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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관리수정조금만 움직여도 이마와 콧잔등에 땀방울이 맺히는 한여름. 연이은 무더위는 아이들과 교사 모두를 지치게 합니다. 이렇게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물속에 풍덩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요? 선생님, 지금입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창고에만 보관했던 수영풀을 다 꺼내주세요! 올 여름,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가 다시 시작됩니다.빵야빵야 색깔 물총놀이목욕놀이 용품으로도 유명한 안전물감을 활용해 신나는 색깔 물총놀이를 즐겨보세요. 벽과 바닥은 물론 피부에 직접 닿아도 안전해 영아 물총놀이로 제격입니다. 물총을 쏘아 그림을 그려보고,멀리 쏘기 대결, 색깔 섞어보기 등 다양하게 놀이해보세요. 단, 벽이나 피부와 달리 옷에는 색깔이 남을 수 있으므로 놀이 전용 옷을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태그관리수정영아와 안전하게 즐기는 물놀이영아는 물속에서 중심을 잡거나 위험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등의 신체조절력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수영풀처럼 얕은 물에서 넘어져도 자칫하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요. 영아에게 가장 안전한 물놀이 장소는 바닥입니다. 분수, 물총, 호스만 있어도 얼마든지 재미있는 놀이가 가능하지요. 물놀이할 때 재미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는 것, 꼭 기억해주세요! 태그관리수정수영풀 낚시놀이풀에 물을 채우고 여러 가지 종류의 바다생물 모형을 띄워주세요. 낚시도구를 이용해 많이 잡기 게임을 해봅니다. 물놀이용 모형이 없을 경우 그림을 코팅해 뒷면에 자석을 붙여서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낚시도구 대신 발을 담그고 들어가 뜰채로 떠 보아도 재밌겠지요?태그관리수정물총 쏘기 팀 대결물놀이는 물에 흠뻑 젖어야 제 맛이죠? 두 그룹으로 나눠물총 쏘기 대결을 해보세요.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아이들도 점점 놀이에 빠져들어 속옷까지 젖는 줄 모르고 신나게참여할 것입니다.태그관리수정태그관리수정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자료제공 | 스페셜에디터 김다정, 김문정, 김다운, 김민영, 남민정, 박수진, 신지은, 엄소영,빅스맘루다어린이집, 김포해누리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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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마정숙)가 5월 27일, 줌(ZOOM)을 활용한 을 열었다. 교육에는 60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쳤다. 마정숙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시대, 마스크와 함께 생활하는 우리 아이들의 언어발달 지연을 걱정하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많이 듣게 되었다. 이에 연합회에서 어린이집은 물론 가정에서 손쉽게 함께 할 수 있는 언어놀이에 관한 강의를 준비했다. 모쪼록 좋은 강의로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 날 교육은 이상은 소장(강남연세언어치료연구소)의 ‘우리 아이 말 잘하는 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코로나, 마스크가 필수인 시대를 살아가는 영유아의 월령 별 언어발달과 소통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Q&A 시간에는 마스크로 인한 아이들의 언어발달 지연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도를 증명하듯 1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순식간에 달리기도 했다. 또한 퀴즈를 통해 이상은 소장의 신간을 선착순으로 나누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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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육아종합지원센터, 지난달 30일 '어린이집 협력사업' 발대식 열어소규모 어린이집을 유형별로 묶어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육의 질을 높이는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이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 아트홀’에서 ‘2022년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은 소규모 어린이집 4~5개를 유형별(가정, 민간, 혼합, 국공립 거점)로 하나의 그룹으로 구성해 공동(공통, 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새로운 어린이집 협력모델이다.이번 사업은 저출생 현상 장기화로 인한 영유아 감소와 코로나19 등 사회적 재난으로 인한 어린이집 폐원, 정원충족률 저하 문제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것이다.복지부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육아정책연구소에 의뢰해 3개 지역에서 57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14그룹을 대상으로 다가치 보육 협력 모델을 개발했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간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면서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고 부모와 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원아도 늘어나는 효과가 확인되면서 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올해부터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올해 사업에는 경기, 인천, 울산, 강원, 충남, 충북 등 6개 시·도에서 해당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와 148개 어린이집이 총 30개 그룹을 형성해 참여한다.그룹 내 어린이집은 공동원아 모집은 물론 표준보육과정을 함께 편성해 운영하고 부모행사를 공동으로 열게 된다. 또 급식 운영이나 물품 구매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차량도 같이 쓸 수 있다. 야간연장보육이나 현장학습도 함께 할 수 있다.복지부는 협력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66개 그룹, 2024년에는 132개 그룹, 2025년 197개 그룹, 2026년엔 263개 그룹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복지부 전병왕 보육정책관은 “저출생 현상 장기화 지속으로 어린이집의 위기 속에 다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이 보육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지속 가능한 보육 기반을 만들어가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공유·나눔·상생을 통해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모가 신뢰하고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 한다”라며 “한국보육진흥원에서도 현장에 계신 원장님, 선생님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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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국무회의서 의결, 오는 22일부터 시행그동안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해온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 이하 진흥원)이 오는 22일부터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직접 지정된다.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각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관리·지원·평가하는 기관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1일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영유아보육법에서 위임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지정기관을 대통령령에 명시하고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 실태조사를 위해 필요한 경우 근로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보육진흥원이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지정되고, 한국보육진흥원장이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겸직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의 자격요건 중 보육업무 5년 이상 종사경력 등에 대한 예외규정을 뒀다. 아울러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이행에 관한 실태조사 시 근로자의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해 직장어린이집 설치 대상 사업장의 의무이행 여부 판단기준이 되는 사업장 보육수요를 확인할 때 정확성을 제고할수 있게 됐다고 복지부는 전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지난 3월 입법예고되어 의견수렴을 거친 바 있다. 