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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도향)가 공동 주최, 주관한 가 10월 5일, 김해시 문화의 전당 마루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류명렬 김해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경상남도의원, 김해시의회의원, 임주택 김해시시민복지국장 등 내빈과 김해시어린이집연합회 이도향 회장, 주경애 국공립분과장, 이혜림 법인분과장, 황수비 민간분과장, 김현숙 가정분과장 등 연합회 관계자와 김해시 보육교직원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도향 회장은 개회사에서 “힘든 저출생 시대를 맞아 어린이집 원아들이 줄어들면서 교직원으로서 사명감도 동반 하락하는 이때, 하루하루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슬기롭고 묵묵하게 현 상황을 극복하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만큼은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보육교직원으로서 자긍심과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한마음 힐링 콘서트 개최를 축하드린다. 콘서트에서 충전하시고 보육교직원 스스로 나다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월간유아 > 뉴스
훌륭한 성품을 지닌 리더 제주 반석어린이집반석 위에 지은 집이 튼튼하듯, 좋은 성품의 씨앗을 지닌 아이는 자라서 가족과 이웃 나아가 세상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인재가 됩니다. 이달에는 훌륭한 성품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제주 반석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김정연 원장2007년 개원한 반석어린이집은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유희실을 조성하고 있으며, 제주도라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사계절 내내 각종 채소와 귤, 복숭아, 무화과, 사과 등 다양한 작물을 기르고 직접 수확해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품을 가장 중요한 교육적 가치로 여기며, 이를 통해 ‘가족사랑! 이웃사랑! 자연사랑!’이라는 원훈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지도합니다. 사랑이 넘치며 엄마같이 포근한 어린이집이 될 수 있도록,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원을 선택하며 모든 프로그램과 활동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나가겠습니다.성품리더십 활동 반석어린이집은 만 0세~5세 총 130명의 아이들이 있으며, 연장보육, 장애아통합반 등이 운영됩니다. 연령과 보육 유형은 다르지만 김정연 원장은 반석의 모든 아이에게 ‘훌륭한 성품 씨앗’을 심어주고자 ‘성품리더십’ 교육을 합니다. 성품리더십은 연령별 맞춤으로 진행되며, 공감인지능력(경청, 긍정적인 태도, 기쁨, 배려, 감사, 순종)과 분별력(인내, 책임감, 절제, 창의성, 정직, 지혜)의 12가지 성품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은 원에서 자연스러운 일상을 통해 이 같은 성품을 습득해갑니다. 또한, 감성지수와 정서지능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알아가며, 다른 사람과 올바르게 관계 맺는 방법에 대해 익힙니다.‘경청’, 가장 우선되어야 하는 성품 태도 경청이란 단순히 ‘듣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사회기술을 포함해 듣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가치관이나 의견을 밀어붙이는 일 없이 ‘원활한 대화’라는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사회기술이지요. 김정연 원장은 12가지 성품 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 ‘경청’을 뽑습니다. 아이들의 소리, 부모의 소리, 교직원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열고 공감하며, 함께 자라고자 하는 것입니다. 김 원장의 이러한 모습은 교사에게도 전달됩니다. 교사회의 시 반별 원아에 대해 전체 교사가 함께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상황을 이해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지요.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몸과 마음이 고루 성장하는 곳 시립 갈매스위첸어린이집 구리 갈매스위첸어린이집은 아파트 단지 내 있는 만큼 등·하원 풍경이 무척 여유롭고 친근합니다. 아이들 대부분 서로가 이웃이고 가족처럼 지내고 있어 매일 만나도 편하고 반갑지요. 웃음으로 가득한 이곳에는 과연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Interview :: 박혜옥 원장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집 다음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친구, 교사와 함께 즐겁게 놀이하고 규칙과 약속을 배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간혹 함께 생활하는 것이 서툴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갈매스위첸어린이집은 이들이 모두 편안한 환경에서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그 길을 닦아 주고자 합니다. 교사와 학부모 모두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원장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환경에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습니다. ▲ 지역사회 연계로 단지 내 노인정 텃밭을 함께 가꾸고 관찰관심과 흥미는 모두 놀이 “어? 이게 뭐지?”아이들의 관심은 흥미로 발전되고 이는 곧 놀이가 됩니다. 영아들에게 재료를 제시하면 눈으로 살피고 손으로 만져보며 부딪히는 소리도 들어봅니다. 냄새를 맡고 맛도 보며 호기심을 채우기도 하지요. 매번 새로운 재료를 제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오감을 통해 즐겁게 놀이하며 웃음과 행복을 채워갑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채우고, 인성교육까지 더해 자신과 주변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돕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아이들 아이들은 자연에서 놀이할 때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계절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을 관찰하고, 다채로운 동물과 식물을 보며 고마움도 배우지요. 나뭇가지와 나뭇잎으로 수많은 놀이를 하고, 마음의 평온함까지 선물로 받으며 자연의 가치를 경험합니다. 갈매스위첸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최대한 자연에서 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합니다. 공원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개미집을 관찰하고, 민들레 씨앗을 불기도 합니다. 나뭇가지 하나를 주워 바닥에 그림도 그리지요. 별 것 아닌 것 같은 이 모든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즐거움이 됩니다. 어린이집 앞에는 화분과 주머니로 작은 텃밭을 만들어두고, 등·하원 시 부모와 함께 관찰할 수 있게 합니다. 수확의 기쁨을 맛보고,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요.에디터 | 김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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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음식, ‘김치’의 문화를 계승·발전하고 김치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음식 김치! 김장철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다양한 김치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잠깐! 왜 11월 22일이 김치의 날인가요? 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그럼! 김치는 왜 건강식품인가요?1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요. 2 항산화 효과와 면역력 증진,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요. 3 변비와 장염 및 대장암을 예방해요. 4 콜레스테롤 및 동맥 경화를 예방해요. 5 항암효과가 있어요.김치, 재료부터 탐색해요본격적인 김치 담그기에 앞서 김장재료를 알아봅니다. 배추와 무 등 각종 채소를 만져보고 맛을 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탐색해보세요.월동준비! 