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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최종윤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관한 제2차 정책토론회가 9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700여 명의 내·외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미정 인천광역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현익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장이 합동 환영사를 하였고,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나성웅 센터장이 축사를 했다. 환영사에서 “제1차 토론에 이은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저출생 시대, 전문가 및 부모를 대상으로 요구분석을 통한 센터의 기능 및 역할 재정립을 위한 방향을 토론하고자 한다.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나성웅 센터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센터는 지역사회의 어린이집 및 보육교직원을 성장시키고,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였고 양육자에게는 필요한 정보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유보통합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지금 센터의 역할 재정립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유보통합 시대에 맞춘 앞으로의 중앙-시도-시군구 센터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정책토론회에 앞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가족 17,998개, 어린이집 3,127개, 육아종합지원센터 1,290개 총 22,415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중 영예의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센터부문 서울 양천구, ▲가족부문 경기 하남 김민지 가족(하남시 센터)의 ‘동생이 생겼어요’, ▲어린이집부문 경기평택 시립현덕어린이집 ‘날아라 양탄자’가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상은 ▲센터부문 경기성남 삼성어린이집 ‘모래놀이터 정복’, 부산진구 ‘V(브이)’ ▲가족부문 경기오산 장태호 가족의 ‘누나 나 방귀꼈어 코 막아!ㅋㅋ’, 광주 서구 조우연 가족의 ‘칙칙폭폭 행복여행’, 서울성북 양은진 가족의 ‘난 아무것도 몰라요’, 충북제천 김한나 가족의 ‘우리 가족 하트 아가 입술도 하트’ ·▲어린이집부문 경북 문경 상신숲어린이집 ‘소꿉놀이야 잘 부탁해’ 가 수상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앞에서 수상작에 대한 전시회가 진행되었으며, 10월 12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도 이어진다. 제2부 정책토론회는 서원대학교 유아교육과 윤경미 교수의 ‘저출생 그리고 유보통합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 재정립 방향’ 주제 발표로 시작되었다.윤교수는 센터의 역할 재정립 방향으로 ▲교육 과정에 관한 연구와 현장 맞춤형 컨설팅 지원 강화 ▲정보 제공 활성화 ▲촘촘한 양육 지원을 통한 영유아 가정의 역량강화 ▲영유아 발달 상담 지원 확대 및 강화 ▲대체 인력 효율적 관리 운영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꼽았다. 또한 유보통합 시 센터 운영 지원을 강화하여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는 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공병호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육아정책연구소 김아름 연구위원, 前 서울특별시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 진성숙 원장, 부산검찰어린이집 박귀엽 원장, 강원경 학부모, 보건복지부 보육사업기획과 이승묵 과장,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 통합추진단 황병은 서기관이 참여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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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정우, 이하 민간분과위)가 9월 12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를 개최했다. 민간분과위가 밝힌 이번 토론회 취지는 ‘현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은 이원화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체계를 통합하려는 정책이다. 0∼5세 아동이 이용 기관에 관계없이 양질의 교육·보육서비스를 차별 없이 받도록 뒷받침하려는 것’이다. 토론회는 국회 복지위·교육위·법사위·기재위·예결위 등 5개 상임위원회 소속 양당 간사·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주최의원은 강기윤·고영인 복지위 간사, 서병수·문정복 교육위 위원, 정점식·소병철 법사위 간사, 류성걸·유동수 기재위 간사, 송언석·강훈식 예결위 간사 등 10명이다. 민간분과위는 토론회 주관단체이다. 이정우 위원장은 “보육현실을 반영한 유보통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민간어린이집 입장을 고려한 행·재정 통합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관 간 격차를 해소해 아이들에게 균등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은 유보통합이 유일하다. 남북통일보다 어렵다는 유보통합. 우리 아이와 어려운 보육현실을 생각하면 이번에는 꼭 실현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에 앞서 영아전담은 영아학교, 유아전담은 유아학교, 함께 하는 곳은 영유아학교로 통합명칭을 사용하게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정선아 교수를 좌장으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홍근석 박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홍 박사는 토론에 앞서 ‘보육현실을 반영한 행·재정 통합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 유보통합 추진현황을 비롯해 현 어린이집·유치원 체계 분석, 행·재정 통합 관련 쟁점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토론자로는 영남대 교육학과 김병주 교수, 오산대 유아교육과 공병호 명예교수, 김나연 학부모 대표, 보건복지부 유보영 보육정책과장, 교육부 신진용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 전략기획과장, 법무법인 누리 박경훈 변호사가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간어린이집이 타 기관과 조화롭게 함께할 수 있는 유보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특히 유보통합을 둘러싼 여러 이슈 가운데에서도 ‘행·재정 통합’ 부분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부의 행정과 재정 체계 일원화 계획을 살펴보고 민간어린이집 입장을 반영한 행·재정 통합 방향은 무엇인지 그 방안을 여러 전문가의 제안과 함께 고민한 시간이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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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주실)가 9월 6일, 원주문화원 문화공연장에서 을 열었다. 이날 국민희 소장(국민희 영유아연구소)이 ‘도형 속 기질 육아’라는 주제로 기질 별 아이와 부모 특성을 통한 아이의 행동, 태도, 습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행복한 아이를 키우기 위한 모두의 바람을 고민해보았다. 임주실 회장은 개회사에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부모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오늘 강의는 아이들의 도형기질을 알아보고 도형 기질 속에 부모의 양육태도도 달라져야 함을 생각해보는 시간과 더불어 부모로서 아이들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부모교육은 원주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호응도로 성료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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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김애순, 이하 한유총)경기도회가 지난 7월 18일 대의원 투표를 통해 당선된 신미숙 제19대 회장 취임식을 9월 6일, 경기도 수원 더 아리엘에서 가졌다. 취임식에는 김철민 국회의원, 이원욱 국회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송석준 국회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이 영상 및 지면 축사를 보냈으며, 정경희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 키드키즈 월간유아 박희정 편집장 등과 한유총 경기도회 대의원, 각 분 회 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정기 총회와 2부 이·취임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지난 4년 동안 한유총 경기도회 임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신임 신미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 회장으로 막중한 자리를 맡게 되어 마음에 부담은 크지만, 경기도 유아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보고자 한다. 