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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는 2017~2019년 공제회로 접수된 부상유형별 사고경위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여 '부상유형별 예방 및 대응' 자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부상유형별 예방 및 대응'은 공제급여 청구서(사전보고서)에 신고자(보육교직원)가 문장으로 기입한 사고경위에 대한 정보를 *텍스트마이닝 분석하여 안전사고 발생상황 및 대응 상황이 포함된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를 토대로 예방 및 대응 정보를 구성한 자료이다. *텍스트마이닝: 빅데이터 분석의 일종으로 텍스트라는 비정형데이터에서 의미있는 정보를 끌어내는 분석 및 처리과정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상유형 중 상위 12가지 유형을 분류하였으며, 해당 유형에서 추출된 키워드를 토대로 응급처치법과 주로 발생하는 특정부위에 대한 대응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사고 예방부터 대응까지 보육교직원과 보호자 등 영유아를 보육하는 모든 사람들이 참고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해당 자료는 모바일 화면에 최적화되어 누구든지 핸드폰으로 편리하게 자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일반 웹 화면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공제회에서는 발간기념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여 자료의 배포 및 안전 인식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퀴즈 이벤트는 공제회 홈페이지 및 별도의 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10월 20일(수)부터 보육교직원 선착순 100명에게 실물자료 및 소정의 사은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퀴즈 이벤트: https://www.csia.or.kr/csia-board/notice/3659.do?url=L2NzaWEtYm9hcmQvbm90aWNlLmRv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제회는 안전사고 에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안심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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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배윤경)와 여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옥진)는 10월 8일, 여주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여주시 어린이들을 위한 양질의 급식과 부모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방향의 서비스 지원을 위해 협력 체계 구축과 정보교류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영양 균형과 편식 해소 교육, 읍·면 등 서비스 소외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사업 등 협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배윤경 센터장은 “이번 MOU가 양 기관의 사업 운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지원 사업으로 보육교직원 교육, 안전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 보육교직원 정서지원, 보육컨설팅 지원, 취약보육 지원, 대체교사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연계 협력과 홍보 및 정보화 사업으로 지역 사회는 물론 전국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포괄적 육아 지원을 하고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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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안영준)가 「2021 보육주간 행사」를 10월 12일 ~ 15일, 한 주간 화성시청 로비 일대와 줌을 통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행복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생활’ 주제로 100여개 원이 참석한 사진 공모전 전시회로 시작했다. 1등 시장상은 시립남양4단지어린이집, 2등 의장상은 동일키즈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사진전은 보육주간 내내 화성시청 로비에 전시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10월 13일에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최명희 교수(신구대 아동보육과)의 ‘잘 놀면 정말 잘 커요’ 주제로 부모교육이 진행되었다. 900여명이 넘는 부모의 참여와 특히 요즘 주목받는 놀이에 대한 강의로 큰 호응과 공감이 이루어졌다. 강의 후 최명희 교수의 ‘부모다움’ 책으로 럭키드로우도 진행되었다.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안영준 회장안회장은 인사말에서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는 부모는 안심하고 교사들은 보람차며 아이들은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앞으로도 부모님들과 함께 협력해나가는 연합회가 되겠다”고 말했다.10월 14일에는 실시간 온라인 보육교직원 힐링 토크 콘서트로 개그맨 15년차 조승희, 보육교직원 5년차 장효인이 셀프로 칭찬하고 셀프로 응원하는 대공감 프로젝트 ‘어머낫! 어린이집 선생님은 내 운명이었어’가 열렸다. 토크 콘서트에는 보육교사로서 힘들었던 점, 보람 있었던 점 등을 들어보는 공감의 시간과 맞춤 레크레이션을 통한 힐링 타임이 이어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보육주간이 다양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육아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화성시는 코로나 19 예방과 교육에 힘써 안전하고 따뜻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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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명은, 이하 대민련)에서 2019년부터 진행해 온 환경보호캠페인「지9를 9해요, 9.9데이」을 올해는 EK그룹_월간유아와 협약을 통해 숲놀이지도사 과정 학습 및 현판 인증으로 더욱 확장·발전시켰다. 올해로 3년째 이어온 환경보호캠페인은 매년 연간계획안을 통해 가정과 어린이집 연계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매월 9일을 9.9데이로 명명하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산책길 휴지 줍기 등의 활동과 가정에서 동참해야 할 활동을 미션으로 제공한다. 미션을 수행한 가정은 인증 샷을 공유하고 원에서는 칭찬 스티커 판을 게시하며 월말에 그에 관한 포상을 원 사정에 맞게 진행한다. 2021년 대민련에서는 상반기 환경 교육과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구온난화 문제를 이야기와 스티커 활동으로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워크북 발간과 더불어 ‘부꾸’와 ‘꼬미’ 캐릭터를 개발하였다. 또한 ‘지9를 9해요, 9.9데이’ 활동영상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명은 회장은 “이 캠페인은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보육 가족들과 공유하고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는 친환경 교육활동을 가정연계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대민련의 보육교직원과 가정, 영유아가 주도하는 생활밀착형 환경운동으로 전개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 올해는 특히 EK그룹_ 월간유아와의 협업을 통해 현판 인증까지 이루어져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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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공원 입구에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서원경, 이하 센터)를 새로 지어 10월 14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코로나로 인해 은수미 성남시장, 김도희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소수 내빈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신축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최근 2년간 사업비 153억 원이 투입돼 196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496㎡ 규모로 지어졌다. 센터에는 대규모 공연장, 아이사랑놀이터, 부모 쉼터, 요리활동실, 다함께돌봄센터, 놀이치료실, 상담실, 장난감도서관 등이 들어섰다. 기존 수정구 복정동에 있던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곳으로 이전해 지역 내 553곳 어린이집 지원, 가정 양육지원, 놀이 코칭, 아동학대예방 프로그램 운영, 시간제 보육 등의 업무를 한다. 