김장 담그기소금에 절인 배추와 김치 양념을 준비해주세요. 아이들과 김치 담그는 순서에 대해 먼저 알아본 뒤 두건과 비닐장갑을 끼고 직접 김치를 담가봅니다. 흰색, 연노란색, 초록색이었던 배춧잎이 점점 빨갛게 변하지요? 배춧잎 한 장 한 장을 들춰 속 깊숙이까지 양념이 잘 베도록 꼼꼼하게 묻혀 맛있는 김치를 완성해보세요.아이들이 좋아하는 깍두기씹으면 아삭하고 맛있는 소리가 나며 아이들도 곧잘 먹는 김치, 깍두기를 담가봅시다. 깍두기는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속 재료를 알아보고 무 써는 것부터 직접 해보세요. 무는 모양 틀로 찍어도 좋지만 깍둑썰어야 제맛이지요! 알맞게 썰은 무는 그릇에 넣고 양념과 함께 버무립니다. 직접 담근 깍두기는 가정에 보내세요~동치미매콤한 깍두기 대신 동치미도 좋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지요~티파하파_동치미 만들기상품코드 286245에디터 | 장지혜 기자자료제공 | 스페셜 에디터 김다정, 김문정, 김수경, 정수빈, 리틀솔모루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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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이 어떤 날인지 알고 계시나요? 초코막대과자를 나눠 먹는 날이 아닌 농업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는 우리나라 법정기념일, ‘농업인의 날’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통해 농업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느껴보세요.쌀은 어디서 나오나요?주변에 논이 있다면 벼를 직접 보는 것만큼 좋은 체험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논을 쉽게 볼 수 없는 환경이라면 사진과 영상을 통해 벼를 보고, 교실에서라도 벼나 쌀의 실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세요.벼를 수확해요?우리가 매일 먹는 맛있는 밥이 사실은 이 ‘벼’에서 나온다는 사실, 아이들과 놀이를 통해 알아봅니다. 황금색으로 잘 익은 벼를 베어낸 뒤, 탈탈 털어 그 안에 있는 쌀알을 모아보는 게임! 다 모은 쌀은 포대에 담아 기념사진으로 남겨보세요!농부체험쌀뿐 아니라 신선하고 영양소도 듬뿍 담긴 제철 채소 역시 농부들이 땀 흘려 가꾼 덕분에 우리가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농부체험 놀이를 즐기며, 우리의 안전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힘쓰시는 농업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세요.새참도 먹어요열심히 논·밭일을 하다보면 허기가 집니다. 농민들도 일을 하다가 시원한 음료와 간식을 먹는 ‘새참’을 별미로 즐겼지요. 아이들과도 새참먹는 소꿉놀이를 함께 진행해보세요. 쌀 튀밥으로 놀이하기쌀 튀밥을 준비해 아이들과 오감놀이를 해보세요. 고소한 냄새를 맡아보고, 직접 먹어보기도 하며 다양하게 탐색합니다. 튀밥은 가볍고 촉감도 모나지 않아 아이들이 마음껏 던지고 뿌려도 괜찮습니다. 단, 콧구멍이나 귀에 넣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스케치북으로 변신한 라이스페이퍼쌀로 만든 종이, 라이스페이퍼를 가지고 놀이해봅니다. 라이스페이퍼 위에 그림을 그려보세요. 종이처럼 빳빳해 그리기 용이합니다. 라이스페이퍼가 물에 닿으면 어떤 성질로 변하는지 관찰해보세요. 딱딱했던 종이가 금세 흐물흐물해지고, 쫀득한 성질도 있어 유리에 잘 달라붙습니다. 이 같은 특징을 활용해 더 다양한 놀이로 확장해보세요.막대과자 대신 가래떡11월 11일을 보통 막대과자를 서로 나누어 먹는 날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날은 엄연히 농업인의 날이죠! 막대과자 대신 가래떡을 나누어 먹어보면 어떨까요? 꼬치에 가래떡을 끼우고, 조청을 바른 뒤 견과류를 뿌려보세요. 또는 초코펜으로 예쁘게 꾸며보아도 좋습니다. 몸에도 더 좋고 맛도 좋은 가래떡! 기념일 선물로 가정에도 보내보세요~쌀로 만든 맛있는 간식이날 간식은 쌀로 만든 음식이 어떨까요? 평소 잘 먹지 않는 채소를 잘게 다져 아이들이 직접 만든 주먹밥, 먹는 재미가 있는 떡꼬치, 뻥튀기와 조청으로 만든 과자 등 다양하게 즐겨보세요~에디터 | 장지혜 기자자료제공 | 스페셜 에디터 김다정, 김문정, 김수경, 정수빈, 리틀솔모루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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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쑥한 정장보다 점퍼와 운동화 차림을 즐겨하는 이철우 도지사. 그는 도청 직원들과 메신저로 소통하고, 도청 게시판에도 직접 댓글을 단다. ‘소통’을 중히 여기는 이 도지사의 보육정책도 마찬가지 결이다. 경상북도의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 선정과 지자체의 역할 등 그의 보육정책 비전과 초저출생 시대의 어젠다를 알아본다. 올해 초, 을 수상했다. 어찌 보면 출산·보육정책 공로에 대해 인정받은 것인데, 현재 경상북도 보육사업 현황은 어떠한가?2018년 민선 7기 도지사로 취임한 후 지금까지도 가장 고민하는 것이 저출생에 대한 해법을 찾고 안정된 보육 정책으로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경상북도’를 만드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그간 노력이 헛되지 않고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오랫동안 중앙과 지방정부는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명으로 세계 꼴찌다. 경북 또한 작년 말과 비교해 영유아 수가 16.8%(8,200여 명) 감소했다. 이제 ‘양육’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무조건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 경상북도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여러 정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출산·양육 보육시스템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는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경북형 돌봄정책’을 시행한다. 여기에는 0~5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24시간 완전돌봄서비스 구축, 보육교사 처우개선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농어촌 읍·면 내 어린이집이 1개소인 경우 보육교사들에게 월 10~30만 원의 추가 특별수당을 지급하고, 어린이집 차량 유지비도 지원한다. 지역 간 돌봄 및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낙후된 지역에 놀이 돌봄 문화를 보급함으로써 돌봄의 질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저출산 해결책 중 ‘일·가정 양립 등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욕구가 높다. 이에 대한 대책이 궁금하다.최근 우리 사회는 일과 가정양립, 워라밸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사회로 변모했다. 경력단절과 저출산, 남녀고용 불평등 등 사회적 문제 해소에 있어 가족친화제도 마련은 자명한 사실이다. 경북은 맞벌이 가구가 53.1%로 전국 46.3% 보다 6.8% 높다. 그래서 남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경제활동과 돌봄에 참여하고, 가족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는 일·가정양립을 확산하고 정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도정을 이끌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친화인증기업을 확대하는데 주력한다. 근로시간 준수, 임산부 근로 보호, 육아휴직 제도 등 다양한 가족친화 직장환경을 조성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 위주의 정책 방향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가족친화경영컨설팅,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총 254개(대기업 16, 중소기업 174, 공공기관 등 55) 기업이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다.또한 남성들의 적극적인 가사와 돌봄 참여를 위해 아버지학교 ‘라떼파파’를 운영한다.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인데, 남성들의 육아 참여율을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아울러,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서비스의 본인부담금 중 90%를 지원해 서비스 이용요금 부담을 줄이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내 21개소 모든 소방관서에서 만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119아이행복 돌봄터’를 운영해 2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실 이용 가정이 2만7938가구이며, 실 이용 아동 수는 4만6999명이다. 