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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달보다 분주한 5월입니다. 특히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아이들을 위해 공들여 교실을 꾸미거나 선물을 준비하는 데 정신없지요. 어쩌면 즐거움과 행복이 묻어나는 그 표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올해는 어떻게 어린이날을 준비할지 고민하는 교사를 위해 월간유아 스페셜 에디터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온전히 너희를 위한 날, 어린이날어린이날은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온전히 아이만을 위한 날입니다. 1923년 5월 1일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한 색동회를 중심으로 제정되었지요. 100년이 지난 지금, 그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나날이 인권이 중요시 되고 있는 지금, 그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어떤가요? 혹시 교사로서 조금이라도 차별하여 대하지는 않았는지 어린이날을 계기삼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아이가 보장 받을 권리폴란드의 의사이자 아동문학가인 야누슈 코르착(Janusz Korczak, 1878~1942)은 이렇게 말합니다. “많은 어른이 ‘아이는 미성숙하고 어른보다 낮은 존재’라고 여겨요. 아이의 행동을 지적하는 것 역시 이러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하지만 아이도 저마다의 생각과 근거를 갖고 행동합니다. 아직 신체, 인지 발달이 미숙해 어른과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는 것뿐입니다” 아이 역시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코르착의 말처럼 아직 신체와 인지 발달이 덜 되었을 뿐입니다. 서툴다고 어른보다 낮은 존재는 아니지요. 방정환 선생 역시 ‘아이를 내려다보지 말고 쳐다보라’라고 합니다. 어른이 아이를 차별하고 무시한다면 아이 역시 그 태도를 오롯이 받아들여 차별에 익숙해지고 결국 약한 사람을 무시하는 어른으로 자랄지도 모릅니다.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너그러운 시선과 배려가 필요합니다.스페셜 에디터가 추천하는 어린이날 행사 축하카드 어린이날 축하 카드를 가정에 미리 보내서 받아 두고 어린이날 당일에 교실 한편에 붙였어요. 모양은 다양하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나무처럼 잘 자라라는 의미로 나무모양으로 만들고, 카드를 잎처럼 붙였습니다. 등원하자마자 본인의 카드를 찾아 읽으며 무척 설레 한답니다. 풍선 포토존 풍선으로 포토존을 만들어 파티 분위기를 내봅니다. 다양한 컬러를 사용하면 화려한 느낌을 줄 수 있고, 톤을 맞추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하원할 때 아이들에게 하나씩 선물해도 좋습니다. 파티 콘셉트 포토존 테이블, 가랜드, 액자 프레임 등을 만들고 다양한 소품을 배치해 파티 콘셉트로 꾸몄어요.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등·하원 하며 가족이 함께 찍기도 했지요. 소품은 행사 때마다 재활용하고 있지만 콘셉트를 조금씩 다르게 하기 때문에 매번 새로운 느낌이 나요. 글자 배경 포토존 광목천이나 종이에 축하 메시지를 적고 앞에서 기념 촬영을 했어요. 천이나 종이에 예쁜 글씨체를 프린트해서 붙이거나 물감 등으로 글자를 쓰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들면 더 주인공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Welcome to thema playroom 반별로 주제 놀이방을 만들어서 놀이를 진행했어요. 컬러, 놀이재료에 맞게 주제를 정하고 그에 따라 교실을 꾸몄습니다. 장애물 놀이방교실 전체에 초록 느낌을 주었습니다. 초록색 습자지를 교실 전등 전체에 붙이고 불을 켜면 분위기가 달라진답니다. 원하는 색을 정해 분위기를 만들어보세요. 장애물 놀이답게 건너기, 오르기, 기어다니기 등 다양하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신문지 놀이방알록달록 롤 스트리머를 교실 입구와 천장에 붙이고, 신문지를 잘게 찢어두었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노는 모습이 그려지시나요?거미줄 놀이방털실로 거미줄을 표현하고, 아이들이 직접 거미가 되는 놀이방입니다. 거미줄 중간 중간에는 젤리 간식을 붙여두기도 하고, 아이들이 직접 그린 거미 그림도 붙여둡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참고자료 | 스페셜에디터 김가영, 김성은, 김솔비, 신지은, 조윤주, 키드키즈몰 원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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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여성숙 이하 연합회)가 4월 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부천시 아동보육과 모영미 과장, EK 키드키즈 월간유아 천현석 팀장을 비롯한 내빈과 200여 명의 연합회 학부모가 참석했다. 강사는 국민희영유아연구소 국민희 소장으로 아이의 기질별 행복한 훈육에 대한 방법을 강의하였다. ‘부모는 감정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라는 메시지로 90분 간 진행된 부모교육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매우 공감하며 호응했다. 여성숙 회장은 “부모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 자리가 우리 아이를 위한 행복한 훈육의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2012년부터 매년 국공립어린이집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을 개최하고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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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가 영유아 안전교육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을 개최한다. 올해는 그간의 안전 영역별 노랫말, 그림책 공모전 수상작과 공제회가 자체 제작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보육 현장에서 활용하여 영유아 안전교육에 적용한 ‘사례 영상 공모전’으로 개최한다. 전국 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집은 놀이로 풀어가는 영유아 안전교육 및 가정연계 사례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안심보육 꾸러미 활용 사례 또는 안전교육 놀이 지원을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영상으로 제출하며 s된다. 공모전 참여는 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신청은 4월 26일까지이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고 우수한 영유아 안전교육 사례를 발굴하고 영유아 보육, 교육 현장에 보급하여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페이지(e.csia.or.kr/contest)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공제회 콜센터(1600-0611)로 문의하면 된다.
