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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관리수정태그관리수정의사먼저 병원의 종류와 역할, 감기·장염 등 아이들이 잘 걸리는 질병의 종류를 주제로 이야기 나눠보세요. 의사와 간호사가 병원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도 함께 알아봅니다. 교실을 병원으로 꾸민 뒤, 환자를 받아 치료하는 과정을 여러 단계로 나눠 구성해보세요. 의사와 간호사 복장을 준비해 아이들이 스스로 역할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Tip 병원에서 번호표를 뽑고 접수·수납하는 과정을 통해 질서의 중요성을 알려주세요. 또한 주사 등 치료를 받아본 아이들은 막연히 ‘병원은 아프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치료의 중요성을 꼭 짚어주세요. 태그관리수정환경미화원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환경미화원! 환경미화원이 하는 일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일일 환경미화원이 되어 직접 원 주변 거리를 청소해보세요. 안전 의상과 모자, 빗자루, 쓰레받기에 작은 쓰레기봉투가 있으면 더 좋겠지요. 쓰레기를 주워보며 우리가 청결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분들게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태그관리수정아나운서아이들에게 TV는 익숙한 것이지만, 방송국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뉴스, PD, 작가 등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 소식을 전하는 직업인 ‘아나운서’의 역할도 이야기 나눠보세요. TV모양 틀,카메라, 마이크 등을 준비하고, 아이들에게 방송에 필요한 여러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 아이는 카메라를, 한 아이는 마이크를 잡습니다. 뉴스 내용은 아이들이 직접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이 강아지를 낳았다는 소식은 훌륭한 뉴스가 됩니다.Tip 그림과 함께 내용을 전달하는 기상캐스터 놀이도 해보세요. 날씨와 미세먼지 등의 정보는 아이들에게도 익숙합니다.소방관태그관리수정아이들에게 ‘불’과 가장 익숙한 이미지는 ‘소방차’일 것입니다. 화재의 위험성보다는 “큰 소리를 내면서 달려가는 빨간 자동차”라고 생각하기 쉽죠. 아이들과 먼저 화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소방차가 왜 그렇게 큰 소리를 내는지 알려주세요. 화재 현장으로 가장 먼저 달려가 우리를 안전하게 구해주는 소방관! 이번에는 아이들이 직접 소방관이 되어서 소화기를 다뤄보고 불을 끄는 역할까지 해봅니다.Tip 부모님과 같이 차를 타고 가다 소방차나 구급차를 보면 양보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세요. 주변 소방서에 협조를 요청해 직접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태그관리수정화가그림은 아이들과 친숙합니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좋아하는 데는 이유가 없죠. 그런데 그림은 알아도 ‘화가’는 모를 수 있습니다. 먼저 아이들과 ‘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그림책과 큰 그림판을 들고 그리면서 포즈를 취해보는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사전에 명화를 감상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태그관리수정국회의원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고 공정하게 살아가려면 어떤 것이 필요할까요? 바로 법입니다. 국회의원은 우리나라 법률을 만들거나 고치는 사람들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국회의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또한 친구들과 다툼 없이 더 즐거운 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당을 만들어 규칙을 정해보면 어떨까요? 모든 아이들이 각자 의견을 내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이들 스스로 대표자를 선출하고 투표해보아도 좋습니다.태그관리수정버스운전사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이용하는 대중교통, 바로 버스이지요. 그렇지만 의외로 버스를 타본 경험이 없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요새는 부모의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아이들과 버스를 타본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교실에 버스를 만듭니다. 운전석과 교통카드 찍는 곳, 요금 내는 곳, 운전석 등을 갖추면 훌륭한 버스가 됩니다. 버스를 타본 적이 없는 아이들도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 버스의 구조와 타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태그관리수정은행원부모로부터 용돈을 받거나 시장에 가서 물건을 사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동시에 ‘돈’에 대한 개념도 생기지요. 종이돈과 통장, 도장, 번호표, 컴퓨터, 입출금표, 고지서, 계산서, 책상과 의자 등을 준비해 은행놀이를 해보세요. 은행원과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는 손님을 번갈아가며 놀이할 수 있도록 합니다. Tip 인터넷뱅킹으로 거래하는 경우가 많아진 요즘. 아이들은 은행에 대해 경험이 없을 수 있습니다. 관련 동영상을 보거나, 기관에 협조를 구해 사전 탐방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글_ 편집부 자료제공_ 스페셜에디터 김다정, 김문정, 김다은, 김민영, 남민정, 박수진, 신지은, 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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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관리수정태그관리수정시장놀이는 역시 포스터 만들기부터 시작합니다. 아이들과 시장놀이 광고 포스터를 만들어원 실내와 등하원길 주변 곳곳에 붙여두었어요. 주변 이웃과 학부모님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널리 알렸답니다.태그관리수정조별로 가게이름을 짓고 간판과 시장놀이 가랜드까지만들어보았어요. 판매할 상품(열쇠고리, 카드 등)도 직접 만들거나 가정에서 물품을 지원받았습니다.태그관리수정시장놀이에 동생들이 함께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초대장을 만들었어요. 동생까지 챙기는 착한 마음이 기특하죠? 많은 아이들이 함께해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답니다.마트하면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시식코너입니다. 한 두 개씩 편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과자를 준비했어요. 다른 가게에 비해 손님 줄이 훨씬 길었다는 건 안 비밀!태그관리수정맛있는 빵집! 장난감 믹서기와 토스트기로 맛있는 빵을 만들어 보았어요.여러 가지 종류의 빵 사진을 프린트하고 판매해봅니다.크라프트 봉투에 빵 모형을 담아주면 더욱 실감나고 재미있는 놀이가 되지요.태그관리수정도우에 토마토소스를 바르고, 양파와 버섯, 햄, 치즈를 올려 맛있는 피자를 만들어보아요.친구와 한 조각씩 나눠 먹고, 집으로 포장해갈 수도 있습니다.피자박스까지 실감나는 자료들을 준비해주었더니 재미가 배가됩니다.태그관리수정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도 팔아봅니다. 메뉴판부터 노란 막대로 만든 감자튀김까지 완벽하죠?취향 따라 주문할 수 있도록 버거의 종류를 다양하게 준비해주세요.태그관리수정너무 많이 사서 들기 무겁다고요? 배달도 직접 해드립니다!아이들과 킥보드를 활용해 배달서비스도 준비해보았어요.택배, 배달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무척 즐거운 역할놀이가 되었답니다.태그관리수정시장놀이 후 남은 물품은 어린이집 현관에 ‘무인 판매대’를 설치하여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답니다.등하원길 부모님들, 같이 온 형제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었죠.글_ 편집부 자료제공_ 스페셜에디터 김다정, 김문정, 김다은, 김민영, 남민정, 박수진, 신지은, 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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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똑같은 루틴의 날들. 선생님의 하루는 어떤가요? 매일아침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만나시나요? 이달 ‘아무튼 출근’은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교사’라는 직업에 남다른 자부심으로 일하고 계신 선생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아주 작은 성장에도 몇 배의 감동을 느낀다는 김평심 선생님. 그녀의 가슴 따듯한 하루를 공유합니다.step 01 출근워킹맘인 저는 오늘도 역시나 숨 가쁘게 집을 나섭니다.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요즘은 봄기운 가득,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담으며 출근하고 있어요. 어린이집으로 이어지는 계단 한 귀퉁이에 활짝 핀 민들레와 벚꽃이 수줍게 인사하는 것 같네요.step 02 등원 시간동료 선생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교실 문을 여는 순간, 저의 일과가 시작됩니다. 환기를 시키고 교실 소독부터 하지요. 휠체어도 옮겨놓고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보육시간이 시작되면 당직교실에 있던 우리 반 아이들이 힘차게 뛰어옵니다. 오자마자 대형쿠션 위로 슬라이딩~하려는 순간, 제 민첩함을 발휘해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지대 쿠션 위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지요. 등원 인사치고는 다소 과격하죠? 저에게는 아침마다 반복되는 풍경이다 보니 오히려 아이들이 조용하면 컨디션이 안 좋은 것은 아닐까 불안하답니다.step 03 놀이시간 1탄남들보다 분주하게 움직이며 놀이하는 자폐성 아이, 교사 도움 없이는 이동이 어려운 아이들의 놀이 상대역을 하는 시간입니다. 