회원 여러분들이 하나 되어 함께해 주신다면 전국에서 모범이 될 수 있는 경기도 사립유치원 풍토 만들어 보겠다”라고 호소하며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유보통합, 나이스, 무상교육 등 녹록지 않은 현안들이 산적해 있는 만큼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지혜를 모아 해법을 찾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교육위원인 김정호교수(서강대 겸임교수)가 ‘유보통합의 길’ 이라는 주제로 사립유치원의 미래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사립유치원의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는 특강을 하였다. 한편, 한유총 경기도회는 앞으로 나이스 공청회와 유보통합 토론회 및 지역 간담회 등 바쁜 행보를 예고하며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으로 세대를 연결하는 2세 운영자들을 부국장으로 대거 기용하면서 새로운 젊고 유능한 바람을 예고했다. 제19대 신미숙 회장과 함께 한유총 경기도회를 이끌 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 이경희, 부회장 한용호, 김현주, 경기이사 이선미 , 전인영 감사 박정순, 우명혜, 사무국장 김기웅, 재정국장 염희수, 정책국장 한창석, 교육국장 이남호, 사업국장 이기범, 홍보국장 최경수, 기획국장 제갈정란 부국장 김민경, 김민아, 성한나, 박명현, 이현정, 전지현, 허주영이다. 아울러 제19대 신미숙 회장이 밝힌 한유총 경기도회 핵심 활동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경기도교육청과 지속적 소통 채널을 만들어 소통을 강화하고 협치하여 경기도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 2.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여 대응하도록 하겠다. 유아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및 세미나 등을 추진하여 유치원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여 경기 유아교육 정책 파트너로 위치를 정립해 나가도록 하겠다. 3. 분열되어 있는 회원을 포용하여 회원을 규합하겠다. 경기 사립유치원이 하나가 되어 유아와 교사가 행복하고 학부모가 만족하는 사립유치원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 4. 경기도 지역사회 내에서 사립유치원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선순환 사회 활동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 교육기관으로서 지속적 선순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상생과 공존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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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향진, 이하 전남공공형)가 9월 4일, 여수 라테라스 호텔 세미나홀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지구를 마음에 품다’라는 주제의 이번 행사는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위정숙, 이하 전국공공형)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 발대식 및 사진 공모전’에서 전남이 1위를 차지하면서 수상자를 축하하고 다시금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김향진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에 적극 참여해주신 원과 학부모님께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전남이 환경프로젝트에서 견인차 역할을 하여 보육발전에 윤택한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 또한 저출생시대에 아무리 보육환경이 어려울지라도 모두 힘을 합쳐 공공성, 안정성, 전문성이 있는 공공형어린이집을 만들어 나가자. 부모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고 보육교사는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모두가 만족한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자. 연합회도 함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 전국공공형 입상 (여수 다솜), 입선 (여수 웅천2차 부영사랑으로)▲ 전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상 순천 예쁜, 완도 옥토▲ 전국공공형연합회장상 광양 해오름, 목포 동화마을▲ 윤영애 전남육아정보지원센터장상 순천 파란나라, 여수 다솜▲ 김회재 국회의원상 여수 웅천2차 부영사랑으로, 목포 블루빌▲ 주철현 국회의원상 여수 우주, 순천 샛별어린이집이 수상했다. 또한 전남공공형의 정성을 모아 굿네이버스 해외 식수위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로 인해 어려움에 노출된 해외 아동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있었다. 특강으로는 국민희 소장(국민희 영유아연구소)이 ‘원장이라는 삶, 2학기를 위한 내 마음 챙기기’ 주제의 원장연수를 진행했다. 푸른 하늘의 날이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UN공식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22년 12월, 제 74차 UN총회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지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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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재밌어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그 누구보다 잘 아는 선생님. 하지만 정작 자신이 좋아하는 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선생님이 많습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하루 24시간을 좋아하는 일과 행복한 시간으로 채운다면 한 달, 1년, 나아가 삶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이달에는 소소한 행복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려 나가는 김민지 선생님의 일상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3년 차 유치원 교사 김민지입니다. 올해는 흥이 넘치는 만 4세 아이들과 동고동락하고 있어요~ ‘사랑이 넘치고 용기가 가득한 교실 만들기’를 1년 목표로 세웠는데, 요즘 들어 제가 먼저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용기 있게 나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에게 훌륭한 롤모델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는 교사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 일상도 소중히 여기며, 행복으로 채울 수 있어야겠죠?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행복하게! 원에서는 수많은 활동과 행사들이 진행됩니다. 이때 교사가 먼저 신나게 즐기면 아이들도 덩달아 재밌어해요~ 그런 아이들을 보면 교사는 다시 두 배로 즐거워지죠. 그래서 행사 때마다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고 양갈래 머리를 하는 등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사실 부모님들 앞에서는 조금 쑥스럽지만, 이렇게 교사가 먼저 재밌게 즐기는 모습을 보시면 같이 즐겁게, 적극적으로 원 행사를 도와주시는 부분도 있답니다~ 교사-아이들-부모님이 서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공유하는 느낌이에요. 일상 기록은 사진으로~ 예전부터 사진 찍는 것을 무척 좋아했어요. 그러다 보니 교사가 된 지금도 아이들과의 시간을 사진으로 많이 남겨두는 편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사랑스러움과 박진감 넘치는 놀이 현장을 다 담기에는 한계가 있어요. 하지만 제 나름의 느낌을 살려 최대한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남겨주려고 한답니다. 나중에는 이 사진들을 모아 교실에 게시해두어요. 아이들은 서로의 사진을 보며 그동안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하고 이야기꽃을 피운답니다. 아기자기 귀여운 행복 매월 가장 반가운 월급날! 한 달 동안 수고한 저에게 선물하는 날입니다. 작고 귀여운 오브제, 소품을 좋아해서 하나씩 사 모으고 있어요. 취미로 레진아트와 자이언트 얀 뜨개질, 코바늘, 비즈공예, 키링 만들기 등을 하고 있는데, 사부작 사부작 만들다 보면 스트레스가 샤르륵 날아가는 기분이에요. 만드는 동안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서 좋고, 다 만든 소품을 보면 뿌듯해지기도 하고요. 동료 교사나 친구들, 아이들의 취향을 파악해 선물하는 재미도 있답니다. 음악과 여행, 빠질 수 없는 MZ 힐링법 선생님들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떻게 해소하는 편이신가요? 저는 퇴근 후 버스에 앉아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스스로 마음을 다독인답니다. 또 동료 교사들과 여행을 자주 다니고 있어요. 친구들이 ‘어떻게 직장 동료와 여행을 이렇게 자주 가나~’라고 할 정도로요! 감사하게도 마음이 잘 맞고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항상 웃게 되는, 좋은 선생님들을 만났거든요~ 함께 여행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통해 원 생활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네요~ 선생님들 지난 시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올가을에도 아이들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많이 누리시기를 바라요!에디터 | 장지혜 기자
