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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그룹(회장 이희주)과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이하 공제회)가 12월 11일, 공제회 대강의실에서 어린이집 안전사고 관련 안전 인식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공제회 김영옥 이사장, 김기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EK그룹 이희주 회장, 임민채 전무, 성기홍 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옥 이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실무협약을 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보육교직원에 유익한 자료 제공과 공익캠페인 등을 수행하는 EK그룹과의 업무협약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협력관계를 지속시키며, 영유아의 건강한 양육을 위한 양 기관의 노력과 신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각각 전문성을 살려 더 크고 다양한 프레임으로 서로 교류하고 질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희주 회장은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일에 도움이 되고 같이 동참하고 돕도록 하는 것이 결국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으로 연결된다. 양 기관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함께 하고 있음을 깨닫고 안전 콘텐츠들이 지방 구석구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효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답했다. EK그룹과 어린이집안전공제회는 앞으로 안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하며 상호 보완 발전하는 파트너십의 시너지가 나길 희망한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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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12월 1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개정 및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정관」변경 허가에 따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재단은 2005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으로 개원한 이래, 지난 15년 간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성평등 및 여성분야, 여성일자리, 가족, 아동청소년, 보육 및 다문화 등 여러 분야의 정책연구를 비롯해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의 성인지적 정책추진과 지역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사업을 진행해 왔다.특히 올해는 도와 함께 디지털 성범죄 대응 추진단을 발족시켜 활동했으며, '라떼 파파', ‘아빠 하이’ 등 성평등한 육아확산을 위해 공동육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굵직한 사업을 이어갔다. 또한 체육인들과 경찰 공무원 등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교육에 집중하면서 성평등·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으로 재단은 ‘도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여성가족정책 플랫폼’을 비전으로 하고 정책연구와 사업, 도 전반에 포괄적인 여성·가족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공통 정책을 개발·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당사자 존중, 함께 삶, 전문성, 변화와 도전을 기본 가치로 수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정책가치 실현 ▲성평등 가치와 성주류화 전략실현 ▲통합적 가족지원 환경 마련 ▲새로운 의제 선도 ▲성장하고 혁신하는 조직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정정옥 대표이사는 “여성가족분야 정책수요 급증에 따라 이에 걸맞은 정책연구와 각종 사업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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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장에 김현익 센터장(경북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 선출되었다. 김현익 신임 회장은 지난 12월 9일, 전국 협의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그리고 함께 진행된 부회장 선출에서는 경기도 부천시 김은숙 센터장(경기 부천시), 채은화 센터장(서울 서대문구)이 당선되었다. 김현익 당선자는 "협의회장으로서 가장 먼저 전국시군구협의회원의 이해와 요구를 잘 파악하고 하나로 규합해 협의회의 위상을 강화하며, 지역을 책임지는 센터장님들의 협력적 관계를 통하여 센터의 역량을 활성화하겠다. 특히 각 지자체 재정 상황과 여건에 따라 천차만별인 센터 운영의 질을 긍정적으로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지원·관리 및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유아보육법에 근거한 육아지원 기관으로 현재 전국 101개가 운영되고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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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그룹 이희주 회장이 2020 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훈·포장, 대통령표창, 총리표창,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EK그룹 이희주 회장은 영유아 및 시니어 세대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과 온라인 유아교육서비스 개발 등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EK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온텍트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 원격수업’ ‘온라인 부모교육자료’ ‘온라인 원아모집’ 등 유아교육현장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유아의 안전한 스마트콘텐츠 사용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유아 맞춤형 프로그램과 워크북을 개발해 어린이집 영유아 및 가정에 제공하고 있다. 