학기 초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인 ‘개별화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아이들의 놀이를 세밀하게 관찰하기도 하지요. 요즘 햇살반 아이들의 최애템 두 가지! 바로 워터비즈라고 불리는 수정토와 트램펄린입니다.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놀지는 않더라도 이 두 가지는 꼭 한답니다. 조용히 수정토 놀이를 하던 아이에게 “선생님도 한 개만”이라고 말했더니 짧은 눈 맞춤으로 답하네요! ‘고맙다 선생님 눈을 봐줘서’.검지 손가락을 까딱까딱, 가리키는 곳으로 시선을 따라가니 트램펄린 의사소통그림카드(AAC)가 있네요. 우리 반이 소통하는 방식이랍니다 하하. 아이와 함께 트램펄린으로 가서 신나게 놀아요. 환호성에 가까운 소리를 지르며 천장을 뚫을 기세로 점프하는데, 가끔은 저도 손잡고 같이 뛰어요. ‘너의 기분을 오롯이 함께 느껴 줄게!’ 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트램펄린이 올림픽 공식 종목이라는 걸 알고 계신가요? ‘마음껏 뛰어! 좋아하면 잘할 수 있다. 너희를 응원할게!’step 04 텃밭놀이원 앞마당에 자그마한 텃밭이 있어요. 지금은 감자와 블루베리가 한창 싹을 틔우고 있지요. 모종에 물을 주고 열매가 열리면 함께 따서 맛보기도 한답니다. 이곳에서 비눗방울 놀이도 신나게 하고요~ 원장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평상까지 준비되어서 올해는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step 05 꿀맛 같은 휴게시간드디어 찾아온 꿀 같은 휴게시간입니다. 따듯한 차를 들고 텃밭으로 나가요. 봄 햇살에 무럭무럭 자라는 식물을 보다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지난해 심어 놓은 알뿌리에서 드디어 수선화가 피어났네요. 정말 아름답지요? 아름다운 자연의 선물에 또 감사! 우리 아이들도 이 자연 속에서 편안한 즐거움을 누리며 건강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step 06 놀이시간 2탄휴식시간이 끝난 뒤, 마치 오늘 처음 노는 것처럼 새로운 에너지로 놀이를 시작합니다. 수시로 이루어지는 하원 중에도 아이들의 놀이 상대자는 바쁜 하루를 이어가야 하지요. 저 같은 특수교사는 주도적인 놀이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 상대이자,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 아빠의 손길을 대신하여 준답니다. 혼자 놀이에 집중하던 아이에게 손을 내밀고, 아이가 제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얹으면 “우와 선생님이랑 손도 잡고! 너무 멋지다 정말 대단해!”라는 말과 함께 더욱 힘차게 뛰어봅니다. 이보다 더 예쁠 수가 있나요? 나, 너, 우리, 함께를 몸으로 경험하는 우리 아이들, 앞으로도 발맞춰 걸을 수 있길!step 07 일과 마무리아이들이 하원하고 나면 교실정리, 일지작성 등의 업무를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어떤 놀이에 관심을 보였는지, 어떻게 놀았는지, 교사의 상호작용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꼼꼼히 기록하지요. 또한 관찰내용을 토대로 치료사 선생님들과 회의를 하고 개별화교육을 수립하기도 한답니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다 보면 어느새 퇴근시간이에요.정시퇴근을 종용하는 원장님! 감사합니다. 칼같이 나온 퇴근 길 풍경은 어쩐지 더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하하. 하지만 집에 오면 급 방전됩니다. 햇살반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노느라 모든 체력을 소진한 것 같아요. 잠시 쉰 뒤에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재충전해요. 지치지 않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놀려면 체력 관리가 필수랍니다.가족들과 하루 동안 있었던 재미난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눈 뒤 본격적인 취미활동을 시작합니다. 저는 원에서 ‘뚝딱이’ 교사라고 불리어요.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요?저는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교재교구를 만드는 것이 취미랍니다. 못 믿으시겠지만 정말! 사실이에요!! 하하.‘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스스로 즐길 수 있다’ ‘재미있으면 잘 할 수 있다’라는 말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지만 저에게도 매우 큰 의미를 가집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생각하며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만들어보고, 다시 수정하는 작업을 거쳐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저의 하루는 끝나갑니다.물론 전문적인 보조기구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몸이 불편한 아이들이 쉽게 사용하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도록,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요^^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인터뷰
태그관리수정인기 1위는 바로 영화관!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로 영화관을 뽑았습니다. 이유는 재미있는 영화를 실컷 보고, 맛있는 팝콘도 먹을 수 있어서라는데요. 그 즐거움을 교실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반 영화관’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영화 티켓과 팝콘, 음료수 등 간식도 준비했더니 아이들이 더 즐거워하더라고요.태그관리수정모자까지 갖춰 쓰니까 정말 영화관 같죠? 영화 티켓, 팝콘봉투, 영화 포스터까지 실감나게 준비해주세요!태그관리수정입장권을 내면 맛있는 음료수와 간식을 받을 수 있어요!태그관리수정빠질 수 없는 간식! 팝콘도 준비합니다~ 멋진 안경을 쓰고, 팝콘 먹으며 영화 관람!태그관리수정택배 상자로 만든 자동차에 앉아서 보니, 여기가 바로 자동차극장입니다.깨끗하게 씻어요~ 목욕탕(찜질방)‘목욕도 하고 달걀도 먹을 수 있는 곳이요!’라며 찜질방을 생각해낸 아이들! 코로나19 이후 자유롭게 갈 수 없어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실 찜질방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찜질방에서 빠질 수 없는 달걀과 간식도 준비했더니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 하네요. 서로 등도 밀어주고, 오이마사지도 해주며 찜질방에서의 추억을 떠올려 보았어요.태그관리수정바닥에는 파란 비닐을 깔고, 욕조도 만들어 교실 전체를 목욕탕으로 꾸며보았어요.태그관리수정교실 천장에 백업과 세로로 자른 파란 비닐을 붙여서 샤워기도 만들어두었습니다.벽에는 호일 또는 안전거울을 붙여두었어요. 앞에 세면대까지 놓아두니 정말 목욕탕 같죠?태그관리수정찜질방에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구운계란과 맛있는 음료 등 간식입니다.사물함 키, 남탕 여탕 입장권, 돈도 준비해주세요. 실제 목욕탕처럼 말이죠!목욕탕 의자에 앉아 때밀이 수건을 들고 친구들의 등을 밀어주는 모습! 정말 귀엽지 않나요?태그관리수정서로 번갈아가며 오이 마사지도 해줍니다.신발장, 카운터, 요금안내 등을 붙여두니 더 실감나는 목욕탕이 됩니다.예뻐져라 예뻐져~ 미용실&네일아트샵여자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미용실과 네일아트샵! 네일샵을 가본 적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의외로 엄마 따라 네일아트를 받아본 아이들이 많더라고요. 머리핀과 헤어스타일, 손톱에 색칠하고 예쁘게 꾸미는 것에 관심이 부쩍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미용실과 네일아트샵을 준비해보았습니다.태그관리수정미용실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헤어드라이어, 펌 열기구, 가운과 의자 등을 준비해주세요.친구의 머리를 빗어주며 일일 헤어디자이너가 되어봅니다.태그관리수정유아용 안전 매니큐어를 준비해주세요. 아이들끼리 손톱에 예쁘게 색칠할 수 있도록 합니다.유아용 화장품, 다쓴 화장품 공병을 준비해 메이크업 놀이도 해보았어요!글_ 편집부 자료제공_ 스페셜에디터 김다정, 김문정, 김다은, 김민영, 남민정, 박수진, 신지은, 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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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가 전 국민과 보육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자 '제6회 아이사랑 안심보육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월 2일 밝혔다. 공제회는 2019년부터 아동복지법에 따른 아동안전교육 5개 영역 중 하나를 주제로 정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유아 간 성행동문제와 타인으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성관련 피해를 예방하는 콘텐츠를 공모하고자 '영유아 성 행동문제 및 성관련 피해 예방'을 주제로 진행한다. 공모전은 노랫말과 그림책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노랫말 부문은 보육교직원 또는 어린이집에서 응모 가능하며, 공제회에서 제공하는 음원으로 주제에 맞게 작사하여 직접 부른 녹음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그림책 부문은 전 국민 누구나 다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에 맞는 내용과 그림을 구성하여 10~20페이지 분량의 그림책 파일을 제출한다. 