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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반 가정통신문] (2022년 7월 29일 발송해주세요) 배변훈련, 천천히 기다려주세요쨍쨍 내리쬐는 햇볕이 8월 첫째 주를 반깁니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뜨거운 햇살도 그리워지겠지요? 그러니 오늘, 이 여름날을 충분히 만끽하시기를 바랍니다. 8월부터는 배변훈련을 시작하려고 합니다.영아들 월령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가정과 맞추어 진행할 계획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기저귀를 떼는 것에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천천히 시도할 것입니다.가끔 친구들이 변기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고 호기심에 같이 해보고 싶어 하는 영아들이 있습니다. 배변훈련은 기관과 가정이 동시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함께 조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영아들이 먼저 기저귀를 떼는 것에 조급한 마음을 갖지 마시고 온전히 아이의 발달 상황에 맞춰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2년 7월 29일 발송해주세요) 새로운 시작!여름휴가 잘 보내고 오셨나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한 템포 쉬며 재충전하는 시간이었길 바랍니다. 잠시 쉬고 왔을 뿐인데, 마냥 어린 아이 같던 우리 아이들이 부쩍 성장한 것 같습니다. 친구를 배려하고 양보하며 아이들끼리 규칙을 정하고, 또 그 규칙을 상황에 맞게 변경하기도 하지요.이처럼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에 이어 ‘주위, 세상’에 대해 눈을 돌리는 모습을 볼 때면 언제 이만큼 자란 건지 새삼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몸도 마음도 부쩍 자란 아이들과 앞으로 어떤 재미있는 일을 함께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더 행복한 2학기를 보낼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많은 칭찬과 격려로 우리 아이들을 응원해주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유아반 가정통신문] (2022년 8월 26일 발송해주세요) 튼튼하게 자라요시원한 바람 속 아주 옅게 물든 가을의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계절이 바뀌니 우리 아이들도 또 한 뼘 자라난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수이지요.여름 내내 더위에 지쳐 평소보다 먹는 양이 줄거나 입맛이 떨어져 차가운 음식만 찾지는 않았나요?아이들이 계절의 변화를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제공해주세요.원에서도 골고루 먹을 수 있도록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영양 지도에 힘쓰겠습니다.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쑥쑥 자라길 바랍니다. 건강한 한주 보내세요.
월간유아 > 금주의 가정통신문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일 공식취임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비롯한 교육부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임기 동안 지향할 주요 교육정책의 방향에 대해 ‘자율·창의·공정’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미래 사회를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새 정부 ‘교육개혁’의 첫 걸음을 과감하게 내딛고자 한다”라며 “이러한 교육개혁의 중심에는 우리 아이들이 있을 것이며 이 모든 과정은 교육 현장, 교육 수요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있어 국가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임과 역할은 ‘기울어진 운동장’이 형성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경제적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유아부터 대학까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학교교육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따라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열어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위원 출신으로 활동한 박순애 장관은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을 지낸 최초의 여성이자 공공행정 전문가다. 특히 2004년부터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최소 10차례 이상 참여한 것은 물론 2014년 부단장 직책이 신설되자마자 부단장으로 임명됐다. 정부 추천을 받아 지난해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으로 임명된 이력도 있다. 그는 해당 위원회에 진출한 두 번째 한국인이다. 교육 분야와도 인연이 있다. 2005년 당시 교육인적자원부 정책 자문위원,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관련기관 정보공시 운영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 박순애 부총리 주요 이력▲부산(1965년생)▲데레사여고 졸업▲연세대 행정학과 졸업▲미국 미시간대 행정학 박사▲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現)▲감사원 국민감사심사청구위원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2005)▲서울시교육청 정책품질관리자문위원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민간위원 ▲인사혁신추진위원회 민간위원 ▲기획재정부 공공기관경영평가단 부단장·단장 박순애 교육부장관▲한국행정학회장 ▲국회의장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 위원 ▲유엔 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 위원 ▲한국환경정책학회장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 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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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노준복)가 7월 8일,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를 열었다. 연찬회는 보육현장에서 애쓰는 원장들의 사기 진작과 정부 보육정책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였으며, 1부 힐링 특강에 이어 2부에는 보육유공자 표창으로 전라남도 도지사상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올해는 30여명의 원장들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연찬회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전라남도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최선국 위원장을 비롯한 김회식, 오미화, 박현숙 의원, 김종분 여성가족정책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이중규 회장, 조은숙 고문, 윤영애 전남육아종합지원센터장, 키드키즈 월간유아 박희정 편집장 등 내빈과 6개 분과장, 2개 특위위원장, 감사, 22개 시·군지회장 및 원장 55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였다. 노준복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보육 패러다임의 변화를 겪었다. 우선 이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 함께 웃을 수 있을 수 있어 더 없이 기쁘고 그동안 너무나 수고하셨다고,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누군가를 돌보는 것 특히 성장과정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정말 어렵다. 보육의 최일선에서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무한 사랑을 베풀어주는 원장님들은 생애 첫 스승이고 제2의 부모이다. 여기에 모인 원장님들의 투철한 직업정신 덕분에 오늘도 전라남도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만큼 보육은 중요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고 그 어떤 정책보다 먼저 우선시되어야 한다. 매년 많은 인원이 자연 감소되고 있다. 위기가 아닐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출산정책과 보육정책은 투자해야 한다. 우리 원장님들과 아이들, 학부모, 보육교직원이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보육이 되도록 연합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다. ‘행복한 보육, 행복한 동행’을 위해 우리 모두 큰 박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는 참석자 전원이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라고 쓴 슬로건을 펼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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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금 모금 가능, “몬테소리 교육 보급에 기여할 것”사단법인 한국몬테소리협회(회장 이희주)가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익법인 지정기부금 단체로 신규 지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6월 30일 ‘2022년 2분기 공익법인등 지정·변경에 관한 고시’를 발표하고 한국몬테소리협회를 포함한 306개의 법인을 신규 공익법인으로 지정했다. 