 모습 관찰하기,장화 속에 빗물 더 많이 모으기 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더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여름비의 매력을 느끼며 친구와 함께하는 즐거운 추억을 만들 것이라 기대합니다.가정에서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기보다는,비 오는 날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을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하늘을 헤엄치는 먹구름, 빗줄기를 따라 춤추는 나뭇잎 등맑은 날에는 미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아이들에게 비 오는 날이 ‘지치는 날’이 아닌,‘부모님과 함께 놀아서 행복했던 날’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요휴가철을 맞아 각종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 무더운 날씨에 자칫 아이들 피부가 상하지는 않을까 걱정되지 않으신가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활동에 따라 알맞은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세요자외선차단제는 종류에 따라 성능과 효과가 다릅니다. 활동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해 주세요. 핵심은 자외선 차단지수(SPF)와 자외선 차단 정도를 나타내는 PA 지수입니다. 간단한 실외활동의 경우 SPF10~30, PA++제품을 사용해도 충분합니다. 스포츠 등 야외활동 시에는 SPF30, PA++ 이상을, 등산이나 해수욕 등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SPF50+,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 주세요.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며, 2~3시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기능성 소재의 옷을 입혀주세요땀 흡수가 잘 되는 천연 소재(면)나 땀을 증발시켜주는 기능성 소재의 옷을 입혀주세요. 또, 물놀이를 할 때에는 폴리에스터 등 방수 소재의 래시가드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래시가드는 피부 마찰이나 햇볕 화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고 체온 유지에도 도움을 줍니다.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세요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해주세요. 수분이 많이 들어 있는 수박, 오이 등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시원한 수박 한 조각이 생각나는 7월입니다.여름은 계속되는 무더위와 장마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고,작은 일에도 쉽게 짜증이 날 때가 많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계절이 아닌가 싶네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이번 달도 소중한 시간으로 가득 채워보세요.지금 이 순간을 꽉 끌어안지 않으면그 어떤 순간도 제대로 살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덥다’ ‘지친다’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생각이 좋은 일을 가져오고, 환한 미소에 좋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7월에는 아이들과 즐거운 일, 웃음이 끊이지 않는 일들이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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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그룹(회장 이희주)이 6월 13일 EK그룹 본사에서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경기도연합회 광명시지회(회장 이명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광명시지회 이명한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 12명과 EK그룹 보육경영연구소 성기홍 대표, 월간유아 박희정 편집장 외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명한 회장은 “앞으로 보육 현장에서 EK그룹을 통해 도움 받을 부분이 많을 것이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활발한 연구와 협력사업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에 성기홍 대표는 “좋은 보육환경을 위해 힘써온 광명시지회 임원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협약식은 양 기관의 관계를 잇는 초석인 만큼 이를 바탕으로 광명시지회와 EK그룹이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답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상호협력체계 수립,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등 영유아보육을 위한 각종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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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정책포럼(위원장 류지영 전 국회의원 이하 정책포럼)은 6월 9일, 용산 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 극장에서 를 개최하였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공약인 유보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는데 핵심이 되는 기관 통합모델 구축, 전달체계 통합모델 구축, 그리고 영유아 연령 통합 모델 구축의 세 가지 쟁점에 대해 유보환경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집중 토론하였다. 