이희주 회장은 “비대면 학습·온라인 콘텐츠 서비스가 불가피해진 만큼 양질의 소프트웨어 개발이 굉장히 중요한 시대다. EK그룹은 교육전문기업의 명성에 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4차 산업혁명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K그룹은 2001년 설립되어 120만 회원의 영유아교육 1위 포털사이트 ‘키드키즈’ 와 초중고 온라인 교원연수사이트 ‘교육사랑연수원’, 프리미엄 어린이집 프랜차이즈 ‘빅스맘’, 매거진 ‘월간유아’, 시니어 교육자료 포털사이트 ‘실버에듀넷’ 등을 운영하는 교육전문기업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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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원장 유희정)은 12월 4일, ‘보육교직원 권리보호 및 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온라인 생중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지난 1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올라온 권익을 침해당한 보육교사의 극단적 선택과 관련하여 재발방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기조강연자로 나선 이완정 교수(인하대학교)는 보육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명시할 필요가 있으며, 부모와 어린이집 간 갈등 발생 시 이를 중재할 별도의 기구를 설치운영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용남 국장(한국보육진흥원)은 주제발제에서 보육교사 권익보호 인식조사 결과 보육교사의 68.3% 가 어린이집에서 권익을 침해당한 경험이 있고, 이들 중 상당수는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참거나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제도적인 보호는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국장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사를 존중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사업 추진 ▲보육교사 부당대우에 대한 법률 상담 및 전문가 심리 상담체계 구축, 부모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교육 운영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는 현직 보육교사와 원장, 어린이집 재원자녀를 둔 부모,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 장학사, 서울시 보육교사 소통방 담당자가 패널로 참여하며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보육교직원 권익보호를 위해서 ▲보육교직원도 초중등 교원과 같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법체계 보완 ▲휴게시간 및 휴가 보장 ▲근무시간 내에서만 학부모와 상담이 가능한 안심번호 운영 등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사 대 영유아 비율 줄이기 및 보조인력 확충 ▲부모 및 보육교직원 대상 교사권익 존중 교육 실시 ▲피해를 본 보육교사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식 소통채널 마련 등도제안했다. 유희정 원장은 “이번 토론회의 의견들을 새겨들어 오늘의 논의가 향후 보육교직원 권리 보호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데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의 상세 내용은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료집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자료집 보러가기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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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이 12월 3일 2020년 지식서비스 산업 융합 발전에 공헌한 부분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세계경제가 인문과 기술, 산업과 문화·예술 등이 하나로 통합되어 창조적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융합의 시대’로 급변함에 따라, 그간 산업 현장의 융합활동(포럼), 산업융합 전문인력 분야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했다. EK그룹은 교육전문기업으로서 영유아부터 시니어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콘텐츠로 대한민국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국가경제발전 및 산업통상자원 행정발전 등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1년 전국 최초로 유아교육 포털사이트 ‘키드키즈’를 오픈, 교수자료(활동계획안, 애니메이션, 동영상, 슬라이드 등)를 제공함으로써 오프라인 기반의 유아교육 환경을 온라인 콘텐츠 중심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켰다. 또한, 압도적인 지식서비스 산출물(30만 건 이상)과 이를 바탕으로 한 App 및 연관 서비스(회계 프로그램, 교사 커뮤니티, 쇼핑몰, 온·오프라인 전문 매거진)를 융합 개발하여 새로운 유아교육 시장을 개척했다. 이희주 회장은 “EK그룹은 대한민국 모든 영유아에게 평등한 교육의 기회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현재 120만 회원의 영유아교육 대표 포털사이트로써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교육 현장에 필요한 구인구직, 알림장, 스마트워크북 등 각종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의 성공적인 지식서비스산업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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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12월 3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주최로「제17차 유네스코 ESD 콜로키움」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육아정책연구소의 2020년 기본과제인 ‘영유아기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방안(최은영 외, 발간예정)’의 일환으로 연구결과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계, 현장전문가, 정책 수요자 등이 참여하여 영유아기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의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주제 발표로 ▲홍보강 팀장(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팀)이 ‘지속가능발전교육(ESD) 최근 세계 동향’ ▲최은영 박사(육아정책연구소)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사의 ESD 인식과 실행’ ▲김은정 교수(제주국제대학교)가 ‘개정 교육·보육과정의 ESD 내용’에 관해 발제했다. 사례 발표로는 ▲장혜진 교수의 ‘영유아기 ESD 국외 사례’ ▲이하나 교사(kt cs 루키어린이집)의 ‘유아·놀이중심의 교육·보육과정과 연계한 어린이집 ESD 적용 사례’▲김정연 교사(삼성샛별유치원)가 ‘유치원 ESD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제 발표와 사례 발표에 대한 종합 토론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선경 교수(청주교육대학교,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한국위원회 위원장), 조성연 교수(호서대학교, 前한국아동학회장), 김혜애(前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 신종범 팀장(유네스코학교팀), 유청옥 원장(새싹유치원), 류미희 원장(부암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영유아와 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되었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구촌의 안전과 지속성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시점에서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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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11월 19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돌봄친화적 에코스마트시티 추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올해 초 완료된 「육아친화 중점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한 리빙랩(living lab) 운영 방안 연구」(책임: 강은진 연구위원)의 결과를 토대로 현재 진행 중인「돌봄 친화적 에코스마트시티 추진 방안 연구」의 사업 및 정책(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발제는 황명화 연구위원(국토연구원)의 ‘육아친화적 에코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리빙랩 활용방안’과 박성철 본부장(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지원연구본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정책으로 본 에코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에 대한 제언’으로 이루어졌다. 