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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공포되었다. 영유아 등·하원 시 인계 확인 의무화, 어린이집 내 감염병의심자에 대한 조치내용 구체화, 국공립 어린이집 운영위탁 취소사유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개정령안은 지난해 12월 29일에 개정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서 구체적인 사항을 추가한 것. 특히 영유아 등·하원 시 안전관리 방안과 어린이집 내 감염병 의심 영유아 등에 대한 조치내용을 규정하여 영유아 안전사고 및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어린이집 평가결과 미흡한 경우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위탁 취소 사유에 반영하여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개정된「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린이집 원장은 매년 보육교직원에게 영유아의 등ㆍ하원방법 등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등ㆍ하원 시 영유아의 인계여부를 확인하여 영유아가 안전하게 인계되지 않았을 때에는 지정된 보호자에게 이를 알리도록 하였다. ▲ 어린이집 원장은 감염병의심자에 해당하는 영유아 및 어린이집 거주자에게는 어린이집으로부터 격리 조치를, 해당 보육교직원에게는 근무 제한 등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예방조치 규정을 상세히 마련하였다. ▲ 국공립 어린이집의 운영수탁자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위탁계약을 한 경우나 어린이집 평가결과가 일정기준에 미흡한 경우에도 운영위탁을 취소할 수 있도록 취소 사유를 추가하였다. ▲ 영유아 200명 이상 어린이집은 반드시 영양사를 단독 배치하도록 하고, 영유아 100명 이상 200명 미만의 어린이집은 영양사 공동활용 범위를 기존 같은 시·군·구의 5개 이내에서, 같거나 인접한 시·군·구의 2개 이내 어린이집으로 제한하여 영양사 배치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 어린이집을 폐지ㆍ휴지하려는 자는 신고서 제출 전에 폐지ㆍ휴지 사실을 보육교직원과 보호자에게 알리도록 하고, 고지 사실 증빙자료를 어린이집 폐지ㆍ휴지 신고 시에 첨부하도록 하였다.보건복지부 정호원 보육정책관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언급하면서, "이외에도 영유아 통학버스 하차 미확인 및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발생 시 행정처분 기준 마련 등 영유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법령 개정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뉴스
코로나19로 휴원 조치가 내려졌던 서울 시내 모든 어린이집이 약 4개월 만에 다시 정상 운영된다.서울시는 지난 3월 25일 서울 시내 국공립·민간·직장 어린이집이 다음 달 1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4일 3차 유행 확산에 따라 휴원 조치를 내린 지 129일 만이다. 이 기간에는 긴급돌봄만 운영됐으나 등원율은 87%에 이르는 상태였다.시는 내달 정상 운영이 시작되는 데 따라 세밀한 방역 방침을 적용할 예정이다.먼저, 개원 전 모든 보육교직원과 부모 등 재원아동 가구당 1인이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개원 후에는 외부 전문강사의 특별활동을 허용하되 강사는 반드시 선제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이 나온 경우에만 어린이집 방문을 허용한다. 또 특별활동 교재와 교구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개별 놀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를 맡기는 보호자들이 개별 가정만큼이나 어린이집이 안전한 곳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방역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겠다"며 "휴원 장기화로 가중됐던 보호자의 육아부담을 완화하고 보육 일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새 학기를 앞두고 각 어린이집에 시간대별로 지켜야 할 방역수칙을 담은 '어린이집 내 등·하원 방역 수칙표'를 배포하고 방역 소독기, 열화상 카메라 등 16억 원 상당의 방역 물품도 지원한 바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채수민
월간유아 > 뉴스
성품이 바른 아이가 미래의 리더다 경주 국공립 현곡푸르지오어린이집 경주는 신라시대의 아름다움과 화려함을 그대로 간직한 곳입니다. 이런 경주의 모습처럼 모든 아이들의 개성과 특징을 존중하며, 아름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현곡푸르지오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정창순 원장현곡푸르지오어린이집은 인성지도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고운 성품의 인재를 길러내고자 합니다. 성품이 바른 사람은 어디서든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보하고 배려하기, 경청하기 등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인성교육과 매월 성품선언발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곡푸르지오를 거쳐간 아이들 모두 미래사회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습니다. 교사가 행복한 어린이집 “안전! 보육! 파이팅!” 매일 아침 현곡푸르지오어린이집 교사실에서 들리는 소리입니다. 보육 일과가 시작되기 전 교사들이 둥글게 서서 구호를 외치며,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이지요. 정창순 원장은 교사가 먼저 행복한 어린이집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전문성이 강화되면 보육의 질도 높아진다는 운영 철학으로 교사의 복지 증진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지요. 보육 업무 외 직무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며, 교사 이야기를 존중하고 경청하고자 노력합니다.인성교육의 첫 걸음,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 바로 알기우리는 행복하고 기쁜 마음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슬픔, 분노, 부끄러움 역시 소중한 감정입니다. 