아울러 성남시청 9층에 있던 아이사랑놀이터 1·2·3호도 이곳으로 옮겨와 1~2층과 4층에 재배치됐다. 특히 센터의 아이사랑놀이터는 성남시청 공원 내 ‘모두의 정원’과 울타리 없이 연결된 것이 특징이다. 전국 최초로 실내·외를 넘나드는 아이사랑놀이터로 운영돼 자연신체놀이, 실내 물놀이 등 차별화된 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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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키즈쇼핑몰이 11월 한 달간 ‘키드키즈 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키드키즈 프라이데이’에서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 사용하는 교구·교재·선물·생활용품 등 모든 제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11월 한 달동안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배송 서비스와 기프티콘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키드키즈 유료회원에게는 역대 최고 할인과 신규·컴백 회원을 위한 7% 쿠폰이 추가 제공한다.특별히 올해는 타임딜 특별 혜택과 E러닝페이 특가 상품이 공개된다. E러닝페이는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구매할 수 있는 키드키즈 쇼핑몰만의 스마트 결제 시스템이다. 키드키즈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최저가 상품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았지만, 키드키즈 프라이데이에서 보다 풍성한 연말을 준비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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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이 최근 6살 이하 영유아들에게 급성 호흡기 질환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최근 한 달간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370여 명이며 환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또한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6살 영유아라고 말했다.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은 제4급 감염병인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하나로 주로 발열,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 등이 발생하며,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하다. 증상이 심해지면 상부기도에 생긴 염증으로 호흡이 힘든 '크룹(Croup)'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질병청은 "호흡기 감염병이 올해 가을 이후 다시 증가할 수 있다.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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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는 10월 14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회)와 '가정어린이집 임대차 보호를 위한 국민고충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간담회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 가정분과위원회 박명하 위원장, 한경옥·이경미 부위원장, 김영숙 경기도가정분과장,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권상근 정부합동민원센터장, 안준호 고충처리국장, 허재우 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가정어린이집 피해 구제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정어린이집은 폐원 위기에 놓여져있다. 특히 수도권은 가파른 임대 상승으로 인해 평균보다 높은 시세로 재계약을 하거나 폐원을 해야하는 상황이다. 현재 가정어린이집은 주거목적이 아닌 사업장으로 이용되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사업자등록증이 아닌 비영리법인 고유번호증을 발급받게 되어 상가 임대차보호에도 해당되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이중규 회장은 "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아들은 우리나라를 책임질 보배들이며, 아이들을 부실하게 키우면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 가정어린이집이 사업장임을 인정하는 인식 전환과 주택과 상가 임대차보호에 모두 적용 받지 못하는 가정어린이집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제도적 대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이야기 하였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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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0월 14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친화도시 인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은수미 성남시장, 아동참여단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 제막,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성남시는 앞선 8월 30일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아동친화도시는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며, 아동의 의견을 정책과 법, 예산 등 의사결정 과정에 고려하고 반영하는 도시다. 아동권리 전담부서와 옹호관 운영,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가동, 아동 예산 분석과 확보, 정기적인 아동권리 현황조사 등의 10가지 구성요소를 충족해야 한다. 시는 10가지 구성요소 이행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먼저 아동수당 지급 관련 소득 기준을 철폐하고,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를 시행하는 등 25개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이번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현재 11~18세 50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을 내년도에 8~18세 6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동 권리교육 대상도 4~5학년생에서 저학년생으로 점차 확대한다. 15곳인 다함께 돌봄센터는 내년까지 32곳으로 확대하고, 판교 대장초등학교에 설치한 ‘학교돌봄터 전국 1호’ 등과 같은 새로운 공공돌봄의 영역을 발굴한다. 88곳인 국공립어린이집은 내년까지 101곳으로 늘려 현재 31.9%인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인증 자격은 오는 2025년까지 4년간 유지된다”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 자격 등 제도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아동의 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상위단계의 아동친화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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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이 운영하는 영유아 홈스쿨링 ‘와글바글’이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8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에 참가한다. 와글바글은 이번 유교전에서 주요 키워드를 ‘놀이’로 정하고, 아이의 놀이 흐름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다양한 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놀이자신감의 ‘비치담 놀이블록’은 이미 많은 부모에게 인증 받은 프리미엄 감성 교구로 이번 유교전에서 특별할인가로 제공된다. 빛과 색의 원리를 발견하고 그림자극 놀이로 흥미를 유발하며, 명작 동화 영상 콘텐츠까지 함께 제공되어 활용도가 더욱 높다. 와글바글은 이외에도 그림자극동화를 위한 암막극장, 그림자놀이, 만들기 활동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했다. 