이번 공익법인 지정으로 몬테소리협회는 몬테소리 교육에 관심을 가진 개인, 기관, 기업의 지정 기부금을 모집할 수 있고 모금액에 대한 세제 혜택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몬테소리협회는 앞으로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실적을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몬테소리협회 관계자는 “우리 협회는 그동안 몬테소리 교육자료를 공유하고 전문성을 위한 교육 심포지엄 등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라며 “이번 기부금단체 지정으로 몬테소리 교육 보급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사)한국몬테소리협회는 2006년 교육부 인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유아교육학자 마리아 몬테소리 박사의 교육철학을 계승하고, 놀이중심·유아중심 몬테소리 교육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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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교사는 여성이 대부분입니다. 아기자기한 교구를 만들고, 엄마처럼 섬세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일까요? 하지만 이런 생각은 너무나도 시대착오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자, 여자만 할 수 있다고 정해져 있는 일은 없습니다. 이달에는 1% 남자 보육교사로 살아가는 오성경 선생님의 하루를 공유합니다.step 01 출근 준비단잠을 깨우는 휴대폰 알람과 함께 출근 준비를 시작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어린이집은 차로 10분 거리, 가까운 곳에 있어서 아침이 그렇게 분주하지는 않아요. 남자 보육교사가 일어나서 씻고 옷 입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15분이면 충분합니다. 하하. 아, 대신 아침 마다 꼭 하는 것이 있어요. 바로 영양제 챙겨 먹기입니다. 30대 후반이 되어가다 보니 하루를 활력 있게 보내기 위해서는 영양제가 필수더라고요~step 02 어린이집 출근어린이집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바로 ‘오늘의 식단’ 바꾸기입니다. 저는 7세 열매반 아이들과 지내고 있는데, 저희 아이들에게는 ‘오늘의 간식(점심) 메뉴는 뭘까?’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에요. 등원한 아이들은 저와 인사를 나눈 뒤 바로 ‘오늘 뭐먹지?’ 메뉴판으로 달려갑니다. “와 오늘 꼬마 돈가스랑 미역국이야. 맛있겠다!” “아침 간식은 방울토마토래. 선생님, 저는 두 개만 먹을래요~” 등 식단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지요.step 03 아침 차량 운행원에서 등·하원 차량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코스가 길지는 않지만, 운행을 나가면 1시간 30분 정도 돌아야 해요.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적응해서 힘들지 않지만, 새 학기에는 차량 안이 늘 울음바다입니다. 특히 영아를 태우러 갈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최소 3개 이상 들고 나가야 하지요.step 04 지역사회 연계 활동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19로부터 조금 자유로워진 요즘! 2년 반 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을 마음껏 해보려고 해요. 텃밭 활동, 지역사회 연계활동 등 아이들과 하고 싶었던 게 정말 많았거든요~ “밖으로 나가서 놀자!”라고 외치는데 어쩐지 제가 더 신난 것 같네요. 최근에는 고구마를 심고 왔어요. 아이들과 고구마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고구마 밭에 걸 현수막과 팻말도 직접 만들어보았지요. step 05 점심시간맛있는 점심시간!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하하. 저만 그런 건 아니죠? 배식하고 아이들 식사 지도를 하며 동시에 제 끼니를 챙겨야 하는, 몹시 분주한 시간이에요. 간혹 작은 사건이라도 생기면 식사를 거르는 일도 생긴답니다. 그래서 아침·저녁은 더 잘 챙겨먹으려고 해요.step 06 퇴근과 오후 업무의 사이 어딘가!오후 5시가 되면 마지막 하원 차량 지도를 나가고, 아이들도 하원하거나 연장반으로 이동해요. 그럼 저는 퇴근!!일 것 같지만, 오후 업무를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재잘재잘, 시끌벅적 아이들의 목소리로 가득했던 교실은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해집니다. 그러면 저는 교실 청소를 하고, 다음 날 활동준비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달력을 체크하며 해야 할 업무와 일정을 확인하지요.배드민턴운동신경 제로인 제가 유일하게, 그나마 열심히, 즐겁게,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이 바로 ‘배드민턴’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2년 정도 하지 못하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했어요. 야근이 없는 날에는 무조건 배드민턴장으로 퇴근합니다. 사실 ‘거리두기’하는 2년 여 동안 제가 그만 ‘확찐자’가 돼서요~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불태우고 있답니다. 하하!유튜브 채널 운영배드민턴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새롭게 시작한 저의 두 번째 취미는 바로 ‘유튜브’입니다. 저는 남자 보육교사의 일상을 소개하는 채널 ‘포천라이프’를 운영하고 있어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더라고요~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유튜브 운영도 열심히 해서 더 많은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특히 다른 남자 보육교사들과 공감대 형성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저희만의 고충을 함께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고 싶어요!꿈을 위한 준비저의 최종 목표는 만화 ‘짱구는 못 말려’에 나오는 남자 유치원 원장님입니다. 꿈을 위해 작년부터 대학원에 다니며 유아교육·보육에 관해 깊이 공부하고 있어요. 틈틈이 회계와 원 운영에 대해서도 배우고 있고요.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하고, 보육·유아교육 현장에 있고 싶습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인터뷰
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이 7월 6일 EK그룹 본사에서 수원특례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임규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임규완 회장과 회계를 맡고 있는 모선화 원장, 서기에 이주희 원장을 비롯한 연합회 회원 원장 20여 명 및 EK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규완 회장은 “EK그룹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수원 국공립어린이집과 EK그룹이 서로 필요한 부분을 절충하며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바탕으로 협조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EK그룹 관계자는 “수원특례시는 경기도 중에서도 영유아 보·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수원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해 상호 발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6월 30일 토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현장에 약 80여 명의 관계자와 유튜브 접속 인원 약 58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정어린이집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기도 내 ‘가정어린이집’이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임대료, 급식비 등의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조장곤 변호사(법무법인 여율 대표)의 주제발표에 이어, 최종현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을 좌장으로 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감사를 맡고 있는 박경훈 변호사(법무법인 누리)와 권은희 보육기반팀장(경기도보육정책과), 이미영 원장(유성어린이집), 김영숙 교사(달과별어린이집)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조장곤 변호사는 보육 대상 연령이 만 0~2세인 가정어린이집의 경우, 가정과 유사한 환경으로 영아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고 지역사회 내 접근성이 높아 안전이 제고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상가 임대차보호법 등 관련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가정어린이집의 현실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조 변호사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의 경우 주거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만 해당하는데 사업장으로 이용되는 가정어린이집은 적용대상이 아니다. 또 비영리법인 고유번호증을 발급받기 때문에 상가 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도 아니다”라며 “집주인이 임대료를 올리거나 재계약하지 않는다면 폐원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유성어린이집 이미영 원장은 “건물 1층 공간을 임대해 운영하고 있는데 계약을 앞둔 내년에 높은 임대료 인상 요구를 받는다면 이전하거나 폐원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영아들이 안심하고 보육받을 권리를 누리고, 보육교직원이 갑자기 그만두지 않도록 부동산세법의 개정 및 제도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좌장을 맡은 최종현 의원은 “이 자리에서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어린이집의 애로사항을 하나씩 해결해나가겠다”라며 “아이 키우는데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 이은숙 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영아안심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정책개선의 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본다”라며, “토론회에 적극 동참해 준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전했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뉴스