월간유아 > 인터뷰
감기 증상과 함께 각·결막염을 동반해 '눈곱감기'라는 별명을 가진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영유아와 소아 중심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보인다. 9월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30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4주간 외래환자들의 금성호흡기감염증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한 결과 40.1%가 '아데노바이러스'로 나타났다. 입원 치료 환자도 급증했는데,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34주(8월 14~22일) 기준 45명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819명으로 무려 18배나 증가했다. 특히 아데노바이러스는 영유아와 소아에게 집중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입원환자 중 78.6%가 1~6세였고, 7~12세(16.4%)가 그 뒤를 따랐다. 아데노바이러스는 호흡기 비말, 환자와 직접 접촉, 감염된 영유아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감염될 수 있으며, 감기 증상과 더불어 눈, 위장, 호흡기에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들이 공동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된 아이와 수건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해도 감염될 위험이 높다.질병청은 올바른 손 씻기와 씻지 않은 손으로 눈 비비지 않기, 기침 예절 등 예방 수칙에 대한 교육 등 위생수칙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또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환경소독과 함께 충분한 환기 등 세심한 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교권 회복 및 보호 입법화 지원을 위한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체’ 2차 회의가 9월 1일(금) 국회 본관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철민 국회 교육위원장,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간사,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방안」의 주요 입법과제를 시행하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소위원회 논의 결과를 발표하였고, 해당 법안들은 9월 4일(월)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관련 법안은 교권 보호 4대 법안으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교육기본법」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정당한 생활지도를 금지행위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유치원 원장과 교원이 교육과 돌봄을 위해 법령과 유치원 규칙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유아를 지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아동학대범죄로 신고되어 조사·수사가 진행되는 경우 교육감의 의견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4자 협의체는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고된 경우 정당한 사유없이 바로 직위해제 처분을 받지 않도록 개선하기로 합의하고 바로 법안소위에 상정하기로 하였다.에디터 |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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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천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경애 이하 인민련)가 8월 16일, 8월 30일, 8월 31일 3일간 을 청학아트홀,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3개 권역(1권역 연수, 남동구 /2권역 계양, 부평, 서구/ 3권역 미추홀구, 중구, 동구)으로 나눠 이뤄진 이번 교육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아동학대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보육교직원의 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총 65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참여했다. 최경애 회장은 “귀한 시간 내어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보육교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아동권리 존중을 함으로써 보육교직원의 권리도 함께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실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예방교육도 진행되며 두 강의 모두 중요하고 귀담아두어야 할 내용으로 모쪼록 현장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1부는 세이브더 칠드런 서정임, 김현정 강사가 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2부는 법무법인 길도 임부영 변호사가 을 통해 자세하고 꼼꼼한 사례 별 예시로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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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관리수정9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중 하나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조상의 산소를 찾아 성묘하고, 햇곡식으로 만든 송편과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날이지요. 추석에는 봄부터 자라난 벼가 황금 들판을 이루고 오곡백과가 익는 계절인 만큼 모든 것이 풍요롭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추석 놀이도 풍성하게 채워볼까요?달아, 내 소원을 들어줘~ 우리 선조들은 추석에 마을 뒷산이나 높은 곳에 올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이를 ‘달맞이’라고 하며, 이 풍속은 지금까지 이어져 추석이 다가오면 각 지역의 달맞이 명소가 사람들로 북적이기도 합니다. 교실에 커다란 달맞이 장소를 꾸며놓고 아이들과 소원을 빌어보세요. 어떤 소원을 빌었는지, 왜 그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는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추석을 더욱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지 않을까요?태그관리수정추석 족자 만들기 아이들은 올 추석에 어떤 한복을 입고 싶을까요? 자유롭게 한복을 색칠하여 꾸미고, 사진을 붙여 ‘한복 입은 내 모습’을 만들어봅니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문구를 더하니 고급스러운 추석 족자가 완성됩니다. 조부모님께 선물로 드려도 좋겠지요?태그관리수정포토존에서 찰칵! 색동저고리와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의 한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기! 한복 입은 아이들의 모습을 기념사진으로 꼭 남겨주세요. 예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포토존에서 찰칵~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태그관리수정추석에 더 재미있는 놀이 추석을 맞아 윷놀이, 공기놀이, 비석치기 등 재미있는 놀이를 함께 해보세요. 명절에 먹는 전통 음식도 한 상 차려놓고 소꿉놀이로 연계해도 좋습니다. 태그관리수정풍성한 추석 선물 아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 부모님들께 드릴 추석 선물 세트를 준비해봅니다. 햄, 식용유, 통조림 등을 그림으로 그려 꾸미고 인스턴트 믹스 커피와 간식 등은 실제 상품을 담아 보냅니다. 별거 아닌 선물이어도 아이들의 정성과 교사의 센스가 더해진다면, 받는 사람도 흐뭇~해지겠죠? 명절날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도 간단한 포장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해보세요~태그관리수정태그관리수정글 | 장지혜 기자자료협조 | 월간유아 스페셜 에디터 김성은, 김수경, 박하빈, 키드키즈 원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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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국회의원(외교통일위원회), 김철민 국회의원(교육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박명하 위원장, 이하 한어총 가정분과위)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강원미 회장, 이하 한가연)가 주관한 연합토론회가 8월 3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아 발달의 중요성과 발달 특성에 따른 유보통합 모델방안’의 대주제로 열렸다. 한어총 가정분과위와 한가연은 "유보통합과정에서 철저히 배제되고 있는 영아들의 권리와 보육 현안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존폐 위기의 소규모 가정어린이집의 출구 모색 및 상생의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어총 가정분과 박명하 위원장은 “저출생 인구 절벽의 위기 앞에서 영아 보육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아가 이에 적합한 유보통합의 모델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가연 강원미 회장은 "저출생시대, 현장의 교사 대 아동비율의 축소 운영과 보육교사의 인권 보장, 비담임교사의 추가 지원 등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남아있다. 