공모전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총 20작품(노랫말 그림책 각각 10작품)에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각 부문 대상 및 최우수작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8월 중 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유아 성 행동문제 및 성관련 피해예방과 관련된 우수 콘텐츠를 발굴하고 보급하여 보육현장에 널리 활용되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모전은 안전교육시스템(e.csia.or.kr/contest)을 통해 6월 24일까지(노랫말은 5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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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 ‘새 정부 보육·유아교육정책’ 주제로 정책토론회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는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김미애 국회의원(국민의힘)과 함께 ‘보육유아교육 정책, 새 정부에 바란다’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이완정 한국아동학회장과 정정희 한국유아교육학회장을 비롯해 오필순 서울유아교육진흥원장, 조용남 한국보육진흥원 교직원지원국장, 이중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 위성순 전국사립유치원연합회장, 유보영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장, 유희승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장, 육아정책연구소 최은영 연구위원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했다.첫 토론자로 나선 이완정 회장은 “우리나라는 OECD가 권고하는 보육유아교육 분야 GDP 비율이 1%에 가깝게 재정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라며 “보육과 유아교육 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그간 변화한 아동과 가족의 삶과 수요자의 변화한 요구, 우리 사회가 중장기적으로 아동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등에 대한 거시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정정희 회장은 “영유아를 위해 최우선으로 유보통합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OECD 국가들은 국가별 상황과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하나의 관리체계 하에서 운영하는 움직임이 주류”라며 “부처 통합과 법과 행정, 재정, 교사자격 등 구체적인 단계에까지 통합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오필순 원장은 “새 정부의 공약에 유아교육의 현안 문제를 다양하게 담고 있으나 중요한 것은 실행 의지에 있다”며 “새 정부가 다양한 당사자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유보통합과 유아교육의 국가적 책임을 다하는 무상 의무교육 실현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조용남 국장은 “서비스의 핵심은 ‘사람’이므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에 걸맞는 처우, 보상, 관리 감독이 연동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보육유아교육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영유아’ 중심의 관점에서 논의는 치열하게, 정책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정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중규 회장은 “윤석열 당선인의 만 0~5세 보육유아교육 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서는 출생 이후 취학전 모든 영유아에 대한 보육유아교육 국가책임제가 선결과제”라며 “평등한 출발선에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위성순 회장은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위해서는 무상 유아교육 달성이 먼저”라며 “지원금 체제에서 보조금 지원체계로의 재편하고 사립유치원을 비과세대상에 포함시키고 경영이 어려운 사립유치원의 폐원을 위한 퇴로 마련이 시급하다”고 요구했다. 유보영 과장은 “유보통합은 보건복지부, 교육부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여성가족부 등 범부처 차원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라며 “기관 이용 외에 가정 내 양육지원까지 포함하는 동시에 보육서비스의 질이 높이는 방향으로 통합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육아정책연구소는 이날 정책토론회 이후에도 올해 안에 유아교육보육 정책을 주제로한 육아정책 심포지엄을 3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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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성남 시청과 야탑동 탄천 물놀이장,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등 3곳에서 를 연다. ‘오늘을 날아 미래로’를 주제로 한 이날 행사는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맞춰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성남시는 5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시청 1층 온누리에서 400명이 온·오프라인(현장 100명, 줌 300명)으로 참여한 가운데 ‘LED 댄스’와 ‘체험 형 마술 쇼’ 공연을 펼친다. LED 댄스는 공연 팀이 특수 제작된 발광 다이오드 의상을 입고 암흑 속에서 춤을 추는 이색 쇼로 꾸며진다. 마술 쇼는 비둘기, 지팡이 마술 등을 선보이고, 사전에 나눠준 마술 재료 세트로 손수건 마술, 카드 마술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은 성남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로 누구나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탄천 물놀이장 2곳은 어린이날 행사로 체험 마당과 놀이 마당으로 꾸며진다. 사전 예약 절차 없이 당일 현장에 오면 원형 부채, 손으로 누르면 튀어 오르는 인형, 바람 개비, 소망 연 만들기, 동물 썬 캡 꾸미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아울러 비눗방울 놀이, 보물찾기, 연날리기 등 놀 거리도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아동들이 어린이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행사 장소를 분산하고, 다양한 놀 거리, 체험 거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에디터｜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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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미아)는 5월 3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EK그룹 본사에서 을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 소재 300여 개소 어린이집에서 3만 여명의 코딱지 친구들이 김영만 선생님과 종이접기 활동을 함께 했다. 김미아 회장은 “2022년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어린이날을 제정한 지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에 화성시와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기를 바라며 상상의 나래를 선물해주시는 김영만 선생님의 종이접기 교실을 준비했다.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시와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5월 4일 어린이 뮤지컬과 5월 13일 ”코로나시대의 영유아 언어발달” 부모교육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로 의미 있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이한다. 에디터｜월간유아 강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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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치단체 중 첫 시도,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이용 확대도 추진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야간돌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는 이달부터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의 이용 대상을 어린이집·유치원 재원 아동에서 가정양육 아동까지 확대해 모든 미취학 아동에게 야간틈새 보육을 제공한다. 가정양육 아동도 배상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안전공제회와 협의를 마쳤다.이번 돌봄지원으로 각 가정에서는 보육료 부담없이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지역 내 야간보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평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야간돌봄 서비스와 석식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혼자 남을까봐 야간보육을 맡기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도입한 서울시의 특화사업이다.기존에는 가정에서 월 최소 1만원에서 최대 64만원까지 보육료를 부담해야 E지만 서울시가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지원함에 따라 보육료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이용을 원하는 가정에서는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검색한 뒤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시는 자치구별 평균 10곳인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을 2025년까지 모든 동마다 1개씩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 기준 서울시내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은 250개소다. 