월간유아 > 뉴스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분과장 김정화 이하 대민련)에서는 초저출생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은 매월 22일을 ‘대민련 출생 장려 캠페인의 날, 둘둘데이’라고 명명한 슬로건 아래, “두 명 만나 두 명 낳자”는 의미로 매월 22일을 캠페인의 날로 정하였다. 대민련 회장 이하 임원들은 2024년 새 학기 시작에 맞춰 ‘2024 대민련 출생 장려 캠페인’ 연간 계획을 구성하였고, 원과 가정이 함께 초저출생의 위기를 타파하고자 매월 관련 기념일과 연계한 월 별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22일은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각 원 별 상황에 맞는 ‘육아 해방 DAY’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월 별 썸네일과 간단한 활동 안내는 대민련에서 월 초 안내하고 있으며, 3월은 신학기인 점을 감안하여 원내 활동 및 가정 연계 활동은 간소화하되 출생 장려 캠페인의 날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3월의 둘둘 데이 활동은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맞춰 ’달콤 데이‘로 계획하고 ‘달콤한 사랑을 속삭여요’에 맞는 가정 연계 활동으로 ‘사랑의 러브레터 쓰기’를 진행하였다. 원마다 각 원에 맞게 활동이 진행됨에 따라 한 부모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든 가족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 연계 활동이 부모님 한정 활동으로만 국한되지 않게 배려하였다. 이에 3월 14일 ‘가족들의 달콤한 속삭임’이라는 이름으로 꿀 떨어지는 사랑의 러브레터 쓰기 미션 활동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원내 활동으로는 원아들이 ‘엄마, 아빠 사랑해요’를 담은 사진을 찍어 ‘유아들이 전하는 러브레터’ 영상을 가정으로 전송하였다. 부모에게는 따뜻한 꿀 차를 함께 마시거나 초콜릿을 나눠 먹으며 사랑의 러브레터 쓰기 미션을 인증하기도 하였다. 김정화 회장은 “초저출생으로 국가소멸론까지 나오면서 임원들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 거창한 정책이 아닌 주위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 출생률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한 걸음이지만 대민련 270개 원이 다함께 발걸음을 떼는 것이라 더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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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위정숙 이하 전국공공형)가 3월 22일~23일 양일간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를 가졌다. 행사에는 경상북도 김용현 도의원, 구미시 이정희 의원, 예천군 안양숙 의원, 구미시 가족보육과 황은채 과장, 키드키즈·월간유아 성기홍 대표를 비롯한 내빈과 전국에서 모인 대의원 11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위정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전국공공형은 2011년부터 민간, 가정어린이집 중에서 우수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기준을 적용하여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 13주년을 맞았다. 2022년부터 지방이양이 되어 여러 새로운 문제에 부딪히면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전국 공공형 원장님들께 깊은 감사와 회장으로서 많은 책임을 느낀다. 이제 우리는 유보통합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해있다. 그동안 쌓아온 전국 공공형만의 저력과 열정으로 다가올 변화에 유연하면서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힘차게 나가자”라고 말했다. 연수는 前 MBN 오도훈 앵커(現 한국뉴미디어그룹 대표)의 ‘부모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스피치’ 특강으로 시작되었다. 강의는 단순 말하기가 아닌 스피치에 숨겨진 품격까지 높이는 원 운영 스킬이 포함되어 전국공공형 대의원들의 높은 공감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위정숙 회장의 ‘유보통합 정보 전달과 개정 매뉴얼’ 설명이 이어졌으며, 그에 관한 분임 토의와 토의 결과 제출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23일에는 지역대의원들의 분임 토의 발표로 시작하여 신여정 사무국장(대구공공형)의 ‘영유아를 위한 SDGS 실천의 시작 다섯 가지 약속’을 주제로 한 그림책 교육을 하였다. 전국공공형 대의원 연수회는 금오산 등반을 끝으로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다. 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키드키즈·월간유아와 함께 올해 를 진행하고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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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은 행복한 아이가 있는 곳 하늘빅스맘어린이집 돋아나는 새싹에는 연두 빛의 반짝임이 묻어있습니다. 푸른 햇살에 유독 빛이 나는 것처럼 이곳도 하늘의 눈부심을 닮았습니다. ‘아이는 자존감이 높을수록 행복해진다’라는 노미숙 원장. 그녀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놀이에 의미를 담아내고, 행복으로 하루를 채우는 하늘빅스맘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 Interview :: 노미숙 원장자존감이 높은 아이는 행복하게 자랍니다. 이를 위해 천천히 걸어도 상관없습니다. 아이가 혼자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른이 도움을 주면 됩니다. 