인건비 지원 시설과 기관 보육료 지원 시설의 격차가 있는 현실을 바꾸기 위한 명분이 있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이 필요하며, 부모의 사회 활동 및 삶의 질적 향상과 사회가 함께 키우는 돌봄을 위해 반드시 가정어린이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동남보건대 보건보육상담과 김혜금 교수는 유보통합을 통해 보육과 교육의 질이 향상될 거라는 기대와 오히려 하향 평준화 될 것이라는 상반된 의견이 공존하고 있으며, 이는 교육과 돌봄의 이분법적 사고로 인해 유아교육이 보육보다 우위에 위에 있다는 편견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 바 이에 영아기 배움의 중요성을 기반으로 한 유보통합모델을 제안하였다. 또한 영아기 배움이 중요하며 어린이집에서 보육서비스를 제공받는 영아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영아들이 놀이를 통한 배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는 노력 필요함과 함께 성공적인 유보통합의 전제 조건과 유보통합 모델을 제안하였다. 이에, 오산대학교 공병호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윤수경 교사는 “교사 대 아동 비율을 0세 1:2, 1세 1:4, 2세 1:6 변경을 제안하며 영아보조교사 또는 비담임지원으로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또한 보육교사의 자격 기준 논의에는 ‘보육교사의 경력’에 대한 존중과 함께 질적인 보수 교육 향상을 주장했다. 김수연 원장은 가정어린이집의 고유 기능과 가치를 살릴 때 성공적인 유보 통합 모델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소관 부서는 교육부 이관 후에도 영아의 발달의 중요성과 발달 특성에 따른 영아 전담 기관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정지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는 “36개월 미만의 영아에게는 인지 중심 과목의 조기 교육 자체를 금지하는 정책이 유보통합모델에 반드시 반영되길 바라며, 교사 대 영아 비율을 조정하고 더불어 자유 놀이의 확대와 실내 외 놀이공간의 개선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병태 한국보육교사교육연합회 대표 회장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정 신속 처리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 ▲교사겸직 원장 제도 폐지 ▲통합모델 유형의 다양화 ▲통합교사 급여체계구축 필요 및 유보통합 시 시설기준 관련사항 등을 발표하였다. 이원선 한국보육진흥원 정책기획 본부장은 “유보통합 과정에서는 정책의 수요자가 영유아, 교직원뿐만 아니라 양육자도 포함한다는 사실이 간과되어서는 안된다. 또한 저출생으로 인해 연도 별로 영유아가 급감하고 있지만 실제적인 통계를 잘 살펴보면 어린이집 전체 정원충족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지만 그 중 0~2세만 재원하고 있는 가정어린이집의 평균 정원충족률은 81.1%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2020년에는 79.4%, 2021년에는 80.4%로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라고 하며 영아에게 필요한 최적의 환경과 서비스는 무엇인지, 부모들은 무엇을 원하는지, 우려는 잠재우고 기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통합 방안은 무엇인지에 관한 중요한 부분을 언급하였다.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맞벌이 영아부모 비율이 늘어가고 있는데 이때 가정어린이집 선택 시 집과의 거리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35.6%로 전체 평균 32.9% 보다 높았다. 영아의 발달적 특성상 건강, 안전부분, 부모의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할 때 가정어린이집은 영아에게 최적화된 위치에 입지 해 있음을 피력하였다. 또한 현재 부모급여 지원 단가 인상 등으로 0, 1세의 기관 이용은 크게 줄 것으로 전망되어 가정어린이집도 ’14년 23,318개소에서 ’22년 말 12,109개소로 10여 년 동안 11,000개소 이상이 폐원했다. 0~5세 유보통합은 가정어린이집에게 위기로 다가올 수 있으나 이를 기회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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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가 8월 25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패널 연구로 조망하는 아이와 부모의 성장, 그 출발선에서’라는 주제로 제1회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 연구는 육아정책연구소에서 「한국아동패널」에 이어 2021년부터 새롭게 시작한 패널 연구로 아동의 성장·발달과 아동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환경에 대한 횡단·종단 자료를 수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본 패널 연구의 시작을 알리는 첫 학술대회로써 회식과 연구소개, 기조강연,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박상희 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김영미 부위원장, 한국모자보건학회 김증임 회장, 아동권리보장원 정익중 원장이 축사를 전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김붕년 교수는 ‘영-유아-소아로 이어지는 뇌의 발달 및 발달과업과 양육자의 역할’ 이라는 제목으로 아동기 초기까지의 주요 발달과업인 애착, 자기조절, 공감의 발달과 그 발달을 돕는 양육자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였다. 2부 주제발표에서 이정림 선임연구위원과 김희선 동국대 일산병원 산부인과 교수는「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연구에서 2021~2022년도에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들을 발표하였다. 이정림 선임연구위원은 조사에 참여한 임부의 특성들을 토대로 연령이 24세 이하인 임부 및 저소득 가구, 다문화 가구 임부 지원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아동권리보장원 아동정책평가센터 민소영 센터장은 지역이나 임부 특성별로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김희선 교수는 한국아동패널과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에서의 산후 우울을 비교분석하여 보고하였으며,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최안나 센터장은 난임과 우울증, 그리고 임부와 산모들이 겪는 스트레스에 대해 논하였다.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가정학회(회장 이은희),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회장 나영호), 한국모자보건학회(회장 김증임), 한국보육지원학회(회장 신나리), 한국아동학회(회장 전효정), 한국육아지원학회(회장 최일선)(이상 가나다순)에서 협력하였다. 자세한 학술대회 내용은 ‘제1회 한국 영유아 교육보육 패널 학술대회 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육아정책연구소 홈페이지>KICCE 연구>기타자료>세미나/토론회 자료에디터 |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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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은 ‘교사 인권’이 세간의 핫이슈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의 모 초등학교 교사 사건을 시작으로 여론의 관심은 영유아교육 현장에까지 이르렀고, 교사들이 어떤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지에 대한 여러 일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이 유명한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텐데, 교사의 행복 증진을 위한 환경개선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인 것 같다. 교사의 업무환경을 존중하는 것. 육아정책연구소는 이를 위해 보육서비스 질 제고,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인가? 1) 보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보육서비스의 양적 확대에서 질적 확대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국가 수준의 표준 보육·교육 과정의 패러다임이 놀이와 영유아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정부는 국정과제로 ‘안전하고 질 높은 양육환경 조성’을 제시하면서 ‘아동 당 교사 비율 검토’를 강조했다. 어린이집 내 안전, 건강 및 아동학대 등의 사건 사고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교사의 관리 감독 인력이 더 필요한 현실이다.2)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보육서비스 질 제고의 핵심이다.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해야 한다. 