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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반 가정통신문] (2020년 11월 6일 발송해주세요)영아기부터 시작하는 환경교육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온 세계가 생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어떠신가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줄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아이들과 함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가정에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회용품 줄이기, 페트병에 붙은 비닐라벨 분리해서 버리기, 물과 전기 절약하기, 안 쓰는 전기장난감 전원 끄기, 양치컵 사용하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요. 부모님께서 먼저 일상 속 환경 보호 방법을 실천해주신다면, 아이들도 보고 따라하며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유아반 가정통신문] (2020년 11월 13일 발송해주세요)행복한 겨울을 생각해요아침, 저녁 제법 쌀쌀한 날씨로 아이들의 코끝이 빨개진 것을 보니 겨울이 불쑥 다가온 듯합니다. 아이들은 겨울을 기다리고 반가워합니다.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이면 눈사람을 만들고, 눈썰매도 타고, 또 산타할아버지도 만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 겨울, 아이들과 재미있는 겨울놀이를 할 생각을 하니 덩달아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번 주에는 아이들과 겨울에 하고 싶은 일을 떠올리며 ‘겨울놀이 버킷리스트’를 만들어보세요. 추운 겨울을 더욱 따듯하고 행복하게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옷차림과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원에서도 적절한 실내 온도·습도를 유지하여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영아반 가정통신문] (2020년 10월 30일 발송해주세요)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찬바람이 코끝을 시리게 하는 11월 첫째 주에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우리를 반기고 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던 여름에 이어 높고 푸른 하늘이 매력적인 가을을 지나, 어느새 또 새로운 계절이 우리 앞으로 다가왔네요. 계절이 바뀌는 사이 우리 아이들도 훌쩍 자란 것 같습니다. 입동이 시작되며 바깥 풍경은 조금씩 겨울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매일 다니는 길목의 작은 풀 하나가 아이들에게는 선물이 된다는 것을 아시나요? 이번 주말에는 사소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가득 담아낼 수 있도록 한적한 곳을 찾아 산책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춥다고 움츠려들기보다 안전수칙을 잘 지키며, 좀 더 건강하게 겨울을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부모교육자료갑자기 열이 나요영유아에게 열이 나는 것은 다른 질병과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하며, 빠르게 열을 내릴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어야 합니다. 이달에는 해열제 사용과 가정에서 쉽게 열을 내릴 수 있는 생활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열이 나는 첫 날은 물로 닦거나 옷 벗기지 말기옷을 벗기면 찬 기운에 땀구멍이 막힐 수 있습니다. 이는 오히려 땀나는 것을 방해해 몸 안에 열을 차게 만들지요. 열이 충분히 오른 이후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세요. 목 주변, 이마, 겨드랑이 부위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열 증상 완화에 좋은 마사지고개를 앞으로 숙였을 때 목 뒤쪽에 가장 높게 보이는 뼈 아래쪽을 ‘대추혈’이라고 합니다. 이곳을 눌러 마사지 해주고, 가슴 윗부분을 시원하게 하도록 이불은 아랫배까지만 덮어줍니다.파뿌리를 넣은 된장국파뿌리는 아이들 해열에 자주 사용되는 약재이기도 합니다. 된장국에 흰 파뿌리를 넣어 끓인 후 수시로 먹이면 땀이 나면서 열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15~20분 정도 족욕하기아이가 손으로 만지면서 놀 수 있을 정도의 따듯한 물을 준비합니다. 물은 아이의 발목 선까지 충분히 잠길 정도로 채워주고, 15~20분 정도 족욕할 수 있도록 합니다. 족욕은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고 피로완화에도 효과적입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
┃[유아반 가정통신문] (2020년 11월 6일 발송해주세요)환경과 자연을 소중히 여겨요우리는 지금 코로나19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일상에도 크고 작은 변화들이 생겨났지요. 가정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배달음식, 택배 사용량이 급증하며, 박스, 일회용 플라스틱, 비닐 등 쓰레기 배출량도 증가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매일 쓰는 마스크는 소각과정에서 해로운 성분이 대기로 나오고, 땅에 묻는다고 해도 오랫동안 썩지 않아 환경오염의 주범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은 동물 보호를 위해 마스크 귀걸이 자르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지요. 가정에서도 일회용품을 줄이고 마스크 귀걸이를 잘라 버릴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해주세요. 아이들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과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이하 공제회)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 이하 한어총)는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하는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화상 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화상사고 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고 10월 23일 공제회 대강의실에서 선포식을 거행했다. 