와글바글 홈페이지 회원 가입만으로도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며, 상품 구매 시 추가 교구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고객 전원에게는 특별할인 혜택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K그룹 관계자는 “홈스쿨은 영유아 발달 정도에 따라 수준을 조절하며 놀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 성향에 맞는 놀이를 할 수 있어 많은 부모님들이 선호한다”라며, “와글바글은 아이의 발달 시기에 맞는 홈스쿨링 커리큘럼과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 부모에게 편리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글바글은 연령별·수준별 놀이 활동과 각종 동요, 동화, 요리교실, 영어·한글·한자 학습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정에서도 이끌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영유아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표준보육과정과 개정 누리과정에 준한 학습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을 준비하고 있으며, 정부지침에 따른 안전사항을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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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 이하 연구소)는 「대한민국의 미래 유아교육·보육 체제 이대로 괜찮은가?」주제로 제2차 KICCE 정책토론회를 9월 30일, 육아정책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날 토론회는 위 주제에 관한 연속 토론회 중 첫 번째로, 연구소와 교사노동조합연맹 및 뜻을 같이 한 김민석(보건복지위원장), 강득구, 강민정, 김병욱, 김종민, 윤영덕(가나다순) 국회의원이 주최·주관하였다. 박창현 연구소 미래교육연구팀장은 첫 번째 발제에서 토론회 취지를 밝히며 이를 통해 국가책임 완전 무상교육을 실현을 위한 당면한 과제를 짚어보고 미래유아학교 체제로의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 윤지혜 위원장(국공립유치원교사노조)은 두 번째 발제에서 인구변화와 출생아 수 감소에 따른 유아교육 현장의 변화를 언급하며 유아무상교육 및 의무교육 실시를 통한 미래유아학교 논의를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조형숙 교수(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속가능 발전지향 유아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무상교육을 기반으로 한 영유아학교 구축을 주장했다. 김은희 원장(대유유치원)은 서울시의 더불어키움(공영형) 사례를 들며 완전무상, 법인의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공영형 유치원이 미래 사립유아학교의 실험모델임을 밝히며 확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오경 원장(자연이랑 어린이집)은 영유아인권의 관점에서 놀이와 생활 중심의 학교로 재 개념화된 유아학교를 제안했다. 이혜연 고문(전국 장애영유아부모회)은 통합된 체제 개편을 통해 의무교육대상자인 장애유아의 교육권 보장과 재정지원을 강조했다. 우영혜 회장(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은 유아학교 명칭 변경과 유보통합, 유아완전무상교육이 차기 정부에 실현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중규 회장(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은 0~5세 전체 영유아에 대한 교육체계의 일관된 확립과 유보 모두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미래체제의 개편을 제안했다. 박영란 공동대표(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는 저출생으로 인한 사립유치원의 앞날을 걱정하며, 퇴로마련방안과 조속한 유아무상교육 실현을 강조했다. 임미령 위원장(사교육걱정없는세상 영유아정책자문위원회)은 평생교육 관점에서 영유아교육을 개념화해야하며, 돌봄의 개념을 유아교육과 보육으로 확대 해석하는 정책을 비판했다. 이번 토론회는 실시간 유튜브 송출을 통해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KICCE 정책토론회는 ▲대한민국의 미래 유아교육·보육 체제 이대로 괜찮은가?를 시작으로 ▲미래 유아학교 10대 의제 ▲국가교육회의 유아교육의제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과 실행, 전달체계를 위한 제언 ▲미래교육을 위한 학급당 유아 수와 교원 정원 ▲미래 유아학교 교육과정의 방향은? ▲미래 유아특수교육의 방향과 과제주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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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학회장 이병래)는 11월 13일 '포스트휴먼 시대의 유능한 인간'이라는 주제로 2021년 추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병래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환경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온라인 화상 회의와 원격 수업이 교육현장을 대체하고, 여가활동 또한 스마트미디어 기반으로 전환되는 현재의 상황 속에서 우리는 삶의 방식에 대한 새로운 질문에 직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계학술대회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첨단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새롭게 재정의되고 있는 '인간'의 의미를 유아교육적 관점에서 재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간'의 유능성에 대하여 재조명하는 논의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온라인으로 11월 5일부터 11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논문 제출 기한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홈페이지(www.open33.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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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는 10월 1일(금) 13:10~15:30 제12회 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한국아동패널 학술대회는 2008년부터 시작한 아동패널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학계에서 진행된 논문연구를 발표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추어 전면 비대면으로 이루어졌으며, 1부는 유튜브 생중계, 2부는 사전등록 후 Zoom 웨비나로 진행되었다.김은설 기획조정본부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1부에서는 박상희 소장의 개회사에 이어 심미경 회장(한국아동학회), 정익중 회장(한국청소년복지학회), 조은숙 회장(한국가족관계학회), 이진숙 회장(한국가족사회복지학회), 변미희 회장(한국아동가족복지학회), 윤재옥 의원, 김희곤 의원(이상 국회정무위원회 위원)의 축사가 있었다.이어서 진행된 대학원생 논문 시상식에서는 한국아동패널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논문을 공모하고 우수논문 세 편을 선정하였다.최우수상에는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손수민이 '영유아기 가정폭력 노출과 아동기 학교폭력 피해의 관계: 아동기 내재화 문제로 인한 공격 행동의 종단적 매개효과'로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박하연·은선민, 장려상은 한남대학교 교육학과 김형석·이정호·홍혜영이 수상하였다. 2부 논문세션은 세션 1: 아동발달, 세션 2: 학교생활 및 적응, 세션 3: 부모양육 및 미디어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총 18개의 논문이 발표되었다.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데이터를 활용하여 미디어 중독 및 미디어 이용시간의 변화추이 및 영향요인에 대한 연구, 학교 적응에 미치는 다양한 요소 분석 연구, 부모의 일-가정 양립 이점 및 갈등 유형을 분석한 연구, 영유아기 가정폭력노출과 학교폭력 피해와의 관계 등 아동발달 및 가족연구에 있어 중요한 주제들이 다루어졌다. 이를 통해, 한국아동패널 데이터 활용 범위가 확장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에디터 | 장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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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그룹 이희주 회장이 9월 30일~10월 4일 진행된 ‘2021 춘천SF영화제’를 후원했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객과의 대화 등 모든 대면 행사를 취소했다. 폐막과 함께 예정되었던 영화제 시상식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이희주 회장은 “이번 춘천영화제는 국내 유일 SF영화제로 개최됐다. 이렇게 의미 있는 영화제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또한, 영화제에서 수상하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어린이청소년 부문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세상을 향한 어린이청소년 감독들의 메시지가 우리 현실에서 중요하게 받아들여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희주 회장은 유아교육전문기업 EK(주) 키드키즈를 이끌며, 바람직한 어린이 교육·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도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어린이와 이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후원 및 우수작 시상을 진행하게 됐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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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전영주)가 9월 30일, 2021 인천광역시 보육인대회를 「인천 보육인의 사랑을 담多, 행복을 나누多, 미래를 밝히多」주제로 인천광역시사회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소규모(15명 이하) 인원만 참석했으며 순차적으로 수상하는 등 철저한 방역 하에 이루어졌다. 