교사 대 아동 비율은 교사와 영유아 간 상호작용의 횟수와 질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또한, 원에서 이루어지는 교사와 영유아의 긍정적 상호작용은 영유아의 인지, 사회성, 정서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3) 에서 영유아 중심, 놀이 중심 보육 과정의 안착을 위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지적했다. 4) 선행연구에서 지속적으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육아정책연구소는 2020년 「영유아 수 변동에 따른 어린이집 인적·물적 자원 이용 합리화 방안」을 통해 현행 교사 대 아동 비율 기준 강화, 일부 연령 반의 구성 개선,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대신 보조교사 등 지원인력의 추가 배치를 주장했다. 2016년「영유아 교육·보육 효과성 제고를 위한 환경 조성 방안-교사 대 영유아 비율의 적정 기준 마련 연구」에서는 어린이집 교사 대 아동 비율 조절이 필요하다는 응답(78.3%)과 반별 최대 정원제에 대한 규정과 교사당 아동 수 규정을 조정하는 방안이 더 효율적(46.8%)이라고 조사됐다. 교사 대 아동 비율 국내·외 비교 교사 대 아동 비율은(어린이집 반 편성 기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제10조(별표2)’에 따른다. 연령에 따라 0세 3명, 1세 5명, 2세 7명, 3세 15명, 4세 20명이 원칙이며, 1세부터는 반별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거나 농촌 소규모 어린이집 및 도서·벽지 지역은 특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0세 반의 경우 반 정원을 초과한 보육을 인정하지 않으나 그 외 연령은 반별 정원 탄력 편성을 인정하고 있다. 해외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은 어떨까? OECD 회원국의 경우 평균 14.3명, 유럽연합은 평균 13.8명으로 나타났다.미국 NAEYC(유아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세 미만의 영아는 교사 1명당 4명, 걸음마기 2세는 6명이다. 호주는 26개월 영아의 경우 1:4이며, 빅토리아주를 제외하고 36개월 영아까지 동일하다. 일본은 0세 이하의 경우 교사 1명당 3명, 2세 이하의 경우 6명, 3세 이하는 20명, 4세 이상은 30명으로 규정한다. 이상의 국외 기준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으나 일부 유럽 국가의 배치기준은 좀 더 낮은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노력과 성과 및 제한점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공통적으로 0세에 대한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추기 위해 인건비 또는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전문가들과 원장, 교사들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이 지금보다 축소되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다. 아이들의 발달 수준이 한 연령대에서도 다양하게 나타나며, 발달 지연이나 문제행동 등이 있는 아이들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개별적인 요구와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동 인권 존중과 안전, 개개인의 요구에 부응하는 현장이 되기 위해서라도 교사 대 아동 비율이 낮아야 한다. 0~1세 아이들은 급격한 발달 변화를 보이는데, 이 시기에는 움직임이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할 뿐 아니라 성인의 관찰과 관리가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3세반을 맡은 교사들이 업무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2세반 비율이 1:7인데, 3세반이 되어 두 배가 넘는 1:15가 되는 것은 아동의 발달 지연과 함께 이중 부담이 된다는 것이다.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위한 정책 과제와 실천 방안 지속적인 영유아 인구수 감소, 발달지체 또는 문제행동을 가진 영유아들의 증가 등 보육 현장의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육아정책연구소는 아래와 같이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요구하며, 정책 과제와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1)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영아의 경우 기존보다 1명씩 감원하고, 유아는 기존 인원에 5명 감원을 제안한다.이러한 개선안을 통해 교사와 아동의 상호작용을 증가시키며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의 보육이 가능해진다. 또한, 현행 교사 대 아동 배치 기준에서 탄력 편성을 지양하고 농어촌과 특례 범위의 기준은 유지한다.2) 어린이집의 인가 연도와 면적 차이를 반영한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안의 적용이 필요하다.영유아와 교사의 쾌적한 환경을 위한 면적을 교사 대 아동 비율에 반영하되, 규모가 작은 원도 고려해야 한다.3)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 시 지원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지자체 시범사업 내용을 보면 지원 내용에 따른 차이가 있으므로 이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하면서 반을 추가로 구성하느냐 유지하느냐, 추가 반의 교사 인건비를 지원하느냐, 감소한 영유아 수만큼 기관 운영비를 지원하느냐의 문제이다.4)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의 모형을 제안한다.1안은 현장에서 요구가 가장 많은 0세와 교사의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3세 및 장애아의 비율을 개선하는 것이다. 본안은 0세와 3세 비율 개선을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며, 3년 후에 전 연령대로 비율을 개선할 수 있다. 2안은 0세와 장애아반 먼저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하고, 순차적으로 모든 연령대를 진행하자는 의견이며, 이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3안은 3세반과 장애반을 먼저 개선하고, 이후 4세, 5세반을 순차적으로 개선한 후 영아반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개선하는 방법이다. 이는 유보 통합 이후에 적용할 수 있는 모형이다. 영유아교사의 행복감 증진, 그 핵심은? 영유아교사의 행복감을 증진하기 위해 가장 고려할 것은 전문에서도 밝혔듯 업무환경을 존중하고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개선해나가는 것이다. 그리고 앞서 여러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듯 교사의 요구가 가장 높은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물론 교사 대 아동 비율이 영유아교사의 근무환경 개선과 행복감 증진을 100% 충족하는 해답은 아닐 수 있다. 이외에 또 어떤 부분들이 마련되어야 할까?■ 교사의 사생활 보호 근무 외 시간 교사 개인 연락처를 통한 면담 요청 차단, 개인 SNS 및 프로필 사진에 대한 존중 ■ 부모의 과도한 요구에 대한 매뉴얼 마련 부모의 요구 사항 중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 ‘원 생활 가이드’ 등의 안내 책자를 통해 사전 고지 ■ 중복되거나 대체 가능한 서류 작업 축소 평가제, 모니터링 등 각종 평가를 대비한 문서 작성 및 관리의 효율적 개선 ■ 행사, 서류작업, 회계관리 등 원 운영에 필요한 외부 자원 적극 활용 놀이지원 프로그램, 전자장부 재무회계 서비스 등 활용 ■ 처우개선비 지원기자가 생각한 몇 가지 사안은 이렇다. 살펴보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당장 실현할 수 있는 것들도 충분히 있다. 교사의 행복감 증진과 인권 보호. 부모와 교사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려는 마음과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함께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에디터 | 장지혜 기자 자료협조 | 제95호 육아정책 Brief(발행처 육아정책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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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맘껏 놀이하는 곳 세종새롬어린이집 원 입구에 들어서 현관을 지나면 원을 맞이하는 의미의 ‘맞이방’이 등장하는데, ‘사랑받는 어린이, 행복한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라는 큰 글씨가 눈에 띕니다. 여느 원보다 넓은 이곳 ‘맞이방’에는 갖가지 동화책과 촉감 패드 등의 놀잇감도 있습니다. 마치 원 안으로 들어가면 더 재미있는 일들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Interview :: 조승현 원장세종새롬어린이집은 개원 전 인테리어 공사 때부터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된 원입니다. 15년 동안 교사로 재직하면서 구조상 불편했던 점, 개선하면 좋을 점 등 생각해 두었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했지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원에 들어서자마자 마음껏 놀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길 바랐고, 교직원을 배려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또한 그림책과 숲 활동을 자주하기 때문에 그림책을 볼 수 있는 공간과 숲 놀이를 할 수 있는 장소, 자원, 접근성 등을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원을 개원한 이후에는 매년 ‘그림책 놀이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수한 연구 성과물을 제출한 교사에게는 포상을 지급하고 있어 만족도도 무척 높은 편이지요. 