정창순 원장은 어떤 감정도 ‘나쁜 것’이 아니며,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감정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 먼저 ‘지금은 즐겁고 신난다’ ‘오늘은 기분이 조금 슬프다’ 등 다양한 감정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들도 감정챈트, 감정동요를 부르며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도 공감할 수 있도록 하지요. 등원할 때에는 “오늘은 포옹만 할래요” “하이파이브하고 싶어요” 등 그날 감정에 따라 원하는 방법으로 인사하기도 합니다.인성교육의 바탕, 화목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 현곡푸르지오어린이집은 부모참여수업, 아버지캠프, 아버지교육 등 다채로운 가족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가정이 화목해야 한다는 정 원장의 교육관 때문입니다. 특히 직장 때문에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아버지들을 보며, 원내 프로그램을 통해서라도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아빠와 아이가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낼수록 가정에도 웃음꽃이 핀다는 생각으로 매년 꾸준히 진행하는 현곡푸르지오의 대표 프로그램이지요.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시립 수택어린이집 시립 수택어린이집은 현재 경복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정민 책임교수(아동상담보육과) 지도하에 경복대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보육의 질을 높이고 있지요. 영유아에게 즐겁고, 건강한 성장발달에 효과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구리시의 모범 어린이집으로 성장하고 있는 수택어린이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Interview :: 송영선 원장영유아에게 안전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 코로나19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지금 영유아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합니다. 또한 아이의 인성과 창의성 발달을 위해 지원도 아끼지 않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영유아의 인성과 창의성 발달은 교육 현장에서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들의 정서를 고려한 놀잇감을 제공하고,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영유아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모래 놀이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놀이에 제한이 많았습니다. 주로 실내에서 지내다 보니 아이들에게 다양한 놀잇감을 제공하게 됩니다.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모래 놀이터입니다. 바깥에 나가지 않고도 마음껏 모래를 만지고 놀 수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 반응도 좋답니다. 보육의 질은 교사의 질 교사가 영유아를 향한 열정과 사랑이 넘치면 보육업무에도 동기부여가 되고, 부모에게 신뢰도 얻게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표정도 달라지지요. 이를 위해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연령별 아동발달단계, 놀이 중심 교육 등 다양한 연구도 끊임없이 이어갑니다. 신체 및 오감 놀이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하려면 무엇보다 신체활동이 중요합니다. 수택어린이집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특징을 고려해 등원 후 유아체조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다양한 교구를 이용해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아이들의 얼굴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EK그룹(회장 이희주)과 창원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제순효)가 3월 29일 창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앞으로 동반자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창원시어린이집연합회 제순효 회장을 비롯해 김민주 부회장(국공립분과), 김경숙 부회장(법인분과), 장주숙 부회장(민간분과), 이정희 부회장(가정분과), 신정인 부회장(직장분과), 김주화 사무국장, 박명순 재무이사, 이미영 서기이사가 참석했으며, EK그룹 관계자로는 노상현 본부장, 천현석 책임이 자리했다. 제순효 회장은 “영유아교육에 앞장서는 EK그룹과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 이 모든 것은 창원시 영유아를 위한 첫 발걸음이 될 것이다. EK그룹과 창원시어린이집연합회가 서로 윈·윈하는 좋은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월간유아 > 뉴스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서금이 부회장가정어린이집은 우리나라 영아보육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때문에 유아보육과는 다르게 운영해야 하지만 일관되지 못한 보육정책으로 인해 어려운 점이 많다. 특히 2012년 시작된 만 0~2세 무상보육정책은 양적 성장은 이루었으나 질적 성장은 물음표를 남긴다. 일부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비리와 학대가 질적 수준을 떨어트렸고, 이로 인해 비판적인 여론이 생성되어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하기도 했다.이에 정부는 평가인증제, 보육교사 자격관리, 표준보육과정 제정, 재무회계관리시스템 구축 등 어린이집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육서비스 제공의 주체가 되는 어린이집 교직원들 역시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어린이집 운영을 책임지는 원장의 노력이 없다면 보육서비스의 질을 본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없다.원장이 본인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건이 필요하다. 20인 이하 어린이집 원장의 급여가 표준보육비용에 편성되는 것이다. 비용이 산정되지 못할 경우에는 추가 인력이 지원되어야 한다.대한민국 모든 영유아는 평등하며, 영유아가 이용하는 어린이집 역시 설립 유형과 상관없이 평등한 지원을 받아야한다. 