황명화 연구위원은 육아친화적 에코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해서는 시민주도적인 리빙랩 사업을 통한 문제 발굴 및 문제해결 과정이 중요하며, 이를 지원하는 제도 기반 확립을 위해서는 리빙랩 운영 가이드 및 전문지원기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성철 본부장은 돌봄 친화적 에코스마트시티의 미래학교는 친환경적 시설 운영 뿐 아니라 자연 공간과 융합된 공간 배치를 통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공간으로의 구성이 중요하며, 이때 에코스마트적인 공간 구성과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우창 교수(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는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의 가치를 위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사회안전망을 구성하기 위한 스마트기술 적용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이런 측면에서 육아정책연구소의 돌봄 친화적 에코스마트시티 연구는 선제적이고 중요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과 합의, 법률과 제도 등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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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 하나, 스치는 한 사람을 무심코 지나치지 않는다면 언젠가 인연이 되고, 먼 훗날에는 뜻깊은 만남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오래된 책장 속 뽀얀 먼지처럼 흐려진 추억, 그 소중한 인연을 다시 만났습니다. 1999년 5월 어느 날, 월간유아 표지모델로 시작된 인연정경선 원장“오랜 시간 보육현장을 떠날 수 없었던 이유, 바로 이곳에서의 추억 때문이죠.”월간유아와 정경선 원장과의 만남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우연한 기회에 잡지 표지촬영을 하게 되었고, 그 일은 여러 에피소드 중 하나로, 소소한 추억으로 흐릿해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책장 속에 오랫동안 묵혀있던 그때 그 월간유아를 다시 마주했다. 꿈도 많고 열정도 가득했던 풋풋한 교사 시절. 그 옛날에는 알았을까. 교육 전문가이자 어린이집 원장이 되어 월간유아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을.정경선 원장은 1991년, 여성 일자리확충과 맞벌이 가정을 위해 ‘유아원’이 ‘어린이집’으로 전환되던 역사의 순간부터 아이들과 함께였다. 그러니 대한민국 어린이집 1회 졸업생도 그녀 손에서 탄생하게 된 셈이다.“보육교사로 걸어온 지난날을 돌아보면, 27년의 시간이 고스란히 떠오릅니다. 1990년대는 유아교육 분야가 많이 미비했지요. 그래서 틈만 나면 헌책방을 돌아다니고, 얼마 되지 않는 전문 서적과 정보를 찾아 발로 뛰어야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그 때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게 바로 월간유아였어요. 교육계획안뿐 아니라 전국 어린이집의 환경게시판을 엿보고, 손유희, 새 노래 배우기, 미술활동 등 다양한 교육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지요.”정경선 원장에게 요즘 유행하는 “라떼는~(나 때는)” 식으로 옛날이야기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듣다보니 지금은 상상도 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발달장애 유아를 포함해 한 반에 20여 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혼자 돌봐야 했고, 첫 월급은231,000원이었다. 추억 여행에 신이 난 듯 털어놓는 그녀의 목소리에서 불현듯 아쉬움이 느껴졌다.“그때는 상황은 어려웠지만 꿈도 많았고, 열정도 대단했어요. 아이들 한 명 한 명에게 쏟았던 애정도 엄청났지요. 지금은 어린이집 운영에 전념하다보니, 아이들과 즐겁게 뛰어 놀던 때가 그립기도 합니다. 참 재밌는 일이 많았거든요.”오랜 시간 보육현장에 머물렀기 때문일까. 정 원장에게는 아이들과 특별한 에피소드가 많다. 일 년 동안 울고 불며 함께 성장했던 제자를 학부모로 다시 만나기도 했고, 개구쟁이 아이가 결혼 청첩장을 들고 찾아와 큰절을 한 일도 있다. 그리고 99년 월간유아 표지 촬영 날, 그저 ‘재밌었던 추억’으로 어렴풋이 기억하던 그 일이 인연이 되어 오늘의 인터뷰로 새로운 만남을 가져다주었다.“1999년 5월호 월간유아를 다시 보았을 때, 정말 가슴이 벅차올랐어요. 그 때 그 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라 감개무량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월간유아는 정말 트렌디하고 세련되어졌어요. 키드키즈 콘텐츠와의 연계도 새롭네요. 그때나 지금이나 유아교육·보육 현장을 이끌며, 교사들을 위해 알찬 정보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을 보니 제가 대한민국 유아교육에 한 획을 그은 월간유아 표지모델이었다는 것이 참 뜻깊게 느껴집니다.”정경선 원장을 다시 만났다는 것은 사실 월간유아에도 뜻깊은 일이다. 20여 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보육현장을 지켜준 그녀에게 감사한 마음도 든다.정 원장은 교사들이 자긍심과 비전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교사 커뮤니티’를 만들고자 계획하고 있다. 교사로 시작해 원장으로, 또 이제는 보육현장에서 더 큰 꿈을 그리는 그녀. 오늘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 꿈을 이룬 그날 또 다른 모습으로 만나길 바라본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인터뷰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교사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아이들의 자존감을 키웁니다. 말 한마디일 뿐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며, 성장의 원동력이 되지요. 교사끼리의 칭찬은 서로를 격려하고 세워주며 자긍심을 키워줍니다. 이달에는 칭찬 속에 피어나는 긍정의 힘으로 아이들을 교육하는 포곡 빅스맘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김현경 원장자존감 높고 행복한 아이로 교육하는 것이 원 운영 철학입니다. 자존감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인정받고 칭찬받을 때 느끼는 성취감을 통해 높아지지요. 신체활동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축구를,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다양한 미술재료를 제공합니다. 성취감을 느끼는 포인트는 아이들의 성향과 성격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다양한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여러 분야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지요. 포곡 빅스맘어린이집은 “안 돼”라는 말 대신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이끌어가며 아이들의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아이들은 물론 부모에게도 인기 만점인 빅스맘 페스티벌! 