아이들은 마음껏 놀이하고, 교사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원장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교직원을 위한 휴식 공간 그리고 모두를 위한 시설 조승현 원장은 ‘교직원 복지’를 세종새롬어린이집의 특색으로 꼽습니다. 교직원의 행복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휴식하는 것,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더욱 달콤한 시간을 위해 휴게실에 안마기, 간식 등을 채워둡니다. 세탁실, 샤워실을 별도로 마련하고, 교재·교구실 역시 슬라이딩 장으로 시공해 손쉽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이밖에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사각지대 반사경과 끈 없는 자동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TV대신 빔프로젝터와 스피커를 천장에 시공해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합니다. 어느 것 하나 아이와 교직원을 생각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보이는 것은 모두 놀이 놀이는 아이들의 흥미에 따라 수시로 바뀝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흐름을 잘 이끌어가기 위한 교사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세종새롬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의 놀이를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를 제공해줍니다. 더 즐거운 놀이를 할 수 있게 된 아이들에게 어린이집은 그저 행복한 곳이 아닐 수 없습니다.세종새롬어린이집은 세시풍속, 오감, 환경, 그림책 등 다양한 주제로 놀이를 진행합니다. 또한 날씨에 제약 없이 실내에서도 놀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캠핑, 전동차 운전, 기차 타기 등의 체험놀이도 준비해줍니다. 아이가 교육적으로 익혀야 할 부분들을 자연스럽게 놀이로 터득하고, 익숙하게 몸에 배이게 하는 것이 조승현 원장의 목표입니다.에디터 |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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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8월 29일(화), 2024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내년도 복지부 예산안은 저출산극복 등의 핵심분야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특히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양육 부담을 대폭 완화한다. 영아기 육아가구의 양육 비용 경감을 위해 부모급여를 0세 기준 1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첫만남이용권 지원액을 둘째아이 부터는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인상한다. 가정양육을 하면서도 필요한 시간에 언제든지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기관을 2배 이상 확충(1,030→ 2,315개 반)하고, 정원 미달 영아반에 보육료를 추가로 지원하는 ‘영아반 인센티브’를 신설하여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한다. 이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김경숙)은 이번 2024년 보육예산 정부안에 대하여 환영 입장을 밝혔다. “영아반 인센티브 신설과 보육료 5% 인상, 시간제 보육료 증액 등 보육예산 정부안에 대하여 환영한다”라고 강조하면서 “어린이집 급간식비, 보조교사, 인건비 지원 등을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영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한어총은 지난 6월 2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가진 간담회에서 저출생 대응을 위해 보육에 대한 적극적인 재정 투자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보육예산 정부안은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 후 본회의 의결로 확정되는 절차를 밟게 된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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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 이주호)가 8월 29일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총 95조6254억 원이며, 이는 올해 예산이었던 101조9979억 원보다 6조3725억 원가량 감소한 규모다. 내년도 예산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아 및 초·중등 교육 분야 예산이 73조7000억 원으로, 올해 80조9000억 원보다 7조1000억 원 줄었다. 감액의 상당부분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차지했다. 지방교부금은 올해 본예산 대비 약 6조90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중앙정부가 걷는 내국세의 20,79%를 의무적으로 떼어줘야 하는데 내년 세수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교육부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내년이 다소 줄어들더라도 여전히 2021년보다는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21~2022년 초과세수에 따른 추경으로 각 교육청이 안정화기금을 확보한 만큼 재정 안정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교부금 감소에 따라 시도교육청별 재정 안정화 기금 등을 활용해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등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유아교육비보육료 지원을 통해 생애 맞춤형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3~5세 유아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823,435명에게 유아교육비 보육료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공립 15만 원(유아학비 10만 원 + 방과후 5만 원), 사립 35만 원(유아학비 28만원 + 방과후 7만원), 어린이집 35만 원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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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새가 ‘상승세’라고 한다. 광명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023년 광명시 정책 만족도’ 설문 결과, 약 83%가 박승원 시장의 시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민선 7기와 8기를 거쳐 그의 시정운영 만족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광명은 박승원을 택했고 그는 보답하듯 광명을 위해 헌신한다. 2001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광명시. 보육정책에 있어서도 박 시장은 부모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에 기초를 둔다. 광명시만의 남다른 보육정책이 사뭇 궁금해진다.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은 이제 공식 질문이 된 듯하다. 광명시의 대응은 무엇인가?출산·양육비의 부담, 독박육아, 부모 양육시간 부족 등은 저출생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함께 일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양육 부담을 낮춰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방안이 절실하다. 이에 광명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편안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출생 시 축하금 70만 원(지원대상이 되는 날로부터 1년 이내 신청서 제출)과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지급한다. 영아가정은 월 70만 원~35만 원까지 부모 급여를, 만 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정에는 월 10만 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여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낮춘다.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아빠의 육아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도 자녀 1인당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만 12세 미만의 맞벌이 가정에서 양육 공백이 발생할 경우 아이돌보미를 파견하고,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돌봄 지원을 위한 다함께 돌봄 센터도 7개소 운영 중이다. 어린이집 65개소에서는 저녁 9시 30분까지 야간연장 보육을 하고 있으며, 향후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시설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기관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고 한다. 그만큼 보육교직원에대한 처우개선도 중요하다. 광명시의 지원과 계획은 무엇인가?광명시는 복리후생비로 월 5만 원을, 만 1년 이상 근속한 담임교사에게는 근속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장애위험 아동과 장애아가 일반 아동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전담 돌봄 교사를 올해 16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이는 점차 늘릴 예정이다. 