유형에 따라 제공하는 혜택이 달라진다면 이는 공공성에 위배된다. 즉, 어떤 어린이집이든 보육정책과 지원체계가 동일해야 한다는 것이다. 불합리한 지원체계 개선과 영아중심 소규모 어린이집에 반별 인건비 또는 반별 운영비 지원이 절실하다.보육 수요자인 부모가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하는 이유는 크게 인건비 지원으로 인한 안정과 교직원에 대한 요구 및 공공관리체계에 대한 믿음으로 분석된다. 그런데 국공립어린이집 다음으로 부모들이 선호하는 곳이 바로 가정어린이집이다. 이런 가정어린이집 교사들이 직무에 제대로 집중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헌신과 희생이 아니라 일한 만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인건비 보장 방안 마련 등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어린이집은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운영의 안정화, 보육교직원의 합당한 처우개선을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하며, 이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선순환 구조를 낳을 것이다.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바른 미래에 대한 투자이다. 보육교사들이 보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사회적 여건을 만들며, 보육료와 표준보육비용 현실화, 인건비 또는 운영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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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그룹 이희주 회장이 19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희주 회장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된 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시작됐다. 이 회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표어를 든 인증 사진을 키드키즈 홈페이지와 SNS에 게시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 나갈 다음 주자로는 한국정기간행물협동조합 성통렬 이사장, 제주대학교 박정환 교수, 고봉초등학교 이한솔 교사를 지목했다. 이희주 회장은 “EK그룹은 키드키즈를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교사와 영유아를 위한 교통안전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안전한 교통환경과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EK그룹은 2001년부터 ‘유아교육 포털 사이트’ 키드키즈를 운영하고 있으며, 37년 전통의 월간유아를 발행하고 있다. 또한 ‘세상에 없던 프리미엄 브랜드 어린이집’ 빅스맘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육아정책연구소제6대 박상희 소장박상희 교수가 육아정책연구소 제6대 소장에 취임했다. 유아교육현장에서의 오랜 경험 덕분인지, 현 교육정책을 바라보는 시각이 무척 예리하고 날카롭다. 마치 무림 고수의 칼끝처럼. 박 소장은 현장 경험을 살려 보다 촘촘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펼치겠단 각오를 밝혔다. 그녀가 이끄는 육아정책연구소의 새로운 비전을 들어본다.現 제6대 육아정책연구소장 前 광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前 광신대학교 보육교사교육원 원장前 광주광역시 여성발전위원회 위원前 광주광역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오랜 시간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연구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인생의 전부이자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육아정책연구소 소장을 맡게 된 것이 개인적으로는 인생의 전환점이기도 합니다. 임기 동안 우리나라 유아교육과 보육 정책을 연구하는 기관장으로서 영유아와 가족, 유아교육·보육 교직원을 위한 정책 과제가 잘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2021년 취임 첫해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가장 먼저 미래를 대비하는 유아교육·보육정책에 관한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자 합니다. 코로나19 등 국내·외 현안에 대응하는 정책 연구가 주요 방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연구소 구성원들과도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겠습니다. 사실 육아정책연구소는 우리나라 유아교육·보육 국책 연구기관이자 저출산 문제와 관련된 정책을 개발하는 기관입니다. 그 무게가 막중한데도 독립 법인이 아닌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설로 소속돼 있어 행정적 어려움이 많습니다. 국회, 행정부처와 소통하고 협조하여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최근 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부분이 변했습니다. 교육 역시 예외가 아닌데요. 미래 교육에 대한 소장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우리는 교실을 잃었습니다. 잃어버린 교실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논의해야 합니다. 그것은 ‘새로운 기술’, 예컨대 온라인 교육 체계를 갖추고, 이 시스템을 학습자에게 고르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불평등에 의한 학습 격차를 좁히는 방안도 정책으로 만들어야 하겠지요. 지금까지는 ‘인적자원’을 키우는 데 교육 목표를 두고, ‘학습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미래 교육은 단순한 학습 방식이 아닌 모든 것이 협력하는 방식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다양한 온라인 학습 기술이 발전하고, 소통 방식 또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배울까?’가 아닌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라는 교육의 본질은 잊지 않기 바랍니다. 교육의 본질, 정의하기 참 어려운데요. 좀 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코로나19로 많은 영유아가 온라인 학습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영유아는 온라인보다 물리적 공간에 존재해야 합니다. 