포곡 빅스맘어린이집은 페스티벌 주제를 연령에 따라 활동량을 조절하여 세부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모든 활동에 아이들의 참여도를 높여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요. ‘김장’이 주제일 때, 만 1~2세 영아는 무 스틱을 통에 담아보고 양념과 함께 흔들어 깍두기를 담급니다. 만 3세는 직접 무와 쪽파를 썰고 양념에 버무리지요. 만 4~5세는 김장 전날부터 마늘·쪽파 등을 다듬고, 절인 배추를 찢어서 겉절이를 만듭니다. 모든 영유아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페스티벌이 됩니다.포곡 빅스맘어린이집은 정원 153명, 12학급입니다. 작지 않은 규모임에도 원감이나 주임교사가 없는 것이 신기하지요. 주임교사는 근무 경력 순으로 모든 교사들이 2개월 씩 수행합니다. 돌아가면서 역할을 맡다보니 교사 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활발한 소통을 이룰 수 있어 단합력이 높아지지요.김현경 원장은 교사의 장점을 발견하고, 잠재력을 높이 평가합니다. 뛰어난 글 솜씨로 안내문 작성과 컴퓨터 문서 작업을 잘 하는 교사, 심미적 감각으로 환경구성을 잘 하는 교사, 큰 목소리로 아이들 통솔과 행사 진행을 잘 하는 교사 등 개인이 지닌 장점을 부각시키며, 서로 도와 모든 교사들이 자신의 장점을 통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지요.:: Interview ::슬기반 이송희 교사“빅스맘 서비스 덕분에 아이들과의 놀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어요.”교육계획안과 활동자료가 잘 연계되어 있고, ‘이달의 만들기 활동’ 등 매달 다양한 자료가 업데이트 되어 활동 준비가 훨씬 편리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자료는 ‘안전교육’입니다. 교사는 안전 전문 지식도 갖추고, 영유아 수준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해야할 것이 많습니다. 빅스맘 안전교육 콘텐츠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 자주 사용하고 있답니다.슬기반 이도준 어머니“아이와 부모를 배려하는 어린이집, 신뢰하며 아이를 보내는 이유입니다. ”처음 원에 보내려니 설렘보다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좋은 먹거리, 놀거리 등은 다른 원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떤 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원 생활이 달라질 수 있는데, 포곡 빅스맘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늘 한결같은 긍정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한국산학기술학회가 11월 27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복합기술 활용 방안’을 주제로 를 개최했다. 학술대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에는 철저한 방역조치 후 소수의 발표자만 참석했으며, zoom을 통한 비대면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박정환 교수(제주대)의 ‘사회과학·교육’에 관한 구두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장상현 본부장이 ‘미래유아교육에서 뉴노멀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이어갔다. 특별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키드키즈 교육연구소가 ‘미래유아교육 뉴노멀을 위한 기업의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연구소는 비대면·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교육현장의 한계를 지적하며, 기업의 역할과 키드키즈가 제공하고 있는 온텍트 시대 맞춤 교육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미래유아교육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변화하는 유아교육 과정의 핵심을 제시하고, 디지털 환경 구축 및 교사의 전문 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최적의 교수학습법에 대해 안내했다. 학회에 참가한 A 교사는 “2020년 교육현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혼란스러웠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놀이중심의 온라인 콘텐츠를 어떻게 제시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래유아교육의 변화를 예측해보게 되었고, 전문성을 갖춰 2021학년도를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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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비발디파크 직장어린이집 원장2019년 12월, 모든 어린이집에서는 2020년 새로운 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9년 12월 중국 우한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에 코로나바이러스19가 확산되었다.모든 나라가 코로나19의 타격을 받으며 방역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 방역의 우수성은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다. 끈질긴 역학조사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춘 국민들의 참여로 K-방역은 K-팝과 같은 하나의 브랜드가 되었고, 나아가 세계의 표준이 되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시행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는 영국 BBC 방송 등 외국 언론에서도 소개되었으며, 미국,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국내 의료진 등 숨은 영웅들의 엄청난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이룰 수 없는 일이었다.)하지만 위기가 지속되자 모든 이들의 생활이 바뀌어 갔고, 어린이집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 교실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 이야기 소리를 듣기 어려워졌으며,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없어졌다.2020년은 지난해 개정된 ‘놀이중심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영유아 중심의 놀이가 잘 실행될 수 있을까라는 기대로 가득 찬 해였다. 허나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게 조심스러워졌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는 이런 상황 변화를 발 빠르게 받아드려야 했다. 이에 영유아들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방법과 가정에서만 지내는 영유아들을 위한 소통의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사회 관계망 변화 사업에 맞춰 어린이집 역시 온라인을 이용한 온(on)택트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교사들은 긴급보육 상황이지만 아이들과 현장에서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며,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했다. 또한, 돌봄 공백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들과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놀이 등을 공유하며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교사 전문성 강화 교육, 부모교육 등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과 새로운 교육의 흐름을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있었다. 과거에도 전염성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유럽인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그 시기에 르네상스의 꽃을 피우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민주주의 완성까지 이루었다고 한다.