정책포럼 손세광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는 류지영 위원장의 개회사,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상축사를 비롯하여 유보통합 관련 여러 국회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토론회의 전 과정은 EK(주) 키드키즈&월간유아와 육아방송의 후원으로 6월 16일까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토론회 보러가기류지영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제6차 토론회에서 유보기관 통합, 전달체계 통합, 영유아 연령 통합의 방향에 대한 제안을 통해 ‘성공적인 유보통합을 위한 통합 모델 구축 방안’ 도출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이번 토론이 특별히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구하는 자리로 매김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부총리 겸 교육부 이주호 장관은 축사(이상진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장 대독)를 통해 “유보통합이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이라는 비전으로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개혁 3대 정책’의 첫 번째 교육개혁 정책인 에 포함되어 있다. 지금과 같이 유보가 이원화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교육과 돌봄에서의 차이는 공정하지 않고,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국가교육책임제’에도 맞지 않는다. 교육부는 유보통합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생애 출발선 단계인 영유아 시기부터 교육과 돌봄의 차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김현숙 보육정책관 대독)은 “유보통합은 정부의 공적 의견 수렴 뿐 아니라 현장 학계를 비롯한 각 계의 대화가 절실한 의제이다. 이번 토론회가 각계각층의 관련 전문가가 모여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의 모습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의적절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정부 역시 관계 부처가 합심하여 이해당사자분들과 의견수렴을 계속해나가는 한편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에도 적극 귀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 강기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를 비롯, 서병수, 윤상현, 이채익, 이헌승, 안철수, 배현진, 배준영 의원 등 국회의원의 축사가 있었다.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는 축전을 보내왔다. 첫 번째 발제자인 심의보 박사(유아교육·보육복지학회 명예회장, 충북교육학회장)는 ‘기관 통합 모델 구축의 쟁점과 개편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1. 유보통합기관의 명칭은 유아학교(유아, 영아반)로 하며, 성격은 홍익인간과 가정 복지를 이념으로 하는 교육기관(복지 추가)으로, 대상은 0~5세(0-2세 영아반)로 한다. 2. 행정적, 재정적 체제의 일원화에 대한 책임과 관리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법률은 교육기본법 및 유아교육법으로, 설립은 국·공립, 사립(영아반 단독 설치 가능)으로 한다.3. 교육 과정 운영의 성격은 학교로, 교육 과정은 0~5세 유아 교육과정으로, 운영 형태는 반일반(4~5시간), 종일반(8~12시간), 기본 교육보육 시간(3~5시간), 연장 교육보육 시 운영 시간 재편으로 한다. 4. 수업일수는 연중무휴(공휴일 제외)로 하며 수업일수 180일 이상은 교사 및 프로그램에 대한 대책을 수립, 학급 인원은 만 0세 3명, 만 1세 5명, 만 2세 7명, 만 3세 12명, 만 4세 15명, 만 5세 17명으로 줄이고, 교사 및 양성은 유아교사 1, 2급, 준교사, 대졸 이상, 학과제로 한다. 5. 유아학교 평가 평가체제는 의무적 평가로 하며, 평가지표는 평가인증 통합지표로 지원 시설은 유아교육진흥원으로 한다. 두 번째 주제인 ‘전달 체계 통합 모델 구축의 쟁점과 개편방안’의 발제자 이덕난 박사(대한교육법학회장, 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는 유보통합을 위한 단계 별 개편 방안으로,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1. 유보통합에 대한 체계적ㆍ전문적인 연구 계획 수립 필요2. 적어도 3~5년 동안의 지속가능한 유보통합 연구를 기획하고, 연구·지원기관 및 유관기관·단체의 연구·지원 역할 분담 계획을 토대로 유보통합 정책 연구/지원에 대한 각각의 전담 기관의 특성 별 역할 분담 제시 필요3. 육아정책연구소를 독자적인 출연으로 전환·설립하고 가칭 유아교육·보육연구원을 설립하는 등의 제안을 하였으며, 이에 필요한 법적 정비 방안에 대해서도 제안하였다.4. 국가 수준의 보육·유아교육 기관평가, 지원 사업 전담 기관 육성5. 유아교육진흥원을 시·도 수준의 통합적 지원기관으로 육성6.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 강화 및 단계적 정비 추진 또한 교육부로 유보통합이 이루어지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 대한 검토의 필요성도 언급하였다. 세 번째 주제인 ‘영유아 연령 통합모델 구축의 쟁점과 개편 방안’을 발제한 홍부연 원장(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전국 가정분과 부위원장)은 0~2세 영아보육의 특수성과 전문성을 설명하며, 무엇보다 영유아의 행복과 권리 보장을 중심으로 양질의 서비스 제공할 것과 부모들의 선택권 보장, 부모 교육의 필요성 등을 밝혔다. 특히 그동안 가정어린이집을 통해 키워진 영아보육의 전문성이 충분히 존중되어야 할 것과 집과의 근접성이나 보육의 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통합이 되어야 할 것과 이를 위해 통합 선도교육청이 영아보육에 대해서도 제대로 검토할 것을 주장하였다. 