개정된 시행령은 오는 22일부터 효력을 발생한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육정책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그동안 보육 관련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업무를 주기적으로 위탁받아 운영해온 한국보육진흥원을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지정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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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 이하 한어총)가 지난달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제4차 유보통합 쟁점 토론회를 후원하고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유보통합 정책포럼(위원장 류지영)이 주최하고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주관한 토론회다.이번 토론회는 장명림 한국교육개발원 석좌연구위원이 기조강연을, 이덕난 국회입법조사처 연구관과 황옥경 서울신학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맡았다.이중규 회장은 “점차 다양해지는 가족 유형과 양육환경이 변화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맞춤형 교육서비스가 필요하다”라며 “양육자가 어느 기관을 선택하느냐와 상관없이 어떠한 환경에서도 모든 영유아가 존중받고 평등한 교육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보통합을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일원화된 정책 속에서 다양성을 고려해 질 높은 교육복지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토론자로 참여한 최유미 한어총 부회장은 “새 정부에서는 유보통합 논의의 중심에 영유아를 두고 그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유보통합을 조속히 이뤄내야 한다”며 “진정 우리 아이들에게 평등한 첫 출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윤석열 정부에서 마련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장연화 한어총 정책연구소장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구조적으로 다르게 시작했지만 변화된 사회환경에 따라 서로 유사해지고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라며 “유보통합을 통해 영유아 발달의 연속성을 고려한 전문적인 교육을 평등하게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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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되며, 2년 여간 꼭꼭 닫혔던 하늘길이 열렸다. 조심스럽지만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조금씩 늘고 있다. 화면으로만 가능했던 K-문화 전파도 점차 실제가 되어가고, 이와 함께 K-에듀도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그 가운데 EK그룹이 서 있다. 대한민국의 교육문화를 선도하던 교육전문기업 EK그룹은 뉴질랜드에 유아교육전문 연수원을 설립했다. 왜 뉴질랜드를 택했을까? 유아교육전문 연수원은 어떤 곳일까? 설립 배경부터 자세한 프로그램 개요까지 시리즈로 소개한다.EK그룹, 세계로 나아가다! 뉴질랜드 유아교육전문 연수원 설립 EK그룹은 보·교육 현장을 위한 자료가 미비하던 시절부터지금까지 보육·유아교육현장을 서포트해왔다. ‘교육을 생각하다. 미래를 키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오직 교육만을 생각하며, 20여 년간 대한민국 유아교육문화를 선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에는 교육전문기업답게 새로운 행보를 걸으며 베트남과 중국에 법인을 세웠고, 뉴질랜드에는‘유아교육전문 연수원’을 설립했다. 유행만큼이나 빠르게변하는 교육 트렌드를 연구해 미래교육시장을 대비하고자한 것. 보육·유아교사를 위한 해외 연수프로그램이 흔치 않은 것이대한민국 유아교육현장의 현실이다. 아이들을 직접 대면하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직접 보고 들으며 깨달아 알게 되는 견문(見聞)이건만, ‘해외 연수’는 꿈같은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이를 위해 EK그룹은 그야말로 ‘좋은 곳에서 많이 보고 경험하며 깨달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한 것이다. Interview :: EK그룹 이희주 회장EK그룹은 모두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기업 모토로 삼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승급교육, 단발성 전문교육 외에는 연수의 기회가 적은 교사·원장들에게 좋은 배움과경험을 제공하고자 고민 끝에 ‘뉴질랜드 교육 연수’라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대한민국 보육·유아교사들은 그 어느 나라 교사들과 비교해도 지지 않을 만큼 훌륭한 자질과 열정,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는 것은 단순한 배움 그 이상의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전문가로서 더욱더 성장할 보육·유아교사들을 응원하며, EK그룹과함께할 미래교육을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왜, 뉴질랜드일까? 보육·유아교사에게 해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위해서는 최적의 장소가 필요하다. 뉴질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청정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웅장하며 날 것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자연경관, 평화롭고 여유가 넘치는 이들의 삶의 모습은 왜 뉴질랜드가 ‘살고 싶은 나라’로 뽑히는지 단번에 이해시켜준다. 이에 EK그룹 이희주 회장은 직접 뉴질랜드전역을 돌아보며 수많은 지역을 물색했다.문밖을 나서면 모든 자연이 놀잇감이 되는곳, 동시에 명문 사립학교 등 교육적인 기초가 튼튼한 지역. 바로 이곳에 EK 뉴질랜드연수원이 있다.시설 환경 연수원은 뉴질랜드 북섬, 최대 도시이자 경제 중심지인 오클랜드에 있다. 11시간에 이르는 장거리 비행을 고려해 공항에서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노스쇼(North Shore) 지역, 시티에서 약 17k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편의를 더한다. 특히 노스쇼에는 파인허스트, 크리스틴, 메시 등 뉴질랜드에서 내로라하는 사립학교들이 밀집해있다. 그만큼 뜨거운 교육열과 학습 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다. 연수원은 830㎡ 대지 위에 세워진 2층 건물이다. 마스터 베드룸을 포함한 5개의 침실, 2개의 거실 그리고 4개의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침실마다 독립된 샤워실이 있기 때문에 연수 참가자들에게는 호텔 수준의 편리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10여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다이닝룸이 있는데 거실과 연결되어 있어 소규모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대형 벽난로가 설치된 엔터테이닝룸은 뉴질랜드의 밤하늘을 보며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앞으로 뉴질랜드의 유아교육과정과 EK 뉴질랜드 교육 연수원의 프로그램 등이 순차적으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영유아 맞춤형 놀이시스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청사어린이집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6대 국책기관이 모여 있는 충북 청주시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이곳 종사자들을 위해 2010년 설립된 청사어린이집에는 230여 명의 영유아와 60여 명의 보육교직원이 있습니다. 직장어린이집의 특징을 반영하고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오송청사어린이집만의 놀이시스템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김정미 원장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청사어린이집은 2010년 보건복지부에서 설립한 직장어린이집입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국책기관에 근무하고 있다 보니코로나19같은 국가적 이슈가 발생했을 때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청사어린이집은 부모의 건강한 직장생활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합니다. 무엇보다 늦게까지 부모를기다려야하는 영유아가 지루해하지 않고, 제 2의 가정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지요. 어린이집 앞 공원과 놀이터, 뒷산 등 물리적 환경을 십분 활용하여 영유아와부모, 그리고 보육교직원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원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놀이시스템의 베이스오송청사어린이집 놀이시스템은 아이들의 자발적 창의성을 인정하고 지지해 주는 ‘창의융합놀이’, 그리고 상상력과 감수성을 자극해 창의적 사고를 기르도록 돕는 ‘책 누리’ 활동을 기본으로 하여 이루어집니다.