우리는 지금 다시 리스타트 출발선에 서 있다. 변화를 수용하고 낙관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보며 어느 때보다 교육자적인 면모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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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영유아 교육 공백을 메우고자 온라인 교육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적절한 시청 연령 및 발달 수준에 대한 고려 없이 폭력성·비속어 사용이 두드러지거나 지나친 엔터테이먼트적인 콘텐츠가 많아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교육기업 EK 주식회사가 2020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마트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으로 영유아 애플리케이션 ‘키즈와플’을 개발했다. ‘What kind of video will I play for my kids?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상을 보여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부터 시작된 해당 앱은 제목도 ‘what play kids’, ‘키즈와플’이다. ‘키즈와플’은 유아의 흥미와 환경을 고려한 동화·동요·오디오클립 등 총 1,200편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도입해 유아의 연령 및 수준에 따른 추천 콘텐츠를 연계하고 사용 제한시간도 설정할 수 있어 스마트기기 중독 위험성을 방지하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유치원·어린이집뿐 아니라 가정에서 활용 시 담임교사와 앱을 통한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가정연계학습도 지원한다. EK그룹 이희주 회장은 “코로나19 시대가 도래하면서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아교육현장에서도 더 이상 스마트기기, 온라인 서비스를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키즈와플은 이런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무엇보다 유아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되었다. 이에 방대한 스마트 앱 시장에서 유아교육기관과 부모 모두 믿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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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다시 마주하고 싶지 않을 만큼 참 힘든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새롭게 맞이할 2021년은 우리가 걸어온 2020년으로 더 단단해져 있을 겁니다. 12월이 지나면 힘들었던 모든 일들도 함께 끝나길 바라봅니다. 2020 뉴스 키워드코로나19로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 해였다. 하지만 제한적이고 가변적인 상황에서 보·교육 현장은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세워 안전한 울타리를 만들어갔다. 튼튼한 기틀을 세우고, 즐거운 현장을 위해 1년 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교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0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1월, 새 해가 시작되면서 국내에서도 코로나19 감염환자가 발생했다.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결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휴원하고, 개학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가정에서 놀이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 ‘놀이 꾸러미’ 등을 구성했고, 익숙하지 않지만 카메라 앞에서 수업을 진행했다. 이제 원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02 유치원 3법 통과‘유치원 3법’이 1월 13일 의결되었다. 교육부 유은혜 부총리는 “유치원 3법이 통과됨으로써 사립유치원 회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기틀이 마련된 것을 환영한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사립유치원이 학교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부모 신뢰를 회복할 수있도록 개정 법률에 따라 공공성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03 K-에듀파인 도입3월부터 전국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이 전면 도입되었다. 2020년 신규도입 2,481개 원을 포함한 총 3,801개 원을 대상으로 한다. 사립유치원 교비회계 목적 외 부정사용을 금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예산편성, 수입·지출, 결산 등 ‘투명한 회계 운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해본다. 04 개정 누리과정 · 표준보육과정 적용 만 3세~5세 대상 누리과정과 만 0세~2세 표준보육과정이 개정되었다. 모든 영유아의 활동은 놀이중심, 유아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 핵심. 기존에 교사 위주로 계획된 활동이 주를 이루었다면 개정 누리과정과 표준보육과정에서는 영유아가 주도적으로 놀이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에 맞는 교사의 지원이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코로나19, 보·교육 현장에서 무엇을 바꾸었나?2020년은 코로나19바이러스와 함께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바이러스 감염 추이가 감소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휴원을 하고, 개학을 미루며, 비대면으로 해야 하는 일들이 늘어났다. 보·교육 현장 역시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며 아이들과 생활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하고 있다.온택트 수업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휴원 중에는 온라인수업을 진행했다. 원에서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여 영상을 전송하거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실시하였다. 동영상 촬영·편집이 어려운 원에서는 키드키즈 ‘온라인 원격수업자료’ ‘온라인 부모교육자료’를 활용하기도 했다. 키드키즈, 온택트 맞춤 서비스 제공키드키즈는 비대면 수업을 실시하는 현장을 위해 새로운 방식의 교육 서비스를 지원했다. ‘온라인 원아모집 설명회’ ‘온라인 원격 수업자료’ ‘원격 수업 꾸러미’ ‘온라인 부모교육자료’ 등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 또한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는 ‘키드키즈 콘서트’를 올해는 ‘온라인 콘서트’로 진행하였다. 교실과 가정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감상하고, 음악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이미지 클릭 시 원격수업자료 페이지로 이동)유아들의 사회적 거리두기개학이 미뤄지고 휴원을 공고했지만 긴급보육은 계속 이루어졌다. 아이들의 안전한 원 생활을 위해 현장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또한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의 기본 생활을 새롭게 익혀가기도 했다. 선생님~ 코로나 끝나면 제일 하고 싶은 게 뭐예요?