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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의 곡
곡정보
음원
반주
가사
악보
작은 연못
김민기
ㅣ
김민기
ㅣ
00:00
동식물과 자연 작은연못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 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 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선 아무 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푸르던 나뭇잎이 한 잎 두 잎 떨어져
연못 위에 작은 배 띄우다가 물속 깊이 가라앉으면
집 잃은 꽃사슴이 산속을 헤매다가
연못을 찾아와 물을 마시고 살며시 잠들게 되죠
해는 서산에 지고 저녁 산은 고요한데
산허리로 무당벌레 하나 휘익 지나간 후에
검은 물만 고인 채 한없는 세월 속을
말없이 몸짓으로 헤매다 수많은 계절을 맞죠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 것도 살지 않죠
작은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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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398108E356E384A37E25FA29AC77E3AE91D7FF
김민기
김민기
창작동요
Y
N
5
116
주제별
479
동식물과 자연
5
동식물과 자연
0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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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천리길
김민기
ㅣ
김민기
ㅣ
00:00
동식물과 자연 천리길
동산에 아침 햇살 구름 뚫고 솟아와
새하얀 접시꽃잎 위에 눈부시게 빛나고
발 아래는 구름바다 천리를 뻗었나
산 아래 마을들아 밤새 잘들 잤느냐
나뭇잎이 스쳐가네 물방울이 나네
발목에 엉킨 칡넝쿨 우리 갈 길 막아도
노루 사슴 뛰어간다 머리 위엔 종달새
수풀 저편 논두렁엔 아기 염소가 노닌다
(후렴) 가자 천리길 굽이 굽이쳐 가자
흙먼지 모두 마시면서 내 땅에 내가 간다
쏟아지는 불햇살 몰아치는 흙먼지
이마에 맺힌 땀방울 눈가에 쓰려도
우물가에 새색시 물동이 이고 오네
호랑나비 날고 아이들은 촐랑거린다
먹구름이 몰려온다 빗방울도 떨어진다
등 뒤로 흘러내린 물이 속옷까지 적셔도
소나기를 피하랴 천둥인들 무서우랴
겁쟁이 강아지는 이리저리 뛰어다닌다
동산에 무지개 떴다 고운 노을 물들고
하늘가 저 멀리엔 초저녁 별 빛나네
집집마다 흰 연기 자욱하게 덮이니
밥 냄새 구수하고 아이들을 부르는 엄마 소리
출렁이는 밤하늘 구름엔 달 가고
귓가에 시냇물 소리 소곤소곤 얘기하네
졸지 말고 깨어라 쉬지 말고 흘러라
새아침이 올 때까지 어두운 이 밤을 지켜라
천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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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김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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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과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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