놀면서 자라고, 날마다 자란다 용인 시립에듀퍼스트어린이집 2020년 12월, 신축 아파트 단지 내 새롭게 문을 연 에듀퍼스트어린이집. 30년 경력 문남희 원장의 경험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곳입니다. 교사 복지와 아이의 행복이 그 무엇보다 우선 되어야 한다는 문 원장의 신념이 어디서부터 시작되는지, 그리고 에듀퍼스트어린이집에 어떻게 묻어나는지 궁금합니다.Interview :: 문남희 원장‘아이는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라는 말처럼 놀이를 할 때 가장 아이다워지는 것 같습니다. ‘놀이’는 ‘무엇을 하는가’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즐거움을 준다면 그 모든 행위가 놀이가 될 수 있는 것이지요. 아이는 오랜 시간 머무는 어린이집에서 놀이를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하고, 나아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아이중심 놀이중심’의 진짜 교육입니다.“우리 원 선생님들은 점심식사 시간이 따로 있어요~”교사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교사의 행복한 직장생활 조건은 무엇일까요? 급여? 복지? 아이들의 웃음? 모두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웃음만으로는 교사의 행복을 모두 채우기 어렵습니다. 교사의 근무를 좀 더 편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은 어쩌면 원장의 몫입니다. 원장의 태도나 역할에 따라 힘들고 고된 근무도 그나마 행복하게 ‘버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면에서 문남희 원장의 감성리더십은 교직원에게 큰 힘이 됩니다.원장의 감성리더십이 뛰어날수록 보육교사의 직무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감성리더십은 원장이 구성원과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하여 조직의 감성역량을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교사의 정서 지능을 높이고,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지요. 에듀퍼스트어린이집은 교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문 원장이 직접 교육하고, 필요한 외부 교육이 있을 경우 교육비를 전액 지원합니다. 또한 보육교사의 점심시간을 따로 두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식사가 아닌 여유 있는 식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밖에도 각종 수당 지급, 정시 출퇴근을 위한 근무 여건 마련, 생일축하금, 꽃다발 전달 등으로 교사를 격려하고 있습니다.최선의 놀이, 그리고 최대의 놀이영유아에게 ‘놀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단체 생활에서 지켜야 할 습관, 어울려 노는 방법 등 가정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놀이’하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기 때문이지요. 에듀퍼스트어린이집은 유아보다 영아 수가 비교적 많아 오감을 사용한 감각 놀이 활동을 주로 합니다. 미역, 찰흙, 두부, 강냉이 등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며 자유롭게 놀이하지요. 바깥놀이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교실에서 매일 하던 놀이도 놀이터에 나가 돗자리 하나 펴고 놀면 더 재미있고 신나는 게 아이들이지요. 햇빛과 바람, 꽃향기, 흙냄새를 느끼며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까요?영유아 개개인의 발달과 흥미, 그리고 그들의 요구를 존중하는 것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교사가 아이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일까요? 에듀퍼스트어린이집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제시합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월간유아 > 우수교육기관
교육전문기업 EK(주) 키드키즈(회장 이희주)가 아이의 기질과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K-TAP 아동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아이와 부모 간 성격이 달라 빚어지는 갈등때문에 양육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모들이 증가했다. 이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유아교육 전문기관에서도 이러한 이슈를 반영한 부모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아동심리학 관련 전문가는 "대개 '성격이 달라서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질이 달라서 발생하는 문제가 대부분이다"라며, "부모가 자기 자신은 물론 자녀의 기질을 파악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양육의 질이 훨씬 좋아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기질은 기력과 체질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자극에 대한 민감성이나 특정한 유형의 정서적 반응을 보여주는 개인의 성격적 소질이다. 키드키즈 관계자는 "해당 검사는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부모의 양육행동을 다면적 심층분석을 통해 정밀하게 검사한다. 가정 내 원활한 육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우며,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 간 애착관계 및 유대관계 강화에 필요한 전문 솔루션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K-TAP검사는 심리데이터 전문기업과 두뇌교육 전문가의 공동연구로 개발되었으며, 부모의 양육은 물론 교사가 아이를 이해하고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검사는 15분 내외로 소요되며, 검사 결과 및 양육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클릭 시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며, 본 검사는 24개월 이후 유아에게 적합한 검사입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월간유아 > 뉴스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위원장 김경숙 이하 한민련)가 을 6월 29일~30일 양일간 전남 여수 마띠유호텔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으로 회장단, 시·도회장, 중앙이사 및 감사 등 40여 명과 내빈으로 한어총 이중규 회장, 개최지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 정혜란 회장과 정숙 민간분과장이 참석했다. 는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김경숙 회장의 인사 및 개회선언이 있었다. 김경숙 회장은 “오늘 모 임원이 저의 마스크 내린 모습을 처음 본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새삼 코로나 이후 거의 2년간을 대면으로 직접 만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제 상황이 나아져서 얼굴 보며 서로 협력하고 상생하며 앞으로 치러야할 큰 행사들과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보다 노력하는 한민련 집행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이진 회의에서는 전라남도와 세종특별자치시의 특별예산활동 등에 관한 시도별 사례발표, 전국확대임원연수 개최에 관한 심의 안건, 7월 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유보통합정책포럼 정책토론회, 어린이집 녹색 유아 공간 전환을 위한 친환경바닥재 교체 사업 등의 보고가 진행되었다. 양일간 이어진 워크숍은 문화탐방 등의 일정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한민련 임원진의 결속을 다지는 첫 대면 행사가 되었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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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키우고 함께 웃어요!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끊임없이 들어서고 있는 김포시는 인구 증가 속도도 무척 빠릅니다. 이 중 상당수는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입니다. 자연히 어린이집 설립이 늘어나고 이를 지원하는 기관의 역할도 중요해집니다. 