전영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장기간 코로나가 지속됨에 따라, 오늘의 행사도 소규모로 진행되고 수상자 대표만 참석했지만, 인천의 보육교직원 17,000여 명의 마음만은 이 자리에 함께 하리라 생각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육현장에서 사랑과 열정으로 함께 하는 모든 보육교직원들께 감사의 말씀과 응원을 보낸다. 모든 수상자 분들께 다시 한 번 축하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영광의 수상자로는 인천광역시장상에 고현숙 원장(계산어린이집), 정용화 교사(기쁨어린이집) 외 47명과 시의장상 이정미 원장(한림병원어린이집), 정지혜 원장(애플어린이집) 외 24명,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에는 김수연 원장(목민어린이집) 외 8명, 이번 대회 행사명 공모 당선자로는 김세미 교사(병방어린이집)가 인천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상을 수상 등 총 8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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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관리수정아침부터 새 신발을 샀다고 자랑하는 아이, 지난봄에는 바지 밑단을 접어 입더니 오늘은 그냥 입고 온 아이. 가만 보니 처음 만났을 때와 다르게 발도 크고 키도 부쩍 자란 모습입니다. 어느새 이렇게 컸을까요? 2학기에는 아이들의 키와 몸무게를 측정하고, 평형성과 유연성, 근력, 민첩성 등은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아보세요. 몸과 함께 마음도 쑥쑥 자라는 아이들의 소중한 오늘을 기록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유아의 신체발달, 신체조절력은 개인차가 큽니다. 아이들끼리도 서로의 특성과 발달차를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을 진행해주시기 바랍니다.키와 몸무게 측정태그관리수정체력측정의 기본! 바로 키와 몸무게를 재는 것입니다. 학기 초 원아기록부에 적혀져 있는 것과 비교하며 그동안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보세요. 질병관리본부에서 제시한 표준성장표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단, 영유아의 키와 몸무게는 유전과 개인 환경에 따라 개인차가 있으니 표준성장표가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태그관리수정평형성평형성이란 신체를 일정한 자세로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일상생활이나 신체활동에 있어서 동작의 균형, 안전, 능률, 아름다움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평균대, 경사발판 등을 이용해 아이들이 얼마나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는지 평형성을 확인해보세요. 넘어질 사고를 대비해 측정도구 주변에 매트리스 등 안전장치를 두고, 영아의 경우 교사가 한쪽 손을 잡아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합니다.태그관리수정양 팔로 얼마나 중심을 잘 잡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원기둥의 통에 탁구공을 올려둡니다. 통 안에서 공을 가운데에 둘 수 있도록 균형을 잡아보세요. 오른쪽, 왼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중심을 잘 잡는 것이 포인트입니다.유연성허들콘과 스틱 또는 교실 문이나 기둥과 기둥 사이를 끈으로 연결해 허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유아가 한 명씩 나와서 허들 스틱(또는 끈)을 건드리지 않고 허리를 뒤로 젖혀 지나가는 동작을 통해 유연성을 확인합니다. 림보와 같은 방법이지요. 이때 넘어지거나 손을 바닥에 짚지 않고 오로지 허리의 유연함으로 지나가야 합니다. 유연성 등급은 허들 스틱을 점차 낮추며, 높이에 따라서 정하면 됩니다. 더 낮은 허들을 지날수록 유연성이 높겠죠?태그관리수정영아의 경우 허리를 젖히고 걸어가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니, 숙인 상태에서 허들을 건드리지 않고 지나가도록 해주세요.근력근력이란 근의 길이를 바꾸지 않고 발휘하는 최대장력, 쉽게 말해 근육의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철봉에 매달려 몇 초를 버틸 수 있는지 재어보거나 친구와 공을 주고받으며 팔의 힘, 근력을 키워보세요!태그관리수정민첩성운동의 목적에 따라 신체를 신속하게 조작하는 능력, 바로 민첩성입니다. 민첩성은 ①자극을 예민하게 포착하는 감각 ②감각기관에서의 정보를 종합하여 신속히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것 ③효율이 좋은 반응 동작을 하기 위해 근·신경을 조정하는 능력 ④동작을 단시간에 완료할 수 있는 근 기능 이렇게 네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태그관리수정민첩성을 확인하기 위해 바닥에 적당한 간격을 두고 허들콘 또는 장애물을 놓아봅니다. 유아가 한 명씩 나와 장애물을 건드리지 않고 지그재그로 달려보는 것이지요. 직진으로 달릴 때 보다 훨씬 어렵고, 민첩성이 요구되는 동작입니다.태그관리수정아이들과 즐겁게 할 수 있는 ‘동대문을 열어라’ 놀이! 민첩성을 확인하기에도 탁월하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한줄 기차로 서서 노래를 부르며 달리다가 ‘열두 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에 맞춰 동대문에 걸리지 않도록 통과해야 하는 놀이지요. 너무 빨라도, 느려도 안 되며 문에 다다르면 재빠르게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민첩성이 필요하답니다.태그관리수정▲ 위 이미지 클릭 시 '키드키즈 체력측정 검사' 행사 페이지로 이동합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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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영미)가 9월 29일, 온택트 줌 비대면 부모교육을 열었다. 고애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교육에는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부모 300여 명이 참석하여 대면 교육 못지않은 열기를 보여주었다. 김영미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만나게 되었으나, 이렇게 열정을 가지고 참석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오늘 교육은 아이들을 키우고 보듬는데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아울러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의 모든 보육교직원은 아이들을 위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교육은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의 「스마트폰 시대, 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 리더십」주제로 현 세대의 부모 양육태도에 대한 콘텐츠 제시로 부모로부터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정기적인 부모교육과 교사교육, 원장교육 등 다양한 콘텐츠로 보육교직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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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아이들아이숲빅스맘어린이집어린이집은 좋은 선생님, 알차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 신나고 즐거운 놀이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원 환경입니다. 아이숲빅스맘어린이집은 세종특별자치시가 훤히 보이는 밀마루전망대와 숲을 가까이 두고 있습니다. 하늘과 맞닿은 전망대에서 자연 풍경을 내려다보고, 숲을 산책하며 꽃과 나무, 계절의 변화를 몸소 체험합니다. 이달에는 숲과 자연에서 아이들을 보육하는 곳, 아이숲빅스맘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송희숙 원장아이들은 자연에서 마음껏 뛰놀 때 감성이 자라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심을 배웁니다. 그만큼 어떤 환경에서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느냐가 중요합니다. 어린이집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지요. 아이숲빅스맘어린이집은 숲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그 안에서 자연의 섭리와 생명의 소중함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자존감 높은 아이, 창의적이고 협동적인 아이, 배려를 실천할 줄 아는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아이숲빅스맘어린이집 아이들은 주 3회 이상 숲에서 시간을 보냅니다. 