또한 보육교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찾고 행복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스승의 날을 맞아 영화 관람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힐링 캠프’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100%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여 올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연수, 미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보육교직원의 사기와 만족도를 높이려 한다.그밖에도 보육교직원 역량강화를 위해 보육 과정 컨설팅(놀이상호 작용, 보육환경 관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육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도 진행한다. 보육교직원의 휴가 및 교육으로 인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교사 확보 및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현재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 고문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안다. 지난해에는 회장 권한 대행까지 했는데, 협의회는 어떤 성격의 기관이며 어떤 일을 하는가?지방정부협의회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과 실현을 위해 2015년 설치되어 현재 104개 회원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미등록 이주 아동 지원, 우크라이나 아동 긴급 구호 기금 지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아동 구호기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광명시도 2018년 3월 경기도 내 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이후에는 아동권리교육 실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운영, 아동참여위원회 및 아동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운영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방향과 전략을 점검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하여 아동정책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광명시의 특징적인 보육정책과 계획이 궁금하다.우선 학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공공보육이용률 5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우리 시는 23년 5월 기준, 시립어린이집 32개소로 43%의 성과를 냈다. 광명시는 현재 광명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도서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3곳에서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놀이 탐구활동을 할 수 있는 ‘너울가지 놀이실’에서는 육아정보와 가정 연계 놀이를 제공하고 상호작용 기술 등 맞춤형 놀이코칭을 한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속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와 문화 공연을 위한 200석 규모의 극장도 2024년 12월 개관한다. 이밖에도 단시간 근로, 갑작스런 외출 등 일시적인 보육서비스가 필요한 부모를 위해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광명육아종합지원센터와 광명시장 안의 시간제 보육실에 필요한 시간만큼 영유아를 맡기면 된다. 영유아 성장 발달에 있어 부모 역할이 중요한 만큼 자녀의 발달 특성을 이해 할 수 있게 다양한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거점으로 아빠교육, 조부모 교육, 부모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화하여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로 구성된 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건강관리, 안전관리, 급식관리, 위생관리 등을 관리하고 컨설팅을 제공해 어린이집과 부모 간 신회가 형성될 수 있어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보육돌봄복합센터,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등 다양한 보육수요에 맞는 시립어린이집 확충을 추진할 예정이며 영유아를 건전하게 보육할 책임과 이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보육교직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애쓰는 보육교직원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린다. 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건 어찌 보면 보육교직원의 노력 덕분이다.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항상 사랑과 웃음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여러분은 어쩌면 천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은 자라며 부모 이외의 다른 어른도 만나게 되는데, 그 어른으로부터 어떤 대접을 받고 자라느냐에 따라 삶에 많은 변화가 있고 인생이 달라진다. 그래서 아이를 바라보는 눈빛, 다정한 말 한마디, 질문하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고 깊은 사랑과 존중이 듬뿍 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고, 그 마음을 읽으며 상호작용을 하려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겠는가! 감사할 따름이다.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행복하고 편안해야 아이들도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음을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 보육교직원 여러분은 광명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분들이다.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아 주길 부탁드린다. 시에서도 보육교직원들의 사랑이 항상 샘솟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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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에는 영유아와 부모,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의 든든한 지원군이 있습니다. 2009년 개소해 명륜점과 창신점, 옥인점 분소를 운영하며 전문 상담과 보육 정보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내 대표 육아&보육 서비스 전문 기관. ‘행복한 변화, 안정된 보육’이라는 비전과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종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소개합니다.Interview :: 류외희 센터장‘인사가 만사다’라는 말처럼 센터 모든 직원이 투철한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 내 가정과 어린이집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 늘 애쓰고 있습니다. 이에 2017년 보건복지부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2022년에는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바 있습니다. 지역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큰지 알고 있습니다. 예전 대구에서 센터를 운영할 때 경력단절 교사를 모집해 대체교사로 지원하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하면 현장에서 애쓰는 어린이집과 보육교직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 나아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가정을 위해 어떤 것을 지원해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합니다. 앞으로도 종로구 육아 및 보육 서비스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유아 미술 심리 프로그램종로구에서만 진행하는 특별한 사업, 바로 ‘유아 미술 심리 프로그램’입니다. 발달 지연 우려가 있는 관내 만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그리기 검사를 해 1그룹당 5명씩 선발합니다. 프로그램은 총 9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 미술치료사가 다양한 미술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유아의 균형있는 발달을 촉진하고 유아가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또래와 어울리기, 정서적 안정감 기르기 등을 배우며 사회성 발달을 이뤄갑니다.보육교사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의 특별 프로그램 두 번째, ‘보육교사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입니다. 