스스로 무언가를 해냈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혹여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이를 통해 결과보다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교육철학을 믿고 맡겨주는 부모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원아가 더욱 행복해지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품격 빅스맘 프로그램 하늘빅스맘어린이집은 빅스맘 브랜드가 자체 연구소에서 체계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때문에 놀이 콘텐츠의 질이 우수합니다. 아이의 수준과 발달에 맞춰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원에서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지요. 특히 ‘빅스맘 글로벌 리더 아카데미’ 활동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인성과 기본생활습관이 형성될 수 있게 합니다. 12가지 주제의 놀이와 캠페인을 통해 가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의미 있는 경험도 제공합니다.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학부모도 인정하고 지지하지요. 놀이, 놀이, 놀이! 하늘빅스맘어린이집은 놀이에 진심입니다. 교사는 실내·외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방법과 지원을 고민하고, 그 놀이를 이끌어가는 아이들은 즐거움 속에서 매일매일 성장하지요. 즐겁지 않은 놀이는 없습니다. 산책로와 공원에서 계절별로 달라지는 풍경을 보며 자연에서 얻는 놀잇감으로 놀이를 만들어가고, 화장지, 국수, 비닐, 수박 등의 재료로 오감놀이도 합니다. 평범할 것 같지만 아이들에게는 늘 새롭고 신나는 놀이입니다. 매년 열리는 나눔놀이는 가정과 연계한 활동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놀잇감이나 책, 생활용품 등을 원에 가져와 시장놀이로 진행하는 것이지요. 놀이를 통해 모은 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합니다. 단순히 놀이에 그치지 않고 의미 있는 활동으로 연결할 수 있어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아이들에게는 놀이 환경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늘빅스맘은 주변에 공원, 재래식 시장, 마트, 시립도서관, 경찰서 등이 있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답니다. 넓은 공원에서는 신체활동과 부모참여 행사를 진행하고, 도서관에서는 구연동화 등을 하기도 합니다. 하늘빅스맘어린이집은 원에 다니는 아이와 부모가 아니더라도 지역 주민과 정을 나누며 놀이에 풍성함을 더합니다. 솜사탕, 호빵 등의 먹을거리와 시원한 음료를 나누고, 풀장에서 물놀이를 하며 더운 여름을 함께 나기도 합니다. 크리스마스에는 행운의 뽑기도 진행하지요. 아이들과의 놀이가 조금 시끄러울 수 있는데도 오히려 다음 행사가 기대된다고 이야기 해주는 고마운 이웃입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영유아 교육 전문 플랫폼 ‘키드키즈’가 7년 연속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는 해킹 등 각종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가진 우수 기관·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관리한다. ISMS는 주로 정부 사이트나 IT전문기업이 인증을 받으며, 영유아 교육 플랫폼 중에서는 ‘키드키즈’가 유일하다. 키드키즈는 작년에 이어 알림장(앱), 평생교육원, 홈스쿨사이트 ‘와글바글’까지 심사가 이루어졌으며,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는 것이 공식 입증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영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3월 29일 발송해주세요)반가운 봄 소식향긋한 봄 내음과 함께 4월 첫째 주를 맞이합니다. 살랑살랑 손등을 간지럽히는 봄바람이 느껴지시나요? 이번 달, 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봄을 탐색하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고자 합니다. 언제나 아름답지만 봄이 되면 더욱 사랑스러워지는 자연! 그 속에서 봄의 절정을 만끽하고, 추위 때문에 하지 못했던 바깥놀이도 실컷 하다 보면 또 한 달이 금방 지나겠지요? 봄은 유난히 짧은 계절인 만큼 더 알차게 즐겨야겠습니다. 이번 달에도 아이들이 원에서 씩씩하고 즐겁게, 매일 더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원 생활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수두 바이러스를 예방해요전염성이 90%에 달하는 수두 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백신이 필수입니다. 간혹 백신을 맞아도 효과를 볼 수 없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백신을 맞은 경우,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훨씬 가볍고 합병증 예방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지요. 국가 필수 예방접종 ‘수두 백신’으로 아이의 건강을 지켜주세요. 수두 특징고열과 두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 초기에는 컨디션에 문제가 있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붉은 발진이나 뾰루지 같은 구진이 온몸에 번지고 아이가 가려움을 호소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초기 증상이 홍역과 비슷하나, 홍역은 발진이 생기는 부위가 목덜미나 귀 아래부터 몸통으로 번져나가는 양상이라면 수두는 몸통에서 시작해 2~3일 내 얼굴과 팔다리로 번집니다. 또한 반점이나 구진이 물집으로 변했다가 딱지가 앉습니다. 수두 백신수두는 2005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됐습니다. 생후 12~15개월 아이에게 1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2차는 선택 접종으로 대략 3~4만 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백신을 맞을 경우 수두에 걸리더라도 가볍게 겪는 정도로 앓고 합병증 동반한 위험도 줄어들기 때문에, 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반드시 접종할 것을 권합니다. 2차 접종의 중요성대부분의 백신이 그러하듯 100% 항체를 생성하지는 못하지만, 일부 국내 전문가들은 만 4세에 추가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발생률이 훨씬 감소하며, 증상 역시 경미하게 나타나다가 호전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유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4월 19일 발송해주세요)다른 너와 내가 모였을 때 아름다운 우리가 됩니다돋아나는 새싹에 설렘이 가득해지는 4월 마지막 주입니다. 