월간유아 스페셜에디터에게 물었습니다. 코로나19 종식 선언과 함께 가장 하고 싶은 것들을요. 생각만으로도 기쁘고한편으로는 눈물이 납니다.시장을 만나 보육 정책을 묻고, 듣다월간유아는 지난 1년 간 각 시의 보육정책을 들어보기 위해 총 12명의 시장을 만났다. 지역별로 지원되는 정책을 들어보고,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성을 물었다. 대체적으로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읽을 수 있었고, 함께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들을 수 있었다. *도시별 가나다순.광양시 정현복 시장보육교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명절 휴가비’ 인상, ‘반별 정원’을 조정할 계획이다. 광양시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보육교직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으로 아이들을 잘 보살펴주길 부탁한다. 군포시 한대희 시장아이와 부모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은 보육 최 일선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는 보육교직원들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군포시는 앞으로 보육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육할 맛 나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김포시 정하영 시장교사의 역할은 아이들 안에 있는 좋은 감성들을 일깨우고 더욱 북돋아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갖는다. 아이가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라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노력해주길 바라며, 우리 시와 함께 보육발전을 위해 나아가길 희망한다.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영유아기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통약자인 영유아들이 선생님들의 사랑과 수고로 배려 받으며 커가고 있다는 점에서 보육교직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으면 좋겠다. 성남시 은수미 시장아이가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시에서도 보·교육교직원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며, 보다 나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시흥시 임병택 시장아이들이 행복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육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이에 처우개선, 경력단절 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오산시 곽상욱 시장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021년 말까지 개소수를 44개소로 늘리고, 이용률은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학부모, 원장, 보육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개방-참여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해 신뢰가 바탕이 되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용인시 백군기 시장시에서는 보조교사 인건비와 처우개선비를 지급하고 대체교사, 연장반 전담교사, 장기근속수당, 보수교육 등 12개 사업을 지원하면서 건강한 보육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의 어려운 점을 살피며,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더욱 정진하겠다.진주시 조규일 시장2021년부터 보육교직원 5월 특별격려수당과 7월 하계휴가비 예산을 증액(65%) 편성하였고, 스트레스 관리 상담 예산도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진주시 발전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창원시 허성무 시장보육교직원들 역시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시에서도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보육교사는 아이들이 사회에서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다.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졌으면 좋겠다. 하남시 김상호 시장좋은 보육 거버넌스가 구축된다면 더 효율적이고 건강한 보육 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시장으로서의 책임과 더불어 보육교직원의 의식 변화도 필요하다. 함께 노력해 즐겁고 보람찬 하남보육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화성시 서철모 시장사명감으로 묵묵하게 아이를 돌보고 있는 모든 보육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무상 교통’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같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자료제공 | 스페셜에디터 김민영, 김지윤, 남민정, 손현정, 신지은, 엄소영, 윤나라,조수빈, 한림성심대학교 부속 한림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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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읍에서 나고 자란 곽 씨네 막내는 오산시장이 되었다. 오산천의 맑은 물과 수달을 보고 자란 기억은 ‘우리 동네에서 우리 아이를 키운다’는 보육 신념을 갖게 했다. 곽 시장은 오산의 자연생태가 곧 학습장이 되고, 이곳에서 자란 아이들은 어디를 가더라도 ‘다시 돌아오고 싶은 오산’이 될 수 있길 꿈꾼다. 오산의 아들이었던 소년 곽상욱의 꿈은 여전히 이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가 시장 재임 10주년이다. 한결 같은 마음으로 추구하는 오산시 보육정책은 무엇인가? 2010년 취임 후 ‘모범적인 보육도시 구현’을 7대 역점시책의 하나로 선정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사업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2011년 경기도 지정 ‘출산·보육 시범 도시’로 선정되었다.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조성, 아이·부모·보육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전국 최고의 ‘출산·보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오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오산시가 키운다’는 마음으로, 아이가 자라 다시 돌아오고 싶은 오산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시장 임기 내내 많이 생각하고, 지키고,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부분이다. 2019년 보육정책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장으로서 가장 중점을 두는 보육 부문과 계획을 말해 달라. 오산시는 ‘365-24 시간제보육사업’, ‘사회적협동조합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사업’ 등 우수 보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부터 ‘시간제 보육 사업’을 시작해 병원 이용 등 외출 시 시간 보육이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보육실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특수 시책사업으로 지정되어, ‘오산시형 365-24 시간제 보육서비스’로 제공하며, 2개소에서 365일 24시간 부모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만 5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을 둔 오산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보육정책 계획은 무엇인가? 