개관 이래 8년간 김포시 보육시설을 지원하며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온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지난 4월 대규모 증축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보육서비스의 질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센터의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Interview :: 이현숙 센터장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가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어린이집 교사가 행복하게 일하고,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지요. 현장에서 늘 애쓰는 보육인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센터 역시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어린이집이 직접 운영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2014년 개관 이후 지금까지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센터를 위탁운영 해왔습니다.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운영을 어린이집이 직접 맡은 셈이지요. 현장의 어려운 점과 요구사항이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되며, 서로 원활한 정보 공유를 통해 개선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김포시 어린이집들의 이용 만족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지요. 연합회를 통해 원장들과 협력 네트워크가 구축되고 이는 센터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이어졌습니다. 예산은 절감되고 사업효과는 극대화되었습니다.보육교직원 ‘어린이안전교육’ 전담 센터는 어린이집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중 ‘보육컨설팅’과 ‘보육교직원 교육’을 내세웁니다. 특히 어린이집 설립운영에 대한 컨설팅이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김포시 인구만큼 어린이집 설립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보육교직원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중에는 ‘심폐소생술(CPR)교육’이 있습니다. 올해부터 김포시와 협의하여 김포시 전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어린이안전교육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집의 시간·공간적 어려움과 교육비 부담이 줄어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교육이지요.대규모 증축, 프로그램도 풍성해져지난 4월, 센터는 대규모 증축을 마치고 한 단계 더 도약했습니다. 증축된 공간에는 ‘안전·문화 체험관’ ‘어린이 소공연장’ ‘프로그램실’ 등이 들어섰지요. 안전체험관에서는 어린이안전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화재, 지진 등의 상황대처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문화체험관에서는 영상으로 여러 나라의 문화를 보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소공연장에서는 인형극과 뮤지컬, 매직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매월 열리고 있습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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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4월 관내 영유아 2명 중 1명은 국공립어린이집에 다니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가 2020년 내세웠던 ‘공보육 50%’ 목표 달성이다. ‘공보육 50%’는 ‘제4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2021~2025)에서 제시한 목표다. 공보육 50% 달성의 핵심정책은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이었다. 서울시가 최초 시도한 국공립 전환은 민간·가정어린이집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부모의 만족도도 높았다. 이를 지켜본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국공립 전환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국공립 전환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부작용을 우려한다.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정책, 과연 바르게 가고 있는 것일까?서울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국공립어린이집 전환정책의 시작은 서울특별시다. 2014년 11월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소 확충계획’을 세우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다. 기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은 후 적격심사를 거쳐 전환 대상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일반적으로 민간·가정시설을 국공립시설로 전환하는 방식은 크게 3가지다. 시설과 부지 등을 국가가 매입해 직접 운영하는 ‘매입’ 방식과 일정기간 동안 시설과 부지를 국가에 무상임대하고 원장의 운영권을 보장해주는 ‘임차’ 방식이다. 마지막은 ‘임차’처럼 일정기간 국공립시설로 운영하다 시설과 부지 등을 국가로 기부하는 ‘기부채납’ 방식이다. 서울시는 ‘무상 장기임차’를 선택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많은 특성을 감안해 단지내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무상 장기임차기간은 최소 5년. 어린이집은 이후 임차기간 연장 혹은 포기를 선택할 수 있다. 포기하면 다시 민간·가정어린이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전환이 결정되면 어린이집에는 최대 2억 원의 시설개선비를, 입주자대표회의에는 주민공동시설개선비 명목으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원장의 운영권을 보장해주면서 보육교사 인건비와 시설 리모델링 비용까지 지원해주기에 많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이 전환을 선택했다.◆ 어린이집 유형별 변화 8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국공립어린이집국공립 전환이 효과를 거둬 그 숫자는 지난 몇 년간 크게 늘어났다. ‘2021 보육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국공립어린이집은 5437개소로 서울시가 첫 전환 정책을 발표한 2014년(2489개)에 비해 2948개소가 늘어났다. 관계자들은 8년간 늘어난 2948개 중 2000개 이상이 민간·가정에서 전환된 것이라 보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원아수도 2014년 15만9천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26만8천명으로 늘어났다. 반대로 민간·가정어린이집 원아 수는 2014년 114만 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74만4천명으로 줄었다. 출산율 감소로 전체 영유아수가 줄고 있는 와중에도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원아는 늘어난 것이다. 국공립 전환 후 원 운영 안정국공립 전환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는 그만큼 긍정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학술지 2021년 1월호에 실린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에 대한 어린이집 원장의 경험 탐색(최이수, 권경숙)’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장이 국공립 전환을 고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원아모집이었다.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하는 학부모가 많기 때문에 원아모집이 수월해지고 따라서 원 운영도 안정된다는 것이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이 지원받는 인건비로 보육교사 처우를 높일 수 있고, 이는 다시 보육교사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가 된다. 일례로 국공립으로 전환한 모 어린이집은 교사 1명당 약 30만 원의 월급이 올랐다고 밝히기도 했다.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2019년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공립어린이집 입소 대기기간이 평균 18.8개월(부모 예상)에서 9.7개월(실제 입소)로 대폭 감소했다. 국공립 전환시설 이용 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점수가 3.60점에서 4.28점으로 향상됐다. 학부모에게도 실효성이 입증된 것이다. ‘지원금’ 확대만을 위한 전환 신청, 안된다그러나 일부 보육 관계자들은 부작용도 있다고 말한다. 정치 공약으로 시작한 ‘실적 쌓기’라는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서로 경쟁하듯 공보육 50% 달성을 목표로 하다 보니 국공립 운영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지 못한 민간·가정어린이집도 전환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국공립어린이집 측에서는 공보육인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이 부족한 원장이 지금껏 국공립어린이집이 쌓아놓은 믿음과 신뢰를 깨뜨릴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단순히 ‘지원금 확대’만을 목적으로 전환한 어린이집은 장기임차기간이 끝나면 생각보다 적은 규모를 보고 실망해 곧바로 민간·가정어린이집으로 돌아간다는 우려가 있다. 그러면 이 피해는 국공립이라고 믿고 보낸 학부모와 아이에게 돌아간다고 봐야한다. 이런 실태를 잘 아는 보육관계자들은 국공립 전환 적격심사 기준을 높이거나 전환대상의 폭을 좁히는 등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국공립 전환 ‘올인’보다 전체 보육기관 돌아볼 때국공립 전환 정책이 내년이면 도입 10년차를 맞는다. 