그 밖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의 환경개선을 지원하여 쾌적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돌봄 프로그램도 발굴해 전파하는 등 도·농간 돌봄 격차를 해소하는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경북교육청이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 유보통합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울러 추진 상황과 계획도 궁금하다.지난 7월,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함께 모여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재정확보와 인력지원을 원활히 하자는 내용이다.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서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간의 조율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여기에 이를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교육청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도 필수적이다. 지금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된 교육 및 보육 관리체계의 괴리로 두 기관 간의 격차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만 3~5세 공통 교육과정인 누리과정 도입(2012년), 국무조정실 내 유보통합추진단 설치와 운영(2014~2018년) 등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지만 관련 기관과 단체의 이견으로 통합을 이루지 못했다. 다행히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유보통합이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올 1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유보통합 추진방안(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기관 간 격차해소 및 행정·재정 통합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부터는 유보통합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도 차원에서는 올 3월부터 경상북도 교육청과 함께 유보통합추진 TF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지난 5월 경상북도 교육청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유보통합 선도 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 4분기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누리과정(3~5세) 학급 당 매월 10만 원의 방과 후 과정 학급운영비를 지원한다. 앞으로 관련 기관·단체·학부모님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모두가 만족하는 유보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경상북도만의 특징적인 보육사업을 소개해달라.첫 번째로 ‘행복 UP, 부담 DOWN 경북형 돌봄’이다. 올해부터 보육료 외 학부모가 부담하는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집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현물 구입비용 및 특별활동 등에 소요되는 필요경비(연 38만 원)를 지원해 가정의 부담을 줄인다. 완전 돌봄 실현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맞벌이·한부모·다자녀 가정을 위해 ‘아픈 아이 긴급 돌봄 사업’도 추진한다. 바쁜 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아이가 아플 경우 부모 대신 돌봄사가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서비스다. 작년 하반기에 경북도청 신도시 지역에서 실시하였는데 올해부터는 안동, 구미, 예천으로 확대해서 운영한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개소 당 1명의 ‘시간제 아이행복도우미’(1일 4시간, 주 20시간)를 배치하여 위생·환경·급식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대상은 만 20~65세 이하 여성으로 매년 어린이집이 직접 또는 시군에서 공개채용을 하고 있다. 아이행복도우미 지원으로 보육 교직원의 업무 경감은 물론 여성의 재취업 지원, 사회활동 참여 등을 도모한다. 두 번째로 스마트교사 전문 과정 교육과 함께 ‘경북형 SMART어린이집’을 운영한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1,200여 명의 교사들이 스마트교사 전문 과정을 이수했다. 영유아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올바르게 가르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역량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경북형 SMART어린이집’은 소속된 모든 교사가 스마트교사 전문 과정을 이수해야만 지정이 가능하다. 경북만의 유능한 스마트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경북형 SMART어린이집’을 구축하여 보육의 질적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지속가능한 육아지원 서비스를 선도해가고 있다. 세 번째로 영유아 발달 지연 예방을 위한 ‘경북형 영유아 발달증진 백신 프로젝트’이다. 이는 발달이 지연되는 영유아에게 개별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발달지원 원스톱 통합시스템’이다. 교사,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지는 사업이며, 부모와 교사에 대한 교육 및 컨설팅, 전문치료센터와의 연계 등으로 발달증진을 도모한다.경상북도 보육교직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경북 1,336개소 최일선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보살피고 계시는 1만3000여 명의 선생님들께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한다. 중국 제나라 재상 관중은 ‘곡식을 심는 것은 일년지계, 나무를 심는 것은 십년지계, 사람을 심는 것은 종신지계’라며 ‘사람을 키우는 것은 평생을 해야 하는 계획’이라고 했다. 요즘에는 ‘국가백년대계’라 해서 교육을 ‘앞으로 나라의 백 년을 좌우하는 큰 계획’이라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가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하는 교훈이다. 특히,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 과정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교사의 역할은 정말 소중하고 어느 사람보다 대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를 포함한 경상북도 전공직자는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라는 믿음 아래 보육교직원이 더욱 보람 있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보육교직원의 노고에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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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이 2024년 상반기 대규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클릭 시 키드키즈 구인구직> 해당 공개채용 페이지로 이동합니다EK그룹은 영유아교육 전문 플랫폼 ‘키드키즈’를 비롯해 국내 유일한 영유아매거진 ‘월간유아’,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을 지원하는 ‘보육경영연구소’, 프리미엄 어린이집 프랜차이즈 ‘빅스맘’, 시니어교육 전문 플랫폼 ‘실버에듀넷’, 키즈&시니어 마케팅 에이전시 ‘EnAD(이엔애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교육콘텐츠 연구원 ▲사이트 기획·운영 ▲쇼핑몰 운영 및 MD ▲이러닝 ▲광고 마케팅 ▲해외글로벌 사업 ▲웹 개발 및 분야별 디자인 ▲시니어 교육플랫폼 운영 등 12개 부문이다. EK그룹 인사채용 담당자는 “공개 채용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의 적응을 돕고자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개 채용에서는 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전공이나 어학 성적 등과도 무관하게 선발할 것”이라며, “EK그룹은 주 4.5일 근무제와 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많은 인재의 지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입사원은 바로 부서에 투입되지 않고 비즈니스 매너, 사업소개, 부서별 실전교육, 그룹스터디 및 프레젠테이션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역량을 탐색하고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업무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기업의 분위기를 경험하고 동기와의 유대감 형성도 이뤄낸다. EK그룹 이희주 회장은 “기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곧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EK그룹은 신입사원들이 각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K그룹 공개 채용 서류 접수는 10월 31일까지 ‘키드키즈 구인구직’ 또는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영유아&시니어 교육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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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주)(회장 이희주)에서 운영하는 키드키즈평생교육원이 지난 9월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경진대회는 매년 9월 직업능력개발의 달을 기념하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한다. 