이 사업은 종로구청에서 예산을 편성해 관내 보육교직원들이 시대의 변화에 따른 탁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터치스크린 TV 등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현장에서 어떻게 교육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하며, 교직원들이 서로의 방법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종로구는 디지털 창의놀이터의 미술 문화 콘텐츠로 영유아의 전인적인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터치스크린 TV를 설치하였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시범 사업을 운영합니다.장애아가족 힐링프로그램종로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애영유아 가족이 함께 하는 ‘가족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장애아 양육에 같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이 모여 돌봄에 대한 부담을 잠시나마 잊고 즐거움과 유대감, 친밀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간입니다. 대부도, 남이섬, 블루베리 체험장 등 근교로 여행을 떠나며 장애영유아와 부모, 형제자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의 안정과 건강한 회복을 지원합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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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가 주관하고 용인시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김현란)가 주최한 을 8월 23일~24일, 양일간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용인시 소재 사립유치원 교사 3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법무법인 누리 박경훈 변호사가 ‘어떻게 하면 아동학대이며, 아동학대를 하면 어떻게 되나?’는 주제로 진행했다. 특강은 아동학대의 정의 및 유형, 사건 처리 과정 등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현란 회장은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 비율은 0.4%로 매우 적다. 하지만 교사는 아동학대신고의무자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에 대한 정의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사례를 짚어봄으로써 올바른 판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와 함께 하는 교육의 현장이 건강하고 안전하여 행복한 매일 매일이 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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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몬테소리협회(이사장 이희주)가 8월 22일 EK그룹 본사에서 2023 임시총회 및 하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총회는 이희주 이사장이 주재했으며, 임민채 상임이사, 박근주 이사, 임난주 이사, 이승희 이사를 비롯해 회원 총 32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본 법인의 이희주 이사장, 임난주 이사의 보선 건 △본 법인의 이재욱 감사 사임 및 문남희 이사 선임 건이며, 원안대로 처리됐다. 이희주 이사장은 "한국몬테소리협회는 앞으로도 몬테소리 교육에 관한 회원들 간 정보교육사업을 구축하고, 몬테소리 교육의 주축이 되어 회원들을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하계 컨퍼런스는 이상은 소장(강남연세언어치료연구소 소장)의 '우리 아이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 강연이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마스크 착용이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저해할 우려가 커진 상황, 상호작용에 중점을 둔 AMOR 언어촉진법과 실제적인 놀이로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자극하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사)한국몬테소리협회는 2006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유아교육학자 몬테소리 박사의 철학과 교육 실제를 계승하고 놀이중심, 유아중심 몬테소리 교육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1일 발송해주세요)가을, 안녕?살갗에 닿는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9월 첫째 주입니다. 하늘도 유난히 높고 푸르른 것을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가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영아는 아직 가을의 개념이나 계절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느끼고 표현하기 어렵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보고 느끼는 경험이 중요합니다.등·하원과 산책 시간을 활용해 주변의 자연환경을 세밀히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가족이 함께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근교로 소풍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습니다.넓은 공원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맛있는 도시락도 먹으며 즐거운 추억으로 9월 한 달을 채워보세요.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환절기 건강 유의하시며, 행복한 한 주 되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8일 발송해주세요)성품의 열매가 열려요거리 곳곳에 핀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는 9월 둘째 주입니다. 과수원의 사과가 빨갛고 탐스럽게 영글어지듯 요즘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가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아이들의 마음 밭에는 어떤 열매가 익어가고 있을까요? 경청, 배려, 감사, 공감, 사랑, 용서 등 모두 건강하고 올바른 성품의 열매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이 시기에 좋은 생각과 감정, 행동을 심어줌으로써 아이들이 건강한 마음 밭을 가꿀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원에서도 아이들이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들과는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조화를 이뤄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이번 한주도 아이들과 뜻깊은 날들 보내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22일 발송해주세요)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 가을날의 한가운데, 달빛이 가장 밝게 빛나는 추석입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과 넉넉한 먹거리, 웃음소리 가득한 한가위를 떠올리면 마음이 보름달처럼 가득 차오르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풍요로운 계절, 아이들과 함께 명절의 즐거움과 우리가 누리는 풍성한 음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속담을 아시나요? 땀 흘려 일한 농부들이 잘 익은 곡식을 수확하며 풍성하고 즐거운 날을 보내는 것처럼 지내기를 바란다는 마음이 담겨 있는 말입니다. 우리가 먹은 음식에 얼마나 많은 분의 수고가 담겨 있는지 생각하며, 아이들과 뜻깊은 명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22일 발송해주세요)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들판이 황금빛으로 변하고, 곡식이 무르익어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합니다. 온 가족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즐겁고 기대되는 마음입니다. 직접 송편을 빚어보고 보름달도 보며 소원을 빌어보는 등 추석 때 할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을 가득 채워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 어린 영아들이지만 온 가족이 모여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추석을 따듯한 명절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연휴는 주말과 겹쳐 조금 짧은 일정이 될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그만큼 더 알차고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향길 안전하게 다녀오시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보내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8일 발송해주세요)가을도 안전하게 보내요 날씨가 제법 선선해져 나들이 가기 좋은 9월 둘째 주입니다.산으로 들로 소풍 가는 가정이 제법 많아졌는데요. 나들이가 더욱 행복한 시간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숲이나 들에 갈 때는 긴팔, 긴바지를 입어 진드기 등 유해곤충에 의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유의해주세요.옷 사이로 노출된 피부에는 미리 진드기 방충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날씨를 대비해 환절기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따듯한 물을 자주 마시고, 카디건 등 얇은 외투를 챙겨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