숲 놀이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작은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배려하는 방법을 배우지요. 또한, 숲길에 떨어진 나뭇가지와 나뭇잎, 작은 열매들을 놀잇감으로 활용하고 여러 가지 창의적인 작품을 만듭니다. 숲에 사는 동물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며, 아름다운 숲을 보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자연보호 활동도 합니다.송희숙 원장이 생각하는 어린이집은 가정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공간입니다. 이에 아이숲빅스맘은 과자집 콘테스트, 모종 콘테스트 등을 개최해 각 가정과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승한 가족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제공합니다. 아이들이 원에서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즐겁게 놀수 있어야하며, 이는 학부모와 교육 파트너십이 잘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송 원장의 아이디어입니다.Interview초록잎새반 조영미선생님빅스맘어린이집은 매월 이솝우화로 이루어진 다양한 테마데이를 진행합니다. 아이들에게 익숙하기도 하고, 즐겨듣는 이야기를 토대로 한 활동이기 때문에 놀이가 수월하게 이뤄지며 이해도와 참여도도 굉장히 높지요. 또한 빅스맘은 계획안과 놀이 자료, 상호작용 방법 등 많은 부분에서 교사를 지원해주고 있는데, 덕분에 아이들과의 놀이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된답니다.유혜림 어머니(꽃망울반 권이현, 산새소리반 권이준)아이가 첫 사회생활을 하는 만큼 설레기도 했지만 걱정도 컸습니다. 하지만 아이숲빅스맘어린이집은 이런 초보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고, 많은 대화를 통해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또한 가정에서도 아이와 재밌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자료와 부모로서 더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자료도 보내주신답니다. 매일 열심히 연구하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첫째에 이어 둘째까지 3년째 아이숲빅스맘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오감놀이, 테마데이 등 아이들 연령과 발달에 맞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하루하루 쑥쑥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면 참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항상 아이들과 부모 모두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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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리틀빅키즈 대표이사동덕여대 아동학과 명예교수우남희어떤 모임에서 머리카락을 노랗게 물들인 여성을 만난 적이 있다. 사적인 질문을 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어릴 적 검은 머리카락의 인형을 가지고 놀아 본 적이 있으세요?”라고 질문했다. 그분은 잠시 기억을 더듬는 듯 하더니 주로 금발의 바비인형을 가지고 놀았다고 대답하였다. 그분에게 염색을 한 이유에 대해 물으며 “금발인형을 가지고 놀며 예쁘다 생각했기 때문에 금발이 좋아 염색을 하게 된 것은 아닐까요?”라고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있다.똑같은 질문을 교수로 재직하고 있을 때 학생들에게 해보았다. “어려서 검은 머리카락의 인형을 가지고 놀아 본 적이 있나요?” 결론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모두 금발머리, 파란 눈의 인형을 가지고 놀았던 추억만 이야기했다.금발인형만 가지고 놀았던 학생들에게 “만일 검정색 머리카락의 인형을 가지고 놀면 기분이 어땠을까?”라고 물었다. 놀랍게도 몇 명은 무서울 것 같다고 대답하였다. 이유인즉슨 납량특집 방송, ‘전설의 고향’ 속 한 많은 여인들의 풀어헤친 검은 머리카락이 떠오르기 때문이라고 했다. 학생들의 대답에서 자기도 모르게 검정 머리보다는 노랑머리를 더 선호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아이가 두 살 정도 되면 자기에 대한 인식이 생기기 시작하고, 자아개념이 발달하게 된다. 그런데 이 시기에 자기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인형을 예쁘다 생각하고 자란다면 이 아이들은 신체적 자아개념이 올바르게 발달할 수 없을 것이다. 금발과 파란 눈, 8등신의 몸매를 가진 인형을 예쁘다고 말하며 가지고 놀던 아이들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까만 머리와 8등신이 아닌 신체적 모습을 보면서 예쁘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한류의 물결이 여러 영역에서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아직도 아이들이 금발이나 갈색 머리카락의 인형을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하루 빨리 우리 아이들이 서양인이 아니라 자기를 닮은 동양인의 인형도 가지고 놀며,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예쁘다고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 다양한 국적의 인형을 한국의 아이들이 그리고 세계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날이 속히 오면 참 좋겠다. *칼럼은 월간유아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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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두뇌리더를 만드는늘푸른어린이집 ‘현명한 아이로 키우고 싶으면 조기교육이 아닌 적기교육을 시켜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교육은 빨리 시작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의미지요. 그런 면에서 영유아는 경험을 통해 뇌를 발달시키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부모와 교사가 함께 말랑말랑한 아이의 뇌에 자극을 주고, 풍부한 경험을 통해 행복한 두뇌리더로 자라도록 힘쓰는 늘푸른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김명은 원장늘푸른어린이집은 생명 존중, 지구 사랑을 근간으로 한 홍익 정신을 교육 철학으로 삼고있습니다.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행복한 두뇌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지요. 또한 교사는 부모에게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부모는 교사와 기관의 지도방법을 믿으며 서로 존중하는 관계가 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늘푸른의 가장 큰 자랑은 장기근속 교사와 가정연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부모들이 있다는 것이지요. 앞으로도 아이가 건강하게 잘 성장하도록 부모와 교사를 격려하며 행복한 보육공동체를 만들도록 힘쓰겠습니다. 자존감 쑥쑥, 자신감 팡팡 스타 발표회늘푸른은 매달 마지막 주에 스타 발표회를 진행합니다. 발표회는 한 달 동안 놀이하며 느꼈던 것을 말로 표현하는 활동이지요. 아이는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뇌에 큰 자극을 받게 됩니다. 더불어 사고력을 키우고 언어 발달을 촉진할 수 있지요. 교사는 아이가 긴 문장이 아니더라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발표회 심사위원으로는 김명은 원장이 함께합니다. 심사는 누가 더 잘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용기와 노력, 성장하는 모습을 세심하게 살펴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보내지요.지구(9)를 구(9)하자9.9데이늘푸른어린이집은 매달 대구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프로그램인 생활밀착형 친환경운동 ‘지구를 구하자 9.9데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폐건전지 모으기, 아이스팩 모으기, 우유팩 모아 휴지로 교환하기 등 가정 미션과 원내외 활동으로 지구를 구하는데 동참하고 있지요. 단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일상에서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부모들이 많아지다 보니 9.9데이의 가정 참여도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또한 부모와 교사는 물론 아이들도 지구를 지킨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이 높아졌습니다. “나는 홍익인간 대한민국 리더 지구수비대!”라고 외치는 아이들의 힘찬 목소리도 들리지요.뇌교육 프로그램브레인 짱 데이김명은 원장은 아이들이 튼튼한 몸, 행복한 마음, 건강한 정신을 지닐 수 있도록 뇌 프로그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뇌 튼튼 체조, 또래 간의 마음 놀이, 유아 집중 명상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또한 “몸 튼튼, 마음 튼튼, 뇌 튼튼 파워브레인!”