각 교육기관의 우수 교육훈련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사업주훈련의 인식 제고와 인적 자원 개발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키드키즈평생교육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영유아 성 행동문제 솔루션 과정’의 교육과정 설계, 운영, 성과,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수강생의 자발적 학습독려와 맞춤형 교육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키드키즈평생교육원 관계자는 “키드키즈평생교육원에는 영유아보육·교육 현장 경험이 있는 다수의 경력자가 근무하고 있어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훈련과정과 보육교직원 맞춤 과정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키드키즈평생교육원은 고용노동부 훈련기관 인증평가 5년 인증 우수훈련기관 및 보건복지부 온라인 보수교육 위탁교육기관이다. 특히 보육교직원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실현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평생교육 추진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34만 명 이상의 보육교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영유아 성 행동문제 솔루션 과정’은 키드키즈평생교육원에서 신청 가능하며 매달 1일, 16일 개강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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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조옥자)는 9월 19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행사를 진행했다.이 행사는 지역사회 어르신을 모시고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를 통하여 소중한 추억과 행복을 전해드리고, 명절을 맞아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한 공경하는 마음과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조옥자 회장은 인사말에서 “0100사랑 나눔 행사는 0세부터 100세까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로 경로사상과 공경의 마음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시립국악단의 민요 연곡의 식전 공연과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조옥자 회장의 인사말, 성남시 김제균 복지국장과 김병욱 국회의원의 축사로 행사가 시작되었다.국공립어린이집의 60 여명의 아이들이 밸리 댄스, 트롯 율동, 소방 안전 동요 등으로 풍성한 잔치를 준비했고, 수정노인복지관에서 라인 댄스, 판교노인복지관에서 판교청춘오케스트라를 선보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성남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0100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매년 어르신과 함께 하는 어린이 예술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희귀 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한 모금 활동, 생필품 지원 사업 등을 실천함으로써 지역과 함께 하는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를 만들어가고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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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주)(회장 이희주)의 베트남 법인 EK VINA(이케이 비나, 법인장 이승희)가 지난 9월 21일~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국제 베이비&키즈페어(VIETBABY 2023)’에 참가했다.베트남은 연간 신생아 수가 한국의 4배에 달하며 최근 유아용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역시 세계 10개국, 111개 사가 참여해 약 200개 부스에서 유아용품과 캐릭터, 문구 등의 제품을 선보였다. EK VINA는 지난 7월 새롭게 론칭한 베트남 영유아 맞춤 브랜드 ‘iBANTOT(아이반톳)’의 ‘비치담 플레이 블록’, ‘플레이몬스톤’ 등 다양한 교구를 소개하여 박람회 기간 동안 페이스북 팔로우 및 사이트 신규회원 600여 명 이상을 달성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iBANTOT은 20여 년간 영유아 교육을 연구해온 EK(주)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영유아에게 유아중심·놀이중심 맞춤 교구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iBANTOT 교구는 교수학습이 가능한 설계로 만들어졌으며, 기술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CR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비치담 플레이 블록’은 지난 9월 21일 에서 혁신제품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한 바 있다. *AES : Asia Edutech Summit의 약자 EK VINA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베트남 고객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유아교육 서비스 및 교구를 베트남 시장에 계속해서 전파하겠다”며 “이뿐만 아니라 교수학습 커리큘럼과 콘텐츠를 베트남 교육기관 전반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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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9월 21일(목) 중소기업중앙회 BIZ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다양한 놀이, 미래보육의 질 제고’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영유아의 전인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특색 있고 다양한 놀이 사례와 주제별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이를 여타 어린이집에 확산하여 생애 출발점 시기의 영유아에게 보다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는 영유아 중심, 놀이 중심을 강조하는 국가 수준의 표준보육과정을 토대로 ①개별, 자율성을 반영한 영아 놀이 ②영유아 문해력 발달 지원 방안 ③디지털 시대의 유아 놀이 이해와 교사 지원 방안의 세 주제별 학계 전문가 발제와 보육교사 등의 현장 사례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부모, 육아종합지원센터장, 어린이집 교직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영유아 시기 다양한 놀이의 의미와 여타 어린이집 확산과 가정 연계 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하였다. 