공공보육 확대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은 분명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부 긍정적인 부분만 있을 수는 없다. 일부에서 제기한 부작용도 돌아볼 시점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의 현실도 돌아보는 정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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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17명의 교육감이 새롭게 국민들의 선택을 받았고, 7월 1일 공식임기를 시작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5대 공약 및 선거공보 내 유아교육 관련 항목을 취합했다. 언론인터뷰 혹은 개별 면담, 집회 등에서 발표한 내용은 제외했다. 수도·강원권과 충청권, 경상권, 전라·제주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소개한다. 수도 · 강원권수도·강원권에서 유아교육 관련 공약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특별시이다. 3선을 달성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임기에 이미 사립유치원 무상급식과 학부모 유치원 입학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에는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달성을 계획했다. 그 외에도 유치원 통학버스 확대와 다양한 유형의 공립유치원 신·증설 계획도 밝혔다.‘만 3세 아동 언어발달 조기 진단’ 공약도 제시했는데, 이는 윤석열 대통령의 ‘유치원·어린이집에 영유아 발달전문가 파견’ 공약과도 맞닿아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도 영유아들의 발달을 위해 ‘무료 발달심리검사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외에 유치원 영양간식 무상 제공과 유아재능 발굴 프로그램 도입 의사도 밝혔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공·사립유치원이 협의체를 구성해 유치원 무상교육을 단계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돌봄포털서비스 플랫폼 구축도 약속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금 인상과 유아놀이체험장 추가 구축을 계획했다. 현재 도내 유아놀이체험장은 3곳으로 춘천과 평창, 속초에 있다. 신 교육감은 원주 체험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로써 유치원에서 체험학습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4명의 교육감이 공통적으로 세운 공약은 돌봄교실 확대다. 교육감들은 각각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늘리거나 시설 및 공간, 인력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및 입학준비금 지급 - 만 3세 아동 언어발달 조기 진단 - 유아·초등돌봄교실, 오후 8시까지 확대 - 유치원 통학버스 확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 유치원 영양간식 무료제공 - 무료 발달심리검사 실시 - 유아재능발굴 프로그램 - 돌봄시설 및 인력 확충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 유치원 무상교육 협의체 구성해 단계적 확대 - 돌봄포털서비스 플랫폼 구축 - 아침·저녁 돌봄교실 확대 운영. - 방과후 돌봄지원센터 설립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 사립유치원 교육비 지원금 인상 - 유아놀이체험장 추가 구축충청권충청권에서는 최교진 세종시특별자치교육감의 공약이 눈에 띈다. 최 교육감은 ‘유보통합’을 세종시에서 먼저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정부·국회와 협의해 ‘세종형 유보통합 조례’를 제정하고 유보통합 추진단을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똑같은 교육환경과 교육과정 운영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이다. 이 외에 유치원 방과후 하교시간 선택제와 방과후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도 공약에 포함시켰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유·초 연계 통합교육과정을 주제로 하는 충북형 시범유치원 도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놀이중심 유아교육의 정착을 위해 유치원 교육공간을 현대화하고 실내외 놀이공간을 확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윤 교육감은 교사 업무량 감소에도 힘을 쏟는다. 교사들이 처리하는 공문량을 줄이기 위해 ‘공문 상한제’ 도입을 약속하고 행정업무 인력 지원, 유치원 돌봄전담사 확대 배치를 약속했다. 돌봄전담 행정업무 단일체제 수립 계획도 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유치원 무상교육과 함께 학급당 원아수 조정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유아 돌봄교실 운영비를 증액하고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두 번의 임기 동안 유치원 무상교육을 시행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임기 내 유아숲체험원 설립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 세종형 유보통합모델 실현 - 유치원 방과후 하교시간 선택제 운영 - 방과후 특성화프로그램 운영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 놀이중심 유아교육과정 공간 현대화/실내외 놀이공간 확보 - 유치원 행정업무 인력 지원 및 유치원 특수교사 확대 지원 - 유·초 연계 통합교육과정 도입한 ‘충북형 시범유치원’ 운영 - 교사 공문 상한제 도입(현재의 30% 수준)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 유치원 학급당 유아 수 조정 편성 - 유치원 무상교육과 교육지원금 지속 확대 - 유아 돌봄교실 운영비 증액, 초등 돌봄 저녁 7시 연장 운영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 유아숲체험원 설립 경상권경상권은 대체로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이슈로 삼는 경향이 강했다. 유아교육 관련 공약이 가장 많은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공·사립유치원 완전 무상교육 시행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사립유치원의 방과후과정 교사 인건비까지 전액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포함시켰으며 영유아 통합체험교육원과 안전체험교육원 설립도 약속했다. 또한 도내 유치원을 모두 안심유치원으로 전환하고 보결 전담교사 숫자를 늘린다는 계획도 세웠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공약에서부터 ‘유아학교’라는 명칭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하 교육감은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대상을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하고,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유아 안전과 교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통학버스 안전도우미 도입도 추진한다.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은 단계적 지원으로 사립유치원 무상교육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유치원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비장애·장애 유아가 함께 배우는 단설 통합유치원 설립 추진도 제시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모두 사립유치원 무상급식·교육비 지원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경북유아교육진흥원 설립을 공약에 포함시켰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 도내 모든 유치원, 안심유치원으로 전환 - 유·초 보결 전담교사제 확대 - 공·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시행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 유아학교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비, 인건비 지원 - 유아학교 통학버스 안전도우미 지원 추진 - 병설유아학교 내 특수교육학급 설치 확대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 - 만 3~5세 사립유치원 보육료 단계적 지원 - 유치원 학급당 학생수 단계적 감축 - 어울림을 배우는 단설 통합유치원 설립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 공·사립유치원 운영비 지원 확대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 -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점진적 실시전라·제주권전라·제주권에서는 ‘유보통합’을 공약으로 내세운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만 세종시처럼 구체적인 계획을 함께 제시하지는 않아 추후 진행과정을 지켜봐야할 듯하다. 서 교육감은 유치원 무상교육과 학급당 유아수 감축 공약도 함께 언급했다. 그리고 유치원 통학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시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유아 발달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유치원 교육비와 급식비를 제로화해 완전 무상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6년간 동결된 누리반 보육료 22만 원을 임기 내에 인상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영유아원 개설 계획도 세웠다. 교육청을 비롯해 각 학교에 종사하는 교육공동체 가족을 위한 시설이다. 