과 같은 ‘뇌또리 구호’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아이들과 교사 모두 ‘늘푸른 브레인 짱! 체조’를 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내지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은 ‘브레인 짱 데이’로 부모님이 자녀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교사가 아이들에게 읽어줍니다. 이 때 아이의 뇌에 감정을 전달하는 부분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확인하고, 더 큰 사랑을 배워가지요.에디터 | 월간유아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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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겨울, 은수미 시장을 처음 만났다. 성남시장으로서 1년을 돌아보는 자리였고, 그때 그녀가 강조하던 핵심과제는 ‘아동친화도시’였다. 드디어 올해 8월 30일, 성남시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목표를 향해 뚜벅뚜벅 걸어온 은수미 시장의 ‘아동친화도시 성남’ 이야기를 담아본다.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18세 미만의 아동·청소년이 생존·보호·발달·참여 등 4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아동권리 전략 ▲아동 영향 평가 ▲아동안전을 위한 조치 ▲관련 예산의 확보 ▲아동 참여 ▲아동 친화적 법체계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운영 ▲정기적 아동실태 보고 ▲아동권리 홍보 등 10개 원칙을 모두 충족하는 도시를 인증한다. 성남시의 인증기간은 2025년 8월 29일까지 4년간이다.생존평소 ‘아동의 생명권 보장은 기성세대의 마땅한 책임’임을 강조해 온 것으로 안다. 이에 2019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배경과 진행 사항을 알려 달라.이 제도는 아동이 경제적인 이유로 병원 진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치료비 중 1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시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취임 전부터 아동의료비의 사회책임을 강조했고, 이 제도를 중점 공약으로 세웠다. 당초 대상 연령을 만 18세 미만으로 설정해 급여·비급여 제한 없이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보건복지부와의 협의 과정에서 대상 연령을 만 12세 이하로 낮추고 지급 대상도 일부 축소하게 됐다. 이후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마침내 지난 5월 18일 대상을 만 18세 미만으로 확대할 수 있었다.현재까지 뇌성마비, 조산아, 자폐아 등 36건, 총 금액 4,232만 원을 지원하였다.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는 실손 등 민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장애와 질환을 포함해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하지 않는 비급여 항목도 지원한다. 소득수준에 따른 의료비 차등 지원도 정부 기준보다 대폭 완화되어(기준중위소득 기준 50% 이하 전액 지원 / 50% 초과 90% 지원) 사실상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시행초기에는 과잉 진료로 인한 의료비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지원항목을 건강보험공단의 재난적 의료비 지급 기준에 준하여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고가의 치료와 의료비 중복 지원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지원항목을 보다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 아동 의료비 지원제도는 그 존재 자체로 양육가정에 큰 심리적 위안이 될 것이며, 아동의 생존을 담보하는 사회적 안전장치로써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꼭 필요하다.보호아동보호 공공성 강화 시범사업 선도 지역으로 성남을 꼽는다. 어떤 내용인가?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응급보호, 상담·치료 등을 민간 위탁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수행했다. 그러나 전문 인력 확보와 유관기관 협조가 쉽지 않았다. 특히 조사를 거부할 경우 강제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이 없어 실효성이 낮은 상황이었다. 이에 성남시는 2020년 10월부터 전담 공무원 4명을 배치하고, 관련 업무를 직접 추진해왔다. 이들은 현장조사와 피해아동 보호를 담당하며, 야간과 휴일에도 온콜(ON-CALL) 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대응한다.성남시는 올해 7월부터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조사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전담인력을 15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동학대 공공화 사업 후 가장 큰 효과는 피해 아동 구제의 실효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보호자 진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전담 공무원 배치 이후 적극적인 조사가 이루어졌고 학대 정황이 있는 경우 즉시 아동을 분리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실제로 분리 조치 건수가 전년 대비 92%(12건) 증가했다.유관기관 협력도 강화됐다. 관내 3개 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한 수사 의뢰와 신변보호가 가능해졌다. 또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피해 아동 치유프로그램과 학대 행위자 교육, 심리치료를 통해 가족이 재결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청과 학계 전문가, 지역 시민단체까지 참여하는 정보연계협의체도 운영하고 있다.시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20년 8월에는 전국 최초 아동학대 예방책자 ‘지금 당신은 훈육을 하고 계십니까? 학대를 하고 계십니까?’ 17,000부를 발간하여 관내 공공기관, 어린이집, 소아과 등에 배부했다. 성남시 홈페이지에 아동학대 자가점검표를 게시하여 누구나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다.부모가 안심하고 어린이집을 보낼 수 있도록 2019년 전국 최초로 보육 교직원에 대한 아동학대 인식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4월부터 수시 점검단을 구성해 관내 어린이집을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어린이집 553개소 전수조사를 통해 CCTV 사각지대 1,113개소를 찾아냈고 연말까지 추가 설치를 완료할 것이다. 아동학대 (의심)신고 핫라인(031)729-2960)도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아직 우리 사회는 아이들의 인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강한 친족문화로 인해 가족의 영역에 공공부문이 개입하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표하기도 한다. 이것은 오랜 관행이었으며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우리는 끊임없이 교육하고, 소통하고, 설득하고, 중재하면서 아이들을 보호할 것이다.성남시는 ‘최초’ ‘최고’라는 수식어가 많다. 학교돌봄터, 어린이식당이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립 역시 전국 최초인 것으로 알고 있다.아이들만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왔는데 ‘전국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와 주었다.먼저, 아동 수당은 전국적으로 균일한 금액이지만 우리 시는 지역화폐로 2만 원을 더 지급하면서 월 12만 원의 ‘아동수당 플러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했고, 매달 40,080명 정도가 지원받고 있다. 앞서 말한 전국 유일의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 원 상한제는 정치 입문 전부터의 소신이었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2019년 3월 은행 1동을 시작으로 위례, 판교, 단대동 등 13개소가 운영 중이다. 2022년까지 32개소를 목표로 올해 여수, 복정, 백현, 서현2동 등 9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소위 ‘밥’ 걱정 하지 않도록 어린이 식당을 운영했는데 반응이 좋아 시 예산을 투자해 모든 센터에 설치했다. 전문 조리사가 자체 조리시설에서 정성껏 음식을 만들고 제공하기에 영양과 위생 무엇 하나 소홀하지 않도록 한다. 7월부터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아침틈새돌봄’도 시작했다. 등교 전 아이들이 혼자 있는 틈새 시간도 센터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등교할 수 있게 돌봐주고 있다. 학교공간을 활용한 초등학교 ‘학교돌봄터’도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이며 학기 중은 물론 방학 기간에도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소위 ‘학원 뺑뺑이’나 사설 도우미를 이용하는 부담을 해소했다. 