캠페인은 어린이집 내 발생하는 화상 사고사례를 제시하여 경각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며, 환경적으로 위험요소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화상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공제회는 캠페인을 위해 화상사고 예방 포스터 4만부를 제작했으며, 11월부터 한어총을 통해 전국 어린이집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공제회 홈페이지(www.csia.or.kr)나 포스터 상단의 QR코드 접속을 통해 화상사고 관련 카드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공제회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QR코드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캠페인과 연계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400명을 추첨하여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김영옥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의 메시지가 보육현장에 잘 전달되어 화상사고 없는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라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의 협업 캠페인 등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중규 회장은 "화상사고는 다른 안전사고에 비해 보육교직원 주의와 관심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이 신체적, 정신적 고통까지 수반되는 심각한 화상사고 예방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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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보육지원학회(학회장 황옥경)는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과 공동으로 추계학술대회를 10월 15일부터 18일에 걸쳐 웨비나(webinar)로 개최하였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서 보육현장의 대응방식에 대한 다양한 학계의 의견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송승민 교수(수원대학교)의 사회로 ▲서영숙 교수(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코로나19와 영유아 보육의 미래 ▲Dr. Ithel Jones(Florida State University)-The Impact of the Covid-19 Pandemic on Children’s Play Behaviors▲김정화 교수(목포대학교, 황옥경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권연희 교수(부경대학교), 박지윤 센터장(부산대학교 저출산문제센터), 정연아 교수(숙명여자대학교)- 코로나19와 보육 현장의 영유아, 교사 : 대응 가이드라인이 필요하지 않은가! ▲장경은 교수 (경희대학교), 최혜영 교수(창원대학교), 유준호 교수(을지대학교), 권수정 원장(한화태평로어린이집)코로나19와 영유아의 사회적 경험 : 긴장과 도전 그리고 지원을 찾다 ▲신나리 교수(충북대학교), 백선정 연구위원(경기가족여성연구원), 김상림 교수(인천대학교), 송승민 교수(수원대학교), 이주연 교수(전남대학교)-코로나19가 변화시킨 어린이집의 일상, 그리고 던져진 과제) 등 2개의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기조강연을 맡은 서영숙 교수는 위기상황에서의 보육현장 역량을 진단하고, 보육계의 오랜 현안인 보육의 질적 우수성과 인적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했다. 특히,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는 Florida 대학의 Dr. Ithel Jones가 참여하여 위기상황에서 영유아의 바람직한 놀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기본원칙을 소개함으로써 놀이중심의 누리과정을 적용하는 우리나라의 현 보육 상황에 시사하는 바가 컸다. 주제발표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의 역할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고 실천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지 모색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매뉴얼 개발 및 관련 정책 방향과 내용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보육현장의 목소리’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보육현장 대응의 어려움과 향후 기대에 대하여 부모 및 보육관련 각계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황옥경 학회장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위기상황에서의 보육현장의 대응과 그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분야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보육현장에 대한 필요한 정책의 보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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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이 도내 아동의 놀이권 증진을 위한 인식 개선과 방법을 찾기 위해 ‘지역사회 놀이혁신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10월 2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온라인 줌(ZOOM)을 이용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기조강연과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김명순 교수(연세대학교)가 ‘놀이성 높은 아이 지역사회가 자라게 한다. 놀이의 가치 및 놀이권 발달’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이어 정정옥 원장(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좌장으로 ▲조숙인 부연구위원(육아정책연구소)의 ‘유아 및 초등저학년 아동의 놀이 실태와 놀이 환경 조성의 방향’ ▲이영안 연구원(수원시청)의 ‘아동친화도시 아동의 놀이권: 수원시를 중심으로’ ▲정유진 교수(전북대학교)의 ‘아동 놀 권리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전주시 야호프로젝트’ 주제로 발표하며, 이 내용을 바탕으로 양정선 연구위원(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과 김기남 교수(오산대학교)가 실질적 추진 방법을 찾기 위한 토론을 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21일까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만 하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정정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식 개선과 방안 마련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신청하기 에디터 | 월간유아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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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이하 한어총 가정분과) 이·취임식이 10월 15일, 진풍정 서울역점에서 열렸다. 이 날 이·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1단계 완화 조치로 인해 10월 정기이사회와 더불어 개최되었다. 제9대 가정분과 위원장으로는 박명하 회장이 취임하여 활동 중이며 이임 제 8대 위원장은 이라 회장이다. 내빈으로는 한어총 이중규 회장, 정인자 국공립분과장, 김경숙 민간분과장, 최유미 법인단체등분과장과 한어총 가정분과 제4대 한지혜 위원장, 제7대 박춘자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모종이 튼튼해야 식물도 잘 자라듯이, 발달 특성상 가장 기초가 되고 중요한 영아보육을 담당하는 것에 자부심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 무엇보다 올해는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단결력을 보여주어야 하며, 가정분과가 가장 저력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회장에 대한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명하 가정분과장은 취임사에서 “저출산의 시대에 가정어린이집이 살림살이에 대한 걱정 없이 영아들을 돌보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할 것이다. 