한국보육진흥원은 보건복지부와 연말까지 보육 현장의 다양한 놀이 사례를 추가 수집발굴하고 현장의 적용방안을 담은 자료집을 제작배포하는 등 질 높은 보육 프로그램의 확산과 다양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은 “정부는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 현장을 섬세하게 지원하여 영유아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보육진흥원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요구를 반영한 보육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다양한 보육 콘텐츠 제작보급 등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포럼 자료집은 한국보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은 10월 내 유튜브 한국보육진흥원 채널에 탑재될 예정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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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윤은희)가 9월 2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저출생 및 유보통합에 대응하는 제주지역 영유아 교육·돌봄 환경개선 및 보육교직원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 윤은희 위원장은 “유보통합을 앞둔 현재 명확하지 않은 정보들로 인해 보육현장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하고 공정한 출발선이 보장되어야 하며, 각 기관의 형평적 재정 건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민간어린이집이 사회로부터 인정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영유아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보육의 공공성, 투명성, 전문성 및 책임성 등에 있어서 최선을 다해 보육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겠다. 보육현장의 권리 존중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함께 하는 민간분과위원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제주국제대학교 유아교육대학원 김은정 교수가 ‘저출생 및 유보통합에 대응하는 제주지역 영유아 교육·돌봄 환경개선 및 보육교직원 권익보호를 위한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했다. 김은정 교수는 “2023년 1월 유보통합 추진 방안을 발표하고, 7월에 아동 돌봄을 교육차원에서 추진할 필요에 따라 아동 돌봄 업무의 관리체계를 교육부로 일원화한다는 발표를 했다. 이같이 재정 및 업무 등이 교육부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많은 혼란이 예상되고 0~1세 부모급여 지원으로 인한 영아반의 어려움, 지자체의 특수보육시책사업의 소극적 예산지원 등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육정책의 대상은 영유아, 부모뿐만 아니라 보육현장에 종사하는 보육교직원이다. 특히 유보통합 교사 자격 통합 후 우선 조정할 과제로 교사의 처우 및 복지가 가장 높은 의견이며 그동안 민간 의존도가 높은 영유아 보육·교육 분야에서 교사의 처우는 시설 간(어린이집과 유치원), 설립유형 간(국공립/사립, 인건비 지원/미지원)격차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불거진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지위 향상과 보육활동 보호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보육현장은 근로기준법에 기반한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보건복지부 지침에 근거한 보육교사의 역할이 상충되어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2025년 유보통합 이후 어린이집과 보육교사의 자리가 과연 어떻게 될지 걱정이 앞선다. 앞으로도 어린이집 내 다양한 유형의 시설이 영유아 교육·돌봄의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우리의 현안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이상봉 의원을 좌장으로, 김지선 원장, 김은영 학부모, 문유미 교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 이정우 위원장이 참석해 가운데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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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이천시 여성보육과가 주관하고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분과장 이미정 이하 이천시 가정분과)이 주최한 이 ‘아빠와 출산·양육 행복+나누기’라는 주제로 9월 23일 온천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김하식 시의회의장님을 비롯한 허원도 도의원 등 내빈과 이천시 가정분과에 재원하고 있는 가족 6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미정 분과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적인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저출생이 심각한 가운데 가정어린이집의 특성을 잘 모르는 젊은 층에게 살기 좋은 보육도시 이천 가정어린이집을 알리고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영아를 둔 가정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빠와 출산·양육 행복+나누기’ 행사에는 ▲행복+ 아빠 육아사진전으로 원 별 한 작품을 제출하여 아빠 육아 사진콘테스트를 열었다. 1등~ 5등까지는 현장에서 사진 스티커를 통해 투표를 거쳐 선발한 후 시상을 하였다. 원별 예선전 사진으로 33개원 308개 작품이 참여했다. ▲가족 행복+ 육아 골든벨 행복+아빠 육아 사진전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골든 벨을 진행하여 1등부터 20등까지 상장 및 상품을 지급하였다. ▲ 온 가족 행복+ 야외공연영아 대상 야외 공연으로 온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미정 분과장은 행사를 마치며 “2022년, 처음 시작한 행사 ‘깜찍이 미니 갤러리’는 지역 주민에게 가정어린이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양성평등 ‘아빠와 출산, 양육 행복+ 나누기’라는 주제로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면서 아빠 또는 남성 양육자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니 우리의 미래가 어둡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꼈다. 이같이 가정어린이집의 특장점은 우리 아이의 집과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며, 가정과 유사한 환경으로 아이가 거부감 없이 놀이할 수 있는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영아의 반응에 민감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영아 전문 교사가 교육하므로 우리 영아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어린이집이다. 우리 아이의 보육 첫걸음은 가정어린이집에서 시작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밝혔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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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현숙)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속초지회가 주최한 가 9월 20일, 21일 양일간 속초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열렸다. 이병선 속초시장, 한민련 이정우 위원장, 강원특별자치도어린이집연합회 유종운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강원특별자치도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장 120여명이 참석했다. 안현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익숙한 여름과 작별을 고하며 이 아름다운 계절에 늘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행복을 느끼는 원장님들을 위한 연찬회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찬회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이후 한민련) 이정우 위원장이 ‘유보통합에 대한 민간분과의 당면과제 및 활동 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시작했으며 현대 무용과 한국 무용의 식전 공연이 이어졌다. 안현숙 회장의 개회사, 한민련 자문 박경훈 변호사의 ‘법조인이 바라보는 유보통합’ 특강, 만찬공연으로 첫째 날을 마무리했다. 둘째 날은 어둠을 쫓는 아이 이야기 콘서트와 ‘요즘 부모, 요즘 트랜드’ 주제로 읽어주는 강의가 줌으로 실시간 진행되었다. 행사는 권금성 탐방 후 성료되었다.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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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미뤄두었던 필리핀 바챠어린이집 준공식을 9월 6일 개최했다. 