아이를 통제하기 어려운 점 등 온라인 학습의 문제점은 교사, 부모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활동을 새로운 기술로 생산하여 제공하는 것이 영유아 발달에 적절한 방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부모, 지역사회가 전통적이고 본질적인 육아 생태계 복원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의 의미를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육아 친화적으로 만드는 것이 지금 우리가 고민해야 할 것들이 아닐까요?앞으로 육아정책연구소에서 무엇을 연구를 하고, 어떤 정책을 제안할지 기대가 됩니다.우선 유아교육·보육 정책이 영유아의 행복한 권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할 것입니다. 영유아 생애주기를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가족과 유아교육·보육 기관의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연결하는 정책도 고민해야겠지요. 연구와 정책 제안 역시 이를 중점에 두고 진행하려고 합니다. 특히 영유아는 서사적 존재이므로, 인생이 ‘경주’가 아닌 ‘경험’인 것을 알려주고 삶의 권리를 지키는 정책을 제안하고 싶습니다.키드키즈 월간유아 독자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어린이집, 유치원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모든 교직원분들의 힘든 점을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특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대중은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을 주목하며, 수고를 인정하고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우리는 보·교육 현장에서 하루하루를 지키는 사람이 교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데 소홀하지 않길 바랍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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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사람 향기가 가득한코코도르어린이집코코도르어린이집은 디퓨저 제조 회사인 ㈜코코도르 직원들에게 보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가족 같은 편안함으로 원아를 보육하며 특히 아이의 개별 발달 수준에 맞춘 빅스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이달에는 존중과 배려,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는 코코도르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임시래 원장어린이집은 아이, 부모, 교사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공간입니다. 코코도르는 부모에게는 아이를 맡기고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복지를, 교사에게는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즐거운 업무 분위기를, 아이에게는 가정과 같은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장, 부모, 교사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아이들이 눈부시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줍니다. 모든 아이는 특별합니다.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이지요. 저마다 다른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나무처럼, 아이마다 특성과 성장하는 속도는 모두 다릅니다. 코코도르어린이집은 아이들을 소중히 여기며 각각의 개성을 존중합니다. 이렇게 존중받은 아이들은 나아가 다른 사람도 존경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자랄 것입니다. 회사와 어린이집이 가깝다는 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코코도르는 2층 가정집을 안전한 건축 자재를 사용해 리모델링 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정원을 갖추었습니다. 외부와 차단된 잔디밭에서 맘껏 뛰노는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지요. 또한 친환경 식재료를 사용한 간식과 식단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미래의 글로벌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영어 수업을 진행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원어민 선생님이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영어로 놀이합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학습하기보다, ‘경험하고 놀이하자’는 임시래 원장의 교육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교사의 행복은 아이들의 행복과 연결됩니다. 임시래 원장은 현재 이슈가 되는 교육 사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작년 세미나에서는 ‘교사 생애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교사 생활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서로의 교육 가치관, 교사가 된 동기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지요. 또한 유아 동화를 함께 읽으며 ‘아이(주인공)는 왜 이러한 행동을 했을까?’를 주제로 토의하기도 했습니다. 누리과정이 놀이 중심으로 바뀌며 교사의 역할은 무엇인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지요. 코코도르 교사들은 교육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전시키며 교사로서의 자질을 더욱 키워나가고 있습니다.코코도르어린이집은 빅스맘에서 제공하는 스마트 워크북 ‘빅스플레이’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정 연계 프로그램인 ‘주말에 있었던 이야기’ 콘텐츠로 유아의 정서를 살필 수 있지요. 또한 스피치, 인성, 명화, 영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 수업도 진행됩니다. 