이어 서영숙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유보 현장과 학부모 및 관계 전문가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토론자로 나선 이정우 위원장(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 위원장)은 유보통합으로 격차해소를 기대한다며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 직장어린이집 등 유치원과 다른 어린이집 유형별 특수성을 살리는 통합이 되어야 할 것 ▲유치원에는 없는 영아반과 영아교사의 중요성 인식과 실질적 적용 ▲지방자지단체의 어린이집에 대한 행·재정 지원이 제대로 연계할 것 ▲ 보육교사의 연금 문제를 지적했다. 전소영 이사(장애통합어린이집협의회)은 유보통합기관에서 장애아와 비장애아가 완전 통합이 되도록 하는 교사 대 아동 비율이 이루어질 것과 일반교사도 장애유아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도록 할 것을 제안하였다. 김세연 학부모(경기 아름다운어린이집)는 자녀와 가정의 개별 상황에 맞는 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부모의 선택권이 보장되는 유보통합을 요구하며, 무엇보다 학부모도 유보통합에 대해 충분히 소식을 듣고 의견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병태 수성대학교 교수(한국보육교사교육연합회 공동회장)는 유보통합이 자칫 유보흡수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민간과 가정이 전체 약 70%를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을 감안하여 통합이 이루어질 것과 그동안 보육교사양성과 자질 향상에 이바지해온 보육교사교육원이 기존 전문대 이상 졸업자를 대상으로 유보통합교사자격증을 부여하는 교사교육기관으로, 그리고 보수교육전문기관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허영숙 원장(산동 숲유치원)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이는 물론 같은 유치원도 사립과 국공립 병설, 단설 등 유형에 따라 국가의 재정지원의 차이가 큰 점을 지적하며, 이의 해소 및 시설이나 환경의 차이, 교사 자격의 차이 등을 점차 줄여나가는 ‘국가 책임 유보통합’을 제안하였다.장연덕 교수(경북과학대 유아교육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어린이집 지원을 포함하여 유보통합을 통해 교육과 보육 지원의 격차가 해결되어 질 높은 보육 교육 돌봄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김현익 회장(전국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은 그동안 어린이집 지원과 가정양육에 기여해온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유보통합이 되면 유아교육진흥원과의 협업 및 시군구 자체 교육 지원기관으로 그 전문성을 살려 통합교사 재교육 및 행정 지원, 통합기관·가정·지역사회 연계협력 지원, 그리고 동합기관 및 지역사회의 영유아와 놀이 중심 돌봄 체계 구축의 역할을 하는 지원 기관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더불어 구성원들의 고용 승계를 요구하였다. 안정은 원장(인천광역시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은 그동안 유아교육계에서 이루어진 혁신의 역사를 소개하고, 통합 시 만 0~2세반과 만 3~5세반 교사의 자격에 대한 재정립 등을 제안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병래 중부대학교 명예교수(전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장)는 유보통합을 당사자들의 개인적 의지가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이념인 홍익인간을 근간으로 하는 보편적 의지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하여 현재와는 전혀 다른 미래 세상을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자랑스런 어른이 되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선 모든 발제자와 토론자가 만 0~5세의 교육과 돌봄을 모두 교육부를 소관부처로 하는 유보통합에 대해 공통적으로 인정하고 있었다. 다만 만 0~2세 영아의 발달 단계의 특성을 고려하여 영아반 설치와 영아반 프로그램이나 영아교사의 전문성 및 자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통합 교사를 4년제 전공학과 졸업자로 하자는 의견과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가 통합 교사 자격 취득을 위한 일정 시간과 내용의 교사 자격 교육 과정을 이수하였을 때 통합교사 자격을 부여하자는 의견이 동시에 대두되었다. 또 사립과 국공립 외에 가정이나 법인 어린이집을 통합할 수 있는 설립 유형의 다원화가 필요한 점, 유보통합과 유보기관의 발전을 연구할 수 있도록 육아정책연구소를 독립적인 재정 출연 연구기관으로의 승격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그리고 유아교육진흥원과 보육진흥원의 통합은 어느 정도 용이하게 이루어진다고 해도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육부로의 통합과 지방자치단체의 어린이집 재정지원 부분을 교육부로 이관시키는 문제, 그리고 교육부가 부족한 영아교육과 돌봄, 그리고 가정양육지원 부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추는 문제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인력보강 등이 지적되었다. 이와 더불어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의 위치와 통합 교사의 연금에 대한 문제도 검토되어야 할 주제로 떠올랐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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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애란, 이하 대어련)가 6월 8일 라는 테마로 원장 정서지원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대전광역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대전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였으며, 대어련의 협찬으로 진행되었다. 약 50여 명의 원장이 참여하였으며, ‘숨과 쉼’을 통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그동안 쌓였던 노고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심신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남한산성 문화관광투어와 화담숲 숲테라피로 진행되었다. 