단순한 돌봄에 그치지 않고 생활교육, 독서지도, 음악·미술·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교육비 지출과 학력 저하 우려를 해소했다.특히 다함께돌봄센터는 식당시설도 갖추고 있어 직접 조리한 급·간식을 제공한다. 현재 학교돌봄터에는 전담 돌봄 및 조리사 등 5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운영 중이다. 성남시는 2020년 6월 판교대장초등학교에 전국 최초 학교돌봄터 1호, 어린이식당을 겸비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등 돌봄 공백 제로화를 실현 중이다. 돌봄 대기자 ZERO를 위한 다함께 돌봄 4개년 추진계획(2019~2022)을 수립, 지역 특성에 맞는 초등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는 2019년 3월 은행1동 복지회관 2~3층에 1호를 설치한 이후 위례, 백현, 상대원3, 판교, 단대동, 구미동, 위례동 35단지, 금광2동 등 12곳을 개관했다. 올해에는 금광동, 복정동, 백현동 등 7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고 2022년까지 32곳으로 확장할 예정이다.발달대통령 공약으로부터 시작된 보육의 가장 큰 과제가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인 확충이다. 성남시 현황은 어떠한가?현재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은 84곳이며, 재원생은 6,219명으로 지역 내 어린이집 550곳 1만 9,479명의 31.9%가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2018년 취임 당시 64개소에서 20개소가 증가했으며, 2022년 말까지 101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용률을 40%까지 끌어올리고 보육의 사회적 책임과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다.노후 시설과 교육환경 개선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어린이집 5곳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서 시설 전체를 리모델링하였다. 건립 후 10년 이상 된 금광2, 청솔어린이집 등 22곳도 향후 공사 예정이다. 지난 7월 15일, 하나금융그룹과 보육인프라 확충과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시가 구미1동에 건립하는 분당어린이 종합지원센터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비 40억 중 13억 원을 지원한다. 이 시설은 6개 층(지하 3층 ~ 지상 3층) 연면적 4,000㎡ 규모이며 다함께 돌봄센터, 국공립어린이집, 아이사랑놀이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2024년 건립 예정이다. 앞서 백현 3, 운중동 국공립어린이집 건립도 민간자원 유치를 통해 이루어진 바 있다.참여아동친화도시 인증조건의 네 번째 키워드는 참여이다. 어떻게 준비했는가?2019년 5월 27일, 아동친화도시 선포식을 시작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차분히 준비해왔다. 작년 9월~11월 18세 미만 아동과 부모, 아동 업무종사자 등 표본 1,50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아동의 권리 실태를 조사하고, 더불어 지자체 사업, 예산, 법체계 등 제도적 현황을 점검했다. 두 조사는 성인과 아동 모두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결과는 아동친화도시 방향을 설정하는 기초자료로 쓰였다. 같은 해 11월,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아동권리 옹호관을 구성했고 12월에는 조례를 전면 개정하는 등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초중고생과 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원탁토론회를 열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책 수립에 참여하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권리 침해사례와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아동 권리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전개하는 등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정신을 꼼꼼하게 실천해왔다. 지난 8월 30일 그간 노력의 결실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향후 4년간(2021. 8. 30.~ 2025. 8. 29.) 아동친화도시로의 지위를 획득했고, 10월 초 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에 맞춰 인증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법제도 보완과 예산 확충, 시민 인식개선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나아가 2025년 상위단계 인증을 위한 준비도 병행해 명실상부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의 도전을 이어나가겠다.민선7기 후회 없는 임기를 위한 비전과 계획 한 말씀 부탁드린다.시장이 된 후 현장에서 얻은 소중한 경험으로 아동사업을 집행하게 된 것이 가장 큰 변화였다. 리더는 사례를 파악해 지침을 내려야 하고, 특히 아동 정책은 일관성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아이들을 키워내는 원동력이다. 또한 끈기도 필요하다. 비록 내가 아니더라도 그 누군가는 꾸준히 이어가야할 과업인 것이다. 그러기위해서는 수혜자를 만들고 공감하고 문제를 같이 해결해야 한다. 우리 어릴 때에는 ‘깍두기 문화’가 있었다. 아동참여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기특한 문화이다. 깍두기는 소외가 아닌 참여 방법이며 나 역시 어릴 적 왜소한 몸집으로 깍두기 문화의 배려를 받은 사람이다. 이것이 작은 민주주의 바탕이 되고 시작점이 된 것 같다. 은수미표 아동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들이 18세 전, 자신은 소중한 존재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와 문화를 만드는 것이다. “진정성은 누적된다.”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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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원장, 엄마의 경험을 담다킨더보스 김영주, 손경란, 허지영 원장지금은 방송보다도 개인 영상매체에 더 열광하는 시대, 그야말로 개인 PR(홍보)이 대세인 시대입니다. 영상 전문 채널 유튜브에는 다양한 종류의 직업, 취미를 지닌 사람들의 브이로그를 비롯해 각종 전문분야 정보 등 없는 게 없지요. 이렇게 일반인도 연예인 못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유튜브에 아줌마 세 명이 뛰어들었습니다. 교사부터 원장까지 20년간 유아교육현장을 묵묵히 걸어온 그녀들이 갑자기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달에는 원장맘(mom)이자 교육전문가인 옆집 언니들, 킨더보스 세 분을 만나보았습니다.월간유아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손경란 안녕하세요. 킨더보스의 손쌤, 손경란 입니다. 20여 년간 유아교육현장에 있으면서 작은 일도 어려워하는 교사, 부모를 많이 만났어요. 그리고 상담을 통해 그 어려움들이 매우 비슷한 패턴으로 반복된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경력이 많은 전문가는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일 수 있겠더라고요. 교사의 전문성을 고민하는 후배 선생님들을 위해, 부모님들의 육아스트레스 제로를 위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당연해진 요즘, 영상만큼 좋은 창구는 없다고 판단했고 김영주, 허지영 원장님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세 분이 어떻게 한 마음이 되어 ‘킨더보스’라는 채널을 개설하신건가요?허지영 저희는 5년 전 원장자격연수 동기로 만났어요. 원 운영철학과 교육관 등을 서로 나누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우리도 동영상을 통해 더 많은 교사, 부모와 소통하면 좋겠다는 뜻에 동의하게 됐지요.김영주 사실 유튜브에 도전한다는 게 쉽지 않았어요. 전혀 모르는 분야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20여 년 간의 교사, 원장 경력 그리고 ‘일하는 엄마’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할 말은 많을 거라고 생각했죠. 혼자였다면 꿈만 꾸다가 끝났을지도 몰라요. 손쌤, 허쌤과 함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촬영과 편집은 어떻게 하시나요? 역할은 어떻게 나누고 계신지 궁금해요!손경란 처음에는 삼각대에 핸드폰을 연결해서 찍었어요. 이것만 있어도 촬영할 수 있거든요. 물론 하다 보니 욕심이 생겨서 얼마 전 조명과 마이크를 추가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김영주 가장 어려운 것이 편집인 것 같아요. 처음에는 정말 난감해서 밤새 편집 프로그램을 배워가며 직접 했어요. 그런데 편집에 따라 영상의 완성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면서 지금은 전문 편집자에게 의뢰하고 있어요. 저희 채널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분이어서 늘 감사하고, 그분 때문이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해요.