또한 임기 내 전국의 가정어린이집이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우리 가정분과가 대한민국 보육의 중요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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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을 만드는 일이 쉬운 사람도 있지만, 속 끓이며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인연은 맺는 것입니다. 맺기 위해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지 알아차린다면 결코 어려운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아닙니다. 어린이가 답이다 민행난 원장“아이들과 함께하는 마음에 진정성이 있다면 소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80년대 후반부터 월간유아 교육계획안을 작성했다는 민행난 원장.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야기를 나눌수록 그 고리는 단단하게 연결되었고, 연결된 고리는 결국 새로운 뉴런으로 영유아 교육에 자극을 준다. 끊임없는 소통과 도전으로 ‘진정성’을 갖춘 민 원장에게 ‘용기’라는 이름의 유아교육을 배우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실천을 경험한다.민행난 원장은 유치원 교사부터 유아교육과 교수, 유치원원감, 어린이집 원장까지 많은 일을 했지만 결국 한 우물만 파온 셈이다. 지금도 한국어린이교육문화비평학회 회장직과 숙명여대 아동보육학과 교수직을 겸하면서 아이들의 ‘놀이’에 대해 꾸준히 연구하는 부지런함을 보여준다. “사실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노력하는 것이지요. 지금 주된 직업은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어린이집의 교육관, 교육과정, 영유아에 대한 기록 등이 중요한 연구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학교육에도 참여하고, 학회 일도 하는 것이지요.” 민 원장은 교수직을 하며 연구하고 고민한 부분, 그리고 예비교사들을 가르치며 느낀 ‘놀이중심, 영유아중심’을 실현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었다. 특히 한국전통문화와 서양의 아동중심 놀이중심 놀이가 잘 어울릴 방법을 생각했다. “지금 어린이집 이름인 ‘하늘’은 한국의 전통 사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하늘은 한국의 중요한 핵심 사상입니다. 인간, 즉 어린이가 하늘이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어린이마다 하늘로부터 받은 천성이 있으며, 이러한 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면서 나름의 모습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영유아의 유능함을 믿고, 개별적인 흥미, 요구, 성장 속도, 배움(놀이)의 방식대로, 원하는 것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반포 퍼스티지 하늘어린이집 민행난 원장어린이집 주인공은 어린이와 교사라고 말하는 민 원장. 그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원장은 지원해야 하며, 수평적 관계 속에서 유기적 협력체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린이가 원하는 것, 교사가 필요로 하는 것, 학부모가 기대하는 것을 수용하면서 협력 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원장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사와 어린이들이 비대면으로 무엇을 해 볼 수 있을까?’라는 화두로 접근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놀잇감을 가정으로 보내 결과를 사진으로 공유하고, 릴레이식 이야기 짓기도 합니다. 또한 줌(ZOOM)으로 화상 수업을 하면서 생각의 틀을 깨는 새로운 교육 방식도시도해 보고 있습니다.”민 원장은 미래의 유아교육이 ‘동반성장’하는 시스템으로 바뀌길 바란다. 영유아, 교사, 부모, 지역사회, 행정 기관 등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 협력체제가 만들어져서 유기적으로 논의하고, 그것이 다시 교육 현장에 반영되는 것이다. 특히 4차표준보육과정(개정누리과정)이 현장에 잘 정착되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20년 전부터 한국어린이교육비평학회를 중심으로 실천해 왔던 “놀이가 곧 배움이 된다”는 것을 좀 더 발전시키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연구하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놀이중심교육과정을 실현해 가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어린이가 답이다’라는 말을 꼭 하고 싶어요. 선생님과 즐겁게 하루를 보내는 어린이의 능력에서 새로움 힘을 얻고, 그 힘을 통해 새로움에 도전하는 일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놀이중심교육은 억지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어린이들의 생각을 그대로 인정하며 따라가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무엇인가를 더 주고자 하는 가르침의 힘을 빼고 기다린다면 신나고 멋진 놀이중심교육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인터뷰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학회장 유구종)는 「2020 추계국제학술대회」를 11월 14일, ‘21세기 인류문명사회를 위한 세계 유아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담론’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코로나19로 온·오프 병행으로 이루어지므로 온라인의 링크발송 등 원활한 진행과 참가자 파악을 위해 사전등록을 필히 해달라는 학회 관계자의 부탁이다. 온라인 사전등록은 학회 홈페이지(학술대회/온라인 사전등록)에서 가능하며, 5인 이상 단체등록은 이메일(openchild33@naver.com)을 통해 등록해야 한다) 학회 진행은 온·오프 모두 무료이다. 2020 추계국제학술대회 자세한 일정은 다음과 같다. 1부는 공동주제「21세기 인류문명사회 변화 전망과 세계 유아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북유럽지역, 동아시아지역, 미국, 국내 학자 관점에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코로나 시대 유아교육 현장의 과제:코로나 시대의 놀이 중심 누리과정 적용 사례」로 ▲포스트코로나 유아교육·보육 및 육아지원 체계 대응 방안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온택트 유아교육의 실제 ▲개정 누리과정 적용에 따른 보육교직원의 안전관련 인식 및 현장사례에 관한 발표가 있다. 2부는 기획세션으로 ▲영유아 교육기관 놀이의 현장 적용 : 개정누리과정 적용방안▲코로나시대 놀이중심 유아교육의 운영 및 실천사례(공모)와 이병래 교수(중부대학교)를 좌장으로 임영심 교수(경북대학교), 장명림 선임연구위원(한국교육개발원), 오필순 과장(서울특별시교육청 유아교육과)이 패널로 참가하는 종합토론 후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정기총회로 마무리될 예정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헬퍼나라 정나라 공립유치원 교사 『즐거움 배움과 성장이 있는 놀이중심교육과정』 공동 저자“조금만 더 힘내요. 선생님.”아침 일찍 눈을 떠 어린이집, 유치원에 출근하는 이유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만난다는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이런 기대가 더욱 간절해졌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룻밤 사이에도 휴원이 결정되는 불안한 상황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가 흘러 어느덧 10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10월은 아이들과 자연에서 놀 거리가 많기에 하고 싶은 것도 더욱더 많습니다. 