김대중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정착과 유·초·중·고 성장 단계별 평가시스템 구축을 유치원 관련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 유보통합 추진 - 학급당 유아 수 감축 및 권역별 유아체험장 조성 - 유치원 통학차량의 친환경차량 교체시 예산 지원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 유치원·어린이집 완전무상교육- 유아 발달정신건강 및 프로그램 지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 누리반 보육료 현실화 - 교육공동체를 위한 영유아원 개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 점진적인 사립유치원 무상교육 기틀을 마련 - 유·초·중·고 성장 단계별 평가시스템을 구축시·도교육감은 지역의 교육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막대한 교육예산을 편성·집행한다. 대학을 제외한 모든 교육기관의 실질적인 관리와 지원을 맡는, 이른바 ‘지역의 교육수장’이다.유아교육 현장에서는 신임 교육감들의 다양한 유아교육 공약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앞으로 4년, 우리 아이들의 미래만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하는 교육감들이 되어주길 간절히 바란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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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이 그린무브공작소(대표 이채진)와 함께 6월 29일 ‘6월 플라스틱장난감 순환 프로젝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장난감 순환 프로젝트는’ 고장난 장난감이나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수리 및 소독하여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순환 프로젝트이다. 한국보육진흥원과 그린무브공작소는 이번행사를 통해 가정 및 보육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폐플라스틱 감축에 앞장서고, 장난감 순환 및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향후에도 장난감 기부처를 확대함과 동시에 정기적으로 순환장난감 나눔 및 수거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폐플라스틱을 줄이고, 영유아를 위한 환경교육을 통한 인식확산에 앞장서겠다.”라며, “한국보육진흥원은 향후에도 플라스틱 순환자원 사업 및 취약계층 나눔 활성화를 통해 ESG 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상계삼성어린이집 박정원 원장은 “이번 순환프로젝트를 통하여 영유아가 자원의 순환 과정을 실질적으로 경험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추후에도 정기적으로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 활동에 참여하여 상계삼성어린이집에서 추진하고 있는 ESG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그린무브공작소는 고장나거나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수거를 위한 신청을 받고 있다. 어린이집에서 장난감 기부를 원할 경우 그린무브공작소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문의접수를 할 수 있으며, 참여기관에게는, 현대자동차차그룹의 지원을 통해 고장난 장난감 수리 서비스 및 환경동화책를 제공하고 있다. 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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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통합,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 강조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이 지난 28일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기관통합에 맞춰 모든 임직원이 함께하는 ‘윤리·인권 경영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나성웅 원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며 한국보육진흥원의 윤리헌장과 행동강령을 준수하는데 앞장설 것을 선포했다. 이어 임직원을 대표한 노사협의회추천 직원 2인이 인권경영 헌장을 낭독하며 영유아, 보육교직원, 부모 등 모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행동하고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모든 임직원은 ‘윤리경영 실천 서약’을 함께 했다. 나성웅 원장은 “기관 운영에 제일 중요한 것은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문화 조성”이라며 “기관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청렴·반부패, 존중 등의 윤리경영 핵심 가치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은 지난 22일자로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발효됨에 따라 이날부터는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로 직접 지정된다. 이에 보육진흥원은 보육과 양육 관련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평가제 개편, 현지조사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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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학)보다 習(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순수빅스맘어린이집‘교육’의 사전적 의미는 ‘가르치고 기르다’입니다. 생각해보면 가르치고 기르는 주체는 교수자(교사)입니다. 반대로 ‘학습’은 ‘배우고 익히다’라는 뜻으로, 학습자(아이들)가 주체가 되지요. 이달에는 아이중심의 교육관으로, 모든 영유아가 배운 것을 충분히 익힐 수 있도록 돕는 순수빅스맘어린이집을 소개합니다.Interview :: 김지현 원장·교육학 박사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학습자에게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떠한 상황과 변화 앞에서도 잘 익히고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연한 태도를 기르는 것, 학습자 스스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 낼 수 있는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는 영유아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영유아기에 형성된 내면의 힘은 앞으로 경험하게 될 다양한 배움의 상황에서 훌륭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순수빅스맘어린이집은 이러한 교육관을 가지고 영유아가 실수,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도록 ‘기다림’을 실천합니다. 익히는 과정 중에 걸림돌을 만나더라도 다시 도전해 디딤돌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영유아의 바람직한 성장과 발달을 격려하며,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습니다.순수빅스맘어린이집은 코레일유통에서 기업의 사원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입니다. 민간 기관이지만 사옥 내에 있다 보니 코레일유통으로부터 다양한 환경적 지원을 받았지요. 어린이집은 총 10개 학급, 75명의 원아와 15명의 교직원이 있을 만큼 넓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실내 놀이공간을 지나 밖으로 나가면 모래놀이터와 꽃밭, 텃밭이 있습니다. 외부인은 출입할 수 없는 순수빅스맘만의 단독 공간이지요. 아이들은 이곳에서 안전하게 모래놀이를 하고, 딸기·고추·가지·배추 등을 가꾸며 텃밭 활동을 합니다.순수빅스맘어린이집은 부모님들이 보육일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에는 부모들이 놀이를 계획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부모들은 ‘평소 아이의 원 생활이 궁금했는데, 자세히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교사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은 아빠와 아이 둘만의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행사입니다. 처음에는 단둘이 보내는 시 간이 낯설고 걱정된다던 아빠들도 시간이 지나자 아이와 더 친밀해졌다며 만족해합니다.은 영유아의 개별성과 발달단계, 기질에 맞는 올바른 양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순수빅스맘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상담을 통해 원과 가정이 연계하여 아이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도모합니다.부모든 교사든 ‘아이를 위해’ 합니다. 의도와 달리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여도 처음부터 아이를 힘들게 하려던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김지현 원장은 아이를 위해서 한 행동 혹은 놀이가 정말 아이에게도 좋았는지는 끊임없이 성찰해보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에 매주 보육활동 평가과정을 통해 교사가 자신의 상호작용, 말하는 습관 등을 반성적 사고로 분석하며 자체적으로 되돌아볼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자기장학은 교사로 하여금 본인도 몰랐던 습관에 대해 깨달으며, 아이와 보다 효율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합니다. 가정에서도 부모가 자신의 감정과 양육 태도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육아지침자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관과 가정의 공통 목표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발달’임을 잊지 않으며, 원장으로서 보다 다양한 교육적 방법을 연구합니다.Interview 푸른나리반 김경금 교사순수빅스맘어린이집은 매월 빅스맘에서 추천하는 드라마데이, 테마데이, 콘서트 등의 특별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빅스맘 전용 페이지 ‘빅스웨어’에서 연령별 표준보육과정과 누리과정에 맞춰진 계획안과 다양한 행사 콘텐츠를 잘 활용하고 있어요. 