창의융합놀이‘창의융합놀이’는 다양한 연령과 반, 그리고 보육과정(기본보육, 연장보육, 야간연장보육)에 맞춰 오송청사어린이집만의 특성과 방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영유아 자신이 생각한 것을 창의감각, 창의표현, 창의구성, 창의리더십 활동을 통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도란도란 책 누리‘도란도란 책 누리 활동’은 영아부터 유아까지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도록 돕고, 책과 함께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공통 놀이프로그램입니다. 틀에 박힌 사고를 유연하고 풍부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연령별 맞춤 놀이프로그램영유아는 연령별로 주어진 과업과 발달 과제가 다릅니다. 영아기에 오감놀이가 중요하듯 유아기에는 각 수준에맞는 심도 깊은 놀이가 필요하지요. 이에 오송청사어린이집은 연령별로 ‘2022년 놀이 키워드’를 정했습니다.만 0~1세와(Wa)락(樂)오감·온몸놀이영아들이 온몸으로 ‘와락’ 안겨 즐겁게 놀이한다는 뜻의 영아 맞춤프로그램입니다.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비정형화된 놀잇감(밀가루, 끈, 비닐봉지 등)을 가지고 오감자극과 신체발달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만 2세아이 신(身)난다!신체놀이만 2세 영아들이 신체를 탐구하고,여러 가지 움직임을 모방하며 건강한 생활에 필요한 기초 체력과 운동기능을 향상시키는 신체놀이 프로그램입니다. 일상에서 자주 마주하는 소재를 통해 신체 각 부분을 탐색하고, 대소근육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자기조절능력을 기릅니다.만 3세그림책 들고산책가자!책에서 나온 자연물을 직접 찾아탐색합니다. 책에서 만났던 간접세계와 실제를 연결해 생각해보기도 하지요. 또한 산책하며 느낀 것을 그림과 글로 재구성해 이야기를 만들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언어 및 정서발달이 향상됩니다. 만 4~5세놀이를 통한 지속가능 발전교육 ESD 프로젝트ESD 프로젝트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을 존중하는 방법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놀이로 경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지속가능 발전교육 영역인 ‘기후변화’ ‘환경문제’ 등 자연 환경 문제를 다룹니다. 아이들이 환경과 관련된 문제를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주도성을 기르도록 돕는 활동입니다.episode 1 아이들이 열심히 가꿔놓은 텃밭에 숲에서 내려온 고라니가 찾아옵니다. 열매를 먹고 땅을 헤쳐 놓자 아이들은 속상한 마음에 고라니로부터 밭을 지킬 방법을 고민하지요. 방지 울타리 설치, 약뿌리기 등을 떠올리던 아이들은 ‘고라니가 왜 우리 밭으로 내려 왔을까?’ ‘숲에 먹을 것이 없어서일까?’ ‘그렇다면 왜 고라니가 먹을 것이 없어졌을까?’까지 생각을 확장합니다. 결국 아이들은 열심히 가꾼 농작물을 고라니에게 양보하기로 하고, 고라니가 먹고 남은 것만 수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고라니가 숲속에서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과 숲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기로 합니다.episode 2 청주 시민단체 ‘풀꿈 환경재단’과 연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청주의 미호천에서 처음 발견된 ‘미호종개’는 멸종위기 보호종이지만 무분별한 공사 등으로 천이 훼손되면서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요. 아이들은 미호종개를 돌아 오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먼저 사람들에게 미호종개에 대해 알리고, 미호천 환경 복구를 위해 캠페인과 모금활동, 정화활동에 참여했지요. 형님반, 동생반이 모두 참여해 약 4년 동안 진행된 장기 프로젝트였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어린이 풀꿈 환경재단’을 스스로 설립하여 활동했고, 2017년 충청북도 환경대상 교육부문, 2019년 미호강 상생협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야간보육 맞춤 놀이프로그램 ‘별빛 초롱’오송청사어린이집은 야간보육 맞춤 놀이프로그램 ‘별빛 초롱’을 운영합니다. 직장어린이집 특성상 길게는 12시간 이상을 원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답답해하지 않고, 놀이와 쉼을 통해 안정된 마음으로 부모를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3개의 야간연장반과 담임교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석식 보조교사 및 조리사를 별도 채용하여 저녁에도 안심 먹거리, 건강한 식단을 제공합니다. 국정감사 기간이 되면 부모와 함께 어린이집도 배로 분주해집니다. 늦은 저녁이지만 부모가 안심하고 직장에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기 때문입니다.창의융합놀이에 기반한 힐링 미술활동긴 시간 원에 머무는 아이들이 정형화된 프로그램보다 적절한 쉼과 놀이 속에서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여, 하고 싶을 때 언제든 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입니다. 주간 보육시간의 창의융합놀이와 자연스럽게 연계되며, 익숙한 도구와 방법을 활용해 놀이할 수 있도록 합니다. 명화와 함께하는 미술놀이 명화 그림책을 활용한 미술놀이를 합니다. 투명창, 라이트 테이블 등 창의융합놀이와 다양한 미술 기법을 접목시켜 명화와 미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식물과 함께하는 미술놀이 늦은 시간까지 원에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연과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식물을 제공했습니다. 아이들은 식물을 눈과 손으로, 냄새와 촉감으로 탐색하고 관찰합니다. 이내 야간연장반 곳곳에 놓인 미술도구로 식물을 표현하기 시작했습니다. ‘쉼’ 속에서 자신만의 정서를 표출할 수 있도록 ‘별빛 초롱’ 프로그램을 유동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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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 언어발달 지연 예방 위해 어린이집 영아반 특수교사에게 지급서울시가 지난 29일 입 모양이 보이는 '서울형 투명마스크'를 제작,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4793개소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영아들은 0~2세 시기에 보육교사들의 입 모양과 움직임의 모방을 통해 언어를 습득한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보육교사들의 마스크 착용기간이 길어지자 영아들의 언어·인지·사회성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에 서울시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번에 '서울형 투명마스크'를 제작·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영유아의 뇌 발달, 교육지원 등 다양한 보육정책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하기로 하고 '서울형 투명마스크'를 선보인 바 있다.이번에 제작되는 '서울형 투명마스크'는 투명창 최대화, 영아들이 좋아하는 친숙한 색상, 스티커 활용, 거부감 최소화에 중점을 뒀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형 투명마스크는 보육교사의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영아의 언어·인지발달이 지연되고 있다는 전문가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해 최우선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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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보육법 개정안 등 9개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앞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사업장이 보건복지부의 실태조사를 거부할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소관 9개 법령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상시 여성근로자가 300명 이상이거나 상시근로자가 500명 이상인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조사기관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의무 이행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실태조사 결과 직장어린이집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업장은 명단이 공개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하지만 직장어린이집 의무 설치 대상인 사업장이 실태조사에 불응할 경우에는 명단만 공표될 뿐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없었다. 