올해는 거점형 야간보육어린이집 50개소를 추가 지정해 300개소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모든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야간돌봄을 실시한다"며 "아이, 부모 모두 만족하는 안전한 야간틈새 보육 환경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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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박상희)와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이 공동 주최로 5월 3일,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학술 행사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했다.‘어린이’란 용어조차도 없었던 어린이에 대한 인식이 척박했던 시대,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간주하고 행복을 도모하고자 1923년 5월 1일을 한국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한 지 올해 100주년이 되었다. 제1부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사회 저명 인사의 영상 및 서면 축사와 기조 강연이 진행되었다. 기조 강연은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하지현 교수의 ‘어떻게 아이들 마음을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할 것인가?’를 주제로, 급변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인지, 이를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를 같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제2부는 장애인 아동·청소년으로 구성된 ‘뷰티플 마인드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육아정책연구소 박상희 소장,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한국부모교육학회 도미향 회장, 굿네이버스 고완석 팀장과 학부모의 대담 방식으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학부모 패널로는 다 자녀를 둔 엄마, 아빠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아빠, 우리 사회에 ‘이주’해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배경의 학부모들이 참석했다.토크 콘서트는 자녀를 키우면서 겪는 애로점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현 육아 정책의 개선 점, 바람직한 육아 정책 방향 등을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이날 행사는 참석자를 최소화하여 진행하였으며, 추후 동영상으로 육아정책연구소와 한국보육진흥원 홈페이지에 탑재할 예정이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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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까지 논문 및 신청서 접수받아, 사전등록은 25일까지 진행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학회장 이병래)가 오는 5월 28일(토) '유아교육적 관점에서 바라본 디지털 리터러시: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의 유아‘라는 주제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회는 오는 5일(목)까지 논문 및 신청서를 제출받으며 온라인 사전등록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경인교육대학교 정현선 교수가 ’디지털 환경에서의 아동 권리와 자유놀이: 연구와 정책에 대한 시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이어 첫 번째 주제강연에서는 ’디지털 세상에서 유아교사로 살아가고 성장하기‘라는 주제로 호남대 윤민아 교수와 안산대 한유진 교수, 호원대 이성주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디지털 환경에서 유아들의 유능함 발견하기‘로 명명된 두 번째 주제강연은 한여울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최현정 원감과 정효진 교사가 맡았다. 이병래 회장은 “지금까지 유아들은 단순히 기존 디지털콘텐츠를 소비하기만 했다면 앞으로는 유아에게 적절한 자신만의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능력과 소양을 갖출 필요가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관점에 기반해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의 유아‘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데 목표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춘계학술대회가 유아교육·보육학꼐와 현장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유아교육에 기반한 디지털 리터러시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안하는 활발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신청서 및 논문 제출 기한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열린유아교육학회 홈페이지(www.open33.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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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그룹(회장 이희주)과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숙)가 4월 28일,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김포 육아종)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코로나시국을 감안하여 이현숙 센터장, 윤하나 팀장과 EK그룹 노상현 본부장, 대외협력실 천현석 소장으로 참석을 제한하여 이루어졌다. 앞으로 양 기관은 영유아 보·교육 관련 사업을 긴밀하게 추진하고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최근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기존 3층 건물을 연면적 751.34㎡, 4~5층으로 증축했다. 증축 공간에는 어린이안전교육 및 문화 체험이 가능한 안전·문화 체험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신체 오감 활동, 음악, 요리, 과학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김포시 최초 어린이 소공연장도 마련했다. 이용 방법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우선 3개월 간 무료 운영한다. 자세한 문의는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gpchildcare.or.kr/)를 참고 바란다. 에디터 | 월간유아 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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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학회(회장 이완정), 한국인간발달학회(회장 이강이), 한국아동권리학회(회장 한유미), 한국보육지원학회(회장 권혜진), 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이 ‘어린이가 살아갈 앞으로의 100년’이라는 주제로 를 4월 29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유튜브 동영상으로 진행한다. 학술대회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가 앞으로 살아갈 미래 100년의 삶과 성장 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더 많은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어린이의 진지한 목소리를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부 일정으로는 ▲주제1 김지은 교수(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의 ‘공동체는 어린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할까?’ 주제로 우리 공동체가 어린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주제2 김상균 교수(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디지털 세상 속에서 어린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주제로는 디지털 기술로 확장되는 메타버스 속에서 아이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변화되는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제3 서현숙 팀장(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협력팀)의 ‘눈 내리지 않는 미래에 어린이들은 행복할까?’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주기 위한 노력을 나눈다 ▲주제4 한소원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의 ‘어린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부모, 교사,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주제로는 각자 역할에 대한 이슈를 다룬다. 주제 발표와 함께 아동, 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토론도 이어진다.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포스터 논문 발표와 연합학술대회 기념 공모전도 진행되었다. 기타 자세한 학술대회 문의는한국아동학회 02-312-8341한국인간발달학회 010-6420-1994한국아동권리학회 010-5142-7224한국보육지원학회 010-7631-4648 이며 유튜브 동영상은 비공개 영상으로 등록자에 한해 링크가 제공되었음을 밝힌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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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컨설팅, 운영자 역량 강화, 위생·안전 점검과 운영 평가 등 체제 마련점심 식사 전 발열검사, 급식실 칸막이 설치는 1학기 동안 유지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월부터 적용되는 학교 일상회복을 앞두고 공·사립 유치원 급식 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경기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적용된 학교급식법 개정에 따라 도내 1746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맞춰 관리하는 유치원 급식 운영 체제를 마련했다.