스마트 워크북을 사용해 집중도를 높이고 아이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채수민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숙, 이하 한어총 민간분과)제 9대 임원단 취임식이 3월 25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 철저한 방역 하에 이루어졌다.김경숙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하나 된 민간분과가 있기까지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제8대 보궐선거 후 제9대 민간분과장으로서 코로나19, 초저출산으로 인한 보육환경의 열악함 속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앞으로 민간분과는 보육정책 개발의 다양화와 소통구조의 화합, 대외협력 등의 과제를 안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어총 이중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통합을 이뤄낸 민간분과가 구심점이 되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 더 이상 분열과 비난은 한어총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위원장 이하 한어총 민간분과 제9대 임원으로는 김대기 수석부위원장, 장훈호 부위원장 , 김명은 부위원장(대구지회장), 이정우 부위원장(경기지회장), 박점순 부위원장(부산지회장)이며, 시·도 회장으로는 서울 정혜경, 인천 유명미, 울산 서현희, 경남 문말순, 경북 이재법, 충남 김선희, 전남 박상선, 전북 이계순, 강원 안현숙, 제주 김인춘, 세종 서명숙, 대전 이희자, 충북 권일 지회장, 이사는 정미경, 장경임, 이정은, 김정화, 남미희, 신경모, 김남주, 감사는 손영선 원장이 맡게 되었다. 취임식 후에는 제3차 정기이사회가 이어졌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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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이 맞닿는 것만큼 경이로운 일이 있을까요. 특히 견고한 관계 형성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새 학기 첫 부모 상담은 앞으로 1년을 맞춰가기 위해 서로의 교육관을 나누고, 신뢰를 형성하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부모도 교사도 피차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월간유아와 이달의 family가 힘이 되어드릴게요. 마음 속 이야기로 삶을 만들어가는부모상담 전문이호선 교수"부모는 자녀를 낳고,교사는 건강한 아이와 좋은 부모를 낳습니다."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키드키즈 평생교육원 '우리 부모 상담 솔루션 강사'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여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모두에게, 특히 초임교사에게 가장 부담스럽고, 밀린 숙제 같은 일이 하나 있다. 바로 부모상담이다. 친구들 연애 상담, 인생 상담은 곧잘 하면서 학부모와의 시간은 왜 이렇게 긴장되는지, 바짝 얼어붙기 일쑤다. 아무리 노련한 경력 교사에게도 쉽지 않은 일임은 매한가지. 가장 부담되는 업무 중 하나지만, 그렇다고 마냥 걱정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자칭 ‘상담계의 뚫어뻥’인 부모상담 전문 이호선 교수가 우리의 든든한 패밀리이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 이호선 교수의 집은 늘 북적이는 동네 상담소였다. 어머니 앞에 각종 문젯거리를 들고 찾아오는 이웃으로 문전성시를 이룬 탓이다. 상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도 여기에 있다.“어머니는 항상 문제해결사 같았습니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늘 성심성의껏 들어주셨는데, 그것만으로도 위로를 받았다더라고요. 처음엔 신기했고, 나중엔 ‘나도 저렇게 남에게 힘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생각했죠. 타고난 성격도 한몫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근심에 저절로 고개가 돌아가더라고요. 늘 도울 일이 없나 찾는, 이른바 인생오지랖이었어요. 사람에게 관심이 많아서인지 심리학, 상담학을 공부할 때도 힘들기는커녕 재밌기만 하던걸요.”이호선 교수는 오랫동안 정신분석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아이-부모 관계는 이후 아이가 부모가 되었을 때 자녀와의 관계 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가 부모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된 이유다.“자녀를 키우며 쩔쩔매던 적이 많았습니다. 전문가인 저도 이런데, 다른 부모들은 얼마나 더할까 싶더라고요. 올바른 양육과 부모의 행복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상담을 통해 도와줄 수 있겠다고 생각한 거죠.”그동안 다양한 유형의 부모를 만났고, 상담을 통해 회복되는 가정도 많이 봐왔다.“좋아하는 일은 혼자 기쁘지만, 잘하는 일은 반드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잖아요. 저에게 부모상담은 좋아하는 일 동시에 가장 자신 있고 잘하는 일이 되었어요.”이호선 교수는 부모뿐 아니라 이들을 마주해야하는 교사도 도와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우후죽순 터지는 아동학대 기사를 보며, 부모상담에 대한 교사교육이 간절해진 것이다.“부모는 아이에 대한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갖고 있어요. 상담은 그 불안의 내용을 파악하며, 궁극적으로는 양육의 질을 높입니다. 안정적인 가정 분위기 형성에도 크게 기여하지요. 부모도 미처 몰랐던 아이의 특성에 대해 나누며, 아이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합니다.”4~5월이면 현장에서는 부모상담 준비가 한창이다. 교사들의 긴장감 역시 높아진다. 심한 경우 변비가 생기거나 불면을 겪기도 한다니. 전문가로서 교사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도 많을 것이다.“대부분의 부모는 걱정과 감사한 마음을 안고 옵니다. 이럴 때는 따듯한 온도와 감정으로 맞이하세요. 무지와 위기, 불안을 안고 온다면 불안한 마음은 토닥이고, 무지한 건 알려주고, 위기 속에 있다면 길 잃은 자의 두려움을 읽어주세요.교사는 생명을 돌보고 키운다는 면에서 신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교사로서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하시길 응원합니다.”이호선 교수는 부모상담·교육이 일상의 가장 큰 기쁨이라며, 지난해부터 온택트 방법으로 더 많은 부모와 교사를 만나고 있다. 