이에 직장어린이집 설치 등 의무이행에 관한 실태조사 불응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영유아보육법에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한편 영유아보육법 외에도 장애인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 국민건강보험법, 구강보건법 등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들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법안별 시행일에 맞춰 시행될 예정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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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보통합정책포럼(위원장 류지영, 이하 정책포럼)이 5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4차 유보통합 쟁점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성민 의원(국민의힘)이 주관하고 EK(주)키드키즈&월간유아(회장 이희주)와 (사)한국보육교사교육연합회(대표회장 최병태),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정책포럼 손세광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토론회에서, 기조강연을 맡은 장명림 연구위원은 ‘유보통합의 방향과 쟁점 논의’를 주제로 오랫동안 지속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이원화 문제 해결을 위한 유보통합의 획기적 개선 방향과 정책 질 제고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유보통합 추진 시에는 영유아를 위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과 부모의 선택권 보장이라는 유보통합의 목적과 의미를 명료화하고 이를 통합 추진과정에서 직면하게 될 난제 해결과 이견 조율 시 주요 기준으로 공유해야한다고 했다. 또한 통합의 기준의 요소별 적정 기준은 제시하되, 기존 시설의 특·장점을 반영한 운영의 다양화를 보장하는 ‘한국형 유보통합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범 적용을 통한 단계적 확대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야한다고 말했다. ▲국회입법조사처 이덕난 박사는 ‘유보통합 소관부처 및 관련 법령정비 방안’으로 첫 번째 주제발표를 했으며 서영숙 명예교수(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를 좌장으로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졌다. 최유미 부회장(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김미연 원장(맑은동심유치원), 전인수 부회장(전국 장애아통합어린이집협의회), 최은영 박사(육아정책연구소), 이병래 학회장(한국열린교육학회)이 참여했다. ▲서울신학대학교 황옥경 교수는 ‘유보통합 교사의 전문성과 수월성 확보 방안’으로 두 번째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곽노의 명예교수(서울교육대학교)를 좌장으로, 장연화 연구소장(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조용남 국장(한국보육진흥원), 유병훈 대표(학부모, 교육이야기), 정연아 조교수(숙명여대 교육대학원), 정정옥 주임교수(호서대학교보육교사교육원), 이정우 정책위원장(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 등 민·관·학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정책포럼 류지영 위원장 개회사에서 “유보통합은 시대가 요구하는 우리 사회의 큰 과제”라며 “그 어느 때보다 성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이번 토론회는 대면과 유튜브 방송으로 동시에 진행되었으며, 450여 명이 참여하였다. 다음 토론은 7월 19일 예정되어 있다. 유보통합 정책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10대 공약 중 하나인 ‘단계적 유보통합’ 계획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단체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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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여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과 업무협약 체결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정정옥)이 지난 25일 재단 회의실에서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과 ‘경기도 가족 다양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정옥 대표이사, 조도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 정책기획실장, 안효미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여성비전센터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사업 참여자 모집을 위한 홍보 ▲시설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함께하며, 협약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유관기관 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에 생활하고 있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인 ‘경기도 가족 다양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1인 가구의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경기도의 특징을 반영해 다양한 가구 형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이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고양시 청년공간 청취다방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가족 다양성 지원사업의 첫 번째 프로그램 ‘몸도 마음도 안녕한 독립을 위한 자동차 기초 워크숍’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경기도 소재 학교 및 직장·단체에 소속된 여성 청년 1인 가구(예비 1인 가구 포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사업 참여자의 접근성 및 지역 형평성을 고려하여 경기 북부(고양시)와 남부(화성시)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신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교육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및 고양시 청취다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여성청소년재단과 협력하는 여성 중장년 1인가구 대상의 ‘생애전환을 준비하는 나다움 아카데미’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정정옥 대표이사는 “경기도 가족 다양성 지원사업을 통해 가족형태에 따른 차별 없이 도내 모든 가족을 두루 포괄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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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회장 서영숙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명예교수, 이하 협회)가 5월 28일 '세계 놀이의 날'을 맞이하여 5월 27일 오전 10시 온라인 놀이 행사를 가졌다. '세계 놀이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난감 도서관 설립자이자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 창립자인 김후리다 박사(Dr. Freda Kim)가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동의 놀 권리를 옹호하기 위해 2000년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 총회에 제안하여 시작되었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매년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를 중심으로 전국 장애인 복지관과 특수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장난감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사회복지관 등과 함께 다양한 야외 놀이를 하며 이 날을 기념하고 있다. 올 해는 지난 2년 간 코로나 팬데믹의 상황에서도 전 세계가 놀이를 통한 치유를 시작하도록 격려하고자 로 정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20개 어린이집 재원생들이 본인이 즐겨하는 놀이를 사진으로 보여주거나 직접 놀이 모습을 보여주며 ‘놀이’의 즐거움을 나누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소재 청파어린이집은 용산가족공원에서 재활용컵 무너뜨리기와 같은 재활용품을 이용한 놀이나 솔방울 놀이, 라이스 페이퍼 탐색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보여주었다. 한편, 협회는 놀이가 아동의 당연한 권리이자,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게 하는 기본임을 강조하여 ‘놀이는 어린이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우는 밥이다’라고 선언하고, 안전한 놀이 환경에서 잘 놀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원동력임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계 놀이의 날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tla-toylib.or.kr) 또는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www.itla-toylibraries.org)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Korea Toy Library Association, KTLA)는 1989년 1월 결성되어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며,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 창설멤버로 가입하여 국제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초대회장은 김후리다 박사이며, 현재 숙명여대 아동복지학부 서영숙 명예교수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의 창립 목적은 아동놀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놀이의 매개체가 되는 장난감과 놀이터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보호자의 아동양육을 지원하는 장난감도서관 운동을 장려하고 장난감도서관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것이다. 