아침부터 밖으로 나가 산책도 하고, 나뭇잎과 열매를 주워 놀이도 하며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번 가을은 좀 특별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최대한 안전한 환경을 제공해야하기 때문이지요. 올해는 학기 초부터 많은 어려움과 제한이 있었습니다. 늘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고, 교실 안 놀이도 자신의 이름이 적힌 좁은 공간이나 책상 등 정해진 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서로 가까이 가면 거리 두기를 해야 함을 알려야 했고, 마스크가 벗겨지거나 열이 나는 아이들이 있는지 체크하기 바빴습니다. 코로나19는 교실 속 거리 두기, 원격수업, 격주 등원 수업, 놀이 꾸러미, 긴급 돌봄, 가정 돌봄, 마스크 착용, 교실 방역 등 새로운 용어들과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에 급격한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이 낯설고, 당황스러웠지만 교사들은 달랐습니다. 자신의 위험도 감수해가며 아이들이 최대한 안정된 환경 속에 머물 수 있도록 헌신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아니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이지요. 하지만 이런 희생과 헌신에도 장기간 원격수업, 휴원 등은 가정의 돌봄 부담이 되었고, 교사 탓이 아닌데도 민원, 퇴원으로 이어져 그동안 열심히 해온 교사의 마음 한 구석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밝게 웃으며 아이들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받은 넘치는 사랑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매일 아이들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만나고 싶은 것이지요.코로나19로 많은 의료인이 존경받는 만큼 유아교육·보육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교사들의 노력 역시 존경받기에 충분합니다. 다른 어느 것보다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을 스스로가 알았으면 좋겠습니다.“너무나 잘하고 있어요.” “선생님만이 할 수 있어요.” “선생님이 최고예요.” 라고 동료 교사를 격려하며 더 큰 힘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있을 때 보석처럼 빛납니다.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을 아쉬워하기보다는 다시 돌아올 아이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꿈꾸며 하루하루를 의미 있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는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이란 다른 어떤 것으로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을 말이죠. 자신감을 갖고 아이들과의 일상이 금방 돌아오리라 믿읍시다. 아이들도 교사 덕분에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교사가 힘을 내야 할 차례입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전화 통화하며 아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아이들과 함께 있다면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마스크 너머로 보여주는 눈빛을 통해 그동안 방전된 마음을 충천하고 힘차게 내일을 시작하시길 바랍니다.아이들과 웃고, 소리치고, 뛰어 놀았던 평범했던 시간이 소중했음을 느낍니다. 덕분에 앞으로 아이들과의 시간은 더욱 값지고 감사한 시간일 것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우선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영유아교사 모두를 헬퍼나라가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그동안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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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 이하 한어총)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에 이중규 회장 개인 사비로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10월 5일, 전남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후원금 기탁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황재우 이사장과 강용재 상임이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 전남어린이집연합회 노준복 회장, 광양시어린이집연합회 박을미 회장, 한어총 조성열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중규 회장의 한어총 회장 당선을 지역을 대표하여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진정성 있는 지속적 후원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재우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불구하고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중규 회장은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17년 7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설립돼 20여개의 다양한 보육 사업을 수행,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저출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보육 사각지역에도 보육재단에서 지원을 추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출범 후 현재까지 세 차례 후원금을 기탁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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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세상(대표 김현숙 이하 아행세)이 [이런 어린이집이 좋아요2 보육교직원편]의 시상식이 10월 5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다. 아행세는 2015년 영유아 권리존중보육 실천사례 및 UCC 공모전을 시작으로 2018년 [이런 어린이집이 좋아요1 영유아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육교직원이 생각하는 일하기 좋은 어린이집 사례를 공모하였다. 공모전에는 총 217편이 접수되었고 심사는 3차에 걸쳐 이루어졌다. 1차 심사는 9인의 내부 심사위원(점수 60%반영-아행세 운영위원)이. 2차 심사는 외부 심사위원으로 2인의 인권 전문가(인권 활동가, 교수)가 심사(40%반영)하였다. 최종 3차 심사는 아행세 운영위원의 집합심의로 진행하였다. 아행세 관계자는 3차례 심사에서 보육교직원의 인권에 대한 민감성, 보육교직원의 참여를 통한 주도성과 권리실현을 위한 구조 및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보육교직원이 일하기 좋은 행복한 어린이집상(대상)은 자람터어린이집 김희정, 어울림상(최우수상)은 구립 아람어린이집 최은아, 선재어린이집 문하서가 수상했다. 마중물상(우수)은 행당푸르지오어린이집 이난희 외 11편이 수상했다. 