행사 진행 시 필요한 가랜드 및 포토존, 배경까지 다운받을 수 있어 무척 용이하더라고요. 놀이에 필요한 여러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고요. 앞으로도 아이들이 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양질의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겠습니다. 순수빅스맘 선생님들, 모두 파이팅!Interview 멋진엘르반 최수아 어머니어린이집의 놀이 프로그램, 시설환경, 급식 등 눈에 보이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원장님과 모든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해주는 것이 느껴져서 정말 감사하더라고요. 특히 원장님은 TV에 나오는 오은영 박사님 못지않은 양육 상담을 해주세요. 아이에 관해 몰랐던 부분, 부모의 역할 등 육아와 관련된 도움을 정말 많이 받고 있답니다. 순수빅스맘어린이집은 타 민간어린이집과 달리 교육 커리큘럼이 체계적이에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월간계획안에 맞춰 나오는 ‘빅스맘 워크북’ 등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정말 많죠. 원에 가는 것을 즐거워하는 수아를 볼 때마다 어린이집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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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적극 참여 약속 교육전문기업 EK그룹(회장 이희주)가 6월 22일 3D 영상 전문 IT기업인 ‘(주)아이쓰리디메타’(대표 정성원)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양 측은 지난 5월부터 업무협약 내용을 구체적으로 조율해왔다. 합의점에 도달한 양 기업은 이날 EK그룹 본사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앞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공동연구와 기관 협력, 정책자문 등의 사업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EK그룹은 직접 개발한 다양한 캐릭터와 이를 활용한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제작·보유하고 있다. 이를 3D 영상으로 변환한다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쓰리디메타는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EK그룹의 역량과 전문성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성원 대표는 “영유아교육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EK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비롯해 앞으로도 상호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자”라고 말했다. EK그룹 이희주 회장은 “3D산업 선도업체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서로의 역량을 활용해 상호발전을 이루는 것은 물론 이번 협약을 통해 키드키즈의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세계 최초로 3D 자동 변환솔루션을 개발한 아이쓰리디메타는 3D 영상업계에서 주목받는 업체 중 하나다. 에디터 | 월간유아 김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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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이중규, 이하 한어총)가 6월 22일~23일 양 일간, 강원도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를 개최했다. 강원도어린이집연합회 김경미 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내빈 소개, 한어총 이중규 회장의 대회사,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환영사,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육정책국장, 한국보육진흥원 나성웅 원장,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우중 사무총장의 축사와 축시 퍼포먼스 ‘생명과 사랑’ 공연으로 이어졌다. 대회사에서 이중규 회장은 ‘아이, 그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오늘이 부실하면 내일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는 대회 슬로건을 제시하며 “최근 보육 현장은 심각한 저 출생 문제와 여러 가지 예측할 수 없는 이슈들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현안들은 어린이집의 현원을 감소하는 원인이 되고 이는 곧 폐원으로 이어지는 가슴 아픈 상황이다. 아이의 문제는 내일로 미룰 수 없다. 지금, 바로 오늘. 문제를 해결해야만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영유아 보육의 중심에 서 있는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한어총의 발전을 견인하고 보육 정보 교환을 통해 새로운 보육 비전을 창출하고자 한다. 아울러 한어총은 변함없이 보육을 대표하는 전국 최대의 단체로 정부와 관계 부처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사 전에는 유·보통합 서명운동에 가장 큰 결과를 낸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에 금일봉을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보건복지부 전병왕 보육정책국장의 새 정부 보육정책 국정과제를 비롯한 보육정책 설명 ▲법무법인 리인 정재훈 자문변호사의 아동학대 사례로 본 관련 법률 특강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조용재 과장의 공제회 사업 소개 ▲한국보육진흥원 이원선 국장의 진흥원 사업소개가 진행되었다. 전국에서 모인 한어총 대의원과 임원 260여 명은 22일, 개회식과 세미나, 23일 문화탐방 등의 일정을 끝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대면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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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관리 세부심사기준 고시 개정 행정예고정부가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심사기준에 어린이집 평가등급별(A~D)로 점수 차등을 두기로 했다. 낮은 등급(C~D등급)을 받으면 위탁 취소까지 가능하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관리 세부심사기준 고시’ 일부개정안을 오는 7월 9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법인·단체·개인에게 위탁 운영하도록 할 때 적용되는 세부심사기준을 보육정책과 제도 변화에 맞게 구체화·현행화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영유아보육법에서는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 선정 시 위탁과 재위탁을 구분하고 있지만 현행 세부심사기준에는 위탁 기준만 규정돼 있어 이번 개정으로 이를 구분하고 재위탁 심사 시 평가와 배점 기준도 차별화했다. 또한 2019년 어린이집 평가제도가 평가인증제에서 의무평가제로 변경됨에 따라 개정 고시안에는 위탁체 심사기준에 어린이집 평가등급(A·B·C·D)별로 점수 차등을 두는 등 제도의 변화를 반영했다. 이와 함께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에서 규정하는 어린이집 평가 후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을 취소할 수 있는 기준을 C~D 등급을 받은 경우로 명확히 했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 운영을 위탁받으려는 자가 본인의 귀책 사유 없이 어린이집 평가에서 낮은 등급을 받은 경우에는 그 직전에 근무했던 어린이집의 평가결과를 반영해 심사할 수 있도록 했다.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이 전담 조직체계 또는 인력을 갖추고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체로서 신규 위탁 신청한 경우 공신력과 운영실적을 인정하도록 세부 심사기준도 개정한다. 이번 고시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오는 7월 9일까지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정보→법령→“입법·행정예고 전자공청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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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3개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앞으로 원아 수 50명 이상 사립유치원도 학교급식법을 적용받는다. 교육부는 지난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교육부 소관 3개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학교급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학교급식법 적용을 받는 사립유치원의 범위를 원아 수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원아 수 50명 이상 100명 미만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지원을 위해 교육감이 교육청·교육지원청에 파견 영양교사 혹은 전공 장학사를 두고 영양관리, 위생·안전관리, 식생활 지도 등 급식관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재난 등으로 인해 유치원·학교에서 정상적인 급식이 어려울 때는 급식지원센터에서 식자재를 각 가정에 배송하거나 보호자에게 식자재를 구매·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 또는 교환권을 지급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해야 했던 상황에서 자치단체와 교육청이 급식예산을 활용해 각 가정에 농산물꾸러미를 보낸 사례를 보다 구체적으로 법제화한 것으로 보인다. 