또한 사회에 아동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고 놀이와 장난감, 놀이터 관련 연구, 부모나 보호자 대상의 아동놀이지도와 아동양육상담, 새로운 장난감이나 놀이의 개발, 그리고 놀이나 장난감 관련 정부 정책 제안이나 모니터링, 관련 단체와 협회에서 벌이는 사회적 이슈, 건강, 교육, 놀이 등의 주제에 대해 협의하고 필요한 활동을 전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 동안 한국장난감도서관협회는 장난감 대여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특수아 교육 및 심리치료, 장난감 만들기 지도, 특수교사 및 아동 교육 관련 담당자 교육, 장난감 도서관 국제회의 가입 및 참가, 국제회의 개최, 계간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 해왔다. 협회는 한국장난감도서관 좀 더 적극적인 장난감도서관 운동을 전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바 그 일환으로 2014년 제13차 국제장난감도서관대회를 한국에 유치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2001년부터 세계놀이의 날을 비롯하여 아동의 놀 권리증진에 앞장섰으며,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는 마음껏 놀 수 있을 때 가장 잘 자란다.”는 신념을 가지고 국·내외 놀이관련 전문가들 간의 교류와 연구를 통해 놀이 관련 서비스의 확장과 발전을 도모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기여함으로써 다음과 같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 영유아 놀이보육의 중요성 홍보 및 육성사업 2. 영유아 놀이보육 관련 기관이나 단체와의 협력과 교류 3. 영유아 놀이보육 관련 기관 운영 및 수탁사업 4. 영유아 놀이보육 관련 기관 종사자 교육(인성교육포함)·양성사업 5. 영유아 놀이보육 관련 조사·연구, 출판 및 세미나 개최 6. 영유아 놀이 및 장난감도서관 설립 및 운영 매뉴얼 개발 및 보급사업 7. 세계놀이의날(World Play Day, WPD) 행사 운영 8. 국제장난감도서관협회와의 연계 활동 9. 그 밖에 협회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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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7일까지 어린이집 또는 영유아 양육 가정에서 발달 검사 신청받아서울시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코로나 시기를 겪은 영유아 600명을 대상으로 발달 실태조사에 나선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지원책도 마련한다.코로나19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는 아이들은 전반적인 상호작용과 사회활동이 부족해 언어, 정서, 인지, 사회성 등 모든 분야에 걸쳐 발달이 지연될 환경에 처해 있다. 서울시보육특별자문단은 지난 2월 제1차 자문회의시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영유아"라며 서울시 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한 바 있다.이에 서울시는 지난 4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 시대에 태어난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시와 정신의학회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사업으로 온·오프라인 두 채널을 활용해 서울시 거주 영유아 600명의 언어의사소통정서사회성 등의 발달 상태를 점검한다. 먼저 온라인 조사의 경우 부모가 직접 '서울아이 온라인 발달상담소' 를 통해 자녀의 발달상태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소아정신과발달심리학자언어학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팀이 가정에서 만 0~5세의 자녀를 기르는 부모 100명에게 아이의 발달 상태 및 부모-자녀 관계 등과 관련한 전문적인 검사를 수행하고 진단할 예정이다. 발달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오는 6월 7일까지 서울특별시보육포털서비스(http://iseoul.seoul.go.kr) 내 오픈된 '서울아이 온라인 발달상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조사는 발달 전문가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500명의 영유아 발달 상태를 진단한다. 아동 발달심리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영유아의 연령별 필수 발달 과업을 점검하고 또래 친구들 및 보육교사와의 상호작용 등을 면밀히 관찰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해외에서는 코로나가 영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공공 주도의 본격적인 실태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영유아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관련 후속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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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원당 700만원씩 총 2억 1천만원 지원대구시교육청이 25일 놀이를 통해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자는 취지의 ‘방과후 놀이유치원’ 30개원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방과후 놀이유치원’은 코로나19로 낮아진 유아의 언어·정서·신체발달 등을 맞춤형 놀이를 통해 회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언어·정서·신체발달 프로그램과 ▲가정연계 맞춤형 놀이코칭 프로그램이 있다.‘언어·정서·신체발달 프로그램’은 그림책 활동, 문해력 놀이(언어), 예술놀이, 텃밭 가꾸기(정서), 숲 체험, 줄·공놀이(신체) 등을 통해 유아의 언어·정서·신체적 발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가정연계 맞춤형 놀이코칭 프로그램’은 학부모 대상 놀이 연수, 가족과 함께하는 샌드아트 공연, 로프 숲 놀이 등을 통해 가족단위의 놀이문화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대구교육청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공·사립유치원 30개원(공립 5, 사립 25)을 선정하고 선정된 유치원에는 프로그램 운영비 등 원당 700만원, 총 2억 1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또한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난 18일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하고 공·사립 유치원장 9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통해 유치원별 연 2회 이상 컨설팅을 실시한다.방과후 놀이유치원으로 선정된 삐아제유치원 배진경 교사는 “코로나를 겪으면서 유아들에게 어쩔 수 없이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마스크 쓰자’, ‘친구들과 떨어져 앉아야 해’였다”라며 “요즈음은 친구들과 함께 텃밭도 가꾸고, 숲 체험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대구교육청 박종희 유아특수교육과장은 “방과후 놀이유치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코로나19 이전에는 당연하다 여겼던 일상이 회복되어 유아들이 친구들과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마음껏 어울려 뛰어 놀며 건강하게 성장해가는 모습을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유치원의 일상 회복을 위해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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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관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이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외국인주민, 한부모 및 조손 가족을 포함한 이천시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워크북’을 활용해 올바른 미디어 사용 교육과 더불어 기초 한글·수학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K보육경영연구소에서 위탁·운영하는 이천시가족센터의 스마트 교육 프로그램, 그 활용도를 알아본다.