김현숙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보육현장에서 보육교직원의 인권과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첫발을 내딛고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행세는 2012년부터 영유아 및 아동의 최선의 이익을 옹호하고, 권리를 존중하는 보육과 양육으로 영유아가 살기 좋은 사회가 되는 것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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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추이에 따라 유아교육계는 휴원, 등원, 원격수업 등 그 형태를 다르게 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행해야 하는 교사에게는 아이들이 원에 나와도, 나오지 않아도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아이들의 놀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아이들이 원에 나왔을 때 어려운 점 개정누리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유아 중심 놀이’인데, 감염예방으로 제한해야 하는 상황들이 많습니다. 그런 점들을 고려해 놀이를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적응하다보면 해결책이 있더라고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는 아이들에게 거리 두기를 제안했는데, 한 아이가 “엎드려서 하면 어때요?”라고 이야기해서 ‘엎드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가 되었답니다.놀이중심 교육운영 74 유아의 위생 및 안전관리 55 유아관찰 및 평가 12 유아 생활지도 2원격 수업 시 어려운 점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동영상 콘텐츠 제작이 처음이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구성할지 막막했거든요. 가정에서 아이들이 잘 보고 놀이하는지도 궁금하고, 긴급 돌봄으로 등원한 아이들과도 놀이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이 두 배가 되는 느낌이랄까. 교육콘텐츠 제작 및 선정 47 돌봄 유아 관리 46 원격 수업 결과 피드백 20 업무과중 3 유아의 미디어 사용 어려움 1향후 지금과 같은 상태에서 놀이중심 교육에 필요한 것 모두에게 코로나19는 처음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 큰 감염병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지금과 같은 실수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놀이 중심 교육에 대해 더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원격수업이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교사의 역량 강화와 정부의 인력 지원도 필요할 듯합니다. 수업일수 감축 77 원격수업 가이드 라인 28 효율적인 인력 지원 22 학부모와의 소통 및 이해 제고 9 기타 2(유아정원 감축) 교사의 역량 강화 1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통계자료 | 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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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유아교육을 위해서는 훌륭한 교원 양성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한림성심대학교 부속 한림유치원은 건물 2층에 유아교육과 강의실이 있어, 참관이나 과제 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오랫동안 유아교육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한림유치원의 놀이 모습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최경애 원장아이들은 자신의 색깔대로 자라야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놀이할 줄 아는 어린이’가 되어야 합니다. 교사와 교육기관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지지하고 존중하며 잠재된 가능성을 발현하도록 돕습니다. 교사가 아이들을 존중한다는 것은 그들의 눈높이에서 일상을 바라보고 각기 다른 마음과 성향을 이해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치원은 건강하고 안전한일상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놀이를 제공하는 것이고요. 오늘의 놀이에 충실하면 미래의 도전 과제도 끄떡 없이 해낼 수 있는 힘이 만들어진답니다. 무한 변신, 마당놀이 교실에서 고개를 돌리면 하늘, 나무, 모래밭이 보입니다. 교실 바깥쪽 문을 열면 바로 모래놀이터, 잔디마당으로 나올 수 있지요.아이들에게 마당은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것은 물론, 물감 놀이, 물놀이, 오두막 놀이, 전래놀이, 캠핑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지요. 아이들은 마당에서 친구들과 놀이를 하며 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만듭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외 환경을 이용하여 놀이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찾고, 이러한 경험은 또 다른 놀이로 확장되기도 하지요.아이들 생각대로! 교실 놀이터천만가지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아이들! 마스크를 쓰고 생활하지만 생각 주머니는 언제나 넘쳐흐릅니다. 누군가가 자신의 생각을 꺼내놓으면 친구들이 힘을 합쳐 신나는 교실놀이터를 만듭니다. 상자로 가전제품을 만들기도 하고, 야생동물로 변신했던 스카프는 멋진 실내 야영장으로 변합니다. 모닥불을 피우고 캠핑 놀이를 즐기면 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못가 속상했던 마음마저 사라지지요. 원격수업, 집에서 만나는 선생님 가정에서도 건강하게 놀이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원격수업을 준비합니다. 처음에는 수업 동영상을 준비하는 것이 부담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선생님이 나오는 놀이 안내 영상을 보며 좋아하는 아이들 덕분에 더욱 정성 들여 만들게 됩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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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 이하 한어총)는 9월 29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집을 돕기 위해 모금한 3,100만원을 풍수해 피해가 큰 어린이집 5개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지난 9월 11일부터 모금을 진행하여 풍수해 피해액이 5천만 원 이상 어린이집 3개소에 각 700만원씩, 3천만 원 이상 피해 어린이집 2개소에 각 500만원씩 전달했다. 모금은 6개 분과위원회(국공립, 법인, 법단, 직장, 민간, 가정)에서 900만원, 17개 시·도어린이집연합회 1,700만원, 3개 특별위원회(영아전담, 공공형, 장애아) 300만원,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200만원 등 총 3,100만원이 모금되었다. 모금액은 살림어린이집(전북 남원시), 초록나무어린이집(광주시 광산구), SKY어린이집(경기 파주시), 키즈웰어린이집(경기 양주시), 백제어린이집(충남 부여군) 등 피해 규모가 큰 어린이집의 실질적인 복구를 위해 쓰인다. 키즈웰어린이집 김은영 원장은 “풍수해 피해로 상심이 컸는데 같은 동료이자 가족 같은 한어총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눈물이 날 만큼 감사하다.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한어총 이중규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설상가상 풍수해 피해로 어린이집 폐원까지 고려하는 어린이집을 돕기 위해 모금을 추진했다.