경기교육청은 안전한 유치원 급식 운영을 위해 ▲유치원 급식 컨설팅 ▲안전한 급식을 위한 운영자 역량 강화 ▲위생·안전 점검과 운영 평가 ▲보존식 보관과 철저한 관리 등을 강화한다.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유치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유아기 성장·발달에 맞는 급식 방안을 공유하고 급식 질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모든 유치원이 5월부터 정상 등교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교육활동을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점심 식사 전 발열검사와 급식실 칸막이 설치 등 원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방역 조치는 올해 1학기까지는 유지한다.경기교육청 고명숙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일상회복을 앞두고 유치원의 영양·위생 관리를 강화해 유아들에게 균형잡힌 영양 식단과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감염병 상황에서 유아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주신 유치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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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가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 이하 노동부)가 선정하는 ‘2022년 강소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노동부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하자는 취지로 매년 ‘강소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노동부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기업과 직접 신청한 기업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평균 고용유치율 ▲산재 사망 ▲신용평가등급 등 7가지 기준을 적용해 선정한다. 특히 최근 2년간 임금 체불 이력이 있거나 동종업계 평균보다 고용유지율이 낮으면 즉시 평가대상에서 제외되는만큼 선정된 기업들은 작지만 뛰어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는다.선정된 강소기업에는 워크넷을 통해 기업정보, 채용정보(테마별 채용관) 등을 제공하고 네이버와 연계해 기업 홍보를 지원받는다. 또한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정기 세무조사 제외사업장 선정 시 우대하는 등 재정·금융 및 각종 선정 시 우대 혜택을 준다.EK그룹 이희주 회장은 “설립 20년차를 맞는 EK그룹이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인증”이라며 “앞으로도 2022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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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그룹(회장 이희주)과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은주)는 4월 28일,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보육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박은주 회장을 비롯한 이점숙 국공립분과장, 이남주 법인분과장, 김유진 민간분과장, 사공혜경 가정분과장, 박찬영 직장분과장, 이은경 총무, 김희정 가정분과 총무, 지은경 민간분과 총무가 참석했다. EK그룹에서는 ES본부 노상현 본부장과 천현석 소장이 자리했다. 박은주 회장은 “EK그룹과는 오랜 인연으로 함께 해왔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발전적인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노상현 본부장은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의 발전을 위한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서 감사한다. EK그룹은 늘 그래왔듯이 든든한 조력자와 지원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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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21년 보육실태조사 결과 발표학부모들의 어린이집 이용만족도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직장어린이집이 가장 높았다.이같은 결과는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1년 보육실태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실태조사는 사회보장행정데이터 기준으로 보육료나 유아학비 또는 양육수당을 수급하는 2500가구와 어린이집 3300개소를 대상으로 2021년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실시되었다.어린이집 이용만족도는 5첨 척도 기준 평균 4.10점으로 2018년 4.03점 및 2015년 4.02점에 비해 지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집 유형별로 보면 직장어린이집이 4.6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법인·단체 등 어린이집 4.23점 > 국공립 어린이집 4.15점 > 가정 어린이집 4.12점 > 민간 어린이집 4.02점 순이었다. 가장 낮은 민간어린이집도 만족도가 지난 조사보다 높게 나타났다.높은 만족도 항목으로는 교직원(4.27점), 생활지도(4.20점), 안전관리(4.20점)가 있었으며 만족도가 낮은 항목으로는 부모참여·교육(3.94점), 시설환경(3.94점), 주변환경(3.98점) 순으로 나타났다.부모가 희망하는 어린이집 개선 희망사항은 ‘교육내용의 다양화’가 27.9%, 보육교직원 인력 증원이 23.6%으로 조사됐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도출된 시사점을 토대로 아동과 보육교직원이 행복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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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학회, 한국인간발달학회, 한국아동권리학회, 한국보육지원학회가 4월 29일 10시 유튜브 채널에서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어린이가 앞으로 살아갈 100년의 삶과 성장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더 많은 어린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의 진지한 목소리를 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는 김지은 교수(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의 '공동체는 어린이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상균 교수(경의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디지털 세상 속에서 어린이들은 어떻게 살아갈까?', 서현숙 팀장(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제협력팀)의 '눈 내리지 않는 미래에 어린이들은 행복할까?'에 이어 마지막으로 한소원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의 '어린이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부모, 교사,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주제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교사, 부모 및 초·중학생을 비롯해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사전 등록자에 한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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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지난 2020년 기본보육과 연장보육 구분운영을 시작하면서 카드뉴스를 통해 표현한 캐치프레이즈다. 매우 당연해 보이는 표현이지만 과도한 업무시간과 업무량, 낮은 급여 등으로 직업만족도가 낮은 상당수의 교사들이 ‘행복’이란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 행복한 교사가 행복한 아이의 미소를 만든다는 교육계 명언처럼 국가와 사회는 영유아교사들의 행복한 에너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1년에 단 하루, 영유아와 학부모, 그리고 사회로부터 축하와 격려를 받는 날인 ‘스승의 날’을 맞아 영유아교사의 행복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되새겨본다.교사의 처우개선, 어디까지 왔나교사의 처우 개선에서 제일 먼저 언급되는 것은 급여다. 대다수의 교사가 호봉대로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 다행히 최근 몇 년간 임금 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면서 어린이집 유형별로 벌어졌던 급여 차이가 조금은 좁혀졌다. 그럼에도 교사가 맡고 있는 업무의 중요성과 업무량에 비해 아직 급여 수준이 낮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교사의 근무연차에 따른 급여 인상폭이 타 직종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것도 개선과제 중 하나다.급여 수준에 이어 근무여건도 문제다. 교사들은 하루종일 아이들을 돌보면서 적지 않은 행정업무도 처리한다. 놀이·활동을 개발·구성하는 동시에 교구도 직접 만드는 경우가 많다. 각종 평가서류와 부모상담, 외부 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까지, 교사를 힘들게 하는 요소들이 많다.