교사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그리듯, 건강한 부모와 가족을 위해 위로와 회복을 낳고 싶다는 그녀. 지금껏 수많은 부모와 교사를 만나 함께 울고 웃던 날들이 이호선 교수 인생의 크리스탈처럼 반짝이기를 응원한다. ▲ 클릭 시 '이호선 교수의 우리 부모 상담 솔루션' 강좌 안내 페이지로 이동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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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이하 공제회)가 영유아를 대상으로 제작한 '슬기로운 어린이집 생활' 영상과 '2020 어린이집 안전교육 우수사례 영상 콘테스트' 수상작이 육아방송 프로그램 '육아포커스'에 방영된다.'슬기로운 어린이집 생활'은 좌충우돌 캐릭터 '구리'와 '래비'가 어린이집 등원 일화를 다룬 영상으로, 영유아들이 원 생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육아방송TV에서 3월 22일부터 방영되며 관련 영상은 공제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한편, 공제회는 유튜브를 통해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 그림책을 활용한 안전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영상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보육 교사와 영유아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콘텐츠명방영일자방영시간 슬기로운 어린이집 생활3/22(월), 3/24(수) 11:00, 21:00 각 2차례 우수사례 영상 콘테스트 3/23(화), 3/27(토) 11:00, 21:00 각 2차례 ▲ 상기 시간은 방송사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에디터 | 월간유아 채수민
월간유아 > 뉴스
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대표 포털사이트 ‘키드키즈’가 올해로 4회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는 미래창조과학부 관리 하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해킹 등 각종 온라인 위협으로부터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우수한 기관·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심사가 매우 까다로워 안랩, SK텔레콤 등의 IT 전문분야와 상급종합병권, 대학교 등이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키드키즈는 업계 최초로 ISMS를 획득한 바 있다. 각종 해킹 등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취약점 점검을 통해 웹 사이트의 보안을 강화한다. 쇼핑몰 등 각종 유료 서비스도 누구나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금계산서, 영수증, 견적서, 거래명세서 등 원에서 필요한 행정서류를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키드키즈 IT개발 담당자는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온라인 사건사고가 즐비한 가운데, 키드키즈는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임이 공식 입증됐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부모교육자료권위주의적? NO! 권위 있는 부모가 되자! 늘 친구 같은 보호자가 되고 싶다는 부모가 많습니다. 그러나 관계가 너무 친구 같아진다면 아이를 제대로 양육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자연스레 따르면서도 부모의 권위를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부드러운 권위를 지닌 부모,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약속은 꼭 지켜요아이와 한 약속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반드시 지켜주세요. 약속이 지켜지는지 아닌지의 여부는 곧 부모의 권위와 연결됩니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부모의 말은 아이에게 신뢰와 안정감으로 돌아갑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요대화할 때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소통해야 합니다. 아이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혹은 말속에 숨겨진 의미는 없는지 귀 기울여 들어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성실한 대답과 눈 맞춤에 존중받고 사랑받는다고 느낍니다. 세심한 칭찬을 해주세요통상적이고 일반적인 칭찬이 아닌 진실한 마음을 담아 칭찬해주세요. 무조건 “우리 ○○이 멋지구나!” “잘했어!”보다는 “우리 ○○이가 스스로 장난감도 정리하고 동생이랑 사이좋게 놀다니. 정말 대견하고 멋진걸!”과 같이 세심한 마음을 담아보세요. 구체적인 내용이 없는 말에 길들여진다면 칭찬을 진실하지 않은 빈말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
┃[영아반 가정통신문] (2021년 4월 2일 발송해주세요)세상을 가꾸는 일 4월 첫째 주입니다.따듯한 봄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걸 보니이제 정말 완연한 봄이 된 것 같습니다. 4월 5일 식목일은 보편적으로는 나무를 심는 날입니다.요즘처럼 자연이 파괴되어 가는 환경을 봐야하는 우리로써나무를 심는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인가 생각해봅니다. 식목일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이 아닌 앞으로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세상을 가꾸는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듯 이번 식목일에는 나무를 심는 것 외에도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자연보호 활동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에서도 아이들이 길가에 작은 꽃, 풀과 나무 등자연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유아반 가정통신문] (2021년 4월 9일 발송해주세요)하하 호호 신나게 웃기 쌀쌀한 바람과 꽃샘추위로 코끝이 시리던 날, 아이들과 처음 만났습니다.어느덧 포근한 날씨 속 4월 둘째 주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아이들은 그세 또 한 뼘 자랐습니다.부쩍부쩍 자라는 걸 보면 뿌듯하기도 했다가 괜스레 서운한 마음도 생깁니다. 또래 친구들과 친해진 아이들은요즘 삼삼오오 어울리며 매일 꺄르르 꺄르르 웃는 모습입니다. 