오는 20일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숲속에 모든 생명은 색깔과 모양, 크기까지 모두 저마다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꽃과 이파리, 가지, 뿌리, 향기도 조금씩 다르지요. 하지만 그 다름이 모였을 때 아름다운 숲을 이루게 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80억 인구에서 똑같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지요~ 모두 저마다의 색깔로, 서로 다르지만 함께 어울려 살아갈 때 더 아름다운 사회가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 없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우고 서로 존중하며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도록 지도하겠습니다. 가정에서도 아이들 마음에 온기가 가득해질 수 있도록 지도해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4월 5일 발송해주세요)식목일,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해요!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봄 내음이 실려오는 4월 둘째 주입니다. 오늘(5일)은 국가에서 정한 날, 바로 식목일입니다. 식목일을 ‘나무 심는 날’이라고 알고 있는 아이들이 더러 있습니다.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나무를 아끼고 소중하게 가꾸는 일도 중요하지요. 이번 식목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우유팩을 씻어서 분리 배출하면 나무를 지킬 수 있고, 손수건이나 장바구니 등 다회용품을 사용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지요. 원에서도 아이들과 씨앗 심기를 하며, 분리 배출에 대해 알아보고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도 작은 일부터 실천해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4월 12일 발송해주세요)‘도서관의 날’을 아시나요?봄 햇살에 모든 것이 찬란히 빛나는 4월 둘째 주입니다. 오늘(12일)이 ‘도서관의 날’이라는 것을 아시나요? 아이들은 책과 이야기를 통해 상상의 날개를 펼칩니다. 책 속에서는 곰을 잡으러 떠나고, 빵으로 만든 비행기를 타고 여행도 하지요. 주인공과 함께 기뻐했다가 슬퍼하기도 하고, 다시 즐거워하는 등 마음을 따라가며 공감 능력도 기르게 됩니다. 이번 주말에는 ‘도서관의 날’을 맞이해 아이들과 함께 근처 도서관에 방문해보거나, 함께 책을 읽어보면 어떨까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주인공을 보며 어떤 마음이 들었는지, 만약 주인공이 된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지 등 아이의 생각을 확장하는 대화를 나눠 보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아이는 더 크고 넓은 세상을 꿈꿀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세요비장애인 아이가 장애아를 신기해하거나 빤히 쳐다보고 흉내 낸다면 참 당혹스러울 것입니다. 장애를 가진 친구를 만나면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올바르게 지도해주세요.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에요장애를 부끄러운 것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다름’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사람 앞에서 주의를 빠르게 돌리거나 연민을 드러내는 시선을 보낸다면 이 역시 올바른 행동이 아님을 알려주세요. 무조건적인 도움은 실례가 될 수 있어요장애를 가진 사람을 보며 “저 사람은 몸이 불편하니까 항상 도와줘야 해”라고 말하는 것은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장애인을 무조건 ‘도움이 필요한 수동적인 사람’이라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방법은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는 게 어떨까” 등으로 상대방을 먼저 배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이가 무례하게 굴 때는 이렇게 해주세요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무례하게 굴며 장난을 칠 경우, 곧바로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즉시 멈추게 해야 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세요. 또한 왜 무례한 행동인지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부모교육자료이런 것도 아동학대라고요?아동학대는 적극적인 가해행위뿐 아니라 소극적 의미의 단순 체벌 및 훈육까지 학대의 정의에 포함됩니다. 아동의 건강과 복지를 위협하는 학대 유형에 대해 살펴보고, 아이들을 학대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켜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신체학대 물리적 힘을 사용해 신체를 손상시키거나 공포를 느끼게 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폭력을 휘두르는 것 외에도 아이의 몸을 붙잡고 강하게 흔들거나 밀어붙이는 등 완력을 사용해 신체를 위협하는 행위도 포함되지요. 훈육과 체벌은 아이의 몸에 상처를 남기거나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정서학대 언어적 모욕, 정서적 위협, 감금, 경멸 및 수치심을 주는 행위 즉 심리·정신적 학대를 말합니다. 폭언과 고함을 사용하는 언어폭력, 가정폭력을 목격하는 것, 버린다고 위협하거나 짐을 싸서 내쫓는 행위 등 모두가 정서학대에 속합니다. 성적학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자신의 성적 충족을 목적으로 아이를 이용하는 행위입니다. 직접적인 성 행위뿐 아니라 옷을 강제로 벗기거나 신체를 만지는 것, 아동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시키거나 만지는 행위도 성적학대에 포함됩니다. 