▶ Interview :: 박명호 센터장이천시가족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비대면 집콕놀이, 가족돌봄서비스, 온·오프라인 가족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 간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2021 가족정책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센터는 가족 및 자녀교육·상담·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을 비롯해 공감이 있는 상담, 문화나눔 프로그램, 지속성장가능한 교육 프로그램, 돌봄공동체 조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시대 흐름에 맞게 ‘스마트워크북’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는데, 아이와 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디어 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질 좋은 교육 콘텐츠를 활용함으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천시가족센터’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과 유익한 서비스로 최선을 다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이 되겠다. 스마트워크북으로 올바르게 미디어기기 사용하기‘스마트워크북’은 다문화가정 미취학 자녀의 한글 및 수학교육을 위해 도입되었다. 기존에 평이하게 진행하는 교육에 비해 눈과 귀가 즐겁다 보니 아이들도 흥미롭다. 또한 스마트워크북이 ‘긍정적인 미디어 사용 교육의 기초’가 된다는 점에서 학부모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코로나19 대유행 동안 아이들은 어떤 식으로든 ‘미디어’와 가까이 지낼 수밖에 없었기에 부모들은 ‘자녀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무의미한 영상이나 게임이 아닌, 교육으로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것을 어릴 때부터 배우면 무분별한 사용을 막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부모 역시 스마트워크북 효과를 긍정적으로 느끼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기에 앞으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다문화가정 자녀의 한글교육을 위해 EK그룹에서 운영하는 ‘빅스맘’이 스마트워크북 프로그램을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원했다.스마트워크북, 활용 범위를 확장하라이미 많은 유아교육기관에서 교육효과와 편리성 덕분에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분명한 것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미디어 교육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고, 이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은 어른의 몫이라는 것이다. 부정적인 측면에만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건강한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한 발 더 나아가 스마트워크북을 활용한 교육 방법을 고민하고, 개별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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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석)이 25일 관내 유치원 신규교사 및 3년 이내 저경력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2 유치원 새내기 교사를 위한 STAR~T(teacher)’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이 연수는 오는 27일에도 열린다.이번 연수는 신규·저경력 교사들에게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른 학급경영, 생활교육, 행정업무관리, 놀이지도 등 유아교육 활동 전반에 걸쳐 현장 적응력을 강화하고, 직무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것이다.25일 감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최현정 교사가 ‘유치원 학급경영’을 주제로, 같은 유치원 이영현 교사가 ‘행정업무관리’를 주제로 각각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맡을 예정이다.오는 27일에는 마리아유치원 박수연 교사가 ‘일상회복을 위한 놀이지원’을 주제로 실천사례 중심으로 강의한다.이들 강사들은 교사들과 토의·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교육활동과 놀이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부산서부교육지원청 김경자 유초등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연수는 신규·저경력 교사들에게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개발과 실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사들이 교육활동 공유를 통해 유아들의 행복한 유치원 생활을 지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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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이용 만족도 상승 교사 처우개선 요구는 여전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1년 보육실태조사 결과가 지난 4월말 발표됐다. 보육실태조사는 영유아보육법 제9조에 근거해 3년 주기로 실시되는 법정조사다. 2004년 첫 조사 이후 이번이 6번째다. 2500가구와 3300개 어린이집이 응답한 실태조사 결과를 전한다.첫 어린이집 이용연령, 낮아졌다 ■ 어린이집 최초 이용시기 영유아가 처음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나이가 낮아지고 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첫 이용 연령이 21.8개월로 2015년(24.1개월), 2018년(22.7개월)보다 낮아졌다. 자녀를 직접 돌보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맞벌이부부는 첫 이용 연령이 비 맞벌이부부에 비해 더 낮았다. 맞벌이부부 가정의 첫 이용연령은 19.8개월로 2018년도 조사결과(20.2개월)에 비해 0.4개월이 낮아졌다. 반면 비 맞벌이부부의 첫 이용 연령은 24.1개월로 2018년도(25.7개월)보다 1.6개월이나 낮아졌다.육아휴직률은 3년 전보다 늘었다. 부부 중 아내만 사용한 비율은 응답자 중 32.6%, 남편만 사용한 비율은 2.1%였다. 2018년도 조사에서는 각각 26%, 1.1%였다.어린이집 이용연령대가 계속 낮아지는 데에는 ‘어린이집 이용이 보편적 양육형태’라는 인식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많다. 육아휴직률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용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는 의견이 힘을 얻는다. 육아휴직을 해도 예전처럼 부모가 육아를 단독으로 하지 않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사례가 더 많아진다는 뜻이다.어린이집 이용만족도, 지속 상승학부모의 어린이집 이용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어린이집 이용만족도는 5점 기준 평균 4.10점으로 2018년(4.03점)과 2015년(4.02점)에 비해 높아졌다. 유형별로 보면 직장어린이집이 4.6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법인·단체 등 어린이집(4.23점), 국공립어린이집(4.15점), 가정어린이집(4.12점), 민간어린이집(4.02점) 순이었다. 이용만족도 상승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어린이집 유형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상승 추세인데다 매년 가장 낮았던 민간어린이집 만족도가 처음으로 4점을 넘긴 것은 전체 어린이집의 보육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어린이집 유형별 이용만족도(5점 만점)보육교사 월급 올랐지만 아직 부족보육교사 월평균 소득은 276만4000원으로 2018년 217만 원에 비해 59만4000원이 인상되었다. 기본급여와 담임·장애아보육수당 등이 3년 전에 비해 43만4000원이 올랐고 정부가 지급하는 처우개선비, 근무환경개선비도 8만7000원이 올랐다. 여기에 지방자치단체가 지급하는 직책 및 주임수당과 시간외수당도 7만3000원이 인상되었다.보육교사의 기본급여 인상은 몇 년간 이어진 최저임금 인상 추세 덕분으로 보인다.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 기본급여가 2018년 175만 원에서 2021년 218만 원으로 늘었다. 또한 지속적인 처우개선 요구로 정부와 지자체가 지급하는 수당이 꾸준히 인상된 것도 의미가 있다.한편 일부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월평균 소득 상승에 대해 ‘통계의 함정’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내놓는다. 법정조사 특성상 어린이집 원장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고 원장은 급여가 높은 보육교사를 응답자로 선정하는 경향이 크다는 것.익명을 요구한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실제 최저임금 인상으로 평균급여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결과처럼 임금을 받는 보육교사는 소수”라며 “다수의 보육교사가 여전히 낮은 월급을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복지부가 보육교사 호봉기준 준수를 권고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다”라며 “보육교사 경력이 제대로 인정받고 호봉에 맞는 월급이 지급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보육교사 1일 평균 근무시간은 8시간 52분으로 2018년 8시간 22분보다 30분 늘어났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시기에 보육교사들이 방역관련 업무를 맡은 탓이 크고 연장보육 담당교사나 보조·대체교사의 구인난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조사년도별 보육교사 근로시간처우·근무환경 개선 필요성, 모두가 알고 있다전반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실태조사를 보면 부모와 보육교직원 모두 여전히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부모들은 어린이집의 개선 희망사항을 묻는 질문에 23.6%가 ‘보육교직원 인력 충원’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 중 두 번째로 많다. 