먼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2021년 말까지 개소수를 44개소로 늘리고, 이용률은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재 국공립어린이집 중 7개소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려고 추진 중이다. 학부모, 원장, 보육교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개방-참여형 어린이집으로 운영해 신뢰가 바탕이 되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산아이드림센터’와 ‘아이사랑놀이터’를 보강한다. ‘오산아이드림센터’는 2022년 5월 개원이 목표이며, 그림·목공·요리·신체놀이 등 영유아 전용 체험공간과 문화·체육·미술 등이 가능한 공연장을 함께 설비할 계획이다. 특히 공연장은 300명을 동시 수용하며, 각종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영유아 전용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이사랑놀이터’는 영유아의 발달수준에 적합한 놀이 공간으로, 부모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놀이 방법과 양육 상담도 제공한다. 현재 1호점(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1층), 2호점(중앙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 내), 3호점(금암마을휴먼시아 3단지 관리사무소 2층), 4호점(죽미마을휴먼시아 8단지), 5호점(육아종합지원센터 1층)이 운영되고 있다. 2021년 상반기에는 초평동 내 ‘보육타운’에 자연친화적 실내·외 놀이터를 1개 더 확충할 계획이다. 실내 놀이터는 영유아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발달 특성에 맞는 독창적 놀이 환경을 제시하며, 실외 놀이터는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영유아 스스로 자유롭게 놀면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업 등을 끊임없이 시도하며 ‘모범적인 보육도시’를 구현해 나갈 것이다. 오산시 보육교직원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오늘도 보육현장에서 미래사회 대한민국의 씨앗인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신뢰받는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오산시 역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보육교직원으로서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항상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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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지예슬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항상 밝고 행복하게 자라는 방법을 연구합니다.아이가 스스로 자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그리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믿어주는 일이 바로 어른이 할 일입니다.Interview :: 정근수 원장 2011년 개원한 지예슬은 올해로 10년째 아이들의 꿈 터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자유롭고 평범한 일상이 소중한 지금도 아이들의 성장 시계는 멈추지 않기에 어린이집 하루는 바쁘게 움직입니다. 어린이집은 놀이와 활동 그리고 일상생활이 함께하는 곳으로, 아이들에게 놀이터이자 삶터입니다.최근에는 원 내·외 방역을 수시로 점검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있습니다. 또한 연령에 맞는 놀이, 일과를 운영하며 지혜롭고, 슬기롭게 예의 바른 아이로 자라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장과 교사의 연구 달라지는 보육과정 체계, 평가제 준비, 보육 프로그램 등에 관한 스터디를 꾸준하게 진행합니다. 수업장학이나 동료 장학, 자율 장학을 통해 교육 내용과 방법을 점검하고 새로운 것을 공유합니다. 연수나 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없는 보육교사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요. 결국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보육의 질을담보합니다.교직원의 직무 세분화 지예슬어린이집은 담임교사, 오후 통합반 도우미, 등·하원 차량 인솔 교사, 보건 교사 등 보육교직원의 직무를 세분화하여 운영합니다.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면 아이들에게 에너지를 충분히 쏟을 수 있습니다. 보육과정과 연계한 그림책 책을 읽는 것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압니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고민이 필요하지요. 정근수 원장이 보육 과정과 그림책을 연계하여 일과를 운영하는 이유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주는 것뿐만 아니라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기도 하고, 이전 경험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놀이 공간 아이들에게 놀이 공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 방법이 만들어지기 때문이지요. 텃밭, 모래를 재료 삼아, 공놀이, 물놀이, 물감 놀이 등 다채로운 놀이를 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웁니다.매주 생활주제와 관련된 그림책을 선정하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다양한 놀이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교육활동 주제와 관련된 지식과 정보를 잘 받아들이며, 자연스럽게 한글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놀이처럼 즐겁게 책을 읽는 재미도 알게 되었으니 책 읽기의 긍정적 효과는 이루 말할 수 없겠지요.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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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정옥, 이하 경가연)이 24일, 화성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이 날 봉사 현장에는 정정옥 원장을 비롯한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시내 3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1년간 모은 급여 끝전 100만원도 기부했다.정 원장은 “경가연에서 전달한 연탄과 기부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가연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은 연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코로나19 위기 극복 성금 200여 만 원을 사회복지재단에 기탁했으며, 9월에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한 지원 성금 253만원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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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회장 유복림)는 11월 5일, 사상구육아종합지원센터 4층 다목적홀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2020 사업보고대회를 가졌다. 1부 너와 나를 이어주는 (온:On)택트 ‘직원 교육의 장’과 2부 전국을 이어주는 온택트 ‘직원 화합의 장’으로 나뉘어 총 3시간 진행된 (온:On)택트 사업보고대회는 코로나19로 행사장의 철저한 방역 조치 후, 협의회 임원진과 공로상 수상자 등 소수만 참가한 가운데 전국에 실시간 전국육아종합지원센터에 송출되었다. 