이애란 회장은 “회원들의 어린이집이 항상 안전하게 운영되고 영유아의 보육활동을 더 행복하게 하기 위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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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표 공보육 브랜드인 ‘서울형어린이집’의 진입 장벽이 낮춰지고 운영 투명성과 공공성은 한층 강화된다. 서울시는 아이·부모·교사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평가·컨설팅 교육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를 갖추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공인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지표를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통합지원’ 중심으로 개선하고,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과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서울시는 2023년 5월 말 기준 470개소의 서울형어린이집을 연내 600개소로 확대, 2025년까지 800개소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지원 중심으로 평가지표 개편, 신규 정원충족률 낮추고 기존 시설 의무컨설팅 도입서울시는 아동수 감소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해 기존 정원충족률 평균 60% 기준을 삭제하고, 6개월 평균 아동수가 민간어린이집 11명, 가정어린이집 10명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진입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어린이집들이 회계 관련 지표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한 것을 반영해 ‘의무컨설팅제도’도 신설한다. 더불어 평가지표에 회계 관련 내용을 삭제하고 ‘개선조치 이행률’ 지표를 통해 이행률을 점검한다. 보육하기 좋은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고 보육교사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도 평가지표에 담겼다.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점검결과를 평가지표에 연계해 급식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사 권익 보호와 보수 및 성과 연계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시범지표도 신설했다. 신규·재평가 어린이집 대상 평가 전·후 컨설팅 실시, 설명회 통해 공인율 높이고 투명성 보장장기적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공공성을 높여 서울형어린이집으로 공인받을 수 있도록 평가 전·후 지원을 병행한다. 새로 서울형어린이집을 희망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평가 전 소규모 컨설팅과 설명회를 진행해 평가지표를 충분히 안내하고, 평가 후 자진 포기 및 미통과 시설 중 희망 시설을 대상으로 사후 방문과 1:1 컨설팅을 통해 차년도 신규 공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재평가 기관의 경우, 평가 전 의무컨설팅과 설명회를 통해 관련 내용 및 규정을 안내하고, 평가 후 탈락 시설에는 사후 방문 1:1 컨설팅을 거쳐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서울형어린이집 재진입을 유도한다. 회계·노무·보육과정 등 수준별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기대직무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7월부터 원장 대상으로 원장리더십, 인사 및 조직관리, 재정관리, 시설관리, 보육과정 운영 전문성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어린이집 운영기준 중심의 교육뿐 아니라 보육과정 및 상호작용 분야 등 현장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원아 감소로 보육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 서울형어린이집의 평가지표를 대대적으로 개편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참여 문턱은 낮추고 운영투명성과 공공성은 높여나가겠다”라며 “아이와 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서울형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형어린이집’은 민간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여 보육서비스의 품질을 담보하고자 지난 2009년 도입된 서울시 대표 공보육 브랜드다. 서울시는 이 제도를 통해 일정한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매년 지정, 시에서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교사 채용을 유도하고 회계 투명성을 높여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고 있다.▲ 서울형어린이집 공식 BI 및 적용 현판 (사진=서울시)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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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보육경영연구소가 위탁 운영하는 흥덕IT밸리공동직장어린이집은 어린이, 교사, 부모가 함께하는 육아공동체를 꿈꿉니다. 아이를 둘러싼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때 비로소 아이들이 건강한 사고와 자신감을 갖고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이 만나는 세상 첫 공동체, 흥덕IT밸리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Interview :: 조은정 원장우리 원은 흥덕IT밸리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부모가 일에 집중하며 일·가정 양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질 좋은 환경과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연구합니다. 