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보육교직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모금액을 전달받은 어린이집에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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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 행사장에서 만난 임병택 시장은 늘 유쾌하고 호방하다.그의 축사는 “안녕하시흥~?” 일명 임시장표 ‘시흥식 인사법’으로 시작해서 “행복하시흥~”으로 마무리한다. 임 시장에게는 사람을 미소 짓게 하는 무언의 힘이 있다. 집무실 벽면 한쪽에 어울렁더울렁 살아가는 담쟁이 그림처럼 정서적 교감을 중요시하는 그의 소통 코드는 시흥시 보육정책에도 잘 반영되어 있다. 국가정책과 시흥시만의 창의적인 시책, 두 마리 토끼를 잘 잡은 임병택 시장의 계획과 비전을 들어본다.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면서 정부 보육정책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새로운 모델을 도출했다. 국가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이다. 시와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시행사 간 협약체결을 통해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형태로 전환하여정부 보육정책인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신규 입주 공동주택의 경우 입주 시작과 동시에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을 건의하였고, 기타 세부지침도 수요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유아보육법개정 및 시행으로 2019년 9월부터 신규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동 어린이집은 국공립으로 설치·운영을 의무화하였다. 이와 더불어 기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1개 단지에서 운영하는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 형태로 전환하고자하는 수요를 조사해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신·구 도심 간 공보육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는 효과로, 상대적으로 열악했던구도심 내 부모들의 공보육 기대 수요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흥시는 2019년 18개소, 2020년 17개소를 설치하여 총 65개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 중이고, 2022년까지 약 90여 개로 확대해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엄마 품’ 같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공보육과 더불어 시흥시만의 창의적인 보육 사업은 무엇인가? 시흥시는 내만갯골에 위치한 갯골생태공원, 호조벌, 바닷길등 자연이 생동하는 매력적인 도시다. 이렇게 우수한 자연환경 및 생태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고 자랄 수 있도록 생태공동체 보육, 창의력 프로그램, 예술·공연·자연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태 보육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육교직원들로 구성된 생태보육 동아리를 운영하고, 사례집을 발간하는 등영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육, 돌봄, 임신·출산, 일·가정양립, 일자리, 주거 등 6개 영역 전문가, 수혜자 등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 정책에 반영하고자 ‘찾아가는 시흥 아이’ 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실제 혜택을 받는 수요자와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지속가능한 정책도 개발하고 있다. 2019년 4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인증받은 시흥시는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을 보장하기 위해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 및 조사,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한 독립적 대변인 옴부즈 퍼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시흥 아이꿈 터’ ‘따오기 문화관’ 건립, 유치원·어린이집 통학차량 이용 아동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노랑별 승차장’ 설치등 다양한 사업 및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항상1순위로 꼽고 있다.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이에 시에서는 담임교사 수당, 장기근속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3년 이상 근무 시 매월 3만 원 지원’을올해 6월부터 ‘3년~5년 미만 근무 시 3만 원, 5년 이상 근무시 5만 원’으로 변경했다. 또한 ‘대체교사 인력 POOL 운영및 인건비’ 지원으로 보육교사의 개인 사정 및 출산, 육아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채우고,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있다.코로나19로 2020년 보육 사업에 큰 차질이 생겼다. 2021년의 계획이 궁금하다. 영유아들의 실내·외 보육 활동이 제약을 받고, 장기간 휴원으로 아이, 부모, 교직원 모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2021년에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공보육 인프라 저변을 더욱 확대하고, 안심보육 3대 분야(안전관리, 급식위생, 재무회계) 관리 방안을 마련해 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신뢰하는 ‘안심보육 명품도시 시흥’을 조성할 계획이다.시흥시 보육교직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살아오는 동안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꼽으라면 아이가 어렸을 때 원에서 재롱잔치를 한 기억이다. 율동을 지도하던선생님의 모습에서 많은 노력이 느껴졌다. 천직이 아니면감당할 수 없기에 이 자긍심을 지켜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육교직원에 대한 신뢰와 믿음의 사회적 성숙도가필요하다. 부모에게 보편적 믿음으로 보육 현장이 무한 신뢰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시장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정책을 통해 기회를 주고 응원이 된다면 더는 바랄 것이 없다. 하지만 이 과정은 한 사람의 노력으로는이루어 낼 수 없다. 시흥시는 곳곳에서 아동을 먼저 생각하는 ‘차일드 퍼스트(child-first)’ 정책을 펼치고 있고, 그 핵심엔 보육교직원들이 많은 몫을 담당하고 있다. 코로나19로더욱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줄 안다.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라며, 여러분 가정에늘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한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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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이하 경가연)가 9월 25일, 수원 알렉스72호텔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7대 강원미 회장 이임에 이어 경가연을 이끌 제8대 이은숙 회장이 취임했다. 