바챠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가정어린이집(1만2000여 개소)과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과 연계하여 ‘행복키움저금통 모으기’를 통해 마련한 기금 3천만 원으로 2020년에 필리핀 바챠에 건립된 어린이집이다. 이번 준공식에는 임동진 단장(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문순정 전임 회장, 강원미 회장 및 회장단, 시도이사, 회원 등 26명이 참여하였다. 바챠어린이집은 준공식에 참여한 연합회 원장들을 위해 축하공연을 준비하는 등 고마움을 전달하였으며, 바챠시의원들과 관계자들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성광 이사장은 “바챠어린이집의 건립으로 교육의 기회와 안전한 보육환경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교류를 통해 현지 교직원 양성을 위한 지원과 영유아 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원미 회장은 “바챠어린이집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기를 소명하며, 오랜 시간 필리핀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이성광 이사장님과 원장님에게 존경을 표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순정 전임회장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원아들이 모은 동전의 결과가 이렇게 바챠어린이집으로 탄생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첫 동전모으기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정말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연합회 전국 시도 이사들은 한국에서 준비해간 교구·교재, 학용품, 의류, 신발 등 어린이들을 위한 물품과 교직원을 위한 화장품 등을 전달하고, 준공식 당일 참여한 내빈과 어린이집 영유아, 학부모를 위한 급식비를 후원하고 격려하였다. 준공식에 참여한 26명의 원장들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교사 양성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에 필요한 교구·교재 지원 등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영유아 보육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해피아이국제보육봉사단은 보건복지부 소속 비영리민간단체로 국내 유일, 세계 최초의 보육 나눔 봉사단체다. 한가연 바챠어린이집은 25호로 진행하였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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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실버까지 에듀테크 활용 서비스 소개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이 9월 21일~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모바일 환경 기반의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 서비스를 선보인다. 올해는 EK그룹이 운영하는 영유아교육 온라인 플랫폼 ‘키드키즈’와 어린이집 프랜차이즈 ‘빅스맘’, 실버교육 온라인 플랫폼 ‘실버에듀넷’이 참여한다. ‘키드키즈’는 모바일·PC로 아동의 기질과 적성, 부모의 양육 행동을 검사하여 맞춤형 양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K-TAP(케이탭)’ 서비스를 소개하고, ‘빅스맘’은 태블릿에 교육 콘텐츠를 탑재하여, 올바른 스마트 기기 사용을 돕는 유아 전용 스마트 워크북 ‘빅스플레이’를 전시한다. ‘실버에듀넷’은 스마트 인지 프로그램 ‘케어런’과 재가요양기관-보호자의 소통을 돕는 ‘효톡’ 앱을 소개한다. 특별 이벤트로 EK그룹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간식을 제공하며, SNS 팔로우 시 서비스 할인 및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EK그룹 관계자는 “이케이는 앞으로도 유아부터 실버까지 모든 세대가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의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에듀테크를 활용한 서비스 연구를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2023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EK가 자체개발한 교구 ‘비치담 플레이 블록’이 혁신제품부문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에듀테크 산업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개최되며, 교육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이비자한 혁신 제품 분야와 사회공헌 분야로 나누어 수여한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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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보건복지부 앞, 전국에서 모인 보육교직원 3,000명이 장대비 속에서도 일명 ‘똥기저귀 싸대기’에 분노해 집결하였다.9월 20일 오후 1시, 끝없이 곤두박질 친 교권을 보호하는 방안 촉구 및 분노에 찬 성토를 이어갔다.3,000명이 운집한 이번 행사는 박은예 원장의 개회 통보로 시작하였으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김경숙 회장의 대회사, 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 강선정 가정분과장의 사태에 대한 상황 보고 및 구호 제창, 원장 대표와 교사 대표의 대표자 발언, 한어총 국공립분과 허현주 위원장,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장경임 회장, 한어총 민간분과 권일 부위원장, 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이상혁 회장, 광주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박신애 회장, 충남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 김선희 분과장의 연대 발언, 세종특별자치시 육태유 회장의 건의서 낭독,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으로 진행되었다.그 외 한어총 사회복지법인분과 임진숙 위원장, 한어총 법인단체등분과 오경임 위원장, 대전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이애란 회장,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박기남 회장, 충남어린이집연합회 이순식 회장, 충북어린이집연합회 성락준 회장, 전북어린이집연합회 신은옥 회장, 키드키즈 월간유아 박희정 본부장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보육교직원의 교권 정상화를 위한 건의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1. 정부는 교사의 교권 보호 방안을 담아 발의 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의 취지를 검토하여,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하십시오.2. 교사에 대한 무고성 아동학대와 악성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십시오. 특히 보육 지침에 관련 규정을 충분히 반영하여 주십시오. 지금 이 순간에도 보육교직원들은 무고성 아동 학대 민원에 구체적인 매뉴얼이나 법적 보호 장치 없이 방치된 채 아이들 만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3. 교사에 대한 무고성 아동 학대와 악성 민원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하십시오. 특히 보육 지침에 관련 규정을 충분히 반영하여 주십시오. 지금 이 순간에도 보육교직원들은 무고성 아동 학대 민원에 구체적인 매뉴얼이나 법적 보호 장치 없이 방치된 채 아이들만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교권 침해로 인한 현장의 현실을 방관하지 말고 전수 조사를 하십시오. 있는 그대로의 결과를 받아드리고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십시오.4. 교육 현장의 최일선 현장 전문가인 보육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보육 정책을 수립하십시오. 점점 나아지겠지 라는 희망의 한편으로 현장과 동떨어진 정부 보육 정책을 접할 때 우리는 숨 막히는 답답함과 절망을 느낍니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육태유 회장은 끝으로 어린이집 일선 현장의 교사들이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교권 보호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앞서 지난 10일, 학부모가 똥기저귀로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세종특별자치시의 한 개인 병원에서 발생했다. 