단순히 아이를 돌보고 교육하는 것을 넘어 세심한 변화를 파악하고, 발달을 지원하는 것은 어린이집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그래서 가정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부모교육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부모, 보육교직원 모두가 한 뜻이 되어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집중하는 곳, 이곳이야 말로 진정한 보육기관의 바로미터라 생각합니다.아이의 행복을 더하는 ‘성장’의 가치흥덕IT밸리어린이집은 아이가 바르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교사는 아이들의 놀이 지원을 늘 고민하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해 성장을 도와줍니다. 스스로 본 것, 느낀 것은 아이를 성장하게 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지요.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아이들, 이러한 어린이집이라면 부모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지 않을까요?자연과 아이다움을 살리는 놀이‘자연’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입니다. 하지만 매일 숲에 가고 생태체험을 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가까운 공원도, 원에서 심은 작은 씨앗도 충분히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교과서입니다. 도예, 흙 놀이, 고운 모래 만들기, 함정파기, 흙산에 터널 만들기, 흙 물감 놀이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고 공존하는 방식을 터득합니다. 어느덧 아이들은 자연에 녹아들어 가장 ‘아이다운’ 시간을 보냅니다. ESG와 함께하는 생활 속 환경교육최근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가치가 반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영유아기에 ESG 가치를 자연스럽게 습득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어른으로 자란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지요. 흥덕IT밸리어린이집은 이러한 ESG 실천 교육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제로웨이스트’ 등과 같은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물건을 아끼는 마음, 자원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습관.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우리의 의무이기에 아이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가치를 자연스럽게 몸에 새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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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웃음이 해바라기처럼 빛나는 곳수원시 햇살어린이집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가정어린이집.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자 아이들의 해맑은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무엇이 그리도 즐거운 걸까요? “꺄르륵 꺄르륵” 멈출 줄 모르는 웃음소리를 듣고 있으니 이곳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달에는 햇살같이 화사한 아이들의 웃음이 매일 아침을 밝히는 햇살어린이집에 다녀왔습니다. Interview :: 김향아 원장한 사람이 자란다는 것은 하나의 ‘거대하고 장기적인’ 교육적 작용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다치지 않도록 돌보는 것으로만 해결되는 ‘단순한 작용’이 아니지요. 햇살어린이집은 2017년 개원 이래 안전한 울타리, 재미있는 놀이터, 가정처럼 아늑하고 친근한 공간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교사의 애정과 사랑, 발달을 자극하는 놀잇감과 정서적 안정을 골고루 갖춘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햇살 부모님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이라는 거대하고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해나가겠습니다.존중하는 교사, 존중받는 아이들“내 아이라고 생각하지 말아라. 한 명 한 명 소중하고 깍듯하게, 예를 갖춰서 대하라.” 김향아 원장의 원 운영 철학이자 교사들에게도 늘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내 아이(가족)처럼 대하는 마음’은 깊은 애정과 친근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자칫 그 친근함과 편안함이 무례함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는 것이 보육서비스의 핵심이자 교사가 갖춰야 할 기본자세라 강조하는 김 원장. 햇살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은 오늘도 서로를 통해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워갑니다.아빠와 함께 두 배로 즐거운 원 생활햇살어린이집은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독려합니다. 아빠는 엄마와 달리 아이와의 애착 형성을 위해 별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입니다. 이에 원 행사나 부모교육, 가정 연계활동 등 아빠가 주체가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아빠와 같이 가꾸는 화분매년 식목일마다 각 가정에 화분을 제공합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고민해 화분의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저녁 식물이 얼마나 자랐는지 관찰하며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아빠와 함께 떠나는 등반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원이 하나 되는 시간입니다. 