방임 돌봄이 필요한 나이이지만 이를 무시하고 기본적인 양육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것을 ‘방임’이라고 하며, 이 역시 엄연한 학대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의 위생 상태가 청결하지 않거나 계절에 맞지 않는 옷차림을 한 경우 등이지요. 방임에는 원을 결석시키는 교육적 방임과 의료적 조치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의료적 방임도 포함됩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부모교육자료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를 지켜주세요‘봄의 불청객 황사’라고 하지만, 최근에는 계절과 상관없이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때문에 호흡기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특히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하지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를 보호해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 외출은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 시 전용 마스크 착용하기대기오염이 심각한 날은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전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합니다. ‘의약외품’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또는 ‘KF80’ ‘KF94’ 등의 표기를 확인해주세요. 환기 및 공기청정기 가동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적당한 환기가 필요합니다. 다만 환기 후 실내 구석구석 물걸레로 닦는 것이 중요하지요. 환기는 요리와 청소 후 3분 내로 짧게 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 공기청정기를 수시로 가동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외출 후 겉옷 털기외출 후 실내에 들어가기 전 겉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어주세요. 가능하면 빨래 돌리기 전에도 외출복은 미리 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손 씻기와 양치, 샤워를 꼭 해주세요. 수시로 따듯한 물 마시기우리 몸에 들어온 미세먼지 중 일부는 소변과 땀, 가래 등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따듯한 물을 자주 마셔 몸 밖으로 잘 배출될 수 있게 해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유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3월 29일 발송해주세요)친구와 함께해 더욱 즐거운 4월설레는 마음 반, 긴장되는 마음 반으로 처음 등원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 어색했던 만남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있네요. 지난 시간,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여러모로 힘들었을 아이들이 새삼 대견합니다. 그동안 아이들은 원에 잘 적응해 교사와도 많이 가까워졌고, 친구들과도 제법 친해졌습니다. 함께 세운 ‘우리 반 약속’에도 익숙해져 등원 시 인사 나누기, 손 씻기, 식사 전 인사하기 등을 잘 지키고 있지요. 이번 달에는 봄을 주제로 다양한 놀이를 할 계획입니다. 날씨도 많이 따듯해져 바깥에서 봄을 관찰하며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4월에도 아이들의 미소가 떠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4월 5일 발송해주세요)소중한 너, 사랑스러운 너!창문에 내리쬐는 봄 햇살 아래에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습니다. 새근새근 낮잠을 자는 모습, 오물오물 맛있게 밥 먹는 모습만 봐도 대견한 마음이 들지요. 아이들은 모두 소중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잘 알고 있지만, 아이들은 정작 자기 자신이 얼마나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인지 스스로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포옹과 따듯한 말 한마디, 즉 관심과 애정으로만 느끼지요. 아이를 꼭 안고 ‘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야’ ‘존재 자체만으로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몰라!’라고 말해주세요.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나아가 다른 사람도 포용할 줄 아는 여유 있는 마음을 지니게 될 것입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4월 12일 발송해주세요)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매일 아침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하는 일. 봄철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미세먼지 수치를 보고 외출을 결정하는 것 외에도 아이들에게 중요하게 알려줄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지나가는 개미를 밟지 않는 것, 꽃을 함부로 꺾지 않는 것,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않는 것 등 일상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먼저 솔선수범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영아반 가정통신문] (2024년 4월 19일 발송해주세요)순간순간이 소중해요라일락 꽃향기가 바람을 타고 가슴속 깊이 들어오는 4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어느덧 5월을 바라보는 지금,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우리 아이들과 보내는 순간순간이 참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시기여서 그런지, 유난히 영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매일이 새롭고 벅찬 감동의 순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를 놓치면 그것이 후회로 남겨지게 되기도 하지요. 특히 아이가 성장하는 시간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것이므로 이 시간을 헛되이 흘려보내지 않아야 합니다. 원에서도 아이들의 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기며, 사랑과 신뢰로 가득 채울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쌀쌀했던 꽃샘추위가 완전히 끝나고,따듯하고 아름답기만 한 4월이 찾아왔습니다. 