제일 많은 응답은 27.9%가 선택한 ‘교육내용의 다양화’였다. 어린이집 원장들도 원 운영에 필요한 지원사항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28.9%가 ‘교직원 인력 추가배치’을 꼽았다. ‘보육교사 근무환경·처우개선’라고 답한 원장도 16.6%나 된다.복지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보육교사 처우 및 어린이집 운영개선을 위한 지원책도 함께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올해 연장·보조교사 지원인력을 지난해보다 8000명 많은 6만 6000명까지 늘리고 보육교사의 대체업무를 맡을 수 있는 선임교사 도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10대 공약 중 하나인 ‘유·보 통합’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새 정부가 유·보 통합과 함께 펼칠 다양한 정책들이 효과를 거둬 오는 추후 실태 조사에서는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요구가 줄어들기를 기대해본다.■ 연도별 공공보육 이용률 추이에디터｜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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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교수(상지대학교 유아교육학과)바야흐로 새로운 정권의 시대가 열렸다.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와 마찬가지로 ‘유보통합’을 10대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교육부 산하 ‘유보통합 추진단’을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통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관의 시설 기준, 교사 자격, 교사 대 아동 비율을 표준화해 수준 높은 보육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공표했다. 사실 유보통합은 30여 년 동안 유아교육·보육 정책의 주요 이슈이자 메인 공약이었다. 이는 유보통합이 각 계의 상충된 이해 등으로 인해 지금까지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못했음을 역설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유보통합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모든 영유아에게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여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것이다. 또한 영유아와 부모, 교사 등 보육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며, 공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필요조건이기도 하다. 우리나라는 2020년 출생아 수가 27만2300명인 초저출산국가이다. 저 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 여성의 경력 단절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유보통합은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즉, 유보통합이야말로 영유아 돌봄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발판이자,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안전망인 것이다. 유보통합은 궁극적으로 보육·교육의 질 향상을 추구하여 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안성맞춤 대책임에는 틀림없다. 실제로 많은 국가들이 저 출산 대책으로 보육·교육의 국가적 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있고 여러 과정을 거쳐 통합이라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유보통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표심을 얻기 위한 공약이 아닌,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순위로 시행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물리적 차원의 통합뿐만 아니라 질적인 통합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정부 부처의 일원화가 가장 시급하다. 그리고 근거 법률 마련, 교사 자격 및 양성 과정의 통합, 시설 기준 및 재정 통합과 같은 복잡하고 지난한 과정도 거쳐야 한다. “유아교육·보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 이원화된 체계를 단계적으로 통합해 영유아기부터 공정하고 평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며 생애 초기의 인적투자를 강화하겠다”라는 새 정부의 다짐이 그저 다짐으로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기관 중심, 성인 중심으로 논의되어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머물러 있던 발걸음을 이제 새 정부가 조금씩 디디고 나아가기를 간곡히 바란다. 무엇보다 유보통합의 주체는 ‘영유아’이며 오로지 ‘영유아의 행복’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취지를 잊지 말고 꾸준히 매진해주기를 다시 한 번 염원해본다.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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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24일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이 오는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용인시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지난 2013년부터 부모모니터링단을 운영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어린이집의 급식과 위생, 건강, 안전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한다.올해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에는 학부모 5명, 보육전문가 5명 등 총 10명이 활동하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관내 약 588곳의 어린이집을 점검한다.이들은 감염병 예방·관리부터 실내외 시설, 등·하원 인계, 차량 안전, 식단 및 영양, 식자재 보관 규정, 조리실 및 조리도구 청결 등 15개 항목에 대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용인시는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17일 위촉식을 열고 부모모니터링단에 위촉장을 전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은 보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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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고립·독박 육아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첫 지원을 시작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을 100개 추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3월 첫 선정돼 활동을 시작한 '공동육아 지원사업'의 200개 부모 자조모임은 양육 품앗이, 자녀놀이활동, 양육 기술·정보 공유, 취미·여가 등의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서울시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3월과 4월 두달간 모두 256회 모임이 진행됐으며 양육자 1364명, 영유아 979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부모 자조모임 신청 조건은 영유아 자녀를 가진 서울시 양육자, 참여가구 수 5가정 이상이며 육아와 관련된 모든 주제로 지원 가능하다.선정된 영유아 부모 자조모임은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제공되는 활동비 40만원(클린카드)은 공동육아 활동 등 부모 자조모임 활동에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다.또한 심리·양육 전문가의 육아상담을 제공하며 육아 관련 정보제공, 맞춤형 교육, 특강 및 토크콘서트도 실시할 예정이다.