물론 이날도 아빠는 꼭 참석해야 합니다. 손을 잡고 함께 산을 오르며 보물찾기, 가훈 꾸미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하지요. 아이들은 아빠와의 시간을 통해 자연스레 새로운 추억을 쌓게 됩니다. 아빠가 읽어주는 책매년 스승의 날에는 아빠들이 일일 교사가 되어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구연동화를 들려줍니다. 책은 아빠가 직접 선정하며, 아이들은 평소 원과 가정에서 접하지 않았던 새로운 이야기에 흥미를 갖지요. 무엇보다 ‘아빠’ 목소리로 듣는 이야기에 집중력이 높아집니다. 아빠들은 아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영웅이나 캐릭터 코스튬을 준비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아빠가 직접 짓는 6행시한글날에는 아빠들이 직접 ‘햇살어린이집’으로 6행를 지어 어린이집 커뮤니티에 공유합니다. 투표를 통해 장 많이 득표한 아빠에게는 맛있는 간식 쿠폰을 제공합다. 이런 소소한 행사를 통해 아빠들은 자연스럽게 어린이집 운영에도 관심을 갖게 됩니다.부모와 교사가 서로를 신뢰하는 방법햇살어린이집은 철저히 담임제로 운영됩니다. 김 원장은 “원장은 관리자이자 총감독자일 뿐”이라며, 담임교사 고유의 결정권과 판단을 존중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원장이 교사를 신뢰하기 때문에, 부모도 교사를 존중하며 아이를 믿고 맡기는 것이지요. 물론, 이 과정에는 담임교사의 책임과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교사는 부모와 수시로 아이의 지도 방향과 양육 방법을 공유하며, 나아가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 스스로 돌아보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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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날, 시원한 제철 과일과 아이스크림 한 입이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맛있는 간식을 만들며 무더운 여름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들어는 봤나, 철판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메이커’를 이용해 직접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봅니다. 우유와 휘핑크림, 아이들이 좋아하는 쿠키나 과일 등을 넣고 섞다 보면 우유와 휘핑크림이 얼면서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완성됩니다. 만드는 방법도 쉽고 좋아하는 맛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재밌어하지요. 맛있게 먹은 아이들은 다른 반 선생님과 친구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며, 메뉴판을 만들고 직접 주문을 받아 오기도 합니다.Tip. 카본지로 된 종이를 영수증처럼 준비해 주문받은 메뉴를 적고 한 장은 아이들이, 한 장은 다른 반 선생님과 친구에게 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진짜 아이스크림 가게에 온 듯 놀이가 두 배로 재미있어져요! 아이스크림 사세요~ 여름에는 역시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최고지요? 시중에 판매하는 아이스크림 포장지와 아이스크림 이미지를 인쇄해 냉장고를 가득 채워주세요,아이들이 좋아하는 ‘골라 먹는 아이스크림 가게’도 만들어 봅니다. 책상 위에 또 다른 책상을 뒤집어 올린 뒤 가판대를 만들고 간판을 멋지게 꾸밉니다. 놀이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가판대 위에 바구니(아이스크림통)를 붙여 색깔 공을 채워주세요. 주문이 들어오면 아이스크림 스쿱으로 색깔 공을 하나씩 떠볼 수 있습니다.Tip. 아이스크림은 점토로 만들거나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준비해도 좋아요떠먹는 아이스크림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기계로 쭉 짜서 만드는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가판대 윗부분을 뚫어 종이컵을 끼우고, 그 안에 얇은 백업을 넣어주세요. 종이컵 아랫부분에 백업 굵기만큼 구멍을 내고, 주문이 들어오면 백업을 뽑아서 아이스크림 컵에 담아봅니다.Tip. 카페 테이크아웃용 큰 종이컵을 활용하면 더 견고하게 만들 수 있어요! 아무튼, 수박! 여름이 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과일, 바로 수박입니다. 요즘은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지만 수박은 역시 한여름 뜨거운 햇볕을 피해 시원한 그늘에 앉아 먹는 것이 제맛이지요. 볏짚 가림막을 천장에 붙여 원두막을 꾸미고, 비치볼이나 허니컴 페이퍼(파인애플 페이퍼)를 활용해 수박을 만들어주세요.간식으로 수박을 먹으며 ‘씨 멀리 뱉기’ ‘옷 모양으로 잘라 설정 사진 찍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재미있는 놀이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수박을 한입 크기로 썰고 여러 가지 과일을 넣어 나만의 수박화채를 만들어도 좋습니다. 영아와는 이렇게 놀이해요 수박의 겉과 속을 비교하며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등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세요. 여름이 제철인 옥수수도 재미있는 오감놀잇감이 됩니다. 껍질을 벗기고, 옥수수알을 떼어보는 등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단, 껍질 부분은 깨끗하게 씻어 제공하고 간혹 피부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또한 옥수수 알갱이는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영아들이 코에 넣지 않는지 잘 관찰해주시고, 소화가 안 될 수 있으므로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글_ 장지혜 기자 자료제공_ 스페셜 에디터 김민지, 김성은, 김수경, 박하빈, 신지은, 양희정, 장소리, 정수빈, 정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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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원하는 순간, 교실이 시원한 여름 바다로 변신하는 마법을 부려봅시다. 