기다림이 길었던만큼멋지게 피어오른 꽃들이 참 아름다운 요즘이네요. 거리마다 노랗게 핀 개나리꽃도 반갑게 인사합니다.마치 환한 미소로 교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우리 아이들 같습니다. 적응 기간을 마친 아이들은 학기 초와 달리부쩍 활발하고 더 밝아진 모습으로 원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건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봄기운에 몸과 마음마저 온화해지는 것 같습니다. 흩날리는 벚꽃처럼 ○○ 가족 모두에게 행운과 행복이 깃들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어린 시절의 꿈을 다시 꺼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조용한 듯 조용하지 않은, 엉뚱발랄 4차원의 매력이 넘치는 예비교사 장지원. 유아교사로서 오늘도 한 걸음 내딛은 그녀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대원대학교 유아교육과 3학년 장지원입니다. 소심한 성격을 가졌지만 친해지면 말도 많고 장난도 잘 치는 ISFP예요. 가끔 엉뚱한 말을 하거나 4차원이라는 말도 듣는데, 그것도 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아이를 많이 좋아해서 막연하게 유치원 선생님이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20살까지 운동선수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 꿈과는 점점 멀어졌지요. 그러다 21살에 운동을 그만두게 되면서 새로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그때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라고 고민했고, 오래 전 접어두었던 꿈을 다시 꺼내게 되었습니다.유아교사에게는 이해심과 인내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의 행동과 말을 이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하지요. 그들의 행동이 성인에게는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그것 또한 기회이고 의지이며 성취감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것은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하겠죠?저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 자체를 즐겨요.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게 무척 흥미롭거든요. 수업을 열심히 들으며 필기하는 것도, 교수님의 질문에 대답하는 것도 모두 재미있답니다. 하지만 과제나 시험은 항상 어렵고 힘들어요. 그래도 열심히 힘을 내 봅니다.최근에 ‘아동 권리와 복지’라는 수업을 들은 적이 있어요. 이때 장애아동에 관심이 많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장애아를 맡게 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미리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하면 장애아를 잘 돌보고 가르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사회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됩니다.개인적으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유년시절부터 그려 온 그림을 아직도 종종 그리고 있는데, 어쩔 땐 2시간 넘게 쉬지도 않고 그리기도 해요. 그림을 그리면서 집중하는 그 시간이 참 좋아요. 최근에는 욕심만 앞서서 그런지 손이 잘 안가서 슬프답니다.2월 초부터 어린이집에 실습을 나가고 있습니다. 첫 실습이다 보니 많은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이름도 외워야 하고, 하루 일과 패턴도 익혀 적응해야 하지요. 실습일지와 활동계획안 등 작성해야 할 서류도 많더라고요. 사실 무척 힘들지만 아이들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즐겁고 소소한 행복을 찾는 나날입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인터뷰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주)가 3월 14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연합회 소속 200여 명의 원장과 키드키즈 월간유아 성기홍 대표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를 개최했다. 이남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보통합 등 산재한 이슈 속에서도 꿋꿋하게 보육의 선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원장님들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 아울러 좀 더 발전된 모습의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를 이끌기 위해 2024년은 귀한 특강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좋은 강의로 업그레이하는 연합회와 원장님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으로는 MBN 뉴스 앵커 출신 오도훈 아나운서가 ‘부모님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스피치’라는 주제로 단순한 말하기 스킬이 아닌 ‘어품(語品)이 곧 인품(人品)’이 되는 스피치법과 내용으로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원장은 “뉴스 앵커 출신은 다르긴 다르다. 많은 꿀팁과 내용으로 부모참여수업이나 원 행사 등이 두렵지 않겠다. 원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유익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월간유아 > 뉴스