이런 교사들의 현실을 감안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한 지원기관들이 대체교사, 보조교사 지원을 늘린 것은 고무적이다. 실제로 육아정책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교사들의 평균 근무시간이 유의미하게 감소했고, 어린이집의 경우 기본보육과 연장보육제도의 도입으로 근무 상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교사 처우개선의 또다른 과제는 국공립시설과 민간시설의 격차다. 급여수준부터 교사 대 아동비율까지 모든 부문에서 차이가 적지 않다. 교사들은 자연스럽게 보다 처우가 좋은 쪽으로 이직하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이는 다시 시설 간 격차를 불러온다. 격차가 커질수록 궁극적으로는 전체 보육의 질 하락을 가져온다고 봐야 한다.지금 교사들의 앞에 놓여진 이슈 중 가장 큰 사안은 교사 대 아동비율 감소다. 근본적으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기에 기대가 크다. 윤석열 당선인 뿐 아니라 이재명 후보도 제안했던지라 정책추진과정에 큰 걸림돌은 보이지 않지만 막대한 예산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경기도의 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예산 확보에 시일이 걸린다면 지자체별 교사 처우개선비 일원화와 대체교사 인력풀·보조교사 지원 확대처럼 대규모 예산부담없이 실시할 수 있는 정책이 많다”라며 “새 정부는 영유아의 중요성을 말로만 외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달라”라고 말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영유아교사“사실 아이들 때문에 속상한 적도 많아요. 하지만 아이들한테 받은 속상함은 아이들로 잊혀집니다. 영유아교사만큼 보람있는 직업도 없다고 생각해요. 수 십 번 힘들다가도 수 백 번 웃으니까요.”“유아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니, 교사가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임을 깨닫는 동시에 책임감이 들었어요. 아이들을 향한 열정을 늘 잊지 말아야 해요.”“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교사들의 노력은 존경받아야 해요. 아이들을 지키고 돌보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교사의 처우 개선 논의가 본격적으로 정부와 정치권,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나오기 시작한 지 어느새 10여 년 이상이 지났다.그 와중에도 묵묵히 현장에서 본분을 다하고 있는 교사들이 많다는 걸 안다. 어떤 교사는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내미는 다정한 호의에 생각지도 못한 큰 감동을 받을 때가 많다”라며 “내가 왜 지금 이 순간에 교사를 하고 있는지 알 것 같다”라고 말한다.이처럼 헌신적인 교사들이 제대로 갖춰진 보육·교육환경과 올바른 처우 수준을 만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미소로 돌아올지 궁금하기까지 하다.“교사는 아이들의 두 번째 엄마입니다. 잠에서 덜 깬 눈으로 칭얼대다가도 활짝 웃으며 안기는 천사들을 안 보고 살 수 없어 돌팔매를 맞아도 행복한 바보가 됩니다.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 이들을 키우는 파수꾼이라 자부하는 교사의 행복을 찾아주세요.”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출처_ 육아정책연구소 ‘이슈페이퍼’ 2020년 12월호「어린이집 교사의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방안(양미선)」 2021년도 보육사업안내(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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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강원미 이하 한가연)가 4월 27일~28일 양 일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제6대·7대 회장 이·취임식 및 확대 임원연수를 개최했다. 4월 27일, 1부에는 이·취임식으로 제6대에 이어 제7대 강원미 회장이 연임하였으며, 서금이 부회장, 이임순 부회장/서울이사, 정순옥 부회장/대구이사, 진순희 감사, 박명순 감사, 김연희 감사에게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신임 이사로는 이미라 경남이사와 마정숙 광주이사가 위촉되었다. 아울러 그간의 공로를 인정하여 제6대 조미연 수석부회장, 신경옥 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강원미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가연은 대한민국 보육 100% 국가책임제라는 슬로건 아래 공보육의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현재도 교사인건비 지원을 꾸준하게 제안하고 있으며, 교사 대 아동비율, 보육교사의 인권보장, 표준보육비용의 법제화, 영아보조교사와 연장전담교사의 추가 지원 등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올해는 그중에서도 교사겸직 원장 해제에 따른 원장의 기본 인건비 보장에 집중하려고 한다. 또한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저 출생이 심각해지고 있는 지금, 영아보육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영아보육의 선진화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연합회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부는 확대임원 연수로 ▲강원미 회장의 ‘한가연의 방향 및 목표’ ▲이원선 국장(보육진흥원 평가사업국)의 ‘2022 어린이집 평가’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4월 28일은 정기 이사회로 분임토의 후 임원연수를 마쳤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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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관정보공개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앞으로 사립유치원도 사립대처럼 적립금 현황을 매년 공시해야 한다.교육부는 지난 26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이번 개정령안에서는 사립유치원의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적립금 현황을 공시 항목으로 신설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사립유치원은 매년 10월에 적립금 현황을 공시하게 된다.앞서 정부는 일부 사립유치원에서 회계 부정 논란이 일자 감사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교육부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적립금은 관할 시·도교육청이 정한 한도 내에서 적립해 너무 적거나 많은 경우 교육 질 차원에서 지도·감독 대상이 된다.또한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에 감염병 발생 등 재난 상황에서 유치원과 학교의 정보공시가 어려울 경우 공시시기를 미룰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구체적으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이 발생했거나 교육부 장관, 교육감이 정하는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공시를 미룰 수 있는 기한 등 시기는 교육부나 교육청이 정하게 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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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울시 서초구에서 시작된 ‘공유어린이집’이 지난해 오세훈 시장 당선 이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공유어린이집’의 명칭을 ‘모아어린이집’으로 변경하고 전국적인 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육현장에서 실제로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모아어린이집이 과연 ‘미래형 어린이집’의 모델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공동의 노력‘모아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 이용 권역으로 통학거리 10분 이내의 어린이집 3~5곳이 하나의 공동체로 묶여 프로그램과 일부 시설 등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의 공동체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서울형어린이집 중 1곳과 민간·가정·법인단체·사회복지법인·직장어린이집 중 1곳 이상이 반드시 포함된다.모아어린이집의 취지는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을 권역별로 묶어 아이들을 함께 보육함으로써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 간 원아 모집 불균형을 해소하고,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에 있다.오세훈 시장은 지난해 11월 영등포구 모아어린이집(양평동·문래동 공동체)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초구의 새로운 실험을 전체 확대하려고 하는데 보완할 아이디어를 모아주시면 더 업그레이드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결과적으로 2019년 서초구에서 4곳을 시범 운영한 모아어린이집은 2021년 8개 서울시 자치구에 14개 공동체(58개어린이집 참여)로 확대되었다. 올해는 25개 전 자치구에서 40개 공동체가 참여할 정도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참여한 어린이집은 160곳에 달한다.모아어린이집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들모아어린이집은 ‘공유’한다. 먼저 대체교사나 보조교사 등의 인력은 특정 어린이집에 소속되지 않고 함께 활용한다. 공간도 마찬가지. 예를 들어 A어린이집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장소가 B어린이집에 있다면, B어린이집의 협조를 얻어 진행할 수 있는 것이다. 어린이집 내의 공간 뿐 아니다. 인근의 숲 체험원, 공원, 문화공간, 소방서 등의 공간도 함께 활용하는 사례가 많다.연장형 보육프로그램 역시 함께 한다. 