1부 너와 나를 이어주는 (온:On)택트 ‘직원 교육의 장’에서는 정재찬 교수(한양대 국어교육학과)가 ‘두근두근 소확행’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다. 2부 전국을 이어주는 (온:On)택트 ‘직원 화합의 장’은 아지무스 오페라단의 오프닝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공로상은 각 센터에서 추천한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23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여 상장과 시상금을 전달했다. 랜선 사업보고대회 시간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처하는 온택트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주제로 2020년 진행된 전국시군구육아종합지원센터협의회 공통사업과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사업을 영상으로 공유하였다. 사업보고대회는 온라인 실시간 이벤트로 전국 직원들이 온라인 공간에 함께 모여 퀴즈도 풀고 단합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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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반 가정통신문] (2020년 12월 18일 발송해주세요)동심으로 기다리는 성탄절아이들이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노래를 부르며 교사에게 “선생님, 우는 친구는 선물 안주죠?”라고 물어봅니다. 이맘때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지요. 동요 가사처럼 울면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안주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마냥 귀엽기만 합니다. 산타할아버지가 내 선물을 가지고 오실까, 어떤 모습으로 오실까 기대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순수한 동심은 수십 년이 지나도 한결같습니다. 아이들의 이런 모습을 꼭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허구라고 알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를 기다리는 동심은 오직 이 시기 아이들에게만 허락된 꿈과 희망의 세계일 수 있으니까요. 아이들과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설레는 마음으로 성탄절을 기다려보시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유아반 가정통신문] (2020년 12월 4일 발송해주세요)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날12월 둘째 주가 되니 제법 추운 한겨울 느낌이 납니다. 아이들은 겨울하면 어떤 것을 가장 먼저 떠올릴까요? 눈사람, 눈싸움, 눈썰매 등 다양한 눈 놀이를 쏟아내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에게 겨울은 그저 ‘즐겁고 신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겨울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가장 반가운 소식은 바로 하얀 눈이 펑펑 쏟아지는 일기예보가 아닐까요? 12월 둘째 주 월요일(7일)에는 대설,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절기가 있지요. 아이들이 하얀 눈밭에서 즐겁게 뛰어 놀 모습을 상상하니 덩달아 설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우리의 전통 절기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지적 경험의 폭을 넓혀주세요. 한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떠올리며 이번 한주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부모교육자료 체감온도를 높이는 옷 입기 방법이번 겨울에는 강력한 한파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추위에 약한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외출 시 따듯한 옷차림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기인데요. 이번에는 체감온도를 높이는 옷 입기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얇은 옷 여러 벌 덧입기겨울에는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개 겹쳐 입는 게 보온 효과가 큽니다. 실내 환경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하게 지퍼로 여미는 옷이 좋습니다. 사이즈가 넉넉한 옷 입기헐렁한 옷은 몸에 딱 붙는 옷에 비해 옷과 피부 사이의 공간이 공기로 채워져 외부의 열전도를 완화해 체온 손실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꼼꼼하게 옷 소재 선택하기아이들의 피부는 예민하고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울이나 모 소재보다는 순면으로 만든 옷이 좋습니다. 까슬까슬한 감촉의 털 옷, 니트 등을 입힐 때 안에 순면 소재를 입은 후 위에 덧입을 수 있게 해주세요. 목도리와 장갑 착용하기목은 추위에 민감한 부위이기 때문에 목도리를 하는 것만으로도 체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에서 먼 신체 부위일수록 추위를 많이 느끼므로 귀, 손, 발 등을 따듯하게 할 수 있도록 귀마개, 장갑, 도톰한 양말을 착용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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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느덧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2020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습니다. 1월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2020년은 다사다난했던 만큼평범한 삶의 소중함과 우리가 지키며 살아가야 할 것에 대한 교훈을 준 참 값진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12월’ 하면 ‘마지막’ ‘끝’이라는 말이 떠오르지만,다른 한 편으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달이기도 하지요. 남은 한 달,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다가올 새해에 이룰 행복한 꿈을 준비하는아름다운 시간으로 가득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영아반 가정통신문] (2020년 12월 11일 발송해주세요)나눠주는 마음 나눈다는 것은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시간과 노력, 비용을 들여야 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 주위에는 자신을 내어주며 타인의 행복을 위해 봉사하는 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마음은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걸까요? 바로 양육방식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형제에게 양보하는 것, 우리 집에 놀러온 친구와 내 장난감을 함께 가지고 노는 것 등 실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나눔의 기회들이지요. 누군가에게 내 것을 기꺼이 나누어줄 수 있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소소한 일상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에 인색하지 않는 따듯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함께 실천해주세요. 원에서도 일상에서 나눔의 기쁨을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