강원미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6년 간 함께해준 경가연 회장단과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가정분과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아보육을 선두하는 경가연이 앞으로도 이은숙 회장과 임원들을 주축으로 더욱더 활발하게 움직여주시리라 믿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경기가정보육인 모두 힘내시고 파이팅하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은숙 회장은 취임사에서 “저출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어린이집의 운영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현재의 보육현실 속에 경기도 차원에서 우리 가정어린이집의 안정적 원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제안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한 대한민국 영아보육의 99.7%를 책임지고 있는 가정어린이집 그중 1/3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경기도이다. 이는 곧, 대한민국 영아보육의 패러다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경기도임을 의미하기도 하다. 한가연 강원미 회장님께서 교사 겸직 원장 해제에 따른 가정어린이집 원장의 기본 인건비 보장 및 보육교직원 사용자부담금지원 제안을 공약했다. 이를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이은숙 회장과 함께 경가연을 임원으로는 교육홍보 박명순 부회장, 사업 임은숙 부회장, 회계 김경희, 서기 박은영, 감사 엄희원, 감사 전연미, 정책국장 윤영화, 정책위원 유상우, 박일권, 박선영, 제1지구장 박일권, 제2지구장 유상우, 제3지구당 이인숙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노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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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몬테소리협회(이사장 이희주)가 9월 23일 EK(주) 키드키즈 본사 트레이닝 센터에서 '2020 임시총회'를 가졌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여 행사 전·후 방역과 참석자를 분산 배치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 대응지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새롭게 오도훈 이사, 이승희 감사가 선임되었으며, 회비 금액과 회원 제명에 관한 사항 등이 논의되었다. 이희주 이사장은 "새로 선임된 이사님, 감사님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한국몬테소리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모든 회원분들이 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사)한국몬테소리협회는 2006년 설립돼 한국 최초로 교육과학기술부 승인을 받은 단체로, 국제몬테소리전문가육성협회(AMI), 미국몬테소리협회(AMS), 네덜란드몬테소리협회(NMV)와 동등한 수준의 몬테소리 자격사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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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새로운 지원 방식을 찾는다!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코로나19 감염증으로 우리 일상이 ‘멈춤’이 되었다. 그렇다고 이대로 종식되기만을 기다릴 수는 없다. 막연한 ‘기다림’에서 새로운 방법을 찾아 ‘준비’해야 한다.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은 ‘멈춤’에서 조심스럽게 제동을 거는 ‘또 다른 방식’을 선택한다. 시스템 변화를 넘어 현재를 다시 바라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다. 우리 유치원은 코로나19를 이렇게 이겨내요~교육공동체의 힘과 희망을 전하는 소식지 발간격월로 교육원 소식을 현장에 전하던 「솔잎향기 편지」소식지 내용을 유치원 현장 소식으로 전면 개편하였다. 코로나19를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아이들은 어떤 놀이를 하고 있는지 등을 동영상(QR코드)과 사진으로 보여준다. 유치원 현장에서는 발 빠르게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보고, 느끼고, 상상의 세계로 함께 떠나자! 온라인 문화예술공연매년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해야 하는 상황. 많은 이들이 아쉬워하는 모습에 새로운 방식을 찾는다. 전문 극단에서 뮤지컬과 인형극을 촬영하여 온택트로 도내 유치원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 어려움이 따랐지만, 현장 반응이 그동안의 노고를 모두 잊게 한다.실시간! 비대면! 쌍방향! ZOOM 화상 연수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면서 집합 연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자기 계발을 위한 다양한 연수를 쌍방향 원격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 연수를 통해 연수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다.한 가족 생태 체험활동, 정원을 빌려드립니다! (김해체험분원)도내 만 3~5세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1일 1가족을 위한 생태체험활동을 진행했다. 김해체험분원은 코로나19로 가족들의 여가활동에 제한이 따르는 점을 고려하여 가족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외 공간에서 생태체험활동을 마음껏 이용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마중물 놀이, 흙산 놀이를 비롯해 포도 따 먹기 등 다양한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을 담을 수 있다.온라인 놀이터에서 함께 놀아요! (진주체험분원)아이들의 놀 권리를 되찾아주고 창의적인 놀이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랜선 놀이터 ‘코로나 탈출방’을 운영한다. 코로나19 대응 초기 단계부터 실내체험실과 연계된 놀이 영상을 교사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편집하여 1일 1건 탑재하였다. 등교수업 이후에는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된 내용으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영상을 직접 제작한 교사들은 조회 수 3천 건, 놀이 후기에 담긴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에 힘을 얻어 코로나19 시대 슬기로운 놀이 생활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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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배움터 건강한 아이들충북 음성 우리아기어린이집충북 음성에 어느 작은 동네. 이 조용한 곳에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만이 잔잔히 퍼집니다. 늘 숨기는 법이 없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지금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한지를 알려주지요. 