무엇이 그렇게 재밌을까요?따듯한 봄 햇살이 아이들의 입 꼬리를 올려놓는 건 아닐까요? 가만 보면 아이들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웃는 것이 아니라,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워 웃고, 또 그렇게 웃는 시간을 통해행복을 나누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아이들과 더 많이 웃으며행복한 시간들로 가득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부모교육자료봄철 호흡기 건강관리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 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인증 마스크 착용하기대기오염이 심각한 날은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득이한 경우, KF인증 마스크를 꼭 착용하도록 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일회용 마스크 중 미세먼지를 막아주지 못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따라서 ‘의약외품’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또는 ‘KF80’ ‘KF94’등이 표기된 마스크를 사용해 주세요. 환기 및 공기청정기 사용하기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환기는 필요합니다. 다만 요리와 청소 후 3분 내로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 후에는 물걸레로 집 안 가구와 바닥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를 닦아주세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봄에는 실내 공기청정기를 상시 틀어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외출 후 집에 들어가기 전 먼지 털기집에 들어가기 전 몸에 묻은 미세먼지를 꼼꼼히 털어주세요. 가능하면 빨래 돌리기 전에도 외출복을 털어줍니다. 외출 후 깨끗이 손 씻기와 양치하기, 샤워는 필수겠지요. 물 많이 마시기우리 몸에 들어온 미세먼지 중 일부는 소변, 땀, 가래 등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물을 자주 마셔 최대한 몸 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
┃[영아반 가정통신문] (2021년 4월 16일 발송해주세요)우리 제법 친해졌어요 설레는 마음 반, 떨리는 마음 반으로 처음 등원하던 모습이 잊히지 않습니다. 그 어색했던 만남도 어느덧 한 달 가량이 지나고 있네요.그동안 낯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을 아이들이 새삼 대견합니다. 한 달 동안 아이들은 원에 잘 적응해 스스로 교구를 탐색하기도 하고,알아서 꺼내 가지고와 놀이하기도 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교사와도 제법 친해져서 두 팔을 벌리면 달려와 와락 안기기도 하지요.하루의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교사의 존재는 아이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들의 미소가 떠나지 않도록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부모님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더욱 건강한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유아반 가정통신문] (2021년 4월 16일 발송해주세요)햇살 좋은 봄날 살랑살랑 손등을 간질이는 바람과 팝콘처럼 팡팡 터지듯 피어나는꽃송이를 보고 있자니 덩달아 마음까지 설렙니다.봄의 절정, 4월 셋째 주가 되었습니다. 원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계절 변화에 대해 알아보며,자연 속에서 봄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낮에 보아도 밤에 보아도 아름다운 벚꽃,꽃 주변을 팔랑팔랑 날아다니는 나비까지. 자연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봄에 더욱 사랑스러워 보입니다.가정에서도 미세먼지나 황사가 없는 맑은 날,밖으로 나가 봄의 절정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짧게 지나가 더욱 아쉬운 봄,놓치지 말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알차게 보내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 이하 한어총)가 지난 3월 16일 어린이집에서의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자 (주)소프트페이지(대표이사 이종국)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소프트페이지는 어린이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MS Office, 한컴오피스, 알툴즈통합보안팩, 포토샵 및 디자인 앱, 폰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소프트페이지의 정품 소프트웨어, 디지털 서비스, 이미지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어총 회원 어린이집에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로 약정했다. 한어총 이중규 회장은 "올바른 저작권 인식과 아울러, 정품소프트웨어 구입비 절감으로 원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좌로부터) 이종국 소프트페이지 대표이사, 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같은 날, 안전한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을 위해 (주)인터페이스(대표이사 이명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인터페이스는 어린이통학차량 가시광선투과율 기준에 부합되는 전용 선팅지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며, 기존에 부착되어있는 선팅지는 무료로 제거해주기로 하였다. 