EK그룹(회장 이희주)과 서울특별시동대문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하영)가 3월 15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다. 협약식에는 서울특별시동대문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장하영 회장을 비롯하여 이경진 부회장, 한은혜 총무, 김순복 고문과 EK그룹 ES파트 천현석 팀장과 협력사 오름 김미숙 대표가 참석하였다. 장하영 회장은 “키드키즈와 월간유아는 영유아보육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영유아보육이라는 공통점과 양 기관이 가진 역량을 발휘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천현석 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로 발전하는 첫 단추가 잘 끼워지길 희망한다. 또한 유보통합 등 어려운 시기에서도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는 모든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앞으로 키드키즈 월간유아는 그 길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항상 곁에서 함께 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월간유아 > 뉴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미연, 이하 한가연)가 3월 14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스페이스살림 다목적홀에서 를 개최했다. 행사는 1부 이·취임식과 확대임원연수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시·도 임원 및 회원 150여 명과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을 비롯하여 4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였다. 이·취임식은 한가연 제7대 강원미 회장의 이임과 제8대 조미연 회장의 취임으로 진행되었고 연합회기 전달, 취임사, 축사, 공로패 및 공로장 수여, 제8대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과 위촉장이 수여되었다. 강원미 회장은 이임사에서 “함께 해 주신 회장단과 이사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조미연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이 자리가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마음이 많이 무겁다. 하지만 저출생과 함께 유보통합이라는 큰 정책 앞에서 가정어린이집의 발전과 어려운 보육현장에서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방식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과는 다른 노력을 할 때이다. 이제 7월이면 영유아보육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되어 본격적인 유보통합 관리 일원화가 된다. 유보통합의 비전인 ‘아이행복 및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실현하는 정책이 가정어린이집에 불리한 정책이 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2024년을 시작합시다.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행동을 낳고 이것은 곧 우리의 삶이 되어 버린다. 힘든 시기지만 아이를 사랑하는 우리의 모든 열정을 쏟아 열매를 맺는 그날까지 함께 보육현장을 지키자. 우리 스스로 믿어주고 그 믿음을 실제로 만드는 것에 함께 최선을 다할 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2부에는 로 강원미 이임 회장의 ‘한가연의 사업내용 및 성과’와 조미연 신임 회장의 ‘2024 한가연 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특강으로 前 MBN 앵커이자 ㈜한국뉴미디어그룹 오도훈 대표의 ‘부모님 마음을 사로잡는 명품 스피치’에서 원장들은 유쾌하고 유익한 색다른 강의에 만족했으며, 학부모, 교사, 영유아를 대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월간유아 > 뉴스
30년 동안 난제였던 ‘유보통합’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어린이집-유치원 통합에 앞서 특히 어린이집의 문제는 녹녹치 않은 현실이다. 각 분과별 이슈에 유보통합이라는 큰 파고를 어떻게 넘을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이정우 위원장을 만나 민간어린이집의 현안을 짚어본다.※ 본 인터뷰 내용은 이정우 위원장의 의견이며, 타 연합회·분과 의견 및 월간유의 방향과는 상이할 수 있음을 밝힙니다.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가장 먼저 검토되어야 할 사항은 무엇이라고 보는가?어린이집은 지방자치단체 특수 시책 사업으로써 지원을 받고 있고, 유치원은 교육청 외에도 지자체의 별도 지원이 있다. 정부조직법이 통과되어 7월부터 어린이집의 모든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된다고 했을 때, 당장은 기존의 지자체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하지만 향후에도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다. 지원에 대한 전권을 지자체장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하나의 사례로, 경기도 31개 시·군에는 ‘자체 대응 투자 사업’이라는 것이 있는데 벌써 이 사업을 멈추겠다는 시·군이 생겼다. 또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 아직 개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린이집이 교육청으로 이관되더라도 그 예산을 쓸 수는 없는 상태다. 유아교육특별회계법이 3년 보장인데, 앞으로 2년 남았다. 회계법은 교육감 재량이라 교육감이 경기도처럼 ‘모든 아이가 동일하게 지원받는 게 맞다’라는 입장이 아니면 이 외 지역어린이집은 못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면 여기서 다시 격차가 벌어지게 되기 때문에, 유보통합이 완성되는 시기까지 지방자치단체에 특수시책사업과 자치단체의 투자 사업을 보존해줄 수 있는 특별법을 재정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이라는 이름도 마찬가지다. ‘지방교육보육재정교부금’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법 개정이 쉽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아이들이 줄어서 세수를 줄이겠다는 형국이라 더 불안한 상황이다. 어린이집 포함 고등교육 전체가 써야 하는 예산이 내국세의 20.79%인데, 어린이집이 포함되면 약 3% 정도가 늘기 때문에 세수 또한 이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다.유치원과의 공평한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민간분과에서 제안하는 것이 있다면?아이는 본인이 가고 싶은 기관을 직접 선택하지 않는다. 그런데 A 기관을 갔더니 지원이 없고, B 기관을 갔더니 풍족한 지원이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차별이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내는 세금이 동일하고, 교육비 또한 똑같은 금액을 지원받는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급식비를 포함하는지 아니면 교육감이 별도로 더 지원하는가에 따라 차이가 발생한다. 