해당 교사는 지난 10일 이 학부모를 폭행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으며 학부모도 지난 9일 자신의 아들이 아동 학대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후 12일 폭행을 당한 어린이집 교사의 남편이 국회 ‘국민 동의 청원’에 관련 내용을 올렸고 4일 만인 16일, 5만 명 동의를 받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관련 내용이 회부된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월간유아 > 뉴스부모교육자료10월의 국경일 이번 10월에는 개천절과 한글날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꿀 같은 휴가가 될 수 있겠지만, 국경일은 단순히 여행을 떠나는 휴일이 아닙니다. 물론 공휴일에 가족과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잠깐이라도 오늘이 무슨 날인지, 왜 우리가 쉬고 있는지를 이야기하며 잊지 말아야 하는 날임을 알려주세요. 국경일이란? 나라의 경사스러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법률로 지정한 날입니다. 10월 3일 개천절 10월 3일은 우리나라의 건국(서기전 2333년 단군이 처음으로 세운 것)을 기념하는 기쁜 날(우리나라 생일) ‘개천절’입니다. 우리나라가 만들어진 의미와 기쁨을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신화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재미와 교육 두 가지 효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반만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느끼며 개천절의 의미, 우리의 뿌리를 알려주는 의미 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한글은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아이들과 이야기해보세요. 한글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고 한글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평소에 잘 쓰지 않는 예쁜 뜻이 담긴 우리말도 배워보고, 한글이 없었을 때는 어떤 글자를 사용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재미있는 한글 게임을 해보는 것도 한글 배우기를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영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0월 13일 발송해주세요)가을 숲으로 나들이를 가요살랑살랑 바람이 불고 곳곳이 울긋불긋 가을 색으로 물들어가는 10월 셋째 주입니다. 이번 주는 아이들과 높고 푸른 하늘, 빨간 고추잠자리와 곱게 물든 은행잎, 단풍잎을 보기 위해 가을 산책을 떠나보려 합니다. 가정에서도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가을 숲으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며 부모님의 사랑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들이를 떠날 때는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신경 써 주시고, 다녀와서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연령별 독서지도 하늘은 맑고 바람은 선선하니 가을은 책 읽기에 딱 좋은 계절입니다. 독서는 습관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무엇보다 부모님들이 좋은 모델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연령별 독서지도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0~3세 생후 10개월 정도가 되면 무언가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단순하고 밝은 그림이 있는 책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 2세가 되면 책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반복적이고 운율이 있는 짧은 스토리의 그림책을 보여주세요. 만 3세가 되면 생활 속에서 볼 수 있는 그림이 나오는 그림책을 보여주는 것이 두뇌활동에 도움을 줍니다. 4~5세 어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말하기를 즐기게 되는 나이입니다. 그러니 어휘력을 키워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동화, 전래동화 등을 읽어주는 것이 좋고, 글이 없는 그림책을 보여주면서 아이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내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직접 상상하여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6~7세 혼자서도 글을 읽을 수 있는 나이지만, 계속 혼자 책을 읽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글자를 읽는데만 몰입해 상상력이나 시각적인 부분들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면 책에 흥미를 잃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 읽는 책은 함께 읽어주고, 후에 혼자서 읽어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것은 글자를 아는지를 확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을 때 이 글자를 아는지 모르는지 자꾸 확인하는 행동은 책 내용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아이의 흥미를 떨어트릴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9월 27일 발송해주세요)개천절이에요선한 바람이 한 자락 지나가며 가을을 알려주는 10월 첫째 주입니다. 오는 3일은 개천절로 우리나라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경일입니다.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을 가진 개천절은 한민족의 뿌리가 되는 나라가 세워졌다는 것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휴일의 즐거움도 좋지만, 잠깐이라도 개천절의 의미와 우리나라가 세워지기까지의 역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태극기를 게양하며 다시 한 번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아도 더욱 의미 있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느끼는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부모교육자료야외활동 시 조심해야 하는 쯔쯔가무시병 하늘이 높아지고 선선한 바람이 매력적인 계절 가을. 이렇게 좋은 날에는 실내에만 있는 것이 손해라고 느껴져 어디로든 야외활동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하지만 털 진드기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가을에 아무 생각 없이 잔디나 수풀에 앉게 되면 진드기에 의한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10월~11월 사이, 진드기 매게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이란? 쯔쯔가무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균을 보유한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됩니다. 특히 가을은 털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로 성묘나 벌초, 야외 외출 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증상진드기에 물리고 나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약 1~3주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관찰되며, 몸통에서부터 붉은 반점 모양의 발진이 나타나 팔다리로 퍼지게 됩니다. 증상은 발열, 오한, 근육통이 동반되어 단순한 감기 몸살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구토, 설사 등 위장 관계 질환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겨드랑이와 가슴, 복부, 종아리 같은 부위에서 검은색 딱지가 발견되었다면 서둘러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쯔쯔가무시 예방법야외활동 시 반팔, 반바지보다는 긴 소매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와 목 수건, 장갑, 팔 토시 등을 착용해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잔디밭이나 수풀, 나무가 우거진 곳은 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풀밭에서 휴식을 취할 경우에는 돗자리나 담요를 깔고 앉도록 합니다. 