야간 연장보육, 휴일보육 등을 공동체가 함께 한다. 학부모가 A어린이집에서 연장보육을 받다가 같은 공동체에 소속된 B어린이집을 찾아가도 된다.모아어린이집 도입 후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 중 하나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기간이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공동체에서 인원이 많은 어린이집에는 적게 배정, 인원이 적은 어린이집에는 많이 배정해 대기수요를 조절했기 때문이다. 또 식자재·교재·교구·강사·장난감 등의 공동구매로 비용이 절감됐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비용절감 규모는 커질 것이고, 절감한 예산은 다시 급·간식과 교구의 질을 높이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어린이집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도 공유한다. 공동체운영협의회를 별도로 조직해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것이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서로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고 상생을 도모한다.교사들도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보육에 관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한다.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영유아 놀이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참관으로 실행력을 높인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 역시 공동으로 하기 때문에 선의의 경쟁도 가능하다.더욱 확대되는 공유의 성과모아어린이집으로 참여하면 일단 서울시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공동체에 특화 프로그램 비용으로 500만 원을, 시설별로 생태환경조성비를 매년 70만 원씩 지원한다. 또한 교사 및 원장 활동 수당지급인원은 시설별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확대된다. 보조교사 배치 시 모아어린이집에 1명을 우선 배정하고 공동체별 운영협의회 운영비를 별도로 지원한다.재정적 지원에 더해 올해부터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실적 제출 등의 서류 부담을 줄이고 예산 집행을 탄력적으로 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이어 서울시가 추진해온 보육모델을 모아어린이집과 통합운영하기로 했다. 통합된 보육모델은 ‘다함께 어린이집’과 ‘생태친화 어린이집’이다. 올해부터 참여한 모아어린이집에는 이 두 가지 보육모델이 필수로 적용된다.‘다함께 어린이집’은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보육공동체를 구성해 돌봄 환경을 만드는 ‘참여형 보육’이다. 참여형 보육을 위해 ▲양육자 역량강화 ▲보육교사 활동지원 ▲운영위원회 활성화 ▲지역사회 참여 등 4가지 목표를 위해 자치단체가 어린이집 컨설팅에 나선다.‘생태친화 어린이집’은 학습교재·교구 중심의 교실 안 보육에서 탈피해 자연 속에서 사계절을 체험하며 놀이활동을 하는 보육방식이다. 생태환경 조성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놀이 중심 프로그램도 있다. 아동 관점에서의 놀이 이해, 다양한 놀이의 수업 적용방법 등을 적용한 프로그램이다. 모아어린이집 중에서 희망하는 시설에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서울형’ 어린이집으로 그치지 않길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상생’과 ‘통합’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모아어린이집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보육 관계자들의 이해와 합의가 필요하기 때문. 국공립어린이집과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의견일치로 공동체를 구성했다 해도 부모의 동의가 없으면 참여가 불가능하다. 교사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실행해야 하는 보육교사들이 사실상 모아어린이집 성공여부를 결정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모아어린이집으로 인해 현재에도 과중한 업무량이 더욱 늘어나면 교사들의 참여율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서울시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보조교사 채용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는 등 교사의 업무량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일부 보육 관계자들은 모아어린이집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는 조심스러운 조언도 내놓았다.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한 어린이집이 현재 160개로 늘어났지만 서울시내 전체 어린이집은 4811개(4월 20일 기준)다. 이들중에는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고 싶어도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애초부터 참여가 불가능한 어린이집도 적지 않다. 보육 현장의 의견을 모두 반영할 수 없다면 최소한 상대적인 차별은 없어야 한다.또한 모아어린이집이 서울과 경기도 등 대도시에만 적합한 모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인구밀집도가 낮고 저연령층 인구가 적은 지역에는 적용이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모델이 지금까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이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하기에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아보인다. 모아어린이집이 가져온 긍정적인 효과가 부디 서울에만 머물지 않기를 바란다.▶ 모아어린이집 되려면? ◀먼저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할 서울시 자치구를 공모한다. 참여할 자치구가 결정되면 자치구는 관내 각 어린이집과 부모들에게 이 사실을 전달한다. 3~5개 인근 어린이집이 공동체를 구성해 참여 신청을 해당 자치구에 하면 된다. 서울시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모아어린이집을 선정하고 통보한다.이때부터 자치구는 모아어린이집 운영을 지원할 전담인력을 선발하고 조직개편으로 지원인력을 확보한다. 그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전체 보육교직원 교육을 진행한다. 기존의 보육과정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인지시키고 프로그램 개발 등의 노하우도 전수한다.이후 공동체는 예산계획을 세워 서울시와 협의한다. 첫 출범 때도 예산편성의 방향으로 자율성이 강조됐는데, 올해부터는 그 자율성의 범위가 더욱 확대된다. 예를 들면 공동체의 의지에 따라 교사 수당을 늘리고 보조교사 채용을 줄이는 것으로 계획할 수 있는 것.예산계획과 더불어 공동체 운영협의회와 공동체 내 교사모임을 구성하고 보육계획안과 프로그램 실행계획 등을 세운다. 운영협의회와 교사모임을 정기적으로 열어 의견을 교환하고 이 과정에서 자치구는 보육과정·놀이프로그램 컨설턴트를 지원한다.공동체 운영협의회와 교사 모임은 월 1회 이상 개최가 원칙이다. ‘공유’의 취지에 맞게 모임의 회의록은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공유된다. 운영협의회에서는 공동체를 대표할 대표원장을 선출하고 대표원장은 공동체 간 리더모임에 참여한다.모든 사업이 종료되면 서울시가 지정하는 시기에 사업평가회를 열어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이듬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열린 사업평가회에서는 다양한 실천 사례들이 공개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에 게시됐다.에디터｜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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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어린이집의 든든한 동반자,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부모에게는 육아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어린이집에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중 최초로 설립된 만큼 그 역사와 노하우를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지난해 10월 성남시청 옆 신축 건물로 이전하면서 새롭게 신설한 프로그램과 놀이시설 등이 지역 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성남시 어린이집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그 특별함을 더하고 있는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찾아가보았다.Interview :: 서원경 센터장1993년에 설립된 센터가 내년이면 30주년을 맞이합니다. 그 역사만큼 센터의 시설규모와 프로그램의 질, 만족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우리 센터는 부모와 어린이집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는 좋은 조력자가, 어린이집에는 지원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영유아의 바람직한 발달을 위한 ‘위기탈출 솔루션’부모는 늘 자신이 양육을 잘하고 있는지, 자녀에게 문제는 없는지를 궁금해한다. 이런 고민은 교사도 마찬가지다. 여러 명의 아이들을 관찰하다 보면 바람직한 발달범주에서 벗어나 ‘경계’에 있는 아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많은 아이를 돌본 경험이 있다지만 교사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 또한 한 아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을 소홀히 할 수도 없기에 답답한 마음은 커진다.이런 교사와 부모에게 센터가 손을 내민 프로그램이 바로 ‘위기탈출 솔루션’이다. 교사가 먼저 부적응과 발달지연이 우려되는 영유아를 부모와 상의 하에 신청하면 전문 상담사의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각종 검사를 통해 부적응과 발달지연 원인을 심층 분석한다. 