이달에는 웃음소리의 주인공, ‘건강한 아이’라는 원훈 아래 아이들의 행복 배움터가 되어주는 우리아기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이현숙 원장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이 천직이란 생각으로 26년째 이곳에 몸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원을 운영하며 많은 아이들을 만나다보니, 유명 교육프로그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아기어린이집의 원훈이 ‘건강한 아이’인 것도 이 때문이지요.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기질적 특성, 개인차를 인정받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심신이 건강히 자라는 것은 축복입니다. 우리아기어린이집은 이를 중점으로 두고 보육하며, 영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행복한 일터가 먼저!‘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 어떻게 보면 너무 흔한,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교사의 행복을 위해 고민하는 원은 흔하지 않지요. 이현숙 원장은 우리아기어린이집이 아이들의 행복한 배움터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사에게 행복한 일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교사의 근무만족도가 높을수록 아이들과 부모의 신뢰도,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것이지요. 이 원장은 경력교사부터 초임교사까지,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키우고 자기계발에 힘쓸 수 있도록 처우개선은 물론 다양한 복리후생을 지원합니다. 때문에 우리아기어린이집은 단순한 영유아교육기관의 역할을 넘어서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터이자 교사들에게는 즐겁고 안정된 보금자리가 됩니다.오감놀이를 통한 편식 개선영아는 기본생활습관, 그중에서도 특히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시기입니다. 처음 접하는 음식이 많은 영아에게는 다양한 식재료에 관심을 가지고,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 먹어보는 경험이 필요하지요. 우리아기어린이집은 ‘채소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오감놀이를 합니다. 영양가 풍부한 제철 채소들은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놀잇감이 되었다가 맛있고 건강한 반찬으로 변신합니다. 채소라면 거부감을 갖던 아이들도 오감놀이를 통해 점차 편식이 줄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로 인해 원훈처럼 더욱 ‘건강한 아이’가 되어갑니다.우리 반 교실이 최고의 놀이터유아는 다양한 놀이 환경에서 재미있고 신나게 노는 것이 중요합니다.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고가 확장되고 창의적 발상이 일어나며, 또래와의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해나가기 때문이지요. 이현숙 원장은 유아에게 교실은 행복한 배움터이자 최고의 놀이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을 주제로 연간계획을 세웠습니다. 월 주제에 맞는 다양한 생활용품 놀잇감을 제공하고,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를 주도해나가며, 자기주도성 및 성취감을 향상하게 됩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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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든든한 육아 동반자세종 예닮 빅스맘어린이집‘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유명한 아프리카 속담이 있습니다. 나라와 문화를 떠나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많은 조력자가 필요한 것이 분명합니다. 영유아가 처음 접하는 유아교육기관, 어린이집은 부모와 가장 가까이에서 영유아를 함께 기르고 양육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어야 할 것입니다.Interview :: 이미경 원장‘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세종시는 육아를 부모의 몫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지자체와 유아교육기관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닮 빅스맘어린이집 역시 부모에게 든든한 육아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지요. 영유아기에 건강한 자존감을 형성하는 것은 평생을 살아가는 데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유아가 첫 사회생활을 하게 되는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워주는 중요한 임무를 지니고 있지요. 예닮 빅스맘어린이집은 ‘자존감 높은 아이가 행복한 아이다’라는 철학으로 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따듯한 사회 공간이, 부모에게는 든든한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예닮 빅스맘어린이집은 매년 가을이 되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부모와의 안정적인 애착 형성이 중요한데, 특히 아빠와의 긍정적인 관계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음은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 싶지만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아빠들을 위해 이날만큼은 아이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빠와 아이들은 산에 오르며 맑은 가을 하늘과 선선한 바람, 울긋불긋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하지요. 반에서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인지, 어린이집에서 어떤 놀이를 제일 좋아하는 지 등 평소에 못했던 대화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뜻깊은 추억도 만듭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환경에서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어린이집과 부모는 한 명의 소중한 아이를 사랑과 정성으로 양육하는 육아 동반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집과 부모가 신뢰를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요. 이미경 원장은 두터운 신뢰관계는 솔직하고 정직한 소통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합니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교사와 부모가 함께 노력해야할 부분은 부모교육 등을 통해 수시로 안내하며, 육아 동반자로서 다양하게 지원합니다.Interview 행복한반 김하은 부모님첫째와 둘째 모두 주저 없이 예닮 빅스맘어린이집을 선택했습니다. 연령이 어린 아이들을 기관에 보내려다보니 아무래도 가족같이 편안하고 따듯한 분위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예닮은 원장님과 선생님들 모두 아이들을 정말 좋아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또한,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 좋은 환경, 좋은 먹거리는 무엇일까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렇게 믿고 맡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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