별도 비용이 지급된다면 급식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그런데 어린이집은 보육료에 급식비가 포함이고 급식비 단가가 정해져 있으니 물가가 치솟았을 때, 풍족하게 먹일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급간식비를 분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유아교육법상 누리교육과정을 받는 모든 아이는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급식비는 물론 학급운영비나 그 외 영역에서도 동일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급간식비를 포함해 약 88,150원의 격차가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동일한 환경을 갖춰야 하는 것이 맞다. 이 과정에서 민간어린이집이 감내해야 할 희생이 어느 정도일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교육자로서 아이들에게 공정한 세상을 열어주려면 우리의 의견을 계속 주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통합기관 명칭에 대한 생각이 확고한 것으로 안다.통합 명칭으로는 ‘처음학교’ ‘영유아학교’ 또는 제3의 대안도 고민 중이다. 명칭이 중요한 이유는 학부모가 유보통합을 이해하는 첫 단추이기 때문이다. 아파트도 분양 시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오고, 가게를 개업할때도 간판을 먼저 달아 무엇이 들어왔는지 인식시키는 것처럼 말이다. 유보통합을 한다고 하지만 정작 부모를 대상으로 한 홍보는 전무하다. 24년 7월부터 어린이집의 모든 업무가 교육부로 이관되니, 최소한 25년 1월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기관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맞다. 그래야 학부모들이 ‘유보통합을 시작했구나. 뭐가 바뀌는 거지?’하고 궁금증을 가질 것이다. 그리고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도 유보통합 시작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내해야 한다.유보통합을 계기로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신설이 필요한 정책을 제언해달라.첫 번째,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스템을 일원화해서 수요조사를 해야 한다.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각각 조사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수요가 양쪽으로 잡혀서 한 명이 두 명이 된다. A와 B를 합쳐 100명이 되어야 하는데, A도 100명, B도 100명이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200명이 필요 수요로 잡힌다는 뜻이다. 실례로 파주시에 600인 단설유치원이 들어와 인근에 병설유치원 5개가 통폐합된 적이 있다. 이 때문에 부모는 가까운 병설이 아니라 억지로 멀리 있는 단설로 아이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 됐고, 불만을 표출했다. 또 다른 예로, 화성시 1000세대 아파트에 국공립어린이집 100인 시설이 들어왔다. 당연히 ‘수요인원이 100명 정도는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단 두 명만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공동주택관리법에 500세대 이상 단지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의무설치가 명기되어 있어 수요조사를 안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유치원과 어린이집 시스템을 일원화해서 정확한 수요조사를 하고, 이 지역에 국공립어린이집이나 단·병설유치원이 몇 개가 필요한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예산을 쓸 수 있다. 정확한 수요 파악에 실패하면 결국 20~30%의 세금을 낭비하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경계선에 있는 아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다.코로나를 거치며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이 많이 늘었다. 마스크로 인해 언어발달이 지연되고, 이는 신체에도 영향을 미쳐 현재 대략 1년 정도 발달이 늦어진 것이다. 이에 따라 경계선에 있는 아이들은 특수교사나 치료사가 있는 기관에서 전문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 간에 발달 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필요하다면 적절한 지원을 해줄 수 있어야하고, 그 영역은 국공립 단·병설이 맡아야 한다. 그것이 공적인 영역의 순기능이라고 생각한다. 경계선 아이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한다면, 초등학교 입학 시점에는 일반아동과 동일한 학교생활이 가능하고, 그 이후 별도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세 번째, 초등학교 방과 후 반 개설을 민간어린이집과 협업하는 것이다.현재 초등학교는 방과 후 반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늘봄의 영역을 확대할 예정인데 학교 관계자들은 벌써 인력과 공간이 없다며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렇다면 이 부분을 민간어린이집이 협업하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0~12세까지 아동을 어린이집에서도 지도할 수 있게 열어두었다. 우리는 이미 늘봄을 해왔었다. 정부의 늘봄 정책이 정착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고 제안한다.민간분과위원회 회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그동안 잘해왔고 덕분에 많은 아이가 졸업해 사회에 진출했다. 지금 너무 힘든 시기지만, 이 고비를 넘기면 제2의 민간분과 르네상스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모든 교육기관을 공적 기관으로 바꿀 수는 없다. 힘들더라도 조금 더 힘내고 버텨 주길 바란다. 그리고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를 믿고 따라와 달라. 전대 임원들이 했던 노고가 비록 그 당시에 빛을 발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후대에 하나씩 하나씩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애써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 위원회의 모든 임원께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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