또한, 외출 전 진드기 기피제를 뿌려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야외활동 시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하고, 외출 후 목욕이나 샤워를 통해 몸에 붙어 있을지 모르는 진드기를 떼어냅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유아반 가정통신문] (2023년 10월 20일 발송해주세요)밤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상강’단풍이 절정에 이르며 국화가 활짝 피는 늦가을의 계절, 10월 넷째 주입니다. 이번 주에는 절기상으로 ‘상강’을 맞이하는데요.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 밤 기온이 매우 낮아진다고 합니다. 때문에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겠습니다. 옷차림에 신경을 쓰고, 향긋한 국화차를 마시며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조상들은 상강에 국화가 많이 피어나는 만큼 국화로 전을 부쳐먹으며 몸을 보강하고, 국화차를 자주 마시며 향을 즐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주에는 아이들과 함께 피로 회복과 감기, 두통에도 좋은 국화차 한 잔으로 여유를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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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위원장 박명하)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가 소규모어린이집 2차 연합토론회를 9월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보육교사 인식 개선 및 교직원 체계 개 편 방안모색’ 주제로 개최했다.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조경태 의원(국민의 힘, 교육위원회)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31일 1차 이후 2차로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박명하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차 토론회 개최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와 더불어 그동안 보육현장에서 열정을 다해 아이들과 함께한 수많은 보육 교직원들에 대해 과거와 현재의 수고로움에 대해 존중하고 예우하는 마음을 잊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강원미 회장은 이번 토론회 주제에 있어 유보통합 시 교직원체계 개편에 따라 일원화된 기준이 마련되어 교사간의 차별적 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임을 피력하며, 보육현장에서 교사로서의 노력과 수고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여주대학교 아동교육과 이미정 교수는 ‘초저출산시대의 가정어린이집과 유보통합’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사회의 초저출산 현상을 심각한 상태로 지적하며 가정어린이집의 감소와 함께 유보통합이 가정어린이집의 미래에 부정적 환경요인이 될지, 기회의 요인이 될지 통합 후의 모습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교사자격, 양성체계, 교사 처우 등의 주요 쟁점을 통해 현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방향에 대한 진행 사항을 살펴보았다. 자격체계 통합 시▲제3의 자격증을 신설할 경우 기존자격증 폐지할 건지, 폐지한다면 그 범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신규 자격증발급을 위한 교육과정(교직과 전공, 이수 범위, 수업연한)은 어떻게 할 건지 ▲보조교사의 자격 생성 문제점은 어떻게 할 것인지 ▲원장, 원감을 위한 새로운 자격 기준 여부도 고려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양성체계 통합 시▲학과제 중심의 양성대학, 4년제 또는 2, 3년제 수업 연한 ▲새 통합교사 자격증 발급 시 양성대학 및 학과 선정,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관련학과의 통합문제, 원격교육을 통한 자격취득의 문제점 ▲학교체계의 영아학교와 유아학교 교육과정 구성과 교과목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아특수교사 대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문제에 대한 부분에 있어 유아특수교사는 연 220명 배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재원 중 장애영유아가 약 15,100명 정도인데 장애아동 대 교사 배율이 3:1이므로 유보통합 시 5,033명 특수교사 필요하므로 이를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피력하였다. 교사들의 처우 개선 및 근무환경개선 시▲호봉체계 통일로 표준 급여체계의 현실화 ▲유치원내에서 국공립유치원교사 처우 대 기타교사의 처우가 다른 문제점도 고려해야 할 사항▲인력지원, 근무시간, 휴가 등 복지. 물리적 환경 근무환경 개선 문제 ▲교사 대 아동 비율의 조정, 근무시간의 표준화 및 근무시간의 급여체계 반영 ▲사립 기관의 법인화 문제, 재교육 체계의 통일 등이 논의되어야 할 사항들임을 발제하였다. 이어진 토론에는 심재희 교사가 기관 유형과 무관하게 교사가 양질의 상호작용과 교수 행동이 이루어지기 위해 정책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제시, 보조 인력을 추가해 물리적인 환경 개선을 주장했다. 유보통합 과정에서 급여체계 개선, 교사의 쉴 권리 등 교사의 권리는 동등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충분히 논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지영 원장은 현재 보육교사의 자격은 돌봄과 교육의 전문적인 소양을 가졌음을 국가에서 인정한 자격증이므로 그대로 인정하여야 하며, 유보통합으로 추가 교육이 필요하다면 이를 위해서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일정 유예기간을 주어야 한다. 또한 교직 관련한 교과목을 보수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한시적인 기회를 마련해야 하고, 보육현장에서의 경력을 인정하고 국공립수준 호봉제로 인정하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25년 이후 교사 양성과정은 학점제에서 학과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4년제로 일원화를 제언했다. 오산대 공병호 명예교수는 신규통합교사자격은 폐쇄형 4년제 양성을 기본 방향으로 예상되나 기 취득자들의 재교육 문제와 근무와 병행한 학위 취득에서 오는 피로와 부담으로 보육 질 저하가 우려된다. 또한 1:2 영아비율 정책과 폐원으로 인한 교사수급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취약보육을 담당할 교사의 양성과 현황분석 및 향후 수급을 고려한 교사 배출에도 깊은 고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산대 김명하 교수는 유보통합의 국면에서 가정어린이집에 대한 인정과 감사에 대한 사회문화적 분위기 구축이 필요하다. 특히 토론이나 세미나와 같은 전문가 집단 뿐 아니라 언론 매체를 활용한 적극 홍보를 강조하였다. 양육중심 노동환경에 대한 정책적 요구에 있어 학부모 등·하원 시간 확보를 위한 노동환경 변화, 0-5세 영유아교육에 대한 국가 예산 증액을 요구하였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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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와 수원새빛형어린이집협의회(회장 정영인, 이하 수원새빛형)가 주최·주관한 가 9월 16일, 인계예술공원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수원새빛형어린이집 영유아 및 학부모, 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정영인 회장은 “올해 처음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이니만큼 다가치 그리고 다같이 체험하는 재미있고 신나게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개구리 축제는 생태·효·인성 관련 주제별 꾸러미 만들기, 행운권 추첨 등 수원새빛형어린이집의 특색교육이 담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체험부스로는 꼬마신랑신부 납시오, 얼쑤 찾아라 제기왕, 던져봐 욤, 효자효녀가 될게요, 알록달록 오색팔찌, 떳다 고무신, 어화둥둥 어부바, 나의 행복 등, 지구야 아프지마, 이안에 자연있다. 조물조물 흙놀이, 에어바운스, 뻥뻥 뻥스토랑, 나의 꿈은 풍선을 타고, 자전기 타기 등 저마다의 타이틀을 가지고 색다르게 꾸며졌다. 그 외에도 태권도 공연, 장원급제 그림그리기 대회, 마술쇼, 공룡 애니멀쇼, 사물놀이로 마무리되었다. 수원새빛형어린이집은 수원특례시의 특수 시책으로 2016년부터 지정, 운영되고 있다. 따뜻하고 안전한 돌봄을 실천하고, 효와 예절을 가르치고, 숲, 환경 생태와 함께 자연친화적인 보육환경으로 운영하는 공보육 모델이다. 현재 66개소 1,721명의 아동과 496명의 보육교직원이 함께 하고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양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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