함께 통과된 새 특수교육법 시행령은 특수교육대상자 선정의 구체적인 기준을 정비했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되는 장애 유형에 '두 가지 이상의 장애가 중복된 장애'를 추가하고, 중도중복장애와 시청각장애를 지닌 사람을 '두 가지 이상 중복된 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으로 두 가지 이상의 심한 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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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유아보육학회(학회장 정효정)가 를 6월 16일 ~ 18일, 2박 3일에 거쳐 전남 여수 디오션호텔에서 개최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350 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여 2박 3일 내내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정효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새 정부의 보육 정책의 방향과 전망’으로 새 정부의 출범과 함께 영유아보육정책의 대 전환을 기대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윤석열 정부가 제시한 영유아보육정책 현안을 분석하고 보육학계 및 현장 그리고 부모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 수립 기여에 초점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 시 하는 ‘영유아중심보육실천’과 ‘영유아권리존중보육실현’이 주요 핵심 과제가 되어야 한다. 어린이집의 보육 환경 변화와 개선이 보육의 질을 좌우한다고 본다. 유보통합 시행, 보육 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과제 도입 등 정부의 결단과 확고한 의지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대회는 최근 수면 위로 급상승 중인 유보통합에 대해 류지영 위원장(유보통합정책포럼)이 ‘새 정부의 보육 정책 수립과 과제’ 기조 강연으로 시작되었다. 류지영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 과제 과제46과 과제84에 공동 명시된 관계 부처와 함께 ‘유보통합추진단’ 설치를 언급하며 추진 방향으로 ▲유보통합 지향점에 대한 공감대 형성 ▲목적과 의미 명료화 및 인식 공유 ▲유보통합 요소 및 실행 전략 탐색 ▲한국형 유보통합 모델 개발 ▲교사와 기관장에게도 의미 있는 통합을 내세웠다. 또한 정책 제언으로는 ▲완전 무상 교육·보육 국가책임제 ▲공·사립 기관 균형 발전 및 공공성 강화 ▲장애아, 취약계층 지원 강화 ▲유·보 내부의 격차 해소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만 0~5세 무상 교육·보육을 통한 3행(3幸) 즉, 아이, 부모, 교사가 모두 행복한 유보통합과 3무(3無) 어떤 아이도 (발달 특성이나 가정 유형에 따라) 차별 없는, 어떤 부모도(아동 학대, 먹거리, 비용 부담) 걱정 없는, 어떤 기관도(교사 근무 여건, 서비스의 질, 시설) 격차 없는 유보통합을 이루는데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김익균 교수를 좌장으로,▲ 기획1주제 유보통합을 위한 행정 전달체계의 쟁점과 대안 발표 : 김영재 교수(단국대학교 행정학과) 토론 : 윤재석 과장(인천광역시청 청년정책과, 아동학 박사) ▲기획2주제 법인어린이집의 위기 극복을 위한 현실적 대안 발표 : 임부영 변호사(법무법인 길도) 토론 : 이근철 원장(전남 푸른어린이집) ▲기획3주제 민간어린이집의 운영 실태와 합리적 개선 방안 발표 : 이성한 교수(고신대학교 아동복지학과) 토론 : 정혜경 회장(서울특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기획4주제 장애전문(통합)어린이집의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과제 발표 : 김주영 교수(한국복지대학교 유아특수보육과) 토론 : 권영화 회장(전국장애아동보육제공기관협의회) ▲기획5주제 국공립어린이집의 내실화를 위한 효율적 운영 방안 발표 : 신나리 교수(충북대학교 아동복지학과) 토론 : 오송연 원장(서울 항동어린이집)로 첫 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6월 17일에는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김진이 교수를 좌장으로, ▲기획6주제 보육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과제 도입과 교원 통합의 방향 발표 : 권기남 교수(오산대학교 유아교육과) 토론 : 김은경 교수(동국대학교 유아교육과) ▲기획7주제 가정어린이집의 전문적 영아 보육을 위한 효율적 대안 발표 : 김정화 교수(목포대학교 아동학과) 토론 : 양경아 회장(울산광역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기획8주제 공공형어린이집의 확대 운영을 위한 지원 방안 발표 : 김병만 교수(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 토론 : 위정숙 수석부회장(전국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에 이어 표갑수 한국영유아보육학회 명예 회장을 좌장으로, 보건복지부 보육정책과 유보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 토론이 진행되었다. 대회는 우수 포스터 논문 시상식과 보육 기관 방문 및 문화 시설 탐방으로 2박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에디터 | 월간유아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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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공·사립유치원 314개원에 원당 150만원 지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 지역 모든 공·사립유치원에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조성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유아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과 안전사고 최소화를 통해 유아들은 안전하게 놀며 배우고, 학부모는 자녀를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유아들이 교구를 통해 응급처치 역할놀이 하는 모습.대구교육청은 대구 지역 전체 공·사립유치원 314개원에 원당 150만원, 총 4억 7,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된 사업비는 유아들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재·교구를 구입 및 통학버스 운행기록 장치 및 안전벨 설치, 화장실 호출벨 및 손끼임 방지, 모서리 보호대, 모래 놀이장 야생동물 출입차단막 등 사고나 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시설을 갖춘다. 이외에도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안전교육활동 우수유치원’ 20개원 선정해 원당 150만원, 총 3,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우수 사례를 지역 내 유치원에 안내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견하고 유아의 눈높이에 맞게 적극 조치하여 학부모가 안심하고 유치원에 보낼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유치원 교육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에디터 | 월간유아 김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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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정 의원, 사립유치원, 회계 결산 등에 관한 ‘사립학교법’ 개정안 발의강민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학교법인의 재산 이전 사항, 적립금 현황 등을 3년간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도록 하는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사립유치원도 회계 결산 시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사립학교의 수익사업에 관한 회계, 재산 이전사항, 예산·결산 사항, 재산목록 및 적립금 현황 등을 각각 관할청 또는 교육부장관 등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으나 해당 정보를 외부에 공개하는 절차에 대해서는 따로 규정이 없다. 이에 강민정 의원은 이같은 해당 정보를 외부에서도 알 수 있도록 3년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학교법인의 회계와 재산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와 그로 인한 손해는 결국 학생의 피해로 이어진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학교법인의 책임 있는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유치원도 초·중등학교와 대학처럼 회계 결산 시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결산에 관한 유치원 구성원의 감시가 가능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학교 회계 운영과 재산 관리의 투명성이 확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행법은 회계 결산 시 대학교육기관은 등록금심의위원회, 초·중등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있으나 유치원은 예외로 하고 있다. 개정안은 유치원도 회계 결산 시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는 강 의원실의 설명이다.에디터 | 월간유아 장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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