이중규 회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없애고, 영유아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만드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좌로부터) 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 이명진 인터페이스 대표이사에디터 | 월간유아 채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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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자료밖에서 밥을 먹지 않는 아이바깥 음식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고 집에서 먹는 밥이 아니면 입도 대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원에서도 음식을 잘 먹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혹여 아이가 영양 부족으로 건강이 나빠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밖에서는 음식을 거부하는 아이, 원인을 파악하고 알맞게 지도해주세요. 감각이 예민한 아이예민한 기질의 아이는 새로운 자극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낯선 것을 보면 두려움부터 앞서기 때문이지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가 낯선 자극을 받아들이는 속도에 부모님이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음식을 많이 먹는 것보다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맛있게 먹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음식을 억지로 먹이려고 한다면 음식에 대한 거부감과 반발심만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식사시간은 ‘가족이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대화하는 즐거운 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또한, 양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작은 그릇에 밥을 담아주며, 다 먹었을 때 칭찬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함께 요리하기아이와 함께 즐거운 요리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트에 가서 식재료를 만져보고 직접 고르게 한 후 요리하는 과정에 참여한다면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생길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노출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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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반 가정통신문] (2021년 4월 2일 발송해주세요)나무를 사랑해요 햇살이 따듯하게 드리우는 자리에는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납니다.길가에는 수줍게 핀 산수유 꽃잎이 반가운 봄 인사를 건네지요. 다가오는 4월 5일은나무를 많이 심고 아끼며 가꾸도록 권장하는 ‘식목일’입니다.예전에는 식목일도 공휴일로 여겨 곳곳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했었지요.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아이들과 나무의 소중함에 대해 알고 가꾸는 마음은 계속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는 아이들과 함께 푸른 나무,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봄꽃을 보러 가까운 공원에 나가보세요. 단, 사람이 많이 몰려있는 곳은 피하고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수시로 신경써주세요. 원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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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반 가정통신문] (2021년 4월 23일 발송해주세요)행복의 비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 마지막 주입니다.아이들과 함께 따듯한 봄 햇살을 만끽하며, 즐거운 나날 보내고 계신가요? 지속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협 속에즐거웠던 소소한 일상을 잃어가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천진난만하고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있노라면,고되고 속상한 마음이 언제 그랬냐는 듯 행복으로 물들어가지요. 행복은 이렇게 아이들의 작은 웃음소리, 일상의 소소한 일 가운데 있습니다. 더 나은 환경, 갖지 못한 다른 것, 다른 사람과의 비교가 아닌오롯이 내 안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아이들에게도 알려주세요. 많이 웃고, 웃어서 더욱 행복한 한 주 되시기를 바랍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부모교육자료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갖기 비장애인 아이가 장애아를 신기해하거나 빤히 쳐다보고 흉내 낸다면 참 당혹스러울 것입니다. 이 같은 난처한 상황에서 아이가 장애를 가진 친구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올바르게 지도해주세요. 아이가 무례하게 군다면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무례하게 굴며 장난을 칠 경우 곧바로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즉시 멈추게 해야 합니다.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세요. 또한 왜 무례한 행동인지 충분히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장애는 부끄러운 것이 아님을 설명해주세요난처하고 당혹스런 마음에 자리를 뜨거나 주의를 빠르게 돌린다면, 아이는 자칫 장애를 부끄러운 일 또는 금기시해야 할 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다름’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세요. 이때,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연민을 드러내는 등 부정적 시선을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조건적인 도움은 실례가 될 수 있어요아이에게 “저 사람은 몸이 불편하니까 항상 도와줘야 해”라는 말은 정말 주의해야 합니다. 장애인을 무조건 ‘도움이 필요한 수동적인 사람’이라고 인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도움이 필요한지 먼저 물어보는 게 어떨까”와 같이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월간유아 > 부모교육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