분석 후에는 영유아발달 전문 대학교수, 전문상담사, 센터장, 담당자가 함께 회의를 통해 영유아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교사와 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분석이 끝나면 치료방향과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제시하고, 센터는 향후 6개월간 치료 진행과정을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교사 혼자 해결하기 어려웠던 아이의 발달지연 문제를 전문가들이 나서서 해결책을 주고 부모에게는 몰랐던 자녀의 현 상황과 문제를 깨닫게 해줘 만족도가 매우 높다.대체교사 60여명, 코로나19 시대 더욱 빛 발해보육교사가 휴가와 교육 등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 그 공백을 채울 대체교사가 필요하다. 센터가 확보한 인력은 모두 60여명. 모두 센터에 정식 소속되어 있다. 특히 대체교사 지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린이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1일 확진자가 수십만 명에 달한 지난 몇 달간 누가 언제 확진될지 예측할 수 없었기에 보육교사 확진 시 급하게 대체교사를 지원할 수 있었다.어린이집에 필수인 다양한 프로그램어린이집 보육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해 도입된 ‘어린이집 평가제’. 센터는 평가제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집을 위해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내 대학교수 및 어린이집 행정 전문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어린이집 원장 20여 명을 컨설턴트로 위촉해 평가제 지표 교육과 현장방문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놀이중심 교육과정 전문가’도 있다. 센터는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보육전문가의 맞춤형 놀이 코칭 프로그램인 ‘놀이 코디네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사가 놀이 코칭을 신청하면 놀이 코디네이터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사전정보(영유아 놀이 선호도 정보, 놀이 진행정도, 놀이기록 방법 등)와 현장관찰 내용을 바탕으로 놀이 지원방법을 논의한다. 3차례의 현장방문, 온라인 컨설팅을 거쳐 효과를 분석하고 추후 놀이지도 방향을 결정한다.장애아를 보육하는 어린이집에는 더욱 세밀한 지원이 이뤄진다. 장애아통합 순회 자문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보육 전문가가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 개별장애아의 IEP(개별교육화 프로그램)를 검토하고 수정한다. 특히 통합보육시 일반교사와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간의 협력을 도모한다. 장애영유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언어발달 지연은 언어재활사가 직접 현장에서 언어치료를 실시한다. 장애영유아 보육교사들도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센터에서 전문성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2021년 10월 성남시청 옆으로 이전하면서, 1960㎡(약 600여 평)의 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구모로 건축되었으며 다양한 영유아 관련 시설을 갖췄다. 지하 1층에는 150석 규모의 강당이 들어서 보육교직원과 영유아를 위한 공연, 교육이 가능하다. 지상 1층에는 모래놀이터, 물놀이터 등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들어섰다. 그밖에도 센터 옆 시청공원을 연결해 생태놀이 공간을 만들었으며, 보육교직원을 위한 휴식공간도 마련했다. 2층에는 영아놀이터와 요리활동실, 3층에는 센터 사무실과 회의실, 부모상담실, 놀이치료실이 들어섰으며, 4층은 장난감도서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성남시 관내에 11개의 자유놀이실과 9개의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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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직원 정서관리와 노동법률문제 해결 지원서울시가 보육교직원의 실질적 권익증진과 권리보호를 위한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운영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에 따른 것이다.서울시는 보육교직원들의 정서관리와 보육현장에서 일어나는 노동법률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마련하고 심리노무법률 3개 영역에서 각각 심리상담사, 노무사, 변호사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전했다.서울시 보육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대면·유선상담은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기를 바라며, 보육교직원이 안심하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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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시간·공간·연령에 제한이 없는 맑은숲어린이집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천한 지 4년째입니다. 처음에는 ‘놀이’에 어색했던 아이들도, 학습이 더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던 부모들도 ‘놀이중심’의 교육과정이 보여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점점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실천과 창의적인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노력하는 맑은숲어린이집을 찾아갔습니다.Interview :: 안성화 원장좋은 어린이집’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 아이를 사랑하는 교직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아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원장이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좋은 어린이집은 ‘좋은 학부모’와 함께 할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어린이집의 실수와 부족함을 배려와 기다림으로 채워주며, 교직원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을 갖는 그런 학부모이지요. 맑은숲어린이집은 이러한 학부모가 있어 교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자연과 함께 자라는 아이들, 그들의 인권 존중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이름에서부터 느껴지듯 맑은숲어린이집은 숲을 가까이 두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매일 다양한 놀이를 통해 숲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생명체를 만납니다. 그리고 사계절이 주는 자연의 다채로움과 풍요로움을 접하며 자연과 공감하는 아이로 성장합니다. 또 교직원은 아이들이 가진 개성, 개인차, 개별성을 인정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연구합니다. 스스로 존중받고 있음을 느끼는 아이들. 맑은숲 교사들은 그런 아이들을 매일 볼 수 있어 설렙니다.‘놀이’로 ‘성장’하는 아이들부모는 아이의 적응상황, 일상, 식사량 등 어느 것 하나 궁금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맑은숲어린이집은 교사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소통을 지향합니다. 교사는 아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부모는 아이의 일상에 대해 알 수 있지요. 특히 놀이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자녀의 모습은 부모가 가장 먼저 느끼기 마련이지요. 이 과정에서 쌓이는 신뢰는 다시 교사들에게 큰 격려로 돌아옵니다.아이에게 놀이는 곧 학습입니다. 교사는 아이의 자율성, 주도성, 능동성을 존중하면서 놀이를 지원하고 그 놀이가 지속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지속되는 놀이를 통해 스스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지요. 결국 자기만족감을 높이고 더 큰 지식으로 성장하는 바탕이 됩니다.꿈 프로젝트,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맑은숲어린이집에서 자신있게 내세우는 프로그램은 ‘꿈 프로젝트’입니다. 아이의 꿈을 키워주고 그 꿈을 응원하자는 마음에서 시작한 어린이날 행사이지요. 교사와 부모, 이웃어른들이 미래의 꿈을 물으면 아이는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어린이날 행사 당일에 그 꿈에 맞는 의상을 입고 오면 기념 사진을 촬영합니다. 이렇게 기록된 사진을 꿈상자에 넣고, 이듬해 어린이날에도 같은 꿈을 꾸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매년 같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미래의 꿈에 대해 생각하고, 더 큰 꿈을 키우기도 합니다.이렇게 쌓인 아이의 꿈을 졸업 선물로 줍니다. 잊을 수 없는 선물이자 소중한 추억이 되는 것이지요. 부모들은 “우리 아이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고 응원해줘서 고맙다”라고 입을 모읍니다.“교육의 주체는 영유아”, 잊어선 안돼유아교육의 주체인 아이들은 교육현장에서 존중받아야합니다. 어리고 작은 존재라고 그들의 의사가 일방적으로 무시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은 교사와 부모의 몫입니다.맑은숲어린이집 교사와 부모 모두 아이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있다는 안성화 원장. 오늘도 행복한 마음과 보람을 느낍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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