아이들과 함께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여름놀이를 소개합니다. 우리 반이 바다가 되었어요! 교실을 바닷속 세상으로 꾸며보세요. 바닥과 책상, 천장, 창문에 파란 비닐을 덧댄 뒤 아이들이 직접 그린 각종 물고기와 해초 등 바다 생물을 붙입니다. 협동 작품으로 커다란 문어를 만들어 교실 가운데 걸어보면 어떨까요? 색종이 고리를 연결하면 길쭉한 문어 다리가 완성됩니다.풀장 안에 파란색 노끈(습자지나 비닐로 대체 가능)을 풀어 놓아 아이들이 헤엄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수경과 오리발, 튜브를 들고 멋진 다이버가 되어 재미있게 놀이합니다. 직접 서핑 보드를 만들어 타보는 아이, 택배 박스로 만든 배와 해적 모자를 쓰고 놀이하는 아이 등 아이들의 여러 가지 경험에 따라 놀이가 더 확장될 수 있습니다.아이들이 바닷가에 가본 경험을 이야기 나누다가 “바다에서 맛있는 생선 먹어봤어! 우리도 바닷가 식당을 만들어 보자”라며 의견을 제시합니다. 각종 물고기 도안과 작게 자른 백업(파란색, 하늘색, 흰색 사용)을 넣고 횟집 수족관을 표현해보았습니다. 생선회를 뜨기도 하고, 맛집 홍보도 하다 보면 교실이 금세 바닷가 맛집으로 변한답니다. 아쿠아리움 & 해저터널로 떠나요~♪ 아쿠아리움으로 견학 다녀온 경험을 떠올리며, 팔찌 입장권과 대형수족관 앞 포토존을 만들고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남깁니다.“대천(보령) 가는 길에 바닷속 터널이 있대요! 가보고 싶어요!”라는 아이들을 위해 교실 입구에 막대와 파란 비닐을 이어 붙여 해저 터널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실제 모습과 달라도 괜찮아요. 아이들이 상상하는 대로 바닷속 터널을 꾸밀 수 있게 해주세요. 터널을 지나며 직접 만든 물고기 친구들과 인사도 나눕니다. 얏호! 워터파크가 개장했어요~ 여름이 되면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 1순위! 워터파크를 교실에서 만나봅니다. 입장권 판매소, 튜브와 구명조끼 대여소를 만들고 역할놀이를 해보세요. 워터풀은 매트리스 안에 공이나 파란 비닐(습자지 등)을 채워서 만듭니다. 블록 위에 책상을 비스듬히 올리고 바닥에 안전하게 매트리스를 깔아두면 워터 슬라이드도 완성! 이외에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썬베드와 기다리는 동안 놀이할 수 있는 낚시 공간도 만들어둡니다.글_ 장지혜 기자 자료제공_ 스페셜 에디터 김민지, 김성은, 김수경, 박하빈, 신지은, 양희정, 장소리, 정수빈, 정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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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허현주, 이하 전국련)가 5월 3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보육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춘숙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강훈식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남인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최종균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보육 정책 전문가, 교수, 보육교직원 등 약 600명이 참석했다.허현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련은 선명한 보육, 선두적인 보육, 시대를 이끌어가는 국공립어린이집이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육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어린이집 간의 정보 교류와 유대 강화를 위한 전국 네트워킹 구축 및 강화로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쟁력과 우수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보육은 미래를 만드는 일이다.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영유아의 행복임을 명심하며 오늘 정책토론회가 맞춤 보육 역량 강화와 체계 구축으로 보육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 이를 통해 보육 현장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들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유주연 교수(연성대 아동심리보육전공)의 발제로 시작했다. 이후 김유미(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황옥경(서울신학대 보육학과), 김리진(전북대 아동학과), 김혜금(동남보건대 아동보육복지과) 교수의 순서로 발제가 이어졌다. 이들은 각각 ▲영아의 발달지원을 위한 전문적 돌봄 역량강화 ▲보육교직원 근무여건 및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보완 ▲시간제·야간연장 및 휴일보육 활성화 방안 ▲장애위험 영유아의 조기 대응을 위한 역량강화 ▲다문화 영유아 및 가족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제로 발표를 맡았다.발제 이후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정효정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마미정 센터장(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혜은(성북생명숲어린이집), 김종연(범박어린이집) 원장, 유보영 과장(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이 토론자로 나서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토론회 주제와 발제를 바탕으로 보육환경 개선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조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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