손경란 각자 바쁘다보니 역할을 나누어서 해야 되는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재정운영과 관리자페이지 분석은 김 선생님, 썸네일 제작이나 인스타그램 홍보자료 등의 디자인은 허 선생님이 담당하고 있어요. 저는 대표 역할과 채널에 로켓답변 달기를 하고 있지요. 역할을 나누기는 했지만 상황에 따라 각자 알아서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답니다.킨더보스에는 놀공스쿨, 육아팁, 엄마표몬테소리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유아교육 관련 영상들이 있더라고요. 원장님들이 어떤 교육철학을 갖고 계신지 궁금해요!손경란 분명한 교육철학을 가진 부모, 교사, 원장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철학은 교육 트렌드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아교육의 근본인 영유아의 건강한 전인발달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그 외에 교사나 원장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적 요소는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것이죠. 유동적인 건 흔들리는 게 아닙니다. 단, 지킬 건 지키며 자신의 교육철학을 계속해서 검열하고 반성하는 자세로 살피는 태도는 필요해요.허지영 같은 맥락에서 저는 영유아에게 과열된 인지교육보다 인성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제 아이들도 똑똑이보다 됨됨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키우고 있고요. 이 사회는 서로 협력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인정받게 돼요. 똑부러진 아이보다 바르고 남을 존중할 줄 아는, 마음과 생각이 건강한 아이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죠.김영주 ‘즐거운 추억이 많은 아이는 삶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할 것’ 도스토옙스키가 한 말입니다. 어릴 적 행복하고 즐거웠던 기억은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굉장한 자양분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재밌게, 잘 노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서 킨더보스에서도 영유아 놀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요.영상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으시나요?허지영 교육적 이슈와 채널에 남겨주시는 댓글 등을 참고해서 회의를 합니다. 촬영 전 원고를 작성하고 대본도 준비하지요. 또한 양육자, 초보 교사 등의 입장을 생각하며 ‘무엇이 궁금할까?’ 늘 고민합니다. 신기한 건 아주 간단하고 사소한 콘텐츠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폭발적인 반응이거나,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인기는 별로였던 영상도 있었어요.킨더보스를 운영하며 겪은 에피소드들이 궁금해요.유튜브를 고민하는 교사, 원장님들께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허지영 어려운 부분도 많기는 했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잘 보고 있다는 댓글이 올라올 때마다 뿌듯하기도 했고요. 무엇보다 콘텐츠를 준비하며 옛날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는 부분이 있어서, 교육자로서 발전하고 있는 느낌입니다.손경란 영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저의 원 운영 철학을 전할 수 있어서 부모님들과 신뢰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장점도 있답니다. 어떻게 보면 온택트 시대에 영상채널은 필수인 것 같아요. 혹시 유튜브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한 번 쯤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무엇이든지 해 보고 그 다음에 또 다른 결정을 하면 되니까요.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김영주 원장님들이 부모님, 교사에게 직접적으로 하기 어려운 말들이 있어요. 어떤 부분인지 기사를 보고 계시는 원장님들은 아마 공감하실 거예요. 킨더보스는 그런 원장님들을 위해 영상으로 대신 해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교육적으로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킨더보스에 댓글로 문의를 남겨주세요. 저희가 영상을 통해 속 시원히 알려드리고, 또 함께 고민할게요. 영유아교육을 고민하는 부모, 교사, 원장님 등 모든 분에게 힘이 되는 채널이 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클릭 시 '킨더보스' 유튜브 채널로 이동합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인터뷰
시흥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채선화)는 9월 24일, 비대면 줌 부모교육을 열었다.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박근주 교수(경희대 교육대학원)의 「사랑으로,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스마트 자녀 양육」주제로 부모가 가져야할 긍정적인 자녀 양육 태도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이루어진 이번 줌 교육은 현장에 채선화 회장, 이진숙 부회장, 김진숙 부회장이 동석하였다. 이번 교육은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와 키드키즈 월간유아가 3년째 함께 진행하고 있는 행복키움 프로젝트 플러스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서연
월간유아 > 뉴스
수원형어린이집협의회(회장 이미형 이하 협의회)가 주최하는 「제5회 수원청개구리 축제」가 9월 25일, 이케이그룹 키드키즈 본사 스튜디오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진행되었다. 이미형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나게 되었다. 협의회 원장님들과 교사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이번 축제에 가족 모두 즐겁고 유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 내년에는 야외광장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원청개구리축제에는 협의회에서 미리 배포한 꾸러미 4개를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며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체험하였다. 꾸러미 4개는 ▲ 정화식물 쑥쑥이 (황은미 교사) ▲ 전통 열쇠고리 (최현욱 교사) ▲ 하늘거울 (이혜정, 남희원 교사) ▲ EM 흙공만들기 (황남희, 이소진 교사)로 교사들이 직접 사전 영상 제작하여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인스타그램 라이브와 사전 제작 영상으로 진행된 축제에는 1,000여명의 협의회 부모들이 참가하여 수건체조, 율동 영상, 댓글 참여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청개구리축제는 2017년 10월, 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5회를 맞았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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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와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 공동 주최로 이 개최된다.전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10월 29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심사를 거쳐 12월에 입상작을 발표한다. 금년에는 제4차 어린이집 표준보육과정에 맞춘 놀이중심 프로그램과 영·유아 보육에 관련된 자유 주제로 신청을 받는다.전국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은 어린이집 현장에서 직접 개발운영하고 있는 우수보육프로그램을 발굴확산하여 보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후원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8명의 심사위원이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류 및 방문심사를 통해 수상 어린이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은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국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을 통해 보육현장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보육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여 보육의 질이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공동 주최인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 개최로 어린이집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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