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기재 후 센터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직접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님들에게 효과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고안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자생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해 고립육아의 어려움을 줄이고 건강한 양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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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는 5월 1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강원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이번 주제를 통해 공보육의 관점에서 유형에 따른 차별 없는 지원과 보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 이번 토론회가 함께 소통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장영인 교수는 ‘저 출생 시대 보육의 선결과제 모색Ⅱ : 가정어린이집 공보육과 국가책임’ 주제발표에서 “저 출산 문제는 보다 질적인 사회적 양육환경,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제도화 하는 것으로 대응해야한다” 라며 공보육의 관점에서 국가가 책임을 다해야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시설의 규모, 설립 주체, 지역 등과 무관하게 보육을 필요로 하는 모든 영유아에게 동등한 양질의 보육이 제공되어야 한다. 또한 생후 첫 보육경험이 될 수 있는 소규모 시설 고유의 기능과 장점을 인식하고 이들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합리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국성서대학교 영유아보육학과 강정원 교수를 좌장으로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김현익 회장과 경기 원스쿨어린이집 이은숙 원장, 서울 동그라미어린이집 손은영 교사,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 유보영 과장, 베이비뉴스 소장섭 편집국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회는 현장 대면과 온라인 생중계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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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모교육학회, 한국영유아보육교육학회, 한국코칭학회(공동학술대회 회장 도미향, 김응자)가 를 5월 21일, 온라인(zoom)으로 개최했다. 대회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정정옥 대표이사의 '아동권리존중 긍정적 상호작용'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정 대표는 '아동'의 발달, 권리존중의 의미, 긍정적 상호작용을 위해 가정이나 보육기관의 모든 성인은 영유아에 대한 권리존중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미향 공동학술대회 회장은 '긍정적 상호작용과 코칭‘이라는 주제로 긍정적 상호작용 코칭의 이론 및 긍정적-부정적 상호작용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과 코칭기술에 대해 안내하며 질문을 전제로 한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대구가톨릭대학 민하영 교수의 '가정에서의 문제 상황 별 긍정적 상호작용' 주제를 통한 코칭의 역할, ▲한솔재단 상호작용 박종희 컨설턴트는 ‘현장에서의 상호작용’을 주제로 CDI기술을 적용한 상호작용 코칭기법과 현장에서 상호작용 기술의 예를 설명했다. 토론에서는 우송대학교 정진 교수, 대구가톨릭대학 이소현 교수,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근주 센터장의 활발한 토의로 마무리되었다.도미향 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부모와 교사가 좀 더 긍정적 소통으로 5월 가정의 달에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가정으로 한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이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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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유성애)가 5월 19일, 비대면 zoom을 활용한 온택트 부모교육을 열었다. 이 날 강의자로 나선 국민희영유아연구소 국민희 소장은 ‘행복한 훈육’이라는 주제로 영아기 성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가정에서의 역할, 어린이집에서의 역할에 대한 훈육의 현명한 방법을 제시했다. 유성애 회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듯이 소중한 우리의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법과 기준을 알게 되어 기쁘다. 오늘 참여한 모든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연합회는 부모님과 함께 한 아이, 한 아이 정성을 다해 함께 키우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은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도에서 만든 특수 시설이다. 0개월부터 만1세까지 맞벌이 가정에서 맞춤보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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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데이터 기반 영유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등 7개 기업에 지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데이터기반 영유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등 7개 과제를 선정해 중소기업의 신규 비즈니스모델 창출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2022년 데이터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지원과제 모집을 진행했으며 선정된 7개 과제에는 총 2억 8천만 원의 데이터 구매 및 가공, 분석 비용 등을 지원한다.선정된 기업 중 리틀원㈜은 데이터 기반 영유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직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의 경우 실시간 건강체크가 매우 중요한데 울음, 옹알이, 호흡 등의 소리를 음원인식기로 인식, 수집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시스템이다.이병규 리틀원㈜ 대표는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2023년 매출액 17억 원, 2024년 매출액 23억 원 달성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제조업의 디지털전환 지원 사례인 ㈜프로발은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모델을 통한 관리로 공구 잔여수명 예측과 상태진단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해 생산성·품질 향상과 원가절감을 추진한다. 경기도 김규식 미래성장정책관은 “미래에는 데이터의 확보와 활용이 경제와 국가경쟁력과 직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내 기업들의 데이터 활용 능력과 기업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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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아동학과 재학생 대상으로 다양한 실무교육 진행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포털사이트 ‘키드키즈’가 지난 19일 가톨릭대학교 아동학과 학생들과 함께 예비 영유아교사 스펙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키드키즈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인구 감소 등의 사회적 변화로 영유아교사 양성이 원활하지 못할 수 있다는 각계의 우려를 감안해 그동안 운영해온 ‘비대면 예비교사 스펙업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확대했다. 키드키즈는 지난 4월부터 프로그램 참여를 요청해온 대학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가톨릭대 아동학과는 전북대(4월 8일/15일)와 창신대(4월 27일)에 이어 대학 단위로 참여한 세 번째 대학이다. 가톨릭대 아동학과 재학생 20명은 이날 키드키즈 본사 대회의실에서 자아정체성 찾기와 영유아교육 관련 취업과 준비사항 TIP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했다. 주요 강의 후에는 선배교사의 조언과 예비교사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Q&A 시간으로 이어졌다. 교육 후에는 키드키즈 본사를 직접 탐방하는 기회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예비교사는 “원래 교사라는 직업에만 관심을 두었는데 생각보다 취업 범위가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던 시간”이라며 “오늘 강연이 미래의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키드키즈는 더 많은 예비교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10일(금) 온라인 플랫품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을 준비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바로가기◀◀키드키즈 관계자는 “예비교사를 위한 다양하고